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가 인공지능(AI)에 기반으로 둔 무선전송망(Microwave, MW) 관제 시스템인 ‘닥터로렌 MW’을 업계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16일 밝혔다. KT의 AI 네트워크 운용 분석 기술인 ‘닥터로렌’에 기반을 둔 ‘닥터로렌 MW’는 도서산간지역의 기후적·지형적 특성을 추가로 학습시켜 MW 네트워크 관제에 특화한 시스템이다. 20년 이상 축적한 KT의 MW 네트워크 운용 경험과 전문 기술진의 노하우를 KT 융합기술원의 AI 기술로 최적화했다. 기상정보, 네트워크 성능 등의 빅데이터를 특화 AI 엔진으로 실시간으로 분석, 네트워크 장애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조치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통신 장애에 취약한 도서산간지역에서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했을 때 장애 진단 및 분석 결과와 조치 방안을 비대면으로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 ‘닥터로렌 MW’는 지난해 10월부터 광주, 목포, 군산, 여수, 완도 등 전라남·북도 도서산간지역 관제 시스템에 적용돼 네트워크 장애 조치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AI 엔진 고도화로 경보 감시 시간이 1분 수준으로, 도입 전보다 10분의 1로 빨라졌다. 또 장애 원인 진단 및 분석에 소요되는 시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1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매우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기상청은 "북풍을 타고 황사가 남하하면서 새벽 서해 5도를 시작으로 아침부터 오전 사이에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그 밖의 지역도 황사 영향을 받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 등은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수도권·충청권·호남권·제주권은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권·영남권은 오전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을 보인 뒤,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빠진 것은 내몽골고원과 중국 북동지역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 탓으로 분석된다. 황사가 북풍을 타고 이날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전국이 황사 영향권에 들겠다. 특히 서울은 지난 10일부터 연일 미세먼지 농도 '나쁨'~'매우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 '매우나쁨'을 기록했고, 그외 기간 '나쁨' 수준이었다. 이날도 '매우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시스템에 기록된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초구·구로구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올해 고3이 치를 2022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코로나19 유행이 확산되더라도 연기되지 않고 11월18일 예정대로 시행된다. 2022 수능은 전년도 시험과 달리 국어와 수학, 직업탐구 영역에도 선택과목이 생긴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문·이과 통합 취지에 따라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하다. EBS 연계율은 70%에서 50%로 낮아진다. 강태중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원장은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2학년도 수능 시행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수능은 코로나19 유행 크기와 관계 없이 오는 11월18일 치러질 예정이다. 코로나19 유행 1년차였던 지난해에는 수능이 2주간 연기돼 12월에 진행된 바 있다. 2022 수능 성적은 오는 12월10일 통지된다. 수시·정시 원서접수 등 다른 대입일정도 기존 일정대로 진행된다. 이번 수능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 첫 시험인 만큼 각 영역·과목별 시험 구조, 출제방식 등 변화가 큰 편이다. 우선 국어, 수학, 직업탐구 영역의 경우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나뉜다. 국어는 공통과목 외에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선택해야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16일 한미연합군사훈련에 항의하며 대남기구들을 해체하겠다고 경고했다. 김 부부장은 지난해 남북연락사무소 폭파를 예고하고 이를 실행한 바 있어 향후 실제 해체 여부가 주목된다. 김 부부장은 이날 담화에서 "우리는 남조선당국이 대화를 부정하는 적대 행위에 짓궂게 매달리고 끈질긴 불장난으로 신뢰의 기초를 깡그리 파괴하고 있는 현 정세에서 더 이상 존재할 이유가 없어진 대남대화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를 정리하는 문제를 일정에 올려놓지 않을 수 없게 됐다"며 조평통 정리를 예고했다. 그는 또 "우리를 적으로 대하는 남조선당국과는 앞으로 그 어떤 협력이나 교류도 필요 없으므로 금강산국제관광국을 비롯한 관련기구들도 없애버리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며 금강산국제관광국 해체를 언급했다. 아울러 김 부부장은 "우리는 앞으로 남조선당국의 태도와 행동을 주시할 것이며 감히 더더욱 도발적으로 나온다면 북남군사분야합의서도 시원스럽게 파기해버리는 특단의 대책까지 예견하고 있다"며 9·19 남북 군사합의를 파기할 수 있다는 발언까지 했다. 김 부부장이 대남 총괄 역할을 수행하고 있긴 하지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과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북 구미의 빌라 빈집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세 여자아이의 친모로 밝혀진 A(49)씨의 얼굴이 공개됐다.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3세 여아의 외할머니로 알려졌다가 최근 유전자(DNA) 검사 결과 친모로 확인된 A씨의 얼굴 사진을 공개하고 제보를 받는다고 알렸다. 제작진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아동 학대로 사망한 구미 3세 여아의 친모로 확인된 A씨를 알고 계신 분들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필터링을 한 A씨의 얼굴 사진 2장을 공개했다. 머리를 붉게 물들였으며 얼굴이 희미하게 드러나 있다.지난 1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검사)을 받으러 대구지법 김천지원에 들어설 당시 언론에 포착된 머리색과 비슷하다. 얼굴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엄정 수사를 촉구하는 등 분노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0일 오후 3시께 구미시 상모사곡동의 빌라에서 3세 여아가 숨져 있는 것을 A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만 해도 A씨는 숨진 여아의 외할머니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숨진 3세 여아의 DNA 검사 결과 당초 엄마로 알려진 A씨의 딸 B(22)씨의 자녀가 아니라, 외할머니인 A씨의 친딸로 드러났다. A씨는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중견기업들이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해 기업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올해 119억원의 'FTA 활용 지원 사업' 예산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통상조약국내대책위원회 활용분과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정부의 FTA 활용 지원 정책이 수요자인 기업의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하고, 최근 급격한 통상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현재 정부는 FTA 활용 지원 기관을 통해 기업 맞춤형 컨설팅 제공, 원산지 관리 시스템 보급, 교육·설명회 개최, 원스톱 애로 해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런 지원들이 중소·중견기업들의 매출과 수출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근 공공정책성과평가연구원은 지난 10여 년간의 FTA 활용 지원 정책을 평가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약 5개월 동안의 조사를 거쳐 'FTA 활용 지원 정책 성과 평가 및 발전 방안' 보고서를 내놨다. 분석 결과를 보면 중소·중견기업들의 FTA 활용 역량은 정부 지원을 받은 이후 100점 만점 기준 평균 19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정부가 지난 연말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5조6000억원 규모의 3차 재난지원금 중 대부분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강승준 재정관리관 주재로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맞춤형 피해지원대책 주요 현금지원 사업에 대한 집행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2월 소상공인과 고용취약계층에 대한 긴급피해지원 대책인 ▲소상공인 버팀목자금(4조1000억원) ▲긴급고용안정지원금(4000억원) ▲방문·돌봄 종사자 생계지원금(460억원) ▲법인택시기사 소득안정자금(400억원) 등의 집행상황을 모니터링했다. 주요 현금지원사업 집행점검 결과 15일 기준 지원대상 365만5000명에 대해 4조4000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돼 집행률은 96.6%로 기록했다. 대책별로 보면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은 소상공인 284만3000명에게 4조원을 지급해 집행률 96.6%을 기록했다. 현재 심사 중인 3만7000명은 신속히 심사를 완료해 이달 말까지 지급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감소한 특고·프리랜서 68만1000명에게 지급하는 긴급고용안정지원
◇임명 ▲상임감사 이기종
◇고위감사공무원 승진 ▲공공감사운영단장 이성훈 ◇과장 신규 보임 ▲민원조사단 중앙민원사무소장 이관수 ▲심사관리관실 심사2담당관 최창덕 ▲심의실 감사품질지원관 김민정 ▲심의실 감사품질지원관 여태승 ▲정보관리단 정보분석관리과장 김태익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이명재 전 알리안츠생명보험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롯데손보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해 이 전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하고 이달 말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정식 선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원진 롯데손보 현 대표는 롯데손보의 가치 제고 전략 수립과 체질 개선 작업을 마무리하고 지난해 대규모 자산손상과 RBC비율 하락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이사에서 사임한다고 밝혔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신임 이명재 대표이사는 지난 2013년부터 3년간 알리안츠생명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글로벌 보험 금융 대기업인 알리안츠그룹에서 13년간 선진 보험경영 기법을 익힌 보험 전문가"라며 "JKL파트너스의 롯데손보 가치 제고 전략을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진에어는 티머니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 마케팅, 홍보 분야에서 협력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진에어는 티머니 간편 결제 플랫폼 '티머니페이'와 기업 전용 교통수단 결제 플랫폼 '티머니 비즈페이'를 도입한다. 고객들이 항공권 결제 시 티머니페이와 티머니 비즈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돼 결제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티머니의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티머니GO'에서는 진에어 항공편 스케줄 및 운임 조회가 가능해진다. 이동 경로 검색 결과에서 항공편과 타 교통수단이 연계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항공과 대중교통 결제 서비스의 결합으로 항공권 결제가 더 편리해지고, 새로운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만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구글이 7월부터 대부분의 매출 구간에서 앱 마켓 수수료를 현행 30%에서 15%로 인하한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실효성 없는 정책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16일 구글에 따르면 7월1일부터 구글플레이에서 유료 콘텐츠를 판매하는 모든 개발사(게임 및 디지털 콘텐츠 앱 등 모두 포함)를 대상으로 최초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 원) 매출에 대해 15% 수수료를 적용한다. 100만 달러 초과된 매출에 대해서는 30% 수수료를 적용할 계획이다. 구글은 이번 수수료 인하로 기업규모에 상관없이 사실상 구글플레이에서 유료 콘텐츠를 판매하는 국내 개발사가 수수료 인하 혜택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무료 앱이나 실물 재화를 거래하는 앱은 기존처럼 수수료가 적용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연 매출 20억원을 내는 개발사의 경우 기존에는 수수료 6억원을 내야했지만, 7월부터 매출 11억원까지는 15%, 나머지 9억원에 대해서만 30%를 구분 적용해 총 4억5000만원 수수료를 지불하면 된다. 이번 수수료 인하로 소비자의 부담 가능성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의 30% 수수료를 내야하는 상황에 비해서는 앱 개발사의 비용 부담이 줄어 당장은 콘텐츠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오는 25일부터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해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부과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특정금융정보법이 시행된다. 금융위원회는 16일 국무회의에서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가상자산사업자의 자금세탁방지 의무와 관련, 시행령으로 위임하고 있는 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가상자산사업자는 '가상자산의 매도·매수, 교환, 이전, 보관·관리, 중개·알선 등의 영업을 하는 자'로 규정된다. 가상자산 거래업자, 가상자산 보관관리업자, 가상자산 지갑서비스업자가 해당된다. 단순히 온라인대출중개(P2P) 거래플랫폼이나 지갑서비스 플랫폼만 제공하거나, 하드웨어지갑을 제공할 경우에는 사업자에 해당하지 않는다. 또 가상자산사업을 하려면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미리 신고해야 하며, 기존 사업자는 6개월 이내 신고 접수를 완료해야 한다. 기존 사업자가 오는 9월24일까지 신고 접수를 하지 않거나, 신고가 불수리된 상태에서 영업을 계속하는 경우 처벌 대상이 된다. 미신고 사업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이와 함께 가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흥국생명은 로봇프로세스 자동화(RPA)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RPA 전문 기업인 에스아이시티(SICT)가 맡았다. RPA는 사람이 컴퓨터로 하는 단순 반복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대량의 업무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한다. 흥국생명은 지난해 9월 다양한 RPA 선행사례 분석으로 후보과제를 도출한 후 사업에 돌입했다. 이를 통해 ▲고객 및 영업 서비스 ▲보험금 지급 심사 ▲융자 ▲퇴직연금 등의 업무에 적용했다. 흥국생명은 이번 사업으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임직원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RPA는 단시간에 많은 양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고 데이터 오류도 적어 업무 효율성이 높다"며 "임직원의 단순 반복 업무 시간을 줄여 더 생산적이고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고화질 게임 콘텐츠에 특화된 OLED(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로 게이밍 노트PC에 이어 게이밍 스마트폰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비대면 문화의 확산으로 온라인 게임 이용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세트 업체들도 게이밍 IT기기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19년 OLED로 노트PC 시장에 뛰어들면서 레이저(Razer)의 '블레이드 15' 등 글로벌 제조사들의 게임 전용 노트PC에 15.6형 초고화질(UHD) OLED 공급을 시작했다. 지난해 레이저가 새롭게 선보인 게이밍 노트PC '블레이드 스텔스 13'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13.3형 풀에이치디(FHD) OLED가 탑재됐다. 특히 지난 10일 에이수스가 전격 공개한 게이밍 스마트폰 '로그폰 5'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6.78형 OLED가 탑재됐다. 해당 디스플레이는 화면 주사율 120Hz 이상을 지원,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 콘텐츠에 특화돼 있으며 SGS로부터 '심리스 디스플레이(Seamless Display)' 인증을 획득, 끊김 없이 자연스러운 화질을 인정받았다. SGS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검사·검증·시험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