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급 전보 ▲중앙전파관리소장 이상훈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감사원이 인천공항공사를 조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감사원의 이번 조사는 지난해 공사와 골프장 운영실시협약이 종료된 스카이72 골프클럽(스카이72)의 후속 사업자 선정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감사원은 전날부터 인천공항공사를 방문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감사원은 공사의 주요 정책사업 과정에서의 위법 또는 부당행위가 있었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의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지역시민단체인 인천평화복지연대가 제기한 스카이72의 후속 사업자 선정과 관련된 공익감사 청구의 현장조사인 것으로 파악된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공사가 지난해 12월로 골프장 운영협약이 끝난 스카이72의 후속사업자 선정에서 특정기업을 위한 이른바 '기획입찰' 의혹을 제기하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한 바 있다. 공사 관계자는 "감사원이 공사에서 현장조사를 실시 중"이라며 "스카이72 관련 외에도 공사의 민간사업 협약서 등에 대한 내용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12월 말로 골프장 운영 사업이 종료되는 스카이72의 후속 사업자로 최고가 입찰을 통해 KMH 신라레저를 선정했다. 골프장 임대기간은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일본군 위안부 역사를 왜곡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논문에 한국은 물론 미국, 중국, 북한의 당국자들이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다고 8일(현지시간) 하버드 교내지 '더 하버드 크림슨'은 보도했다. '세계 여성의 날'인 이날 미국의 대표적 보수 언론인 폭스 뉴스는 한국계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의 기고문을 통해 "여성들이 자발적으로 성매매에 참여하기로 계약을 했다는 것을 시사하는 램지어 교수의 논문(태평양전쟁 당시 성계약)은 사실관계가 부정확하고 오해소지가 있다"고 보도했다. 스틸 의원은 "한국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자란 한국계 미국 여성으로서 일본군 위안부의 역사에 친숙하다"며 "나는 램지어 교수의 논문이 공개된 이후 아시아계 미국인들로부터 많은 얘기를 들었다. 우리는 그의 논문에 매우 화가 났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그가 역사를 다시 쓰고 미래 세대를 진실로부터 오도하는 것을 참을 수 없다"며 "일본군 위안부의 경험은 너무 오랫동안 은폐되고 거의 잊혀 왔다. 그의 논문은 이 여성이 인내한 매우 고통스럽고 실제적인 사건을 부정하는 해악만 끼쳤다"고 강조했다. 스틸 의원은 "램지어 교수는 '매춘부가 일본군을 어디든 따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하더라도 집단면역 형성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당장 마스크를 벗고 사회활동을 하는 방안을 고려하기엔 이르다고 선을 그었다. 이상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9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 단장은 "방역당국은 백신접종 후 너무 빠른 기대감이나 방역수칙의 준수가 완화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2차 접종 후에도 항체가 형성되지 않는 소규모의 비율이 어디까지나 존재하기 때문에 완전하게 예방적 효과를 발휘하려면 어느 정도의 집단면역 형성되는 기간을 좀 지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단장은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완전히 마스크를 벗고 활동하려면 아직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 집단면역까지는 기다려야 된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다"고 설명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8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끼리는 마스크 착용이나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실내 소모임을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자는 마지막 백신을 맞은 때로부터 2주가 지난 사람으로 규정했다. 이에 대해 이 단장은 "미국 CD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동훈 검사장(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검찰이 노무현재단 금융거래 정보를 사찰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에게 5억원을 배상하라는 취지의 소송을 냈다. 한 검사장 측은 9일 출입기자단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유 이사장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며 "유 이사장이 '한 검사장이 자신의 뒷조사를 위해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에서 2019년 11월말 또는 12월초 계좌추적을 했다'는 취지로 약 1년 반에 걸쳐 악의적 가짜뉴스를 유포한 것에 대한 손해배상을 구하는 취지"라고 밝혔다. 한 검사장 측은 "유 이사장에 의해 한 검사장은 공적권한을 사적 보복을 위해 불법 사용한 공직자로 부당하게 낙인찍혔다"며 "가짜뉴스에 장기간 속은 많은 국민도 피해자이므로, 가짜뉴스 재발방지를 위해 법적조치를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또 "유 이사장 혼자 가짜뉴스를 창작한 것인지, 누군가 유 이사장 영향력을 이용하려 거짓 정보를 제공한 것인지 등 유 이사장이 장기간 구체적이고 확신에 찬 거짓말을 계속한 경위에 대해 본인 스스로 밝혀야한다"며 "허위사실 유포 형사사건은 이미 다른 분에 의해 고발돼 진행 중이고, 피해자 입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당 대표직을 물러나면서 "당 대표로서의 복무는 참으로 영광스러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당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지난해 8월29일 대표에 선출된 지 192일 만에 대표직에서 물러난다"며 "부족한 저를 격려해주시고, 걱정해주신 국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민주당 당헌·당규상 이 대표가 내년 3월9일 있을 대선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선거일 1년 전에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이 대표는 "당대표로 일하는 동안 저의 부족함도 많이 확인했다. 그때마다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걱정을 드려 몹시 송구했다"며 "그런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그만큼 성숙했다. 당 대표의 경험도 그것이 잘됐건, 잘못됐건 향후 제 인생에 크나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대표로 일한 기간은 짧았지만 많은 일이 있었다"며 "국회에서는 422건의 법안을 포함해 모두 480건의 안건이 통과됐다. 수십년 동안 역대 정부가, 특히 민주당 정부마저 하지 못한 공수처 설치, 검찰 경찰 국정원 개혁, 공정경제 3법을 통과시켰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지방자치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국회에서 의결된 '포항지진의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 일부 개정 법률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개정 법률안은 오는 15일 공포한 이후 다음 달 16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포항지진피해구제법은 포항 지진 진상 규명과 피해 구제를 통한 포항시 경제 활성화, 공동체 회복을 위해 제정된 바 있다. 이번 법률 개정은 지난해 8월 피해 구제 지원금 결정 기준을 수립할 당시 정부와 지자체 간 협의한 사항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피해자에게 포항 지진 피해액 전부를 지원하고 관련 재원은 국가와 관계 지자체가 함께 마련하게 된다. 이는 지원금을 늘리기 위한 조치로 재원은 국가와 지자체가 각각 전체의 80%, 20%씩 부담한다. 피해자 인정, 지원금 범위 등 피해구제심의위원회 결정에 대해 피해자가 재심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도 새로 만들었다. 피해구제 결정에 이의가 있으면 통지를 받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재심의를 신청할 수 있다. 재심의 결정 기간은 2개월 이내이며 필요하면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포항지진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권 소멸시효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국토교통부가 가덕도 신공항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키며 가덕도 신공항 추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국토부는 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국토부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가덕도 신공항 건립 추진 TF단'을 띄운다. 국토부 2차관 직속으로 운영되는 TF단은 이날부터 활동에 들어간다. 이는 지난달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에 따른 신공항 건립추진단이 정식 출범하기 전까지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임시조직이다. 국토부는 "국가 대형 프로젝트라는 점을 감안해 최대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면서도 공항이 갖춰야 할 안전성과 기능성을 사업 초기부터 면밀히 검토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TF는 공항정책을 총괄 관리하는 국토부 공항정책관이 부단장을 맡아 가덕도 신공항 사전타당성조사, 하위법령 정비, 자문단 운영 등 사업전반을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체계적인 업무분담을 위해, 신공항건설팀과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지난해 코로나19가 학업 환경에 많은 변화를 불러온 가운데 학생 1인당 쓴 한 달 사교육비가 9년 만에 감소하고, 참여율은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사교육시장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학연기와 원격수업 등의 영향으로 초등학생 사교육비 지출이 크게 줄었고, 거리두기 영향으로 예체능 관련 사교육 감소가 두드러졌다. 10일 통계청과 교육부가 공동으로 작성해 발표한 '2020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은 9조3000억원으로 전년도 10조5000억원에 비해 1조2000억원(-11.8%) 감소했다. 작년 사교육비 조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교육비 지출방식의 급격한 변화로 연간통계를 산출하는 대신 6개월(3~5월, 7~9월) 간에 대한 통계 산출이 이뤄졌다. 초등생 사교육비 총액은 지난해 3조5777억원으로 전년 4조7837억원보다 25.2%나 감소했다. 중학생도 2조5917억원으로 1.8% 줄었다. 고교생만 3억1155억원으로 0.3% 올랐다. 지난해 초·중·고 전체 학생 수는 535만명으로 1년 전(545만명)보다 소폭 줄었다. 전체 학생 중 비용을 지불하고 사교육에 참여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정해진 노선 없이 다수 승객에게 최적 경로의 여정을 제공하는 혁신형 라이드풀링(합승) 서비스 '서클'이 9일 서울 은평뉴타운에서 본서비스를 시작했다. 현대자동차와 KST모빌리티가 함께 선보인 '셔클(Shucle)'은 지난해 3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마무리하고, 이날 본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용자가 반경 약 2km의 서비스 지역 내 어디서든 차량을 호출하면 11인승 대형승합차(현대 쏠라티 개조 차량)가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최적 경로를 따라 운행하며 승객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태우고 내려준다. 쏠라티 6대로 운영되는 본서비스는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휴일없이 운영된다. 구독형 요금제가 적용돼 일정 금액을 월단위로 일회 결제 후 부여된 일정 패스권 수만큼 자유롭게 탑승하면 된다. 차량 1대에는 최대 10명(운전석 제외)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다. 현대차와 KST모빌리티는 내부 좌석간 간격을 넓히고 별도의 짐 수납 공간을 둬 쾌적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지정 좌석제를 도입해 승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고 차량 유아 동반인 승객은 앱으로 카시트를 선택할 수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탑승할 때는 케이지를 이용하면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태광산업은 석유화학사업본부 대표이사(사장)에 정찬식 LG화학 ABS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8일 밝혔다. 오는 26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정 대표는 1963년생으로 한양대학교 공업화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LG석유화학(LG화학 전신)에 입사한 이후 여수공장 NCC 공장장, 대산공장 모노머 공장장 등을 거쳐 NCC 사업부장(전무), ABS 사업부장(부사장) 등을 역임하는 등 석유화학 분야의 전문가로 정평이 난 인물이다. 정 대표는 태광산업 내 석유화학 사업을 진두지휘한다. 한편 태광산업은 섬유사업본부를 이끄는 박재용 대표이사와 함께 정찬식∙박재용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생명보험협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와 국내 생명보험회사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현지 시장정보 인적 네트워크 등의 부족으로 인해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생명보험회사, 중소·중견기업, 스타트업 등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코트라는 해외 보험시장에 대한 현장 및 심층정보를 적기에 제공해 생명보험업계의 해외 신시장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 감독당국 및 업계전문가 등과 국내기업의 네트워크 구축도 적극 지원한다. 아울러 생보협회는 다양한 홍보채널을 활용, 코트라의 해외진출사업을 홍보할 계획이며, 중소·중견기업이 코트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양 기관은 공동으로 외자계 생보사와의 간담회 및 세미나, 해외 연수사업 개발,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할 예정이다. 정희수 생보협회장은 "세계 각국에서 한국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 코트라의 노하우로 생보사들도 해외 신시장 개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금융감독원은 최근 코로나19 관련 정부의 4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백신 접종 등을 빙자한 보이스피싱 시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 일반을 대상으로 이같은 내용의 소비자경보 주의 등급을 발령했다고 9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백신 접종 등을 빌미로 개인정보를 입력하게 하거나 악성 애플리케이션(앱) 설치를 유도하는 보이스피싱이 늘고 있다. 재난지원 대출은 정부의 한시적인 지원제도로 4차 지원금 소진시까지만 접수받는다. 사기범들은 정확한 상담을 위해 필요하다며 주민등록번호, 소득, 직장·재산 현황 등 개인정보를 요구하고, 저금리 대출을 위해서는 기존 대출금을 갚고 추가 대출을 받은 후 바로 상환해 신용평점을 높여야 한다는 식으로 접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코로나로 비대면 대출만 가능하다는 이유로 악성 URL 주소를 보내 원격 조종애플리케이션(앱) 설치를 유도해 피해자의 뱅킹앱에 접속해 자금을 빼돌리는 수법이다. 백신과 관련해서는 허위 투자정보를 미끼로 URL주소를 클릭하게 해 상담·악성앱 설치를 유도하는 사례가 발견되고 있다. 해외 피해 사례를 보면 미국에서는 백신을 직접 구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국내 연구진이 햇빛과 실내조명의 가시광선으로 필터에 포집된 공기 중 미생물을 죽일 수 있는 항균필터를 제안했다. 한국연구재단은 최동윤 선임연구원(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정재희 교수(세종대학교 기계공학과) 연구팀이 가시광을 이용해 부유 미생물을 살균하기 위한 필터를 제안했다고 8일 밝혔다. 공기 중에는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와 같은 미생물들이 미세먼지와 함께 부유하고 있다. 기존에 은, 산화구리, 산화아연 등의 무기계 항균소재나 키토산 등의 천연 유기계 항균소재를 적용한 항균필터들이 소개됐지만 미생물이 항균처리된 섬유표면에 직접 접촉해야 하며 시간이 흐를수록 퇴적된 미세먼지로 효과가 저하될 우려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필터 표면 상의 주변 미생물에 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필터를 고안하고자 했다. 이에 가시광선을 쬐면 활성산소를 만드는 이산화티탄-유기염료의 복합나노입자를 제조하고 표면을 높은 수분 내구성과 광화학적 살균 성능을 가지도록 개선했다. 대표적 광촉매인 이산화티탄은 자외선을 흡수하면 주위 산소, 물과 반응해 미생물을 살균할 수 있는 활성산소를 생성한다. 하지만 자외선은 실생활 공간에서 활용하기에 제약이 따른다. 이에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국내 세차·정비 및 중고차 분야 전문기업들과 전방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내달부터 카카오내비에 ‘내 차 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내 차 관리' 서비스는 카카오내비에 차량을 등록한 자차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선보이는 차량관리 서비스로 ‘방문형 세차·정비’ 서비스와 ‘내차 시세조회·내차 팔기’ 서비스로 구분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플랫폼 내에 내비, 주차, 대리운전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자차 소유 이용자들이 2000만명에 달하는 만큼 ‘내 차 관리' 서비스를 통해 단순히 원활한 이동을 돕는 서비스를 넘어 이동 전후의 차량 관리 영역으로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내 차 관리'의 방문형 세차·정비서비스에는 ▲세차 전문업체 갓차, 불스원, 스팀닥터, 엠디오토, 인앤아웃워시, 제트스팀, 카앤피플, 킹카워시, 팀와이퍼와 ▲차량 정비업체 불스원, 카랑, 카젠, 클라우드나인, AJ카리안서비스 등 총 13개 업체가 참여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방문형 세차·정비 서비스는 앱을 통해 제휴 업체들의 정보 확인부터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서비스 이용 후 결제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