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올해 4분기(10~12월) 충북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3835가구로 집계됐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0년 10∼12월 입주 예정인 충북지역 민간·공공아파트는 8곳(3835가구)이다. 10월 충주시 호암동 충주호암 A4-1블록 국민임대 591가구(60㎡ 이하)가 입주한다. 보은군 보은산업단지 2차 행복주택 80가구(60㎡ 이하), 제천시 제천청전 공공실버주택 90가구(60㎡ 이하), 청주시 내덕동 힐즈파크 푸르지오 777가구(60~85㎡ 초과), 청주시 가경자이 992가구(60~85㎡)는 11월 입주한다. 12월 옥천군 장야리 이안 옥천장야 325가구(60㎡이하~85㎡), 진천석성 행복주택 450가구(60㎡이하), 청주시 상당구 행정타운 코아루휴티스 530가구(60~85㎡)가 입주한다. 이 기간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8만635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 4만8534가구, 지방은 3만2101가구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서울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수업을 비대면으로 진행한 것 등과 관련, 학부 재학생들에게 지난 1학기 등록금의 10%를 장학금 형태로 지급한다. 서울대는 "3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면서 "이 규모는 2020학년도 1학기에 납부한 학부 등록금 본인부담액의 10%에 해당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대는 이번 특별장학금을 긴급학업장려금과 긴급구호장학금으로 나눠 지급할 예정이다. 긴급학업장려금 총액은 20억원 규모이고, 2020학년도 1학기 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등록금 전액 면제자와 휴학생 및 자퇴·제적생은 제외된다. 학생 개인별 1학기 등록금 본인부담액에 비례해 긴급학업장려금을 지급하고, 실기·실습을 통한 수업이 많은 음대·미대 학생들에 대해서는 지급 비율을 높이기로 했다. 나머지 10억원 규모의 긴급구호장학금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대는 이 같은 결론을 내리기 위해 등록금심의위원회 학생위원들과 6차례의 간담회를 진행해 왔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시장이 올해 2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에 스마트폰 시장 위축에 따라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내년에는 5G 스마트폰 판매량 성장세 등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16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0년 2분기 스마트폰용 AP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26% 줄었다. 카운터포인트는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스마트폰 판매 급감에 스마트폰 AP 시장도 타격을 받은 것으로 풀이했다. 대표적인 스마트폰용 AP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시리즈,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시리즈, 애플의 A 시리즈, 미디어텍의 MT/헬리오 시리즈 등이 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2분기 시장점유율은 퀄컴이 전년 대비 약 3%p 하락한 29%로 1위였다. 카운터포인트는 "퀄컴의 시장점유율 하락은 미국의 제재 이후 화웨이가 하이실리콘 AP 사용이 늘고,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 점유율이 증가한 영향도 일부 있다"며 "화웨이 스마트폰에서 퀄컴의 점유율은 지난해 2분기 12%에서 올 2분기 3%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만 미디어텍과 중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카페24는 오는 24일 오후 2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쇼핑몰 D2C와 콘텐츠 마케팅 전략'이라는 주제로 웨비나((Webinar·Web+Seminar)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CJ ENM의 '다다픽' 운영 책임자가 연사로 나서 성공적인 D2C(Direct To Consumer) 쇼핑몰 운영 방안과 성장 전략을 공개한다. 다다픽은 CJ ENM이 운영하고 있는 미디어커머스 쇼핑몰이다. 카페24 플랫폼을 통해 2018년 12월 공식 론칭했다. 강연에서 ▲카페24 플랫폼을 활용한 다다픽 구축 사례 ▲브랜드 경쟁력과 매출을 높이는 콘텐츠 마케팅 전략 ▲콘텐츠 마케팅 성공사례 등이 상세히 공개될 예정이다. 송종선 카페24 엔터프라이즈 비즈 총괄이사는 이커머스 D2C 성공 전략을 발표한다. 구체적으로 ▲대형 기업의 D2C 쇼핑몰 구축·운영 사례 ▲카페24 서비스 기반 온라인 쇼핑 경험 고도화 전략 ▲글로벌 진출 및 해외 마켓 입점 성공 사례 등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비대면 시대가 몰고 온 소비 패턴의 변화는 온라인 비즈니스 운영자에게 또 하나의 기회가 됐다"며 "이번 웨비나가 많은 기업들이 전자상거래 비즈니스 전략 수립에 도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곤경에 빠진 철도 연계 소상공인과 물류고객사를 위해 매장 임대료와 시설 사용료 경감 조치를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소비 위축과 매출 하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내수 경제의 한 축인 소상공인과 물류 고객사에 대한 추가 지원에 나선 것이다. 우선 지난 2월부터 시행한 철도 연계 소상공인에 대한 임대료 감면 지원기한을 12월까지 4개월 추가 연장한다. 지난 2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총 11개월 임대료를 감면하는 것이다. 코레일은 철도역 매장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덜기 위해 코레일유통과 협력해 계약자가 부담하는 수수료를 20% 경감하고 있다. 또한 물동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물류고객사도 추가 지원한다. 미적재 운임과 물류시설 사용료 감면 지원기한을 9월(7개월)에서 12월까지로 3개월 늘리기로 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상생하기 위해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 국가경제 활력을 되살리는데 지속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사망한 가족에게서 물려받을 개인연금이 있는데도 찾아가지 않은 계약은 3525건, 미지급된 보험금은 728억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지난달 보험회사에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 신청정보를 제공해 망인(亡人)이 가입한 개인연금보험 등이 있는지 전수조사를 진행한 뒤 이 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상속인 조회를 신청한 사람은 총 2924명이며, 안내 시기는 이날부터 18일까지다. 금감원은 "개인연금보험 가입내역, 미청구연금 및 잔여연금 조회결과가 안내될 예정"이라며 "연금지급 개시일 이전에 사망한 경우에는 연금이 아닌 사망 당시 적립액 등을 받을 수 있으므로 우편안내를 받으신 분은 반드시 보험회사에 문의하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으로부터 조회결과를 통보받은 상속인은 해당 보험사를 방문해 청구하면 된다. 상속인 전원의 동의를 받은 대표상속인이나 상속인 전원이 보험사 지점 등에 내방해 상속관계 확인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만약 대표상속인 내방 등이 어려운 경우에도 각 상속인이 본인의 상속지분을 입증하는 서류를 제출해 확인되면 상속지분에 해당하는 연금액을 지급받을 수 있다. 통상 개인연금은 가입자가 연금을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에 이어 하나은행이 올해 하반기 신입행원을 공개 모집한다. 16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24일 신입행원 공개채용 공고를 낼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글로벌 ▲디지털 ▲자금·신탁 ▲기업금융 등이다. 수시채용을 포함해 예상 선발 인원은 150명 규모다. 오는 11월 필기시험을 보고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지난 14일 공채 시작을 알렸다. 신한은행은 일반직 공채와 전문분야 수시채용으로 250명을 뽑고, 우리은행도 사무직군과 전문부문 수시채용 등 200여명을 선발한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운영을 중단한 노래연습장 등의 업소에 대해서는 손실보상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밝혔다. 다만 고위험시설로 지정된 업종을 중심으로 상당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만큼 재난지원금 등의 형태로 지원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총괄대변인은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고위험시설 영업중단조치는 감염병예방법 제49조의 집합제한 또는 집합금지 명령을 근거로 한 진행되는 조치"라며 "이러한 조치는 손실보상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총괄대변인은 이어 "다만 감염병 병원체의 오염이나 이런 것으로 인한 정부, 지자체의 명령에 의해서 폐쇄되거나 소독을 실시하기 위한 이러한 기간 동안 발생한 휴업에 대해서는 손실보상이 가능하다"고 했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폐쇄됐거나 업무가 정지된 일반영업장을 대상으로 손실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방역 조치 외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고위험시설 영업 중단 조치는 법에 근거해 진행되는 사안인만큼 손실보상 지원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강원 횡성군이 22일부터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16일 횡성군에 따르면 군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긴 장마 및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위해 2차 재난기본소득이 시급하다고 판단, 군민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지원기준은 2일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횡성군에 주민등록이 된 자로, 세대주 신청이 원칙이나 위임 동의하면 세대원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군은 군민 편의를 위해 22~25일 4일간 읍·면 및 군청 전 부서와 협업을 통해 마을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운영해 2차 재난기본소득 접수 및 지급을 추진한다. 이후 28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읍·면별 행정복지센터에 접수 창구를 설치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2차 재난기본소득은 내년 2월 말까지 사용해야 하며 관내 매장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나 유흥 및 사행성 업종과 온라인 결제는 불가하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전국 각지의 명품 농수산물을 시중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가 온라인에서 열린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서울장터 최초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16일부터 27일까지 '11번가'에서 개최된다.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는 시민들에게는 질 좋은 농수특산물과 제수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생산농가에는 판매의 장을 열어준다. 서울장터는 2009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까지 954만여명이 행사장(서울광장 일대)을 방문했고 66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 서울장터는 11번가 '서울장터 특별기획전'으로 운영된다. 11개 시·도에서 추천한 300여 품목의 농수특산물이 마련됐다. 행사기간에는 11번가 할인쿠폰, NH농협카드 등 다양한 연계 할인이 있어 시중보다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한우세트, 버섯 세트, 와인선물세트, 원수삼 선물세트, 젓갈세트, 곶감세트, 반건조 생선 세트, 사과, 건고추 등 추석명절을 위한 300여 상품이 판매된다. 시는 18일부터 23일까지 매일 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휴관 중인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시민을 위해 '온-라인 남산골전통체험' 체험키트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체험키트는 온라인을 통해 체험객을 만나고자 남산골한옥마을에서 기획했다. 체험 재료가 담긴 키트를 구매한 후 영상을 보고 따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남산골 전통체험'은 ▲3D 한옥만들기 ▲손글씨 체험 ▲전래놀이체험 ▲홍길동의 활 만들기 ▲전통매듭공예 등 5개 체험이 운영된다. 체험키트는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www.hanokmaeul.or.kr) 또는 네이버 쇼핑에 '남산골한옥마을'을 검색하면 구매할 수 있다. 체험 방법을 설명하는 안내 영상은 남산골한옥마을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체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산골한옥마을 한옥운영팀(02-2261-0517)으로 문의하거나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대학생 디지털 콘텐츠 기획·홍보 대외활동인 유플러스 대학생 감성 서포터즈 ‘유대감’ 7기를 10월12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유대감’은 ‘유플러스 대학생 감성 서포터즈’의 줄임말이다. LG유플러스 서비스와 Z세대 관심사 등 자유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해 ▲인스타그램 ▲LG유플러스 공식 유튜브 채널 ▲LG유플러스 공식 블로그 ▲유대감 공식 포스트 등을 통해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2017년 10월 1기를 시작으로 Z세대만의 감성과 풍부한 창의력이 담긴 콘텐츠를 생산하며 SNS 상에서 자발적 확산을 유도했다.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활동한 유대감 6기 20명은 LG유플러스 서비스와 ICT 트렌드, MZ세대 라이프스타일 등을 소재로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까지 직접 참여했다. LG유플러스 공식 유튜브 채널과 유대감 인스타그램, 네이버 포스트 내 90여건의 콘텐츠를 발행, Z세대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유대감 6기가 제작한 ‘금주 챌린지’ 영상 콘텐츠는 인스타그램에서 10만명에게 노출되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유대감 6기 멤버 이정인씨는 "동영상, 카드뉴스 등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국내선 특가 항공권 이벤트를 이틀 연속으로 오픈한다. 먼저 48시간 타임어택은 14일 10시부터 16일 10시까지 48시간동안 진행되며 출발기간은 이벤트 기간을 포함한 9월14일부터 9월30일까지다. 신속하게 예약할 경우 예약 당일 즉시 출발할 수 있는 특가 항공권인 셈이다. 항공권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운임총액 기준 ▲청주~제주 1만500원 ▲대구~제주 1만900원 ▲광주~제주 1만900원 ▲부산~제주 1만900원 ▲김포~제주 1만2500원 ▲여수~제주 1만4900원 ▲김포~부산 1만7900원 ▲김포~여수 1만8900원 ▲김포~광주 1만4900원 ▲광주~부산 4만5900원부터 판매한다. 아울러 11월1일부터 내년 3월27일까지 탑승이 가능한 국제선 항공권도 4만3000원부터 할인판매한다. 15일부터 열흘간 진행되는 매일특가 프로모션은 한번도 경험해본 적이 없는 가격으로 국내선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특가 항공권을 첫날은 5000원, 다음날은 6000원 등 24일까지 하루에 1000원씩 가격을 올려서 매일 100석씩 오픈한다. 대상 노선은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노인 공공 일자리 사업이 중단·재개를 반복하며 사업 근간마저 휘청이고 있다. 이에 따라 지원 대상인 저소득 고령층이 소득 창출 기회를 잃고 생계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역 노인 2만5468명이 참여하는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은 올해에만 3차례에 걸쳐 중단됐다. 사업은 1차 감염 유행이 시작된 지난 3월 첫 중단을 맞았다. 4월부터는 세 달간 사업이 정상화됐으나, 2차 유행이 번지면서 7월 또다시 전면 중단됐다. 이후 재개 수순이던 사업은 '3차 유행'으로 지역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지난달 22일 이후 또다시 잠정 연기됐다. 반년 넘게 사업이 삐걱대면서, 참가 노인들은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에 봉착했다. 가뜩이나 어려운 형편에 사업 참여를 통해 받는 월 27만 원의 활동비마저 끊겼기 때문이다. 3년째 청소 업무를 해온 최모(73·여)씨는 한 달을 노령 연금 24만 원으로 버티고 있다. 지난달 말 자녀에게 사업 자금을 빌려준 이후 통장 잔고도 바닥이 났다. 최씨는 "매달 나가는 약값과 생활비만 해도 부담이 크다. 명절 때 손주 용돈, 반찬거리 살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채용 전형이 늘어난 가운데, 비대면 채용전형 경험자 63%는 부담됐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는 최근 구직경험자 571명을 대상으로 '구직자 비대면 채용경험 조사'를 주제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비대면 채용전형을 치러 본 비율은 25.9%로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에게 실제 응시경험에 대해 의견을 묻자 63.0%는 "부담됐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온라인전형 응시 노하우 부족'(28.2%)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이어 ▲'서버 접속 및 불안정 우려'(26.5%) ▲'이 외의 예상치 못한 변수 발생 우려'(23.2%) ▲'기기 준비 비용'(21.5%) 등 답변이 나왔다. 조사결과 이들이 비대면 채용전형 이후 IT기기 구입에 들인 항목별 평균 비용은 ▲PC구매에 148만원 ▲태블릿 PC 46만원 ▲스피커 6만5000원 ▲화상카메라 4만4000원 ▲기타 주변기기에 5만4000원을 각각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크루트는 "실제로 주요 기업에서 치러진 온라인 채용전형 지침에 따르면 PC방, 도서관 등 개방된 장소에서 온라인 전형 시행이 불가해 개인PC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