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신규 ‘공인 전자문서 중계자’ 자격을 획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공인 전자문서중계자는 오프라인 등기우편과 같이 온라인상에서 전자문서를 중계 서비스할 수 있는 법인 또는 국가기관을 일컫는 것으로,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에 따라 안정적인 유통 서비스를 위한 시설, 장비 등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인정될 경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자격을 인증할 수 있다. 이번 자격 인증으로 SKT의 모바일 고지 알림 서비스인 ‘공공알림문자’를 통해 전송되는 고지서 및 안내문은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에 근거해 유통 사실에 대한 법적 효력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SKT는 KT, LGU+와의 협력을 통해 자사 가입자가 아니더라도 전 국민이 공인 전자문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통신 3사는 추후 더욱 많은 고지서를 전자문서로 유통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저변을 넓혀갈 예정이다. SKT의 전자문서 서비스는 반드시 본인 인증을 통해서만 문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공공 서비스 영역에서 개인정보 보호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오프라인 우편물의 분실, 훼손 등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가 디지털혁신(DX)을 통해 공유주방을 똑똑한 음식서비스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KT가 김치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 문을 연 배달형 공유주방 오키로키친에 식음료(F&B) 맞춤형 DX 플랫폼인 ‘스마트 그린키친’을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의 영향으로 음식배달은 외식의 대세로 자리잡았다.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1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음식서비스 상품군은 전년 동월(1조518억원)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2조1988억원이 거래됐다. 여기에 임대료가 부담스러운 자영업자들에게 공유주방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KT는 F&B 특화 DX 플랫폼인 ‘KT 스마트 그린키친’을 마련해 배달형 공유주방의 효율성과 사업성을 높이고 있다. KT 스마트 그린키친은 차별화된 환경관제 서비스와 기가 인프라를 기반으로 안전하고 경쟁력 있는 배달형 세션주방을 운영을 지원한다.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공유주방 오키로키친(5㎞ Kitchen)은 신촌, 광화문, 서대문 등 배달상권에 단독 지점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인 31개 주방을 갖추고 있다. KT는 여기에 환경, 안전·방역,
◇5급 승진 ▲기획공보실 노선희 ▲자치분권과 신수현 ▲관광문화체육과 황운서 ▲여성가족과 박희자 ▲환경과 김현민 ▲위생과 최명예
◇5급(사무관) 승진 내정자 ▲환경정책과 김원기 ▲균형발전과 손정미 ▲복지정책과 왕윤미 ▲자치행정과 윤대원 ▲체육진흥과 임경규 ▲감사관실 태문걸 ▲경제기업과 홍수경 ▲바이오산업과 박용식 ▲예산담당관실 송숙경 ▲국제통상과 원경자 ▲유기농산과 이수연 ▲경제자유구역청 정수용 ▲의회사무처 하헌인 ▲정보통신과 최점순 ▲회계과 박희문 ▲산업육성과 이종의 ▲축수산과 엄주광 ▲산림녹지과 박종호 ▲동물위생시험소 최필규 ▲식의약안전과 윤명상 ▲교통정책과 조충현 ▲수자원관리과 김기도 ▲정보통신과 이성로 ▲농업기술원 이경희 ▲내수면산업연구소 박종호 ▲보건환경연구원 유권걸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10일(현지시간) 이란이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에 복귀해 의무를 완전히 이행할 때까지 한국내 이란 자금의 동결 해제에 반대할 것이라고 했다. 10일 C-SPAN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날 하원 외교위에 출석해 한국 시중은행에 동결 중인 이란 자금 해제 여부 등에 대해 사실 확인을 요구 받고 이같이 밝혔다. 한 의원은 "'한국 정부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와 협의 하에 수십억달러 규모 이란 자금을 동결 해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란이 일본과 이라크 등에 동결된 자금도 해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왜 바이든 행정부는 세계 최대 테러지원국인 이란의 자금을 풀어주려고 하느냐"는 질타를 했다. 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보도는 부정확하다"면서 "이란이 핵합의에 따른 의무 이행에 복귀한다면 우리도 똑같은 일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란이 의무를 이행한다면 합의에 따라 제재 해제가 이뤄질 것"이라면서도 "이란이 다시 의무를 준수하지 않는 한 그들은 (재제) 완화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란이 JCPOA에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기 전부터 노사 이견이 감지되면서 올해 심의 과정도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역대 최저 수준의 인상률이 결정된 만큼 노동계로선 연대 정신이 절실한 상황이다. 그러나 제1노총 지위가 바뀐데 따른 최저임금위원회 내 노동계 위원 몫도 변화가 예고된 만큼 이를 마주하는 노동계의 속내는 복잡하다. 10일 노동계와 경영계 안팎에 따르변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 결정을 둘러싸고 노사간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 신호탄은 경영계가 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지난 8일 지난해 최저임금 미만율 분석 결과 및 시사점이란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의 요지는 급격한 최저임금 증가로 최저임금조차 받지 못하는 근로자가 늘었다는 데 있다. 경총에 따르면 지난해 법정 최저임금 기준인 시급 8590원을 받지 못하는 근로자 수는 319만명이다. 최저임금 미만율은 15.9%로 역대 2번째 수준이다. 경총은 최근 3년 간 한국의 최저임금 인상률(누적)은 32.8%로 주요국(G7)보다 약 1.4~8.2배 높다고 주장했다.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29개국 중 6번째다. 통계 발표 후 노동계의 반발이 잇따랐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경북 구미에서 3살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친모와 이를 공모한 유력 용의자(공범)가 경찰에 검거됐다. 구미경찰서는 구미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살 여아의 친모 A(22)씨와 범행을 공모한 용의자 B씨의 신병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유력 용의자 B씨는 50대 외할머니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이 외할머니는 숨진 3살 여자아이의 친모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3살 딸을 숨지게 한 친모로 알려졌던 A(22)씨는 언니로 확인됐다. 서로 자매지간인 셈이다. A씨가 그동안 친딸로 알고 키웠던 아이가 실제 친동생이었던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은 숨진 3살 여아와 구속된 A씨의 DNA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수사당국은 DNA 검사를 주변 인물까지 확대해 숨진 여아와 B씨 사이에 친자관계가 성립되는 것을 확인했다. A씨의 모친 B씨의 예상하지 못한 임신과 출산 때문에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B씨가 숨진 여아를 출산했고, 이 사실을 감추기 위해 손녀로 둔갑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A씨와 B씨 모녀의 임신과 출산 시기가 비슷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현재 수감중인 A씨가 출산한 아이의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마켓컬리 창업자 김슬아 대표가 세계경제포럼(WEF) '영 글로벌 리더'로 선정됐다. 세계경제포럼은 10일(현지시간) 총 112명의 '2021 영 글로벌 리더'를 발표했다. 이 명단에 포함된 한국인은 김 대표와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 2명이었다. 김 대표는 비즈니스 부문에서, 이 대표는 뱅킹 앤 인베스트먼트 부문에서 선정됐다. 영글로벌리더는 세계경제포럼이 2005년 지속가능한 미래를 책임질 리더를 길러내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120개국에서 1400여명이 배출됐다. 매년 전 세계 40대 이하 정치인, 기업인, 연구자 등 다양한 분야 리더를 선정해 교육 프로그램과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영글로벌리더는 지난해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해 혁신적 변화와 노력을 보여준 인물이 30명 이상 포함됐다. 앞서 국내에서 배출된 영글로벌리더로는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축구 선수 박지성 등이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국내 기업인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 전환)을 위해 집중 투자할 분야로 인공지능(AI)을 지목한 것으로 나타났다. EY한영 전략 특화 컨설팅 조직 EY-파르테논은 지난달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임원들을 초청해 개최한 'EY한영 신년 경제전망 세미나' 참석자 2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의 79%는 '향후 2년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가장 집중적으로 투자할 분야'(중복 응답)에 AI를 지목해 1위로 집계됐다. 이어 클라우드(52.1%), 사물인터넷(IoT)(32.5%)을 꼽았다. EY-파르테논은 동일한 질문을 전 세계 CEO 등 경영인 1001명(한국 미포함)에 질의한 결과 글로벌 기업들은 IoT(66.8%)를 가장 많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AI는 64.1%, 클라우드는 60.8%를 차지했다. 국내 기업들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현하기 위한 투자 방식과 전략을 올해부터 전면 재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2년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실현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선택했던 투자 방식'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 67.8%는 '내부 역량·부서 강화'를 선택했다. 2위를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최근 주가가 요동치면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재산이 하루에 수십억달러씩 증감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CNN은 지난주 수십억달러 감소했던 머스크의 자산이 하루 만에 거의 원상 복귀됐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전날 머스크의 순자산은 250억달러(약 28조3800억원) 늘어 1740억달러(약 197조5700억원)에 달했다. 테슬라 주가가 약 20% 상승 마감한 결과다. 테슬라 매도세가 나타나면서 감소했던 270억달러를 하루 만에 거의 만회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0.8% 하락 마감하면서 약보합을 나타내 머스크의 순자산에는 큰 변동이 없었다. 머스크는 테슬라 지분 약 18%를 갖고 있다. 지난해 테슬라 주가가 743% 급등하면서 머스크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와 세계 1위 부자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했다. 머스크의 순자산은 현재 베이조스에 이어 2위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1월26일 883.9달러로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후 테슬라 주가는 약 25% 내렸다. 주가가 계속 하락해도 머스크가 향후 더 부자가 될 여지는 충분하다. 머스크는 연봉 대신 정해진 가격
[파이낸셜데일리 신선 기자] 올해 메모리 반도체 D램의 장기 호황(슈퍼사이클)이 예상되는 가운데 반도체 시장 성장률이 전년 대비 7%p 상향 조정됐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는 올해 반도체 시장의 전년 대비 성장률을 기존 12%에서 19%로 7%p 상향 조정했다. 올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 예상 매출액도 기존 4524억 달러(약 515조원)에서 4799억 달러(약 546조원)로 275억 달러(약 31조원) 높였다.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매출액은 4044억(약 460조원) 달러다. IC인사이츠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이후로 반도체 제품에 대한 수요가 견조했다"며 "올해 1분기에도 높은 수요가 이어지면서 반도체 기업들이 호실적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계절적 비수기인 1분기에도 올해는 전 분기 대비 매출이 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IC인사이츠는 "예상대로 성장한다면, 1분기 성장은 2011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IC인사이츠는 "전년 대비 19% 성장도 보수적인 전망"이라며 "17% 규모의 물량 증가와 반도체 평균 가격 상승이 전체 매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3월 들어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수출 163억 달러, 수입 17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 25.2%(32억8000만 달러), 수입 31.4%(41억6000만 달러)가 증가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 들어 연간 수출 누계는 1091억 달러, 수입 103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12.5%(121억 달러)가 증가했고 수입도 11.7%(109억2000만 달러)가 늘었다. 연간 무역수지는 52억 5600만 달러 흑자를 기록 중이다. 이달 수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25.2%), 승용차(22.8%), 석유제품(28.1%), 자동차 부품(15.5%), 무선통신기기(8.0%) 등이 증가했다. 주요 수출국가 분석에서는 중국(33.9%), 미국(21.9%), 유럽연합(49.0%), 베트남(7.5%), 일본(17.7%) 등으로의 수출은 증가, 중동(13.6%), 싱가포르(10.6%)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22.8%), 원유(16.4%), 가스(96.9%), 기계류(40.7%), 석유제품(21.2%), 정밀기기(25.9%) 등이 증가했다. 또 중국(29.8%), 유럽연합(62.0%), 미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사모펀드 사태로 금융권 최고경영자(CEO) 중징계가 줄줄이 예고되자 금융당국 눈치를 보던 업계에서도 비판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이 규제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공론화한 게 대표적이다. 이를 두고 오는 5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 인사 문제로 내부 갈등이 심화되는 등 레임덕이 온 게 아니나는 시각도 있다. 11일 은행권에 따르면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지난 9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감독당국이 내부통제 미흡을 이유로 은행장 징계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은행권 우려가 상당히 크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금번 징계는 법제처와 법원의 기본 입장인 '명확성 원칙'과는 비교적 거리가 있어 보인다"며 "금융권에서 예측하기가 어렵고 불확실성을 증가시켜 경영활동을 위축시킬 위험이 높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특히 대표이사를 감독자로 징계하는 감독 사례가 상당히 보이는데 이렇게 되면 은행장이 모든 임직원 행위를 실질적으로 관리감독하기 어려운 현실을 감안할 때 사실상의 결과 책임을 요구하는 것이라는 부정적인 의견도 많다"고 언급했다. 김 회장은 또 "징계와 같은 침익적 행정처분은 금융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충북도 소상공인 육성자금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1~2차 재원이 바닥을 드러내면서 소상공인들은 오는 6월 7일 3차 재원이 풀릴 때까지 자금을 긴급 수혈받을 길이 사실상 막혔다. 11일 충북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충북도가 대출 금리의 2%를 지원하는 이자차액보전(이차보전) 자금이다. 1~4차분 연간 1000억 원 규모로 대출 한도는 업체당 최대 5000만 원, 3년 이내 일시 상환 조건이다. 충북신보는 심사, 보증을 통해 신용보증서를 발급하고 소상공인은 담보 없이 국민, 농협, 기업, 신한 등 시중 은행에서 자금을 빌릴 수 있다. 충북도가 이자 2%를 보전하기 때문에 소상공인들은 0.3~0.7% 저리로 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자금 신청이 쇄도하면서 1·2차 재원은 금세 바닥났다. 충북도는 2019년 700억 원 규모에서 코로나19가 본격화한 지난해 1000억 원으로 재원을 늘렸다. 하지만 신청자가 폭주해 자금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1월 4일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5명으로 집계돼 사흘 연속 400명대로 나타났다. 지역사회 감염 전파 가능성이 높은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444명이다. 평일 검사량이 반영되면서 사흘째 4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오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인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 400명을 넘어섰다. 정부는 이번주 유행 상황을 검토한 뒤 오는 12일에 다음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를 결정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465명이 증가한 9만4198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398명→418명→416명→346명→446명→470명→465명 등 300~400명대를 오가고 있다. 진단검사 이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화요일·수요일인 9~10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는 82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지금까지 총 6680명의 수도권 확진자가 역학적 연관성이나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임시선별감사소에서 발견됐다. 지난달 15일부터는 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