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국민의힘과 제3지대 단일후보가 결정된 가운데, 오세훈 전 시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5일 단일화 방안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자잘한 여론조사 방법, 문항을 가지고 실랑이를 할 것이 아니라 큰 틀에서 마음을 열고 일단 만나서 신뢰를 쌓고 시원시원하게 이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단일화를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 등록일 직전에 하면, 후보자들은 단일화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지지 세력들은 마음이 본인이 지지하지 않은 후보로 옮겨 가는 데 시간도 걸리고 끝내 옮겨가지 않는 분도 있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단일화 실패 가능성에 대해서는 "안 될 일은 없다"라며 "분열된 상태에서 선거를 치르면 절대 안 된다는 단일화에 대한 국민적 여망이 강해서 양 후보가 모두 어느 순간에는 자잘한 조건을 제치고 통 크게 합의하는 모습 반드시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안 대표는 단일화 방식으로 '100% 시민 여론조사'를 강조했다. 그는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나와 "지금은 (100% 여론조사) 방법이 최선이다. 저도 금태섭 전 의원과 100%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임대료를 깎아준 건물주에게 세제 혜택을 주는 '착한 임대인 세액 공제' 적용 기간이 올해 말까지로 연장됐다. 올해 임대료 인하분 공제율은 70%로 상향됐다. 국세청은 "착한 임대인 세액 공제의 적용 기간을 연장하고, 공제율을 높이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 개정안이 지난달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착한 임대인 세액 공제는 정부의 '코로나19 파급 영향 최소화와 조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종합 대책' 일환으로 도입돼 지난해 2월 처음 시행됐다. 당초 지난해 1월1일부터 올해 6월30일까지였던 적용 기간은 오는 12월31일까지로 늘어났다. 또 올해 임대료 인하분부터는 공제율이 50%에서 70%로 20%포인트(p) 상승했다. 단, 종합소득 1억원 초과자는 50%까지만 적용받을 수 있다. 임대료를 깎아준 건물주는 개인 사업자일 경우 종합소득세를, 법인 사업자는 법인세를 신고할 때 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다. 종합소득세의 경우 임대료 인하 기간의 이듬해 5월(성실 신고 확인서 제출 건물주는 6월)에, 법인세는 사업 연도 종료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착한 임대인 세액 공제를 신청하면 된다. 착한 임대인 세액 공제 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귀중한 문화재나 뛰어난 작품 중 상당수가 재산 상속 과정에서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 채 급히 처분되는 사례가 빈번이 발생한다. 개인이 보유한 미술품이 국가 소유가 돼 국공립 미술관의 소장품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세법을 조속히 개정해 달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등 미술계 협회·단체가 '미술품 물납제'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를 통해 우리 문화재를 지키고, 한국의 문화 예술 시장 수준과 규모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다는 목소리다. 정부는 이런 요구에 따라 미술품 물납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지만,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5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문화계의 미술품 물납제 도입 요구를 인지하고, 가능성 등을 검토하고 있다. 물납제란 현금이 아닌 특정 자산을 상속세로 내고, 그 가치만큼을 납부액으로 인정받는 제도다. 현재는 물납 대상이 부동산·유가 증권으로 한정돼 있는데, 미술품을 추가하려면 기재부 등이 세법을 개정해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도 지난해 말 관련 전문가 토론회를 연 바 있다. 미술품 물납제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지난해 간송미술관이 소장하던 국가 보물 2점(제284호·285호)을 경매에 부친 뒤 본격화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올해 상반기 공채시즌이 시작됐다. 현재 포스코그룹, 두산그룹 등 주요 그룹사 공채소식과 더불어 한국인삼공사, 교통안전공단 등 공공기관까지 채용문을 열고 입사지원서를 받고 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에 따르면, 상반기 그룹사 공채 선두주자는 포스코와 두산이다. 포스코그룹은 19일까지 2021년 상반기 채용을 실시한다. 모집회사는 포스코,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인터내셔널이다. 먼저 포스코는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이공계(생산기술, 설비기술 등) ▲인문사회(마케팅, 경영지원 등)이며, 근무지는 포항 및 광양이다. 공통 지원자격으로는 기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어학성적 보유자이며, 군 장교 경험이나 공모전, 창업 경험자, 모범 시민·의인상 수상자, 국가 공인 전문자격 소지자, 인턴십 경험자 등을 우대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이후 인적성검사(PAT), 1차 면접, 2차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며, 코로나19 진행 상황을 고려해 면접일정은 추후에 고지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는 경력사원도 모집 중이며, 입사지원서 마감기간은 이달 14일까지다. 이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채용전환형 인턴을 채용 중이다. 모집분야는 ▲영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화이자 백신이 국내 두 번째 정식 코로나19 백신으로 승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5일) 최종점검위원회를 열어 추후 임상시험 최종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한국화이자제약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를 품목 허가한다고 밝혔다. 이는 '특례 수입'이란 별도 절차로 공급돼 지난달 27일 접종을 시작한 '코백스 퍼실리티'(국제 백신 공급 기구)의 화이자 백신 물량과 별개의 공식 허가 절차다. 최종점검위원회는 코로나19 백신·치료제의 허가 심사를 위해 식약처가 운영 중인 3중 전문가 자문 회의의 마지막 단계다. 앞선 ‘효과·안전성 검증 자문단’ 회의와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선 ‘만 16세 이상 품목 허가’를 권고했다. 최종점검위원회는 “앞선 두 차례 자문과 임상시험, 허가 심사에 필요한 자료에 대한 심층 심사 및 제조·품질관리기준(GMP) 평가를 종합 검토해 안전성과 효과성을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임상시험 결과, 약 95% 예방 효과를 나타내 예방 효과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또 앞선 자문결과와 동일하게 만 16세 이상을 대상으로 허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임상 시험이 만 16세 이상에서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HMM(옛 현대상선)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이 5일 'HMM 경영진추천위원회(경추위)'를 열고 차기 CEO 선임에 대한 안건을 의결한다. 4일 산업은행 관계자는 "HMM 경추위가 서면결의 형식으로 진행된다"며 "경추위는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 산업은행·해진공 공동 파견 자금관리단장, 실사법인 관계자 등 총 4명으로 구성됐다"고 말했다. 2019년 3월 취임한 배 사장의 임기는 오는 27일 만료된다. 배 사장이 연임할지, 새로운 인물이 후임 CEO로 추천될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HMM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배 사장의 연임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의 의견이다. HMM은 지난해 연간 매출 6조4133억원, 영업이익 9808억원을 거뒀다고 지난달 9일 공시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유니티 50만달러에 손절했지만 아직도 5000주가 더 남았습니다. 해외주식을 너무 쉽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미국주식, 수익은 고사하고 모두 손실 전환돼 절반 손절했습니다. 나머지는 반등시 손절해야겠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서학개미들의 투자가 지속되고 있으나 나스닥이 마이너스로 전환되는 직격탄을 맞자 서학개미들의 속이 까맣게 타고 있다. 특히 아크자산운용으로 이슈가 된 종목들을 투자했다가 손실률이 커지자 손절하는 서학개미들이 속출하고 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1% 내린 1만2724.47로 장을 마쳐 올해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나스닥은 지난 2월 중순까지만 해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흐름이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우려로 미 국고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기술주들이 하락하기 시작했고, 나스닥의 직격탄으로 이어졌다. 특히 2월 서학개미들은 새로운 주식을 찾아 투자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는 점에서 그 상실감이 더 큰 것으로 보여진다.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SEIBro)에 따르면 2월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테슬라로 3억442만달러를 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정부가 보험료 통제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시행하되 상품개발에 대한 통제는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5일 보험연구원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보험산업 대토론회'를 주제로 온라인으로 개최한 세미나에서 김헌수 순천향대 교수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기업 효율성과 정부 규제의 8대 혁신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가격담합이나 심각한 정보 비대칭 발생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경우에만 보험료 규제를 시행하도록 해야 한다"며 "또 네거티브방식으로 불필요한 상품규제는 제거하고 상품개발 리스크는 기업의 책임이므로 보험회사의 자본력 강화 및 자체 부채조정을 유도하는 규제 혁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보험업 허가도 네거티브방식으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디지털소비자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고 기업 효율성을 극대화하도록 다양한 사업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보험업 허가를 종목별로 열거하는 포지티브방식에서 네거티브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신상품 도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 교수는 "복층 구조 고용안전망을 구축해 도덕적 해이를 줄이면서도 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인 자영업자를 포괄하는 고용보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석영 제2차관은 5일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지정기업인 워프솔루션을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워프솔루션이 개발 중인 ‘원거리 다중 무선충전 스탠드’는 무선주파수 대역의 전자기파를 이용하여 전원 및 충전 케이블 없이 여러 개의 IT기기를 동시 충전할 수 있는 5G 시대의 핵심 기술을 담은 제품이다. 워프솔루션은 900Mhz 대역을 이용해 동 기기를 개발하고자 하였으나, 현행 전파법상 주파수 분배표에는 동 대역이 무선충전용으로 분배되어 있지 않아 해당 기기의 실증이 어려웠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6월 제10차 ICT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통해 동 기기에 대해 실증특례를 부여해 제품 개발이 가능토록 했다.특히 민간 지원기구인 대한상공회의소를 통해 지정된 최초 안건으로서 민관협업을 통한 기업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 이러한 RF 기반 무선충전 기술·제품이 본격 확산될 경우 수많은 IoT 기기들의 전력공급을 위해 각 기기마다 배선설비를 일일이 구축하거나 배터리를 수시로 교체하기 위한 시간·비용이 크게 절약된다. 스마트팩토리 내 IoT센서, 전기차 배터리, 인공장기 배터리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경찰서나 소방서에 이동전화로 긴급구조 요청을 할 때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하는 위치정보의 속도, 정확도 등 품질이 SK텔레콤과 KT는 양호했으나 LG유플러스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긴급구조기관(소방청·해양경찰청) 및 경찰관서에서 긴급구조를 위해 활용되는 개인위치정보 품질을 측정한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이번 위치정보 품질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넉달 동안 이통3사 및 기타 단말기의 각 측위기술(기지국·GPS·Wi-Fi)에 대해 단말기의 GPS와 Wi-Fi 기능이 꺼진 열악한 상태에서 긴급 상황발생 시 단말기의 기능을 일시적으로 켜서(On)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위치정보를 제공하는지를 측정한 것이다. 방통위는 긴급구조기관 및 경찰관서의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긴급구조 위치정보의 품질 측정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 이통 3사가 긴급구조 위치정보 품질 향상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조사결과 이통3사의 긴급구조 위치정보 제공 성공률이 GPS 방식은 82.9%, Wi-Fi 방식은 82.3%로 나타났다. 2019년 대비 GPS·Wi-Fi·기지국 등 각 측위방식에 대한
◇과장급 ▲홍보담당관 김문건 ▲규제개혁법무담당관 박정민 ▲예산총괄과장 박창환 ▲예산정책과장 김태곤 ▲예산관리과장 강병중 ▲고용환경예산과장 장보영 ▲교육예산과장 권중각 ▲문화예산과장 남동오 ▲총사업비관리과장 김장훈 ▲국토교통예산과장 허승철 ▲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 김위정 ▲농림해양예산과장 이성원 ▲연구개발예산과장 정유리 ▲정보통신예산과장 박정현 ▲복지예산과장 장윤정 ▲연금보건예산과장 박재형 ▲안전예산과장 김유정 ▲법사예산과장 박호성 ▲행정예산과장 한재용 ▲지역예산과장 강준모 ▲국방예산과장 장승대 ▲방위사업예산과장 정동영 ▲조세분석과장 최영전 ▲조세법령운용과장 황인웅 ▲금융세제과장 양순필 ▲신국제조세규범과장 김태정 ▲환경에너지세제과장 조용래 ▲관세제도과장 이호섭 ▲관세협력과장 염경윤 ▲자유무역협정관세이행과장 김영현 ▲물가정책과장 김승태 ▲지역경제정책과장 박지훈 ▲인구경제과장 나윤정 ▲계약정책과장 손창범 ▲혁신조달기획과장 정기철 ▲재정전략과장 임영진 ▲재정건전성과장 이지원 ▲민간투자정책과장 김준철 ▲공공정책총괄과장 고재신 ▲평가분석과장 유형선 ▲경영관리과장 김정애 ▲국제금융과장 김동익 ▲외화자금과장 오재우 ▲외환제도과장 심현우 ▲금융협력과장 조현진 ▲다자금융과장 이준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8명으로 집계돼 사흘만에 400명 아래로 나타났다. 지역사회 감염 전파 가능성이 높은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381명이다. 여전히 400명에 육박한 신규 확진자 수가 유지되는 가운데 충북 음성에서는 유리 제조업체에서 외국인 등 근로자 15명이 확진되는 등 새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398명이 증가한 9만1638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 415명 발생 이후 355명→355명→344명→444명→424명→398명 등 300~400명대를 오가고 있다. 진단검사 이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수요일·목요일인 3~4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는 57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지금까지 총 6273명의 수도권 확진자가 역학적 연관성이나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임시선별감사소에서 발견됐다. 지난달 15일부터는 익명검사에서 실명검사로 전환돼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신규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월 1회 토요일 운전면허 시험 등 도로교통 관련 업무가 3월에도 진행되지 않는다. 운전면허시험장 토요일 운영 중단은 지난 1월부터 이어지고 있다. 5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이달 전국 운전면허 시험장 19곳에서 매월 1회 운영 중인 토요일 특별근무를 잠정 중단 조치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달 토요일 근무는 3월13일로 예정됐었다. 공단은 매월 1회 토요일에 한해 면허 시험과 민원 업무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토요일 운영을 중단했다고 한다. 토요일 운영 중단 조치는 앞서 코로나19 확산 시기인 지난해 3~5월 이뤄진 바 있다. 이후 지난해 6~12월에는 예약제로 재개했다가 올 1월 다시 전면 중단됐다. 이번 중단 상황에서는 예약을 통한 방문도 진행하지 않는다. 운전면허 1종 적성검사·2종 갱신·재발급, 국제면허 발급, 외국면허·군면허 교환 등도 주중 방문을 통해 진행해야 한다. 현재까지 토요일 면허시험, 민원 업무 등 재개 시점은 미정인 상황이다. 공단 측은 "4월에 다시 운영할 수 있을지는 코로나19 감염 추세를 지켜보면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총장직을 전격 사퇴하면서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다. 야권 유력 대권주자로 꼽혀온 윤 총장이 정권과 정면충돌하며 사표를 던진 셈으로, 4·7 재보궐선거와 차기 대선에 미칠 파장을 놓고 여야 모두 계산이 분주한 모습이다. 윤 총장은 이날 오후 서초구 대검찰청 현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직 의사를 밝히며 "검찰에서 제가 할 일은 여기까지"라며 "지금까지 해온 것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어떤 위치에 있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윤 총장의 사퇴를 정치행보로 규정하며 맹공을 퍼부었다. 허영 대변인은 "사퇴 하루 전에 대구를 찍고 현관에서 수많은 언론을 대상으로 해 국민들에게 사과 한 마디 없이 국민들을 선동했다"며 "무책임한 검찰총장으로서의 사의표명은 정치인 그 자체"라고 비판했다. 홍영표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윤 총장을 '정치인'으로 규정하며 "대통령이 끝까지 지켜주려 했던 임기마저도 정치 이벤트를 위해 내동댕이쳤다"고 성토했다. 우원식 의원은 "제2의 황교안이 되려고 하느냐"고 힐난했다. 나아가 노웅래 최고위원은 "철저한 정치적 계산의 결과"라며 "특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일주일째인 4일 하루 전국에서 6만7000여명이 추가 접종하면서 누적 접종자가 22만명을 넘었다.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 신고된 사례는 860건 늘어난 누적 1578건으로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에 대해선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 5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총 22만5853명이다. 신규 접종자는 6만7153명이며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접종자 중 4279명이 추가로 시스템에 등록됐다. 이날 0시까지 추진단이 접수한 이상반응은 1578건(2개 이상 나타나면 중복 신고 가능)으로 전날(718건)보다 860건이 추가로 이상반응이 의심돼 신고됐다. 이 가운데 신규 849건 포함 1558건은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경미한 사례였다. 중증 이상반응인 사망 사례는 전날 0시 이후 4건이 추가로 보고돼 총 6건이다. 경증 사례 외에 아나필락시스양 반응 의심 사례는 6건 늘어 13건이 됐으며 경련 사례 1건도 신규로 보고됐다. 추진단은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 사례에 대해선 역학조사를 실시해 인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