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서울시는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서울광장 무대에서 공연하고 싶은 시민아티스트를 모집한다고 지난16일 밝혔다. 시는 영상심사와 공개 오디션을 거쳐 최종 8개 팀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이들은 다음달 20일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여름 특별공연 '당신이 주인공' 무대에 오르게 된다. 음악, 댄스, 퍼포먼스 등 장르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서와 본인의 공연영상을 이메일(culture_seoul@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공개 오디션은 다음달 5일 서울광장 무대에서 개최된다. 심사는 시민평가단 100인의 실시간 현장투표로 진행된다. 평가단이 아니라도 누구나 자유롭게 서울광장에서 오디션을 관람할 수 있다. 시민 아티스트 공연 이외에도 오는 22일 뮤지컬 갈라쇼, 31일 팝콘 영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10월까지 매월 8~9회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일정 및 시민 아티스트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홈페이지(www.cultureseou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시 문화정책과(02-2133-2541)로 연락하면 된다. 김경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KB증권은 오는 19일까지 'CSI300(상하이선전3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활용한 주가연계증권(ELS)을 포함해 ELS 및 파생결합증권(DLS) 총 6종을 모집한다고 지난16일 밝혔다. 'CSI300지수'는 중국시장을 대표하는 대형주 지수로서 중국A주 중 시가총액, 거래대금, 재무현황 등을 고려해 선정된 대형주 300개의 유동주식 시가총액 가중지수다. 이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에 비해 금융·에너지 비중이 낮고 산업재 및 소비재 비중이 높아 상대적으로 업종 분산도가 높다고 평가된다. HSCEI지수에 비해 변동성이 높은 편에 속해 ELS 상품의 고객 제시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 요소를 지니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KB able ELS 932호(3인덱스 리자드 울트라 스텝다운형)'는 Nikkei225지수와 CSI300지수,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를 제공한다. 또 안정성을 높인 노낙인(No Knock-In) 구조로 만기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대비 60% 이상이면 최고 연 4.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가입 후 12개월 시점에 조기상환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양파 소비 촉진 운동에 동참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6월부터 이달 18일까지 직원 구매신청을 받아 29.6톤(t)의 양파를 거창농협을 통해 구매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4개 공장, 본조합 직원 607명, 협력업체 11개소 직원이 동참했다. 거창농협 임직원들은 서울우유협동조합을 방문해 양파를 전달했다. 이 양파는 본조합과 양주·용인·안산·거창 공장에 전달됐다.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장은 “농가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거창경제를 살리자는 뜻에서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도입 이후 공동주택 부문에서는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정부에서 승인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온실가스 감축실적은 광주두암지구 2단지 등 9개 임대단지에서 2만6899 tCO2-eq(이산화탄소상당량톤)으로 7억6000만원 규모다. 이들 단지의 사용연료를 벙커C유에서 LNG 또는 지역난방으로 전환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온실가스.미세먼지 저감도 이끌었다고 LH는 전했다. 이번 온실가스 감축은 중앙정부가 자발적으로 중·장기 온실가스를 줄이는 ‘프로그램 감축사업’이후 정부가 승인한 첫 사례다. LH 관계자는 “LH의 공동주택 온실가스 감축노력은 임대주택 입주민의 주거복지를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정부의 기후변화에 대응한 저탄소 정책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앞으로 급한 일정 변경으로 열차 승차권을 바꿔야 할 때 이용자가 부담하는 위약금이 더 낮아진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철도 이용 고객의 위약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변경된 승차권 환불 위약금 제도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위약금 없이 취소할 수 있는 기간이 늘어난다. 주말 승차권도 구매 후 7일까지 최저위약금(400원) 없이 취소할 수 있다. 그동안 주중(월~목) 승차권은 출발 3시간 전까지는 위약금 없이 취소할 수 있었지만, 주말(금~일) 승차권은 구매 당일만 위약금 없이 취소가 가능했다. 이선관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급하게 승차권을 환불하는 경우 고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준을 조정했다”며 “고객의 입장에서편리하게 열차 이용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신한카드와 11번가가 'SK pay(SK페이)'에 강점을 지닌 제휴카드를 출시한다. 신한카드는 11번가와 함께 '11번가 신한카드'를 출시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제휴 협약식을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이상호 11번가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1번가 신한카드는 11번가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SK pay'에서 사용할 수 있는 SK pay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전월 실적 등에 상관 없이 무제한 적립해 준다는 장점이 있다. 신한카드는 SK pay가 SK그룹의 통합 간편결제 서비스로 지난 7월 1일 공식 출범함에 따라 이에 맞춰 11번가 신한카드를 출시했다. 신한카드와 11번가의 협력을 통해 이 카드가 SK pay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제휴카드 출시뿐만 아니라 향후 고객 대상 공동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11번가와 신한금융그룹의 네트워크는 물론, 빅데이터와 핀테크 역량 등을 총동원해 각종 협업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전자상거래 시장의 강자인 11번가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광주·전남지역 상반기 수출이 반도체, 석유화학 제품 등의 주력 품목 수출 저조로 전년 동기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발표한 '2019년 상반기 광주·전남 수출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광주·전남 지역의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8.4% 감소한 231억6000만 달러를 보였다. 수입은 4.3% 감소한 193억8000만 달러에 무역수지는 37억7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광주 수출은 69억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7% 감소했다. 반도체와 냉장고는 각각 17.7%, 7.9% 감소했지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는 SUV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4.1%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19.1%), 말레이시아(5.1%)는 수출이 감소했지만, 미국 수출은 '24.0%'로 전년 동기대비 크게 증가했다. 상반기 전남 수출은 162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0.2% 감소했다. 수출 비중이 높은 석유제품은 유가 하락과 중국 수출 부진 등의 영향을 받아 18.8% 감소했다. 하지만 철강과 선박 수출은 각각 5.3%, 25.6%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1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17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열린 2분기 사내 성과 공유회에서 "CJ헬로 인수 후 직원들의 안정적 고용승계와 근무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협력업체와도 기존 관계를 존중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분기마다 주요 경영진 및 임직원이 참석하는 성과 공유회를 개최해 향후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성과 공유회는 하 부회장이 전날 대표이사 취임 1주년을 맞은 다음날임에 따라 향후 계획을 적극 피력했다. 앞서 하 부회장은 지난 2월 CJ ENM이 보유하고 있는 CJ헬로 지분 50% + 1주를 80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하며 유료방송시장 새판짜기의 시작을 알렸다. CJ헬로 인수를 마무리하면 LG유플러스는 단숨에 유료방송 서비스 시장에서 1위 KT에 이어 2위 사업자(가입자 약 780만명)로 도약하게 된다. CJ헬로는 약 416만여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케이블TV 업계 1위 사업자다. CJ헬로 인수는 현재 정부 심사가 진행 중이다. 하 부회장은 또 "CJ헬로 인수 결정을 통해 IPTV와 케이블TV라는 양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미디어 시장 판도를 바꾸기 위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가 지자체와 함께 경상북도 의성을 청년들이 살고 싶은 IT특화지역으로 조성한다. KT는 15일 경상북도 안동시 경상북도청사에서 경상북도, 의성군와 함께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한 '경북형 IT특화지역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KT 홍보실장 윤종진 부사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주수 의성군수 등 3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3개 기관은 KT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웃사촌 시범마을 내 창업·주거·교육 공간에 청년 친화적 IT 인프라를 구축하고, 디지털 노마드 청년을 유치해 저출생·고령화로 농촌 소멸위기와 IT 기술을 활용해 농촌 지역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행복누리관(가칭)내 AI Idea Park 조성 ▲5G 네트워크 기반의 청년 IT창업 및 주거공간 조성 ▲가족이 함께 놀고 쉬는 I-함께 쉼터 조성 ▲미래 ICT기술 체험 및 코딩 교육을 위한 스마트 스쿨 조성 등을 공동 추진한다. 이를 위해 KT는 연내 리모델링에 들어가는 의성군 안계면 청년주거공간에 기가지니를 비롯한 홈IoT 등 ICT 솔루션을 지원한다. 청년들의 취·창업 지원과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가 회원을 대상으로 '제주 롱스테이' 맞춤 숙박시설, 렌터카, 레저 등을 대폭 할인 제공한다고 지난15일 밝혔다. 교직원공제회는 최근 공제회 회원이 편리하고 저렴하게 제주살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제주 롱스테이 회원복지서비스를 기획했다. 공제회는 제주 롱스테이에 필요한 제반 상품을 종합적으로 제공해 회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제주 전문 여행서비스기업인 인터치투어와 지난 11일 더큐브리조트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직원공제회는 공제회 회원을 위한 제주 롱스테이 전용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회원이 편리하게 숙소 예약, 실시간 렌터카 가격비교 등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협약으로 교직원공제회 회원은 제주 더큐브리조트, 자연하우스, 오션스퀘어, 하모니리조트, 로그밸리펜션 등 제주 숙박시설의 숙박비용을 최대 67%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렌터카는 전 차종을 정상가 대비 최대 90% 할인된 가격에 이용 가능하며 워터파크, 낚시, 제트보트 등 350여개의 레저 및 체험활동 역시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다고 공제회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공제회는 제주 롱스테이 제휴서비스의 출시를 기념해 이용 회원에게 한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부동산신탁사 내부통제' 집합교육과정을 8월 26일부터 개설한다고 지난15일 밝혔다. 교육생 모집기간은 8월5일까지다. '부동산신탁사 내부통제' 과정은 내부통제 프로세스의 적정성 분석과 최적의 내부통제 방안을 습득할 수 있는 단기교육과정이다. 교육과정은 부동산신탁사 컴플라이언스 부서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조직 구축사례, 내부통제 규정·절차에 대한 매뉴얼 작성 등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기간은 8월26일부터 9월4일까지 총 4일간 17시간이며 부동산 신탁사의 소재지인 강남에서 주 2일(월·수), 야간으로 진행된다. 수강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교육부는 지난15일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일반고 전환과 강남 8학군 부활은 연관성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교육부는 이날 오후 설명자료를 내고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정책과 무관하게 우수학생이 집중되는 자사고에 대한 선호가 최근 5년간 낮아지는 추세"라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서울지역 자사고 모집경쟁률은 2015년 1.5대1, 2016년 1.8대1, 2017년 1.4대1, 2018년 1.1대1, 2019년 1.1대1 등이었다. 지난 2017년 자사고와 일반고 고입동시실시 정책을 발표한 후 그 해 거주학군 외 타 학군으로 고교지원을 한 학생이 4437명 있었으나 2018년에는 3351명으로 오히려 줄었다. 2018년 기준 강남·서초 학군에 유입된 타 학군의 학생은 전체의 4.1%에 불과했다. 반면 교육부는 자사고가 일반고 대비 3배 이상 등록금을 받고 있어 계층 간 진입장벽으로 존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2017년 일반고 학생 1인당 납입금은 152만원인 반면 전체 자사고의 학생 1인당 납입금 평균은 557만원으로 약 3.7배 차이가 났다. 또 서울에는 전체 자사고 중 52.4%에 편중돼 있어 과잉 경쟁을 유발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현대자동차가 울산지역 소외계층 아이들의 소원 성취를 지원하는 희망나눔사업을 3년째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15일 '지역 아동 희망나눔 사업, 소원을 부탁해' 지원 기금 4000만원을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창환 현대차 울산총무실장, 강정구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사회연대실장, 배익철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소원을 부탁해'는 지난 2017년 현대차 노사가 어린이재단과 함께 처음 시도한 독특한 컨셉트의 아동복지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희망사항을 담은 사연을 접수한 뒤 현대차 노사와 함께 사연을 선정해 소원 성취를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시행 첫 해인 2017년 26명, 지난해 43명의 아이들이 소원을 이뤘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기금 1000만원을 더 늘려 총 4000만원의 예산으로 더욱 많은 아이들의 소원을 실현해줄 계획이다. 현대차 노사는 책상이 갖고 싶어도 힘들어하는 엄마를 위해 세탁기를 소원하는 아이에게 세탁기와 함께 책상을, 테니스선수가 되고 싶은 아이에게 새 테니스화와 테니스용품을 선물하는 등 아이들을 위한 희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두산은 영국의 연료전지 기술업체인 세레스 파워(Ceres Power)와 5~20kW 규모의 건물용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날 서울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동현수 ㈜두산 부회장과 필 콜드웰(Phil Caldwell) 세레스 파워 대표 등이 참석했다. SOFC는 연료전지의 종류로 다른 연료전지에 비해 전력 생산효율이 높고, 촉매가 저렴한 것이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현수 부회장은 "SOFC 기술 전문업체인 세레스 파워와 손잡고 ㈜두산 연료전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꾸준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료전지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은 건물용 SOFC 이외에 발전용 SOFC 기술 확보도 검토할 계획이다. 현재 PEMFC(고분자전해질형 연료전지, 20kW 이하)와 PAFC(인산형 연료전지, 440kW) 타입의 연료전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 일부개정법률(생활방사선법)'을 1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침대 등 제품에 방사성 원료물질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생활방사선법은 ▲신체 밀착제품 방사성 원료물질 사용 금지 ▲음이온 목적 방사성 원료물질 사용 금지 ▲등록제도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소량의 방사성 원료물질 사용만으로도 피폭선량이 높은 신체 밀착제품의 특성을 고려, 신체에 장기간 밀착해 사용하거나 착용하는 제품에는 방사성 원료물질을 사용할 수 없다. 침대, 매트리스, 이불 등 사람이 눕거나 덮거나 베는 제품, 매트, 장판, 카펫 등 바닥에 깔거나 사람이 앉는 제품, 팔찌, 머리띠, 안경 등 신체 또는 의복에 착용하거나 붙여서 사용하는 제품 등이 이에 해당한다. 화장품, 물티슈, 수건 등 신체에 바르거나 신체를 닦는 데 사용하는 제품, 숟가락, 냄비, 정수기 필터 등 요리, 식음에 사용되는 제품, 완구 등도 마찬가지다. 또 제품 명칭이 금지 대상 제품과 다르더라도 사용 방식이 동일하면 같은 제품으로 간주, 편법에 의한 규정 회피도 막았다. 가령 '침대'라고 표기하지 않더라도 침대 역할을 하는 제품이면 침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