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일 다나와(119860)에 대해 2분기 매출이 시장 추정치(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따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다나와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상승한 258억원으로 시장 추정치인 263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도 28% 증가한 62억원으로 시장 추정치인 64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실적 호조의 이유였던 공기청정기 등이 포함된 가전 카테고리 가격 비교 증가세는 둔화됐다"면서도 "다만 제휴 쇼핑, 판매 수수료 사업부의 매출은 각각 48억원, 47억원으로 안정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다나와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2% 증가한 1194억원, 31% 늘어난 265억원으로 예측했다. 김 연구원은 다나와가 온라인 쇼핑의 가격 경쟁이 심화되면서 수혜를 입는다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일평균 방문자 수와 제휴쇼핑 매출은 각각 10%, 27%로 전년 대비 성장이 기대된다"며 "PC에서 가전으로 카테고리가 확장되고 있는데 카테고리 확장은 고객 다변화와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행정안전부는 7~8월을 '여름 휴가철 안전 위험요인 집중 신고기간'을 정해 신고를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안전신고 대상은 피서지 내 위험시설과 하천 범람·옹벽 붕괴·침수 우려 지역, 감전사고 위험, 불법 주·정차 등 일상생활의 안전 위험 요소들이다. 국민 누구나 안전신문고 앱이나 홈페이지(www.safetyreport.go.kr)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위험 요소를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해 장소와 함께 입력하면 된다. 신고 내용은 행안부에서 담당기관을 지정해 처리하도록 통보하고, 그 결과를 신고인에게 문자메시지 등으로 알려준다. 안전신문고는 2014년 9월 30일 서비스 개시 이후 이달 27일까지 105만6109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특히 2015~2018년 4년 간 여름철 안전신고는 15만9827건 접수됐으며 이중 1만2000여 건이 개선됐다. 신고 유형별로는 풍수해 위험 요인이 6914건(56.3%)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무더위(3385건·27.6%), 물놀이(1743건·14.2%), 피서지(230건·1.9%) 관련 신고 순이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혁신도시 등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의 종전부동산 투자설명회가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5일 서울 역삼동 포스코타워에서 '2019년 제1차 종전부동산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종전부동산은 혁신도시 등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이 수도권에서 사용했던 청사 등 건물과 부지를 말한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백경비엠에스가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투자회사와 건설사, 자산운용사, 금융사, 개인투자자에게 매각 대상 부동산에 대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매각 대상은 총 19개로 정부 소속기관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중앙119구조본부 2개 기관, 정부 산하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10개 기관의 종전부동산과 매입공공기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보유 중이 7개 부동산이다. 국토부는 이제까지 총 119개 종전부동산 중 107개를 매각했다. 설명회에선 '부동산시장 전망 및 주거복지로드맵과 연계한 종전부동산 활용 방안'에 대한 김성환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의 강연과 함께 매각 대상 개발 부동산에 대한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상담부스를 마련해 개별 상담도 진행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자설명회 개최 등 홍보와 함께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가 부진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5월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월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하나금융투자 보고서에 따르면, 5월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잠정치는 1억210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0.3%, 전월 대비 2% 증가했다.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3개월 연속 성장을 이어왔지만 성장폭은 둔화했는데, 이는 중국 시장의 침체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같은 기간 주력 시장인 미국과 인도에서 스마트폰 판매량은 각각 5%, 4% 늘었다. 반면 중국 시장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5% 감소했다. 5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2689만대로 전체 시장에서 2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4% 증가하고 전월 대비 2% 늘어난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3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세를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4월 미국 시장 점유율 30%를 5월에도 유지했고, 같은 기간 인도 시장에서는 21%에서 23%로 시장 점유율을 높였다. 다만 4월 중국 시장 점유율 2%는 1%로 줄었다. 애플은 5월 1267만대의 스마트폰을 팔아 전 세계 시장에서 10%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삼양식품의 불닭브랜드가 출시 7년 만에 누적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판매량은 18억개로, 전세계인 4명 중 1명이 불닭볶음면을 먹은 수치다. 2012년 4월에 첫선을 보인 불닭브랜드는 출시 초기에는 연간 매출이 75억원 규모였으나 2016년에는 1000억원을 넘어서 지난해에는 282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2012년 1억원에 못 미쳤던 수출액은 매년 세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17년부터는 내수 판매를 앞질렀다. 불닭브랜드는 현재 76개국에 수출되며 삼양식품 해외 매출 중 80% 이상을 차지한다. 삼양은 불닭브랜드의 성공요인으로 ‘중독적인 매운맛’과 ‘다양한 확장 제품’을 꼽았다. 연간 매운 소스 2톤, 닭 1200마리를 투입해 만든 불닭볶음면은 중독성 강한 매운맛으로 입소문을 타며 빠르게 알려졌다. 이후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에서 불닭볶음면의 매운맛에 도전하는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국내외에서 불닭 열풍이 확산됐다. 삼양의 제품 다양화도 브랜드 경쟁력에 한몫했다. ‘까르보불닭볶음면’은 3개월만에 3600만개 판매 기록을 세웠고, ‘불닭떡볶이’는 편의점에서만 3달만에 100만개가 팔렸다. 최근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NH투자증권은 미국 정부가 화웨이에 대한 제재를 일부분 완화할 걸로 보이면서 화웨이에 수출하는 반도체 매출 증가로 SK하이닉스가 크게 수혜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29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미국이 화웨이에 대한 제재를 일부 완화하기로 합의했다고 언론들은 보도했다. 언론에 의하면 미국이 국가 안보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지 않는 하드웨어에 한해서는 판매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한다. 다만 화웨이에 어떠한 제재가 변화될지는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은 상태다. 시장은 화웨이가 스마트폰, PC 등 소비자 용 제품의 경우 미국 기업과의 거래를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네트워크 장비 등 미국의 안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핵심 제품은 여전히 거래가 금지될 것으로 보인다. 도현우 연구원은 "향후 화웨이에 대한 제재가 약화되면 이는 반도체 업황에 긍정적"이라면서 "특히 그동안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됐던 SK하이닉스에 수혜가 클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기존 화웨이에 대한 제재에서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됐던 국내 기업 중 하나가 SK하이닉스였다"면서 "화웨이가 SK하이닉스 전체 매출에서 차지했던 비중이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운전 중 '교통사고가 날 뻔 했다'는 이유로 승강이를 하다가 폭력을 휘두른 남성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일 오토바이를 몰다가 시비가 붙은 10대 운전자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폭행)로 A(55)씨를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9시30분께 광주 서구 한 교차로에서 차량 운전자 B(18)씨의 손목을 잡고 어깨를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오토바이 배달원인 A씨는 B씨가 몰던 차량과 충돌 사고가 날 뻔한 일을 놓고 시비가 돼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서부경찰은 차량을 몰던 중 시비가 붙은 택시기사를 때린 혐의(폭행)로 C(69)씨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C씨는 지난달 3일 낮 12시15분께 광주 서구 농성동 한 편도 2차선 도로에서 택시기사 D(36)씨의 뺨을 손등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다. 조사 결과 C씨는 D씨가 손님을 태우기 위해 정차해 도로를 막고 서 있어 추돌 사고가 날 뻔 했다는 이유로 다투다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확인됐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국세청이 납세자들의 과세 불복 청구를 심사하는 민간 국세심사위원 수십 명을 해촉했다. 30일 세무당국에 따르면 국세청은 올해 초 국세심사위원 16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여 자신의 지위를 외부에 홍보하는 등 규율을 위반한 민간위원 48명을 지난 4~5월 해촉했다. 세무사·변호사·회계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국세 심사위원은 2년의 임기 동안 국세의 심사 청구나 이의신청 등 납세자의 불복 청구를 심사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은 본인의 직위를 외부에 공개할 수 없다. 하지만 국세청은 일부 언론 등을 통해 국세 심사위원들이 명함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심사위원이라는 사실을 홍보한다는 지적이 나오자 전수조사를 벌였다. 아울러 국세청은 지난 3월부터 조세 불복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과 심사위원들의 행동강령을 제정·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민간위원은 자신이 국세 심사위원이라는 사실을 공개해서는 안 되며 납세자 등과 개별 접촉을 해서는 안 된다. 국세청은 심사위원이 해촉된 지방청과 세무서에 새로운 민간 위원을 선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카카오와 제휴해 '카카오톡'을 통한 멤버십 신규 가입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신세계면세점은 올해 상반기 업계 최초로 공항 이용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원스탑 서비스'와 'AI 음성 취향 검색 한국어 버전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어 하반기 '카카오톡 간편가입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플랫폼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기존 모바일 간편가입 6단계에서 가입 동의, 개인정보 확인, 여권 입력 3단계로 가입 절차를 대폭 축소했다. 특히 가입 과정에서 별도로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전화번호 등 카카오톡에 이미 등록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 오프라인 매장 곳곳에 게시돼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회원가입 페이지로 자동 연결돼 3단계 동일한 절차로 멤버십 가입을 진행할 수 있다. 가입 완료하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마이페이지'에서 회원·여권 정보는 물론 스마트 선불 내역을 볼 수 있다. 관련 이벤트에 응모하면 '스마트 선불 받기' 버튼이 자동 생성돼 특별한 쇼핑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카카오톡 간편가입 시스템 도입을 기념해 8월31일까지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톡으로 멤버십을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28일 오후 5시 30분부터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안에 대한 의결 여부를 재논의한다. 지난 21일 정기 이사회에서 관련 안건 처리가 보류된 이후 일주일 만이다. 한전은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전기요금 주택용 누진제 기본공급약관 개정 관련 이사회를 개최한다. 한전 이사회는 김종갑 한전 사장과 이정희 한전 상임감사위원 등 상임이사 7명과 이사회 의장인 김태유 서울대 공과대학 명예교수를 포함한 비상임이사 8명으로 구성된다. 전체 15명 중 과반인 8명이 찬성하면 안건은 통과된다. 앞서 이사회는 여름철 한시적인 전기요금 완화안에 대한 의결을 보류했다. 민관합동 전기요금 누진제 태스크포스(TF)는 여름철에만 누진 구간을 확대해 요금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을 최종 권고안으로 제시한 바 있다. 전기요금 할인액이 커지면 한국전력 재무건전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국전력은 지난해 1조1745억원 순손실을 내면서 6년 만에 적자 전환했다. 누진제TF는 한전이 약 3000억원에 달하는 재무 부담을 떠안을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이에 한전은 로펌에 배임 가능성에 대한 법적 해석을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우리카드는 일본 여행객들을 위한 온라인 발급 전용 상품인 '카드의정석 J.SHOPPING'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자주 찾는 여행지 1순위가 일본이라는 점과 그 동안 일본여행 혜택에 중점을 둔 카드가 없었다는 점에 주목해 개발했다. 특히 상품 혜택에 일본 여행객이라면 반드시 한 번은 들른다는 인기 가맹점 할인 혜택을 담았다. 대표적인 쇼핑 명소인 돈키호테, 빅카메라, Family Mart 이용금액의 5% 할인 혜택을 주며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4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입출국 시에 편안한 여행길을 즐기도록 국내외 공항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더 라운지멤버스' 혜택까지 제공한다. 여기에 ▲국내 온/오프라인 쇼핑 10% 할인 ▲해당 카드로 4대 간편결제(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서비스 이용 시 5% 추가할인 ▲4대 주유소(SK주유소,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주말 주유 시 리터당 60원 할인 ▲스타벅스, 폴바셋 10% 할인 등의 다양한 생활친화서비스도 탑재했다. 국내 항공사 중 최다 일본 도시를 취항하는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서울(A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서울시설공단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서울시 주요시설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집중 안전점검은 서울시설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24개 주요시설에서 지난달부터 이달 26일까지 이뤄졌다. 점검 대상 시설은 청계천, 서울월드컵경기장, 고척스카이돔, 장충체육관, 서울어린이대공원 등 문화체육 관련시설과 서울시립승화원, 서울추모공원 등 추모시설이다. 공단은 서울시내 25개 지하상가와 11개 자동차전용도로, 137개 공영 주차장, 31개 공영차고지 등도 점검했다. 공단은 자동차전용도로 지하차도 침수예방을 위해 집수정 펌프 가동과 배수시설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급경사지, 수해 취약 공사현장 안전관리와 강풍에 취약한 돌출간판·표지판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공단은 엔진펌프 작동훈련, 모래주머니 설치 훈련과 자동차전용도로 침수대비 재난모의훈련을 관할 경찰서와 합동으로 실시했다. 공단은 10월까지 자동차전용도로 도로침수에 대비해 수방체계를 강화한다. 청계천에 풍수해 통합정보 감시망이 구축된다. 공영주차장 덮지붕(캐노피) 보수·보강작업도 이뤄진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서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동반성장위원회가 2011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는 동반성장지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와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체감도 평가를 합산, 산정된다. 르노삼성은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부문에서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점수가 상승하며 올해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다.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는 계약의 공정성, 법위반 예방 및 법준수 노력, 상생협력 지원 등의 평가가 포함된다. 르노삼성은 공정거래협약 이행을 위해 하도급 거래 공정화 교육과 2, 3차 협력 업체까지 상생결제시스템 확대, 동반성장 아카데미 등 다양한 상생 문화 확산 활동들을 전개했다. 그 중 상생결제시스템은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신용도를 활용해 은행을 통해 금융지원을 받는 제도로,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금융비용도 줄이고 납품대금도 조기에 지급받을 수 있어 경영 안정에 도움을 준다.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체감도 평가는 올 상반기 동안 이어진 노사갈등으로 인해 점수가 소폭 하락했다. 르노삼성자동차 구매본부장 황갑식 전무는 "협력업체와의 동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27일 한-말레이시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했다. 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오후 다렐 레이킹 말레이시아 통상산업부 장관과 경기 과천-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간 영상회의를 통해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회의는 3월13일 한-말레이시아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정상이 FTA 추진에 합의한 뒤 양국의 준비 절차가 모두 완료돼 시행됐다. 양국은 11월 한-아세안(ASEAN) 특별 정상회의(부산)에서 협상을 타결하는 것을 목표로 협상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양국 통상 장관이 FTA 협상 개시를 선언함에 따라 양국은 7월11일 쿠알라룸푸르에서 1차 공식 협상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장성길 산업부 신통상질서정책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1차 협상에서는 상품 분야 시장 개방을 포함해 서비스, 투자, 경제 협력 등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유 본부장은 "한-말레이시아 FTA 체결 시 상품, 서비스 교역 및 투자 확대의 제도적 틀을 마련함으로써 아세안 국가 중 한국의 4대 교역국인 말레이시아와의 경제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한국 수출시장과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수돗물 안심지원단이 지난27일 인천지역 수돗물 정상화작업 진행상황 및 수질검사 분석 결과를 4차 공개했다. 이번 공개는 26일 채수한 4차 수돗물 시료를 분석한 것으로 수돗물 수질현황, 정상화조치에 따른수질효과 등을 분석했다. 3차 수질검사는 공촌정수장 등 총 37개 지점에 대해 13개 항목을 분석했다. 지원단은 이날 "총 4회 수질검사결과, 평균 탁도는 전반적으로 안정화되는 추세이며, 망간(기준: 0.05mg/L)과 철(기준: 0.3mg/L)은 급수계통과 수용가 대표지점, 민원가정에서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송배수관로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이토 작업'등 수돗물 정상화 조치에 따라 이물질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지원단은 "급배수관 작업시 지역에 따라 가정내 수돗물 수질에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칠수 있어 방류계획을 주민들에게사전에 공지하는 등 생활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원단은 18일 공촌정수장 4개 정수지, 6월 24일까지 배수지 8곳(15개지)에 대한 청소를 모두 완료하는 등 급수계통별 이물질 청소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지원반은 송수관로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이토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