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 ▲정치부장 김경원 ▲사회정책부장 김종민 ▲문화부장 박현주 <2021년 3월8일자>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최근 1주간 코로나19 국내 발생 확진자 수가 직전 주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감염 취약시설로 분류되는 병원·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는 2배 가까이 감소했다. 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1주간 일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371.1명으로, 직전 주(지난달 21~27일) 369.4명보다 0.6%(2.3%) 증가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294.6명), 충청권(21.6명), 경남권(19.4명), 제주권(2.9명)이 직전 주보다 증가했다. 반면 호남권(14.1명), 경북권(14.4명), 강원권(4.7명)은 감소했다. 감염 경로를 보면 선행 확진자 접촉이 34.5%(944명)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이는 직전 주(31.3%)보다 3.2% 증가한 것이다. 이어 집단발생 31.7%(868명), 해외유입 5.0%(136명), 병원·요양시설 4.5%(124명), 조사중 24.2%(662명) 등이었다. 다만 감염 취약시설인 병원·요양시설 관련 비중은 크게 줄었다. 지난달 14~20일 13.0%까지 증가했으나 직전 주 8.8%, 최근 1주간 4.5%로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근로자의 날' 제정과 공공기관의 노동이사제 도입 등을 역점 추진 법안으로 꼽고 3월 임시국회 통과를 추진키로 했다. 민주당과 한국노총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회관에서 고위급 정책협의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양측은 지난 2017년 대선 당시 정책연대 협약에 따라 노동계 주요 현안 등에 대한 의제를 논의하는 정례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엔 관련 입법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민주당 내 노동존중실천단을 출범시킨 바 있다. 올초 국회를 통과한 중대재해처벌법은 실천단의 1호 법안이기도 하다. 이날 선정된 역점 추진 법안은 근로자의 날(5월1일) 명칭을 노동절로 변경하는 '근로자의날 제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 공공기관 이사회에 노동계 대표를 참여토록 하는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이다. 가사노동자의 근로 조건 개선을 지원하는 '가사근로자 고용 개선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 사회서비스원 설립·운영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 노동존중실천단이 2호 법안으로 선정한 상병수당 도입을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 등도 포함됐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경찰이 보이스피싱, 메신저피싱 등을 통합 관리하는 수사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수사상황실 차원에서 전국 범죄 정보를 분석하고 수사 지원 등을 한다는 방침이다. 8일 경찰청에 따르면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전기통신금융사기 수사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전화, 메신저 등 수법이 다른 범죄를 통합 관리하기 위한 조치라고 한다. 그동안 보이스피싱은 수사국, 메신저피싱은 사이버수사국에서 각각 다뤄왔다. 향후 수사상황실은 이들 범죄 전반을 포괄해 다루면서 체계를 갖추고 집중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수사상황실에서는 전국 사건 정보를 자료화하고 분석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발생 사건 현황, 주요 수법, 계좌번호 등 범죄이용 수단 등을 들여다볼 전망이다. 분석 정보는 시·도경찰청과 경찰서 수사 부서에 제공된다. 인출책 검거, 범죄 수익 추적 등 즉시 조치가 필요한 경우 직접 수사지휘, 지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범죄 경위와 피해 유형 등을 분석해 예방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단속 과정에서 나타난 제도적 문제에 대한 개선 활동도 병행할 것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분석을 통한 입체적, 종합적 단속이 이뤄질 수 있을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가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위원장에게 여성인권 보호를 위해 일본 정부 등의 역사 왜곡에 단호히 대처해달라고 촉구했다. 이 할머니는 8일 위안부 문제 국제사법재판소(ICJ) 회부 추진위원회가 공개한 영상메시지를 통해 "오늘은 3월8일 세계 여성의 날"이라며 "제2차 세계대전 중 일본은 저를 비롯한 수십만명의 여성을 위안부로 끌고 갔지만, 일본 정부는 범죄 사실을 부정하고 역사 교육도 외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할머니는 "최근 존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조차 논문에서 '위안부는 자발적'이라는 주장을 했다"며 "저와 같은 산 증인이 있는 데도 이러니 앞으로가 걱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행히 인권위는 위안부 제도를 전쟁범죄로 확인했고, 피해자 인권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해왔다"며 "전시 여성인권 보호를 위해 일본 정부와 램지어 교수의 역사 왜곡에 단호한 대처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할머니는 "또 최근 역사왜곡의 중단과 피해자 중심 해결의 실현을 위해 한·일 양국 정부에 위안부 문제의 국제사법재판소 회부를 제안했는데, 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다"며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사퇴 후 차기 대선 지지율 조사에서 단번에 1위를 탈환하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지난 4일 전격 사퇴한 이후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리얼미터가 문화일보 의뢰로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를 물은 결과를 보면 윤 전 총장이 28.3%로 오차 범위 내에서 22.4%를 기록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앞섰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8%로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무소속 홍준표 의원 5.7%,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5.1%, 오세훈 전 서울시장 3.3%, 정세균 국무총리 3.1% 등이었다. 이번 조사는 유선(10%)·무선(90%) 임의 전화걸기 ARS 조사로 진행됐다. 오차 보정은 2021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림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 전 총장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를 받아 지난 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23명을 대상으로 진행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를 이르면 내달 백악관에 초청할 예정이라고 액시오스가 7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외국 정상을 미국으로 초청한 것은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 다만 백악관은 이번 회담에 대한 확인을 거부했다면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늦은 봄으로 미뤄질 수 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이 백악관 첫 초청 외국 정상으로 일본 총리를 선택한 것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포석으로 읽힌다. 액시오스는 이것이 중국을 포함한 잠재적인 적대국들에게 미·일 동맹이 2차 세계 대전 이후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요한 안보 체제 핵심으로 남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은 미·일 동맹을 인도·태평양 평화·번영의 주춧돌(코너스톤)이라고 강조해 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월 스가 총리와의 첫 통화에서 미·일 동맹을 "인도·태평양 평화와 번영의 주춧돌(코너스톤)"이라고 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17일엔 미·일·호주·인도 안보 연합체인 '쿼드'(Quad) 화상 정상회담에 참여한다. 미국은 쿼드를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다자안보 동맹으로 활용하려 하고 있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트럼프 전 행정부의 과도한 증액 요구로 교착 상태에 빠졌던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한 지 46일 만에 타결됐다. 바이든 행정부가 최대 현안이었던 방위비 문제를 해결하면서 한미 동맹 복원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외교부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 양국 협상대표들은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해 그간의 논의를 바탕으로 협의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원칙적 합의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한미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협상대사와 도나 웰튼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정치군사국 선임보좌관)를 각각 수석대표로 회의를 진행했다. 이는 지난해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7차 회의를 진행한 후 1년 만에 이뤄진 대면 회의다. 한미는 지난 2019년 9월 11차 SMA 체결을 위한 협상에 돌입했지만 트럼프 행정부에서 과도한 증액을 요구하면서 교착 상태에 빠졌다. 10차 SMA 협정은 2019년 말에 종료됐으며, 11차 SMA 공백 상태가 1년 3개월째 이어졌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내내 한국을 '부자 나라'라고 부르면서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전문가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사망 신고 8건을 조사한 결과 백신 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잠정 결론이 나왔다. 대부분 백신 예방접종이 아닌 기저질환 악화로 인한 숨졌을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부검이 진행 중인 4건에 대해선 추가 평가를 진행하기로 했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은 8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피해조사반은 지난 7일 비공개 회의를 열고, 6일까지 보고된 8건의 사망 사례를 검토했다. 피해조사반은 "조사 대상 8건의 사망사례는 접종 후 급격히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아나필락시스에 해당하지 않았고, 같은 기관, 같은 날짜, 같은 제조번호 백신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확인한 결과 중증 이상반응 사례는 없어 백신 제품의 이상이나 접종 과정상의 오류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백신은 인플루엔자(계절 독감) 등과 달리 1개 병(바이알)에 여러 명의 접종 분량이 담겨져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바이알 당 10명, 화이자 백신은 1바이알 당 6명이 접종한다. 피해조사반은 "조사 결과 현재까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1000만원 상당의 야놀자 주식을 지급했다고 8일 밝혔다. 야놀자는 올해 상장을 목표로 추진하는 가운데 이번 깜짝 주식 지급은 직원들에 보상에 대한 기대를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야놀자는 지난해부터 구성원의 소속감 고취와 회사의 비전 공유를 위해 무상으로 주식을 부여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연봉 및 보너스 등 기존 보상체계와 별개로 지급되며, 현재까지 총 2회에 걸쳐 부여됐다. 재원은 공동창업자인 이수진 총괄대표와 임상규 C&D 대표가 보유한 회사 주식 60만주를 무상 출연해 마련했다. 이번 전 직원 무상 주식 부여 프로그램은 기존 구성원뿐만 아니라 새롭게 영입되는 인재들까지 확대해 지급할 예정이다. 이 경우 현재 재직 중인 모든 직원들과 신규 입사자들은 무상 주식 부여 대상이 된다. 야놀자는 현금 보상뿐만 아니라 무상 주식 부여를 통해 회사와 개인의 성장을 함께 도모할 방침이다. 야놀자는 이번 지급 이후에도 기 확보된 재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평가보상을 통해 로열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성장에 기여하는 직원들에 대한 장기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한국광물자원공사는 황규연 전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제18대 신임 사장으로 취임한다고 8일 밝혔다. 황 신임 사장은 전북 남원 출생으로 한양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 정책과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이후 1986년 제30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 산업기반실장 등을 거쳐 2016년부터 3년 6개월간 간 산단공 이사장을 지냈다. 황 신임 사장은 "광물자원공사는 한국광해관리공단과 통합해 한국광해광업공단으로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라며 "통합 기관의 원만한 출발을 위해 광물자원공사의 유동성 문제 해결에 전력을 쏟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피해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1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하면서 국가채무가 지난해보다 120조원 가까이 불어났다. 앞으로 3년 뒤인 2024년에는 나랏빚 비율이 국내총생산(GDP)의 60%에 육박할 전망이다. 8일 기획재정부가 1차 추경안과 함께 국회에 제출한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재정총량 효과 및 관리방안'에 따르면 올해 1차 추경에 따라 국가채무는 965조9000억원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846조9000억원(4차 추경 기준)보다 119조원 증가한 규모다. 정부는 올해 예산을 편성할 때까지만 하더라도 국가채무가 956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15조원 규모의 코로나19 대응 1차 추경 재원 중 9조9000억원을 적자국채로 충당하면서 국가채무가 더 늘어나게 됐다. 이에 따라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도 지난해(43.9%)보다 4.3%포인트(p) 상승한 48.2%로 오르게 된다. 중기 예산 계획도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2022년 국가채무는 1091조2000억원으로 올해보다 125조3000억원 늘어난다. 2023년에는 전년보다 125조9000억원 증가한 1217조1000억원으로, 2024년에는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열차 운행 중단으로 지금은 사용되지 않는 철도역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한다.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 8일 세종정부청사에서 단양군, 안동시, 원주시 등 지자체와 함께 기존 중앙선 철도부지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각 기관은 단성역, 안동역, 원주역, 죽령역 등 옛 기능을 상실한 중앙선 구간 역사와 부지의 구체적 개발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해당 구간은 지난해 1월 중앙선 청량리~안동 구간을 오가는 KTX가 개통되면서 폐선이 됐다. 간담회에서 단양군은 풍경열차, 레일바이크 등 관광시설 및 지역주민을 위한 농산물 판매장 등 편의시설을 통해 체류형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을 제시했다. 안동시와 원주시도 각각 기존역 주변 도심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아이디어를 내놨다. 단양군은 이달 철도공단과 사업주관자 간 사업추진협약을 체결하고 5월 출자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오는 12월 사업주관자 공모에 나선다. 안동시는 오는 12월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 12월 사업주관자 공모를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 등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점·사용료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국세청이 2020년 근로소득 귀속 연말정산 환급금을 열흘 이상 앞당겨 지급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돕기 위해서다. 국세청은 8일 "일괄 환급 대상자의 환급금을 오는 31일에서 19일로 12일을, 개별 환급자는 4월10일에서 이달 31일로 10일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괄 환급 대상자는 '환급 신청자 중 개별 환급 대상을 제외한 납세자'다. 개별 환급 대상자는 '원천세신고서·지급명세서를 이달 11일 이후에 제출했거나, 부도·폐업·임금 체불 기업에 소속된 납세자 등'이다. 기납부 세액이 없거나, 지급 명세서를 내지 않은 납세자는 검토 결과에 따라 환급금이 지급되지 않을 수 있다. 부도·폐업 기업 소속 근로자는 연말정산 조기 환급을 직접 신청할 수 있다. 홈택스에 접속한 뒤 '신청/제출→일반 신청/제출→일반 세무 서류 신청→'부도' 검색→(부도·폐업 기업) 근로자 연말정산 환급금 신청서→신청 서식 내려받기→작성 및 첨부 후 신청' 경로를 이용하면 된다. 부도·폐업 기업 근로자는 25일까지 조기 환급을 신청해야 한다. 26일 이후 신청하는 경우 조기 지급이 불가능하다. 국세청은 조기 환급 신청자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쿠팡이 심야 업무를 담당하던 배송 근로자의 사망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쿠팡은 8일 입장문을 통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며 "사망원인을 확인하는 절차에 적극 협력하고 유가족의 아픔을 덜어드리기 위해 모든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숨진 이모(48)씨는 지난달 24일 마지막 출근 이후 7일 동안 휴가 및 휴무로 근무하고 있지 않은 상태였다. 지난 4일 복귀 예정이었는데 6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한 고시원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그는 가족과 떨어져 고시원에서 혼자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오후 이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배우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그를 발견했다. 지난 12주간 고인의 근무일수는 주당 평균 약 4일, 근무기간은 약 40시간이었다. 이에 대해 쿠팡은 택배노동자 과로사대책위가 지난해 발표한 택배업계 실태조사 결과인 평균 주 6일, 71시간 근무에 비해 적은 수준이라고 했다.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을 위한 사회적합의기구가 권고한 주당 60시간 근무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쿠팡은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당국이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