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국내 대표 헬스앤뷰티(H&B) 스토어 브랜드 '올리브영'이 공정거래위원회와 동반성장위원회가 평가해 발표한 '2018년도 동반성장지수'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지난2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등급 선정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올리브영은 지난해 처음으로 동반성장지수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기업 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다. 매년 공정위의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와 동반위의 '중소기업 체감도 조사' 점수를 각각 표준화한 뒤 50대 50 비율로 합산해 5개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평가한다. 올해는 189개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지수를 평가했다. 31개사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우수 등급은 64개사에 돌아갔다. 올리브영은 공정위와 동반위 양측의 평가 조사를 통해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확보함으로써 가맹점과 상생·협력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고, 가맹점 의견을 본사 운영에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한 것이 우수 등급 획득에 주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올리브영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신세계백화점과의 제휴를 통해 '신세계 씨티 클리어 카드'를 출시했다고 지난27일 밝혔다. 기존 씨티 클리어 카드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소셜커머스,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영화관, 스타벅스, 통신비 이용 등에 대한 다양한 할인 혜택이 더해진 것이다. 신세계백화점에서 사용 가능한 5% 할인 쿠폰 등의 제휴 혜택도 제공된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분야별로 5~7% 한도 내의 할인 혜택을 제공해 주는 카드로 라이프 스타일을 중시하고 실속을 추구하는 20~30대 젊은 고객층에 적합한 카드"라고 설명했다. 한편 카드 출시를 기념으로 다음달 14일까지 페이스북에서 추첨을 통해 신세계 상품권 1만원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정부가 '성인의 온라인게임 결제 한도'를 폐지한다고 결정한 데 대해 "법적 근거도 없이 유지되던 그림자 규제가 이제라도 폐지된 것은 참으로 다행이며, 전적으로 환영한다"라고 지난27일 발표했다. 인터넷기업협회는 전일 정부가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어 현 50만원으로 제한한 성인의 온라인 게임결제 한도 제한을 없애기로 한 결정한 데 대해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입장을 밝혔다. 인터넷기업협회에 따르면 2005년 자율규제로 도입된 온라인게임 결제 한도는 2007년에 게임물 등급분류신청 항목에 신설돼 사실상의 행정 규제로 작용해 왔다. 이로 인해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개인의 사유재산권과 기업이 누려야 할 영업의 자유가 심각하게 침해됐고, 게임산업계는 발목이 잡힌 채 치열한 세계시장에서 고군분투해야 했다고 인터넷기업협회는 전했다. 인터넷기업협회는 "성인의 온라인게임 결제 한도 폐지 결정은 게임산업계에 보다 자유로운 경쟁 여건을 확보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 "게임은 이미 교육, 건강, 광고 등 다양한 영역과 융합하고 있으며, 5G 통신기술과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블록체인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가 SK텔레콤과 KT에 '5G 속도 품질 공개 검증'을 제안하며 전면전을 선포했다. '5G 속도 서울 1등' 광고와 관련해 SK텔레콤과 KT가 객관성과 신뢰성이 없다고 반박하자 "결과값 왜곡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재반박하며 공동 검증 카드를 꺼내들었다. 최근 LG유플러스는 속도 측정 앱인 '벤치비'로 측정한 결과, 서울 주요지역 50곳 중 40곳에서 자사 5G 속도가 1등을 기록했다는 내용을 담은 '비교불가 한판붙자! : 5G 속도측정 서울 1등' 포스터를 대리점에 배포했다. 또 서울 주요지역 186곳에서 속도를 측정한 결과 181곳에서 가장 빨랐다는 광고를 실으며 공격적인 비교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7일 "압도적인 속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는 5G 네트워크 속도품질에 대한 경쟁사의 문제제기와 관련해 이통 3사 5G 속도품질 공개검증’을 제안한다"며 "경쟁사의 속도 품질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하고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공개 검증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밝혔다. 특히 LG유플러스는 KT와 SK텔레콤의 반박 내용에 대해서 다시 반박하며 '5G 속도 1등'에 왜곡이 없다고 맞섰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27일 "우리 경제가 더 위축되고, 어려운 국민의 고통이 더 커지기를 바라는 세력은 없으리라고 믿는다"며 "그렇다면 국회는 하루라도 빨리 추경(추가경정예산)을 심의하고 처리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여야가 국회 정상화에 따라 본회의를 열었지만 자유한국당이 합의를 백지화하면서 추경 논의가 다시 표류하자 이 총리가 작심하고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추경을 기다렸던 많은 국민들의 걱정이 커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수출 물량을 확보하고도 보증을 받지 못하는 중소기업들은 수출길이 막힐까봐 불안해 한다. 울산, 진해, 거제, 통영, 고성, 군산, 목포, 영암 같은 고용위기지역의 중소기업과 노동자들도 추가지원을 못 받을까봐 걱정"이라며 추경 집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청년을 채용하려는 중소기업과 중소기업에 취업하려는 청년들도 기존 지원이 끊겨 추경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며 "산불 피해를 겪는 고성, 속초, 강릉과 지진 피해에서 벗어나지 못한 포항 주민들도 추가지원을 받지 못할까봐 불만"이라고 전했다. 또 "추경이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7일 디딤(217620)이 연안식당 성공의 수혜를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디딤의 실적 성장세는 1분기 긍정적인 흐름이 올해 내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1분기 실적은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리스회계) 효과도 존재했지만 계절적 비수기인 점을 고려하면 고무적인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남 연구원은 "연안식당 점포망 확대가 이어지고 있고 하반기 점보F&B 오픈을 통해 신규 브랜드 런칭이 예정돼 있다"며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통해 신규가맹점 사업을 확장하기에 최적화된 구조를 가지고 있는 만큼 실적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019년 연안식당 가맹점수는 약 280~290개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2017년 1호점을 오픈하였다는 점에서 성장 속도는 상당히 빠른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출점 속도가 다소 둔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월에 약 10개 점포 출점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급격한 점포망 확대에도 불구하고 일매출 수준도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연안식당 성공적 안착에 따라 향후 2~3년간 디딤의 캐시카우(C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성접대 의혹에 휩싸인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가 경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약 9시간 가량 조사를 받은 뒤 27일 오전 0시45분께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 전 대표는 조사를 마친 뒤 검은색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취재진을 피해 지하주차장을 통해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날 오후 4시께 양 전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 양 전 대표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이었던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가 연루된 버닝썬 사태가 불거진 이후 각종 성접대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다. 특히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출신 금융업자인 조로우(38·로택 조)에게 성접대를 제공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현재 양 전 대표 측은 모든 의혹을 부인 중이다. 앞서 지난 16일 참고인 신분으로 9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은 싸이도 SNS를 통해 성접대 의혹을 부인했다. 경찰은 당시 동석한 정 마담 등 강남 유흥업소 관계자 10여명도 불러 조사했으나 이들도 모든 의혹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같은 의혹들과 관련해 아직까지 이들에 대한 명확한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20일 글로벌경영협회가 주관한 '2019년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항공여객운송서비스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고객만족도는 글로벌경영협회와 다국적 컨설팅그룹인 일본능률협회컨설팅에서 고객 만족도를 측정하는 지표다. 고객 만족 요소, 고객 가치, 글로벌 역량 등의 요소를 평가해 매년 부문별 최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대한항공은 편리한 글로벌 노선망, 고품격 서비스, 차세대 항공기 도입 등 고객 서비스 제고를 위한 노력으로 항공여객운송서비스 부문에서 2005년부터 15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 고객 감동과 가치 창출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서비스 향상을 위한 변화와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5G 가입자 유치 쟁탈전에도 LG유플러스 올 하반기 영업이익이 13%가 넘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이동통신 3사 가운데 LG유플러스의 실적 규모와 증가율이 가장 적을 것으로 추정됐다. 3위 사업자임에 따라 5G 초기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이 가장 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난2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올 하반기 영업이익 증권사 전망치 평균은 3759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3.1%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올 3분기(2044억원)에 전년동기비 10.4% 감소하지만 4분기(1715억원)에 64.7%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이통 3사가 올 4월 3일 세계 최초 5G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한 후 69일 만인 지난 10일 5G 전체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4G 서비스가 출시 81일째에 100만 가입자를 넘긴 것보다 더 빠르다. 이에 따라 통신 3사가 하반기부터는 상반기의 부진을 털고 실적 반등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다만 LG유플러스의 하반기 영업이익 증가율 기대치는 경쟁사인 SK텔레콤의 23.0%와 KT의 18.2%보다 낮다. 최남곤 유안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지난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사학퇴직교직원을 대상으로 재취업 지원서비스 확대를 위한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개최한다고 지난26일 밝혔다. 공단은 노사발전재단 서울서부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와 함께 정부의 '신중년 인생3모작 기반계획 구축사업' 추진에 맞춰 교육과정을 진로탐색, 강의기획과 스킬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교육과정 수료 후 일자리 상담, 동아리 활동 등이 지원되며 우수강사로 선정 시 재단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전문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중흔 이사장은 "정부의 중장년 일자리 창출 정책추진 과제인 재취업 지원서비스 확대에 일조하고 연금 지급시기까지 단절된 소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퇴직교직원에 대한 교육과 상담 지원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마련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한국투자증권 본사 4층 강당에서 개인투자자를 위한 '서울지역 주식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지난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투자증권의 박소연 투자전략부장, 신정수 글로벌리서치부 차장, 김성훈 프라임고객부 차장이 나온다. 이들은 국내외 투자전략 및 실전매매기법을 활용한 종목분석에 대해 강연한다. 또 강의 후 투자자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원옥 한국투자증권 WM전략본부장은 "최근 미국 금리 인하 이슈와 미중 무역분쟁 해결 가능성에 따른 국내 및 해외증시 대응전략과 실전매매기법을 통한 종목 분석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는 주식투자에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 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다음달 25일 스포츠 몬스터(경기도 고양시 고양대로 1955)에서 진행하는 2019년 청소년 체험활동에 참여할 참가자 40명을 모집한다고 지난26일 밝혔다. 구는 저소득 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직업관과 인성 형성을 돕고자 마련됐다. 청소년 체험활동은 ▲2016년 직업 체험 ▲2017년 목장 체험 ▲2018년 문화 체험(뮤지컬 관람)에 이어 올해는 실내스포츠 체험으로 진행된다. 구는 종로구 청소년 참여위원회의 두 차례에 걸친 정기회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올해 활동을 선정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행사 당일 오전 구청에 모여 함께 이동한다. 클라이밍, 농구, 다트 등 여러 종류의 스포츠를 체험해 보고 식사도 함께 할 예정이다. 구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하 중·고등학생 중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한부모, 다문화, 다자녀(3명 이상) 가구 청소년 등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다음달 12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서류는 동주민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SK가스가 사우디아라비아 기업과 합작해 석유화학의 핵심원료를 만드는 ‘프로판탈수소화(PDH·Propane Dehydrogenation) 사업 추진을 검토하기로 했다. 지난26일 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방한한 가운데 SK가스는 사우디 석유화학기업인 APC의 자회사 AGIC와 프로판 탈수소화 폴리프로필렌(PDH-PP) 프로젝트와 폴리프로필렌 컴파운딩(PP Compounding) 프로젝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PDH는 프로판가스에서 수소를 제거해 프로필렌을 공정하며 프로필렌은 에틸렌과 함께 석유화학 제품의 기초 원료로 석유화학산업의 근간이다. 프로필렌은 주로 폴리프로필렌으로 중합돼 포장용 필름, 접착테이프, 섬유 및 카펫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 PDH-PP 프로젝트는 약 18억달러(약 2조856억원) 규모의 합작투자 통해 사우디 주베일(Jubail)에 연간 각각 75만t 프로필렌·폴리프로필렌 공장을 건설하는 내용이다. PP 컴파운딩은 4000만달러(463억원) 규모로 연간 10만t을 생산하는 공장 건설 사업이다. 사업이 성사되면 SK가스 자회사이자 프로필렌 전문 생산·판매사인 SK어드밴스가 프로젝트에 참여할 것으로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는 5G 네트워크로 전용회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5G 무선백홀'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5G 무선백홀은 기업 본사와 지사 간에 연결돼 있는 유선 전용회선에 장애 발생 시 5G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 트래픽이 실시간 우회되도록 하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을 통해 업무 중단 없는 완벽한 기업망 생존성을 보장하게 됐다고 KT는 설명했다. 유선 전용회선 장애가 발생하면 기존 기업 전산망 변경사항 없이 안전하게 5G망으로 실시간으로 자동 전환 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유선+무선' 이중화 및 '유선+유선+무선' 삼중화를 통해 기업의 중요한 데이터를 더욱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게 되었다. KT가 개발한 5G 무선백홀은 본사와 지사간을 연결하는 전용회선뿐만 아니라 기업 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전용회선에도 적용될 수 있다. 기업 데이터뿐만 아니라 기업 인터넷 전화까지 유무선 이원화가 가능하다. 이러한 5G 무선백홀 기술은 대기업의 기업회선 생존성 강화뿐만 아니라 중견/중소 기업의 5G 단독 기업회선 구성을 통한 비용절감 및 본사-임시사무공간 간에 단기·실시간 무선 기업회선 구축으로 업무효율 향상에도 활용될 수 있다. KT 5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미용시술 환자들에게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놔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성형외과 의사가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 5단독 장성욱 판사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및 의료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43)씨에 대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5년부터 2016년 12월까지 서울 강남구에서 한 성형외과를 운영하면서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수면마취제로 280차례 투여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해당 성형외과 소속이 아닌 의사에게 턱 보톡스 시술 등 대리진료를 부탁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성형외과 고객를 확보하기 위해 치료 외에 목적으로 프로포폴 등을 투약해 준 것으로 확인됐다. 장 판사는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하고 잘못을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운영하던 병원을 폐업했다"며 "또 이 사건 이전에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다"고 판시했다. 이어 "그러나 피고인은 병원 고객을 확보하기 위하여 반복적으로 여러 명의 환자들에게 업무 외의 목적으로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 등을 투약해 준 점 등은 그 죄질이 무겁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