[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법원경매에서 업무시설 중 역대 최고 낙찰가를 기록한 물건이 나왔다. 4일 법원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은 전날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경매에서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빌딩(건물 5326㎡, 토지 1683㎡)이 1회차 입찰에서 1389억9990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해당 물건의 감정가는 1055억7700만원이었지만, 5대 1의 경쟁 끝에 감정가의 132%에 낙찰됐다. 지지옥션이 DB를 구축한 2001년 이후 역대 최고 낙찰가다. 지금까지 최고 낙찰가는 1466억원으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소재 여객터미널이었다. 감정가(577억4700만원)의 254%에 낙찰된 바 있다. 업무시설 중 최고 낙찰가를 경신한 이번 물건은 1985년 6월에 준공된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의 빌딩이다. 강남대로에 바로 접해 있고,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3번 출구에 인접해 있어 매우 좋은 입지 요건을 갖췄다. 법원 임차 조사에 따르면 경매 개시 결정이 내려진 2019년 11월 이후 관리실을 제외한 모든 층이 공실 상태다. 지지옥션 장근석 팀장은 "해당 물건은 공동 소유자의 공유물 분할 소송에 의한 형식적 경매가 이뤄져 권리 상의 하자가 없다"며 "
◇고위 공무원 전보 ▲국세청 소득자료관리준비단장 김지훈 ◇과장급 전보 ▲국세청 소득자료기획과장 윤순상 ▲국세청 소득자료신고과장 김휘영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가 올해 연말까지 강원도 17개 시군으로 확대된다. 코리아센터와 강원도는 ‘강원도 민관협력 배달앱 '일단시켜' 사업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코리아센터는 '일단시켜' 운영·관리와 중개수수료, 광고비, 입점비 무료 서비스 등 지속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는데 협력한다. 강원도는 '일단시켜' 홍보, 소상공인 역량강화 교육 등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각 시군은 가맹점 가입과 소비자 이용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을 맡게 된다. 강원도경제진흥원은 협약기관과의 협력과 배달앱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언택트 이커머스 전문기업 코리아센터와 강원도가 협업해 만든 '일단시켜'는 지난해 12월 22일 속초시와 정선군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날부터 강릉, 동해, 태백, 삼척시에서 가맹점을 집중 모집해 5월 중 서비스를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2분기에는 원주, 횡성, 영월군에서 가맹점 홍보와 모집을 거쳐 7월중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홍천, 평창,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양양군 등 8개 지자체에 대해서는 '일단시켜' 참여 공모신청 당시 각 시군이 제시한 희망시점을 최대한 반영해 순차적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유통업계가 연예인 학교폭력(학폭)과 왕따 논란에 몸살을 앓고 있다. 배우 조병규를 비롯해 그룹 '(여자)아이들' 수진, '스트레이키즈' 현진 등을 광고모델로 기용한 업체들은 부정적인 여론을 의식해 광고를 중단했다. 특히 그룹 '에이프릴' 이나은은 광고계 블루칩으로 활약한 만큼 적잖은 피해가 예상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많은 업체들은 학폭 논란이 불거진 광고 모델 흔적을 지우고 있다. 일부 업체는 브랜드 이미지 타격이 상당해 법적책임을 묻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바몬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에서 조병규 영상과 사진을 비공개 처리했다. 함께 모델로 발탁한 그룹 '러블리주' 미주 관련 콘텐츠만 남아있다. 홈페이지 메인·이벤트 페이지에선 조병규 사진이 내려가지 않은 상태다. 조병규가 학폭 의혹을 부인하고 있지만, 소비자 의견도 무시할 수 없어 난감한 상황이다. 화장품 브랜드 페리페라와 클리오도 학폭 논란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페리페라는 일부 매장에서 수진 광고화보를 내리고 있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CJ올리브영 매장 페리페라 매대에서 수진 화보를 가린 사진이 공개됐다. 수진 얼굴을 '테스터 사용 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임기 첫 해에 이어 1년 임기를 더 이어간다. 한 번에 임기를 최대 3년까지 부여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비교적 짧은 임기다. 지난해 조직 안정이 최우선이었다면 올해는 부진한 실적을 만회하는 과제가 주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금융은 4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개최하고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로 권광석 은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권 행장 취임 후 코로나19 사태 등 어려운 대내외 금융환경 가운데 ▲조직 안정과 내실을 기하고 있는 점 ▲디지털전환(DT) 추진단을 신설하는 등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는 점 ▲채널 혁신의 일환으로 같이그룹(VG) 제도를 도입,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는 점과 경영의 연속성 등이 고려됐다. 자추위 관계자는 "지난해 경영성과가 부진한 상황 하에서 올해의 경영성과 회복이 중요하다는 점을 감안해 권 행장 임기를 1년 더 연장해 경영성과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종후보로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3월 취임할 때 임기 1년에 이어 또 다시 임기 1년을 부여한 것이다. 과점 주주 체계에서 1년 간의 권 행장 성과를 지켜보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권 행장은 지난해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삼성증권은 지난달 25일 출시한 '중개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에 1주일 만에 2만5000명 넘게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3일까지 1주일간 신규 개설된 계좌는 2만5168개로, 이 중 30~40대 비중이 절반 수준(49.4%)을 차지했다. 이어 50대가 21.4%, 20대 19.4%, 60대 8.2%, 70대 이상이 1.6% 순이었다. 중개형 ISA에서 투자한 자산은 88.8%가 주식이었다. 투자자들의 매수 상위 1~3위는 삼성전자와 KT&G, 삼성전자 우선주로 모두 배당우량주가 이름을 올렸다. 중개형 ISA 가입자 증가한 이유는 절세가 용이하기 때문이라는 게 삼성증권 측의 설명이다. 이 상품은 가입 기간 중 200만원 한도 안에서 주식 배당소득세가 면제된다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절세매력으로 다가왔다는 평가다. 김예나 삼성증권 세무전문위원은 "국내 주식에서 발생한 배당 소득에 대해 200만원 비과세는 물론, 200만원을 초과하는 배당 소득에 대해 기존 15.4%가 아닌 9.9%로 분리과세 된다는 게 핵심"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교보생명은 인공지능(AI) 카메라로 웃음지수를 측정한 스마일 기부로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책을 선사하는 '다시, 스마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참여자의 웃음 기부가 수혜자를 다시 웃게 한다는 기부의 선순환을 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봉사자의 발길이 끊긴 보육원의 아동들이 책으로 세상과 다시 만남으로써 정서적 고립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스마일 기부 1만개를 목표로 삼은 데는 동음이의어로 웃음꽃이 '만개(滿開)'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며 "캠페인 시작은 미약할 수 있지만 코로나 장기화로 힘든 국민들이 웃음을 되찾는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교보생명의 고객서비스 애플리케이션 'Kare(케어)'에 접속해 스마일 카메라로 본인의 웃는 모습을 촬영하면 AI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해 스마일 지수가 측정된다. 분석 결과는 한국정보화정보진흥원 AI Hub 데이터를 활용해 이뤄진다. 스마일 기부 1만개가 모이면 약정 기부금이 글로벌 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보육원 아이들을 위한 복수의 '작은 도서관'을 세우는 데 쓰이게 된다. '작은 도서관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앞으로 내비게이션 티맵(Tmap)에서 유명인, 만화캐릭터 등 셀럽의 목소리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티맵모빌리티는 '티맵 셀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티맵 셀럽은 인공지능(AI) 기반 음성합성시스템(TTS, Text-To-Speech)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다. 셀럽의 유행어나 억양 등 이른바 '시그니처 멘트'와 TTS 합성 음성을 혼합해 길안내를 제공한다. 이날 EBS 인기 캐릭터 '펭수' 목소리를 시작으로 이달 중 개그우먼 '안영미', 다음 달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안나 목소리를 연기한 성우 '박지윤' 등 연내 20여개 목소리가 추가될 예정이다. 서비스는 우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용으로 출시되며 티맵 애플리케이션(앱) 최신 버전에서 사용 가능하다. 앱 내 왼쪽 상단 메뉴에서 ‘길안내목소리’ 또는 ‘설정’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사용자들이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이달 말까지 펭수 음성을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이후에는 목소리에 따라 월 1000원~3000원대에 이용할 수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추후 셀럽 뿐 아니라 일반 사용자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전기 택시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4일 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전일 전기택시 운영을 희망하는 전국 가맹택시인 카카오T 블루 개인택시 기사를 대상으로 '전기택시 스토어' 서비스를 출시했다. 차종은 기아차의 '니로EV'로, 50대 한정으로 선착순 판매한다. 이용대상은 카카오T 블루 가맹을 희망하는 개인택시 기사와 대차를 희망하는 카카오T 블루 개인택시 기사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전기택시 스토어를 통해 차량을 구매하는 기사를 위해 정부·지자체 보조금과 기아차 공식 할인 외에도 추가로 200만원의 구매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책은 카카오모빌리티와 기아차가 지난 1월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따른 일환이다.
▲수의과대학장 한호재(수의과대학 수의학과) ▲수의과대학 교무부학장 이인형(수의과대학 수의학과) ▲수의과대학 학생부학장 백승준(수의과대학 수의학과) ▲환경대학원장 조경진(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 ▲환경대학원 교무부원장 장수은(환경대학원 환경계획학과) ▲환경대학원 학생부원장 손용훈(환경대학원환경 조경학과) ▲사회과학대학 학생부학장 이건학(사회과학대학 지리학과) ▲경영대학 학생부학장 이경미(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과) ▲약학대학 학생부학장 오원근(약학대학 약학과) ▲자유전공학부 학생부학부장 김장우(대학원 전기·정보공학부) ▲기초교육원 기초교육부원장 최윤영(인문대학 독어독문학과) ▲기초교육원 교수학습부원장 박종소(인문대학 노어노문학과) ▲시흥캠퍼스본부 부본부장 김규홍(대학원 항공우주공학과) ▲기록관장 양호환(사범대학 역사교육과) ▲환경안전원장 홍종인(대학원 화학부) ▲스포츠진흥원 원장 최의창(사범대학 체육교육과)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영등포구 칵테일바에 2주간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과태료 150만원도 부과됐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영등포구 칵테일바 관계자 1명이 지난달 25일 최초 확진 후 이달 2일까지 27명, 3일에 6명이 추가 감염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34명이다. 이 가운데 서울 확진자는 32명이다. 3일 확진자는 방문자 2명, 가족 2명, 지인 1명, n차감염 가족 1명이다. 방역당국은 해당시설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해 총 155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은 33명, 음성은 83명이다.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시설은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 자연환기가 어렵고 영업장 내부가 협소해 이용자 간 거리두기가 어려워 이용자와 지인, 가족으로 전파된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영등포구 보건소와 역학·접촉자 조사를 실시 중이다. 특히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 음식점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자 마스크 착용 의무와 방역수칙 게시·준수 안내문 부착 ▲시설 소독대장 작성 ▲일 1회 이상 종사자 증상확인 대장 작성 등에 대한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항이 확인됐다. 영등포구는 해당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지난해 1월 성 전환(남→여) 수술 후 군에서 강제전역 당한 변희수(23) 전 하사는 1년 남짓한 시간을 홀로 보내다 쓸쓸이 생을 마감했다. '여군' 직업군인 복직을 희망했으나 군은 그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트렌스젠더 1호 군인의 꿈은 죽음 앞에 물거품이 됐다. 세상은 그를 받아들이기에 아직은 좁았다. 변 전 하사는 지난 3일 오후 5시49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아파트 9층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달 28일 이후 연락이 끊긴 점을 이상히 여긴 상당구 정신건강센터의 신고를 받은 119구급대원이 강제로 문을 열고 집 안에 진입, 차갑게 식은 그를 발견했다. 정확한 사인은 부검 후에 나올 예정이지만, 현재로선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되고 있다. 부패 상태에 미뤄 숨진 지 수일이 지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현장에서 유서나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변 전 하사의 시신은 청주의 한 종합병원 장례식장으로 옮겨진 상태다. 빈소는 변 전 하사를 돕던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이 지키고 있다. 그는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 전 하사가 숨진 채 발견된 지 하루가 지난 4일 오전 그의 집 앞에는 소줏병과 조의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미얀마에서 3일(현지시간) 최소 38명의 시위대가 군사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대에 대한 군경의 유혈 진압으로 목숨을 잃었다고 유엔이 확인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이는 지난 2월1일 미얀마에서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이후 한 달여만에 최악의 유혈 사태이다. 지금까지는 지난달 28일 유엔 인권사무소 집계 18명이 숨진 것이 가장 많은 하루 사망자 숫자였다. 미얀마 군경은 이날 양곤과 만달레이, 밍옌, 모니와 등 곳곳의 도시들에서 군정 종식과 아웅산 수지 여사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 군중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사망자들 가운데 최소한 2명은 10대 미성년자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엔의 크리스틴 슈레이너 버제너 미얀마 특사는 이날 쿠데타 이후 최악의 유혈 사태가 빚어졌다면서 쿠데타 이후 지금까지의 사망자 총수가 50명을 훌쩍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날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만 종전 최다 기록과 같은 18명이 사망하고 약 400명이 구금됐다. 하루 전인 2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 외교장관들은 미얀마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지만 미얀마 군부는 이를 무시하고 시위대를 향해 무차별 총격을 서슴지 않았다. 미얀마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4일 당내 경선에서 41.64%의 득표율로 36.31%의 나경원 전 의원을 꺾고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최종후보로 선출됐다. 박형준 동아대 교수는 이언주 전 의원,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꺾고 부산시장 후보가 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 전 시장은 지난 2일과 3일 양일 간 진행된 시민 100% 여론조사에서 41.64%의 득표율로 최종후보로 선출됐다. 나 전 의원은 36.31%, 조은희 구청장은 16.47%, 오신환 전 의원은 10.39%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 3층 강당에서 경선 결과 발표회를 갖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최종후보 확정 소감을 밝히기 위해 연단에 선 오 전 시장은 목이 멘 채 "서울시민 여러분 감사하고 10년 동안 많이 죄송했다"고 입을 뗐다. 그는 "임기를 다 마치지 못한 시장으로 10년간 살아오면서 격려해주는 시민들을 볼 때 더 크게 다가오는 죄책감, 자책감을 가슴에 켜켜이 쌓으면서 여러분의 용서를 받을 수 있나 하는 한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 가지로 부족하고 못난 사람"이라며 "이렇게 다시 한 번 열심히 뛰어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국토교통부는 우수한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전국적으로 확산·보급하기 위한 '스마트챌린지 솔루션 확산사업' 대상지로 서울 구로구 등 전국 23곳의 도시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도시는 ▲서울 구로·동작·중구 ▲부산 남구 ▲대구 달서· 동구 ▲인천 서구 ▲광주 남구 ▲경기 광명·구리·성남·수원·평택 ▲강원 춘천·태백 ▲충북 충주 ▲충남 논산·홍성 ▲전북 김제 ▲전남 여수 ▲경북 영주 ▲경남 밀양·진주다. 지난 1월12일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을 공모한 결과, 90곳의 도시가 지원해 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선정된 23곳의 도시에는 총 7개의 스마트시티 솔루션이 보급된다. 스마트폴, 스마트 버스정류장, 스마트 횡단보도, 전기안전 모니터링, 공유주차, 수요응답버스, 자율항행드론 등이다. 각 지자체는 교통안전 향상, 범죄예방 등 지역 내 도시문제 해결에 필요한 2~3개의 솔루션을 선택해 적용하게 된다. 대구 달서구는 어린이 교통사고가 많은 지역에서 무단횡단을 하는 어린이에게 경고방송을 하고, 횡단보도 내 어린이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솔루션을 도입한다. 경기 구리시 등은 도시지역의 미세먼지, 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