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삼성전자 등 6개사 주식을 불법 공매도한 외국계 금융사들이 금융당국으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15일 금융위에 따르면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5월 정례회의에서 외국 금융투자업자 A사에 공매도 제한 위반 혐의로 과태료 3600만원을 부과했다. A사는 지난해 2월 소유하지 않은 삼성전자 보통주 365주를 매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매도는 특정 종목이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해당 주식을 빌려 매도한 이후 주식이 하락했을 때 싼값에 사서 갚는 일종의 투자 전략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타인의 유가증권을 빌려 되파는 차입 공매도는 허용되지만 유가증권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되파는 무차입 공매도는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다. 이 같은 불법 공매도를 통해 지난해 3월 현대모비스 보통주 4200주를 매도한 B사에 대해서도 금융당국이 4800만원을 부과했다. 이 외에도 지난 2017년 10월 롯데칠성음료 보통주 349주를 매도한 C사는 48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 등 유화증권, 헬릭스미스, KT&G의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매도한 3개사에 대해 금융위는 각각 3600만원에서 48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금융위는 적발된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2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을 두고 자신의 관세 정책의 성공 사례로 선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중국의 2분기 성장(률)이 27년 만에 가장 느리다"며 "미국의 관세는 중국을 떠나 비관세 국가로 가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수천개의 회사들이 떠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것이 중국이 미국과 협상을 하길 원하는 이유"라며 "(중국이) 애초에 원래 협상을 깨지 않기를 바랬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그간 중국에게 '수십억달러(관세)'를 돌려 받았고, 앞으로 더 많이 받게 될 것"이라며 "이 관세는 미국 납세자가 아니라 중국의 (통화가치) 평가절하와 (재정) 투입(devaluing & pumping)을 통해 지불된다"고도 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을 두고 그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자신의 관세 부과가 성공했다고 선전했다고 평가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5일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6.2%라고 밝혔다. 이는 1992년 3월 통계를 작성한 이후 27년 만에 가장 낮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달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과 함께 태블릿, 스마트 워치, 5G 중가폰을 공개할 전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탭S6, 갤럭시워치 액티브2, 갤럭시A90 5G 모델 국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10을 공개한다. 이 행사에서 갤럭시탭S6과 갤럭시워치 액티브2가 함께 공개되거나 일주일 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주요 제품을 갤럭시노트 시리즈 언팩 행사와 비슷한 시기에 함께 공개해왔다. 지난해에는 갤럭시탭S4를 갤럭시노트9 언팩 일주일 전 공개했으며, 갤럭시워치를 함께 발표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갤럭시탭S6 올해 초 보급형 모델로 출시된 갤럭시탭S5e의 후속작이다. 퀄컴 스냅드래곤 855 칩셋, 6기가바이트(GB) 램, 후면 듀얼 카메라, S펜 등이 지원된다. 또한, 갤럭시워치 액티브2는 올해 3월 출시된 갤럭시워치 액티브의 후속작이다. 전작에 비해 큰 차이는 없지만 40mm와 44mm으로 사이즈 선택이 가능하며, LTE 버전도 추가된다. 심전도 측정 등 헬스케어 관련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5G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 우수 벤처·창업 기업으로 '스트라티오코리아'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2013년 설립된 스트라티오코리아는 소고기의 신선도와 과일의 당도, 우유 내 지방 함유량 등을 측정할 수 있는 휴대용 농식품 품질 측정기(분광기)를 개발했다. 측정하고자 하는 농식품에서 방출되는 가시광선과 근적외선을 분석하는 것이 원리다. 수요자 맞춤형 품질 측정 알고리즘을 제작하고 이를 애플리케이션과 연동시킬 수도 있어 다양한 영역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있다. 미얀마 식품의약품 안전청과 항말라리아제의 진위 여부를 판명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어 동남아 지역 내 안전 식품·의약품 유통 사업에의 진출 여부도 기대되고 있다. 스트라티오코리아는 최근 2년간 국내외 기업뿐만 아니라 미국 뉴햄프셔·스탠퍼드 대학 및 연구기관 등으로부터 약 29억원 규모를 투자 받았다. 기술력만으로 투자 유치에 성공한 이제형 대표는 농식품벤처창업센터로부터 농식품 분야에서의 네트워크를 소개받고 시제품 제작을 위한 자금 지원을 받았다. 농식품부는 농식품 영역에서의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해 우수 기업을 선정·홍보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 벤처·창업기업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내년부터 미세먼지·오존 유발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시설에 대한 관리가 더 까다로워진다. 환경부는 오는 16일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공포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개정안은 VOCs을 배출하는 전국 사업장 1640곳에 대한 시설관리 기준을 강화하는 게 골자다. VOCs는 굴뚝 외 다양한 시설에서 방지시설을 거치지 않고 대기로 배출되며, 대기 중에서 화학반응을 통해 미세먼지와 오존으로 전환된다. 우리나라의 VOCs 배출량은 2010년 87만t에서 2015년 92만t으로 증가했으며, 원유정제 등 생산공정과 페인트 등 유기용제 사용 부문이 전체 VOCs 배출량의 73%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원유정제시설 등에서 배출이 많은저장탱크의 방지시설 설치 의무를 내부부상지붕형 저장탱크까지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금은 고정지붕형 저장탱크만 방지시설을 설치하도록 돼 있다. 외부부상지붕형 저장시설의 밀폐장치와 자동환기구 등에서 VOCs 누출 여부도 상시 관측하도록 했다. 냉각탑에 연결된 열교환기 입·출구의 총유기탄소 농도 편차는 1ppm 또는 10% 미만으로 관리하도록 했다. 또 플레어스택의 평시와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금융기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청렴교육은 금융기관 외부 이해관계자에게 청탁교육을 통한 청탁금지법 이해도 제고와 사학연금의 청렴의지를 전파해 반부패 청렴정책을 민간에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배외숙 상임감사는 "이번 교육은 업무의 투명성 및 공정성이 요구되는 사학연금과 금융기관 거래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투명경영 확대 노력을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이를 통해 공단의 청렴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실별로 흩어져 따로 사용하던 기존 연구장비를 특화된 연구분야별로 한 곳에 모아 전문적으로 공동활용하는 핵심연구지원시설의 조성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시범사업 이후 올해 본사업으로 추진되는 핵심연구지원시설 조성 사업은 그 동안 출연연 등의 공공기관에 구축된 고가 연구장비들의 공동활용을 촉진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또한 단순히 장비를 한곳에 모아 공동활용하는 것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특정 연구분야의 장비들을 집적화하고 전문인력에 의해 양질의 연구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공고를 통해 최종적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차세대 ICT융합집적화센터), 한국과학기술원(바이오코어센터), 한국과학기술연구원(바이오이미징 연계분석 지원 플랫폼 핵심시설), 한국화학연구원(화학물질·제품 환경규제대응 종합분석플랫폼)의 총 4개 시설이 선정됐다. 과기부는 기존 장비를 핵심연구지원시설로 옮기고 설치하는 데 소요되는 시설조성비용과 연구장비 유지·보수비, 장비전담인력 인건비 등 시설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3년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핵심연구지원시설에 모인 연구장비들은 장비 예약서비스 'ZEUS'를 통해 기관 외부 연구자들도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걷기만 하면 통신비 혜택을 제공했던 SK텔레콤 ‘T건강걷기’가 건강식품을 구매하면 통신비를 할인해 주는 혜택까지 더해 'T건강습관’으로 새단장한다. SK 텔레콤이 8개 건강 식품 제휴사와 손잡고 고객에게 건당 2000원에서 2만원까지 월 통신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T건강습관 X AIA Vitality'를 출시한다. ‘T건강습관’에 참여하는 제휴사는 ▲아이허브 ▲인테이크 ▲다노샵 ▲자연이랑 ▲스포맥스 ▲레이델 ▲콜린스그린 ▲오아시스마켓 등 8개 회사다. 비타민, 영양제, 간편건강식, 신선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식품 구매 시 통신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휴사 별 조건에 맞는 금액의 상품을 구매하면 예상 통신비 할인 금액을 'T건강습관' 앱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통신비 혜택은 차차월에 적용된다. 신규 가입자 뿐 아니라, 현재 'T건강걷기' 이용자도 새로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존 이용자들은 15일 이후 'T건강걷기' 앱을 업데이트 한 후 바뀐 'T건강습관’ 앱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명진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걷기만 해도 할인이라는 새로운 방식의 혜택 제공으로 호평을 받았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오는 17일부터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휴대폰 분실·파손 보험금 간편 청구 앱을 촐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휴대폰 보험금 간편 청구 앱을 이용하면 고객은 서류를 제출하는 불편이 없어지고, 사고 당일 보상이 가능해진다. 또한 앱에서 보상받을 휴대폰을 선택하고 가까운 매장을 조회해 방문할 수 있어 사고 당일 휴대폰 수령도 가능하다. 기존에는 고객이 휴대폰 분실·파손 시 제조사 서비스 센터에서 수리 내역과 영수증 등 보상 서류를 준비해야 했다. 보험사에 팩스로 보내거나 사진으로 찍은 후 앱 또는 홈페이지에 첨부해야 하는 등 번거로운 보험금 청구 과정에 대한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업계 최초로 상호간 데이터를 공유하고 동기화하는 기술인 블록체인 분산원장 기술을 적용했다. 휴대폰 보험금을 지급받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LG전자, KB손해보험과 공유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 시스템은 LG CNS의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을 기반으로 개발 및 구축됐다. 이 시스템을 통해 고객이 보험사에 보상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서비스 센터 수리내역, 영수증 등의 정보가 보험사에 공유되어 보험 청구를 위한 여러 수작업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KB증권은 차별화된 서비스와 다양한 상품을 통해 베트남 시장을 특화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KB증권은 먼저 이날부터 '글로벌원마켓' 서비스의 거래 가능 국가로 베트남을 추가 오픈했다. '글로벌원마켓'을 통하면 원화(KRW)->미국달러(USD)->베트남동(VND)을 거쳐야 하는 이중환전에 대한 비용 및 시간 소요 없이 베트남 주식을 원화로 바로 거래 할 수 있다. 베트남 시장 특화를 위한 중점 전략으로 상품 라인업 및 리서치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KB증권은 지난 6월 베트남 자회사 KBSV를 통해 발굴한 베트남 CD(양도성예금증서)를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또 베트남이 포함된 KOVIC 펀드를 포함해 리서치센터의 하우스뷰를 바탕으로 한 베트남 유망 펀드도 추천·판매하고 있다. 리서치센터는 KBSV와 협업해 베트남 유망 주식을 선정, KB Daily를 통해 소개중이며 베트남 시장에 대한 리서치센터 자체 분석 보고서도 발간하고 있다. 앞으로도 KB증권은 '베트남 시장 특화 증권사'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한다는 계획이다. KBSV를 활용해 베트남의 유망채권을 발굴하고 상품화하는 것을 검토 중이며 베트남 적립식 랩,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청라국제도시 최대 숙원사업인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의 개통이 2년 앞당겨진다. 인천시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예비타당성조사보다 개통을 2년 앞당긴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의 기본계획을 승인하고, 16일 자로 고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은 연장 10.7㎞에 총사업비는 1조2977억원으로 서구 석남동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잇는 사업이다. 청라 7호선의 연장은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나, 경제성이 충분치 않아 진전을 보지 못하다가 사업 재기획 등 3년여의 노력 끝에 2017년 12월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어렵게 통과했었다. 그러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개통이 2029년으로 제시돼 청라 등 지역 주민들로부터 조기 착공과 개통의 목소리가 높았었다. 이에 시는 착공 1년과 개통 2년을 단축하는 것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 1월부터 국토부 및 기재부와 협의를 시작해 6개월의 끈질긴 설득 끝에 지난달 21일 기재부가 인천시 요구안을 그대로 수용했다. 시는 기본계획이 승인·고시됨에 따라 이번 달 공사수행방식을 결정하고 9월에 설계를 발주, 2021년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시원스쿨은 해외여행에서 꼭 필요한 영어회화 표현만을 담은 ‘현지에서 바로 쓰는 시원스쿨 여행영어’ 도서를 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도서는 일상생활에서 유용한 기본 표현, 여러 상황에서 만능으로 적용할 수 있는 핵심패턴, 여행 중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의 문장들을 담았다. 여행 회화는 물론 생활 회화까지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 시원스쿨 청취∙스피킹 전문 구슬 강사의 무료 해설강의가 함께 제공돼 책에 포함된 영어회화 패턴들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책은 워터프루프 소재로 만들어져 여행 중 비가 와도 안심하고 볼 수 있다. 한 손에 들어오는 포켓북 크기다. 떠 상황별 날개 인덱스로 원하는 목차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시원스쿨 관계자는 “실제 해외여행 시 사용하는 회화 패턴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많은 내용을 포함한 두껍고 무거운 책보다는 실용적인 도서를 만들고자 구성했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가 해외투자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인턴을 블라인드 방식으로 공개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청년고용촉진법에 따라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면 학력, 전공, 성별 등에 관계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총 1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사회형평적 채용을 확대해 전체 채용인원 중 3명을 장애인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서류접수는 이달 29일 오후 3시까지이며 필기전형과 면접을 거쳐 다음달 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합격자들은 투자운용과 리스크관리, 경영관리 등 직군별로 배치돼 약 4개월 간 글로벌 투자업무와 관련한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최희남 사장은 "청년인턴 채용은 해외투자 관련 전문지식과 실무교육 기회 제공을 통해 취업준비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KIC는 국내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황창규 KT 회장이 11일 5G 상용화 100일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5G 1등 목표 달성을 위해 정진하자고 주문했다. 황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진행된 '5G 100일의 도전과 우리의 다짐' 행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황 회장은 "KT 구성원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KT 5G는 한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5G 서비스로 1등 5G를 더욱 확고히 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황 회장은 5G 상용화 공로자들과 함께 핸드프린팅을 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고용노동부는 12일 내년도 최저임금안 고시 절차에서 최저임금 인상 영향을 받는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2020년 적용 최저임금안을 제출하는 즉시 이를 고시하고 이의제기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 과정에서 최저임금법상 이의제기 권한이 있는 노·사 단체 대표자 뿐 아니라 청년, 중장년, 여성,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최저임금에 직접적으로 영향받는 분들의 의견까지 폭넓게 수렴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고용부는 현행 최저임금법에 따라 다음달 5일까지 2020년 적용 최저임금을 확정해 고시할 예정이다. 최저임금위원회가 이날 의결한 내년도 최저임금은 올해(8350원) 보다 2.87%(240원) 인상하는 8590원이다.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9년 의결한 2010년 적용 최저임금(2.75%) 이후 10년 만에 가장 낮은 인상률이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10.9%)과 비교하면 8%포인트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