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 12일부터 3일간 수도권, 충청·호남권, 영남권 등 3개 권역과 서울, 고양, 성남, 청주, 전주 등 9개 지역에서 고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9년 여름방학 어린이 회계캠프'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인회계사와 함께 하는 '회계야 놀자'를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는 45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회계의 기초 개념과 역사 등을 배우고 회계처리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중경 회장은 "이번 회계캠프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회계와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투명하고 합리적인 경제생활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공정거래법 자율준수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CP) 등급평가에서 '최우수'에 해당하는 AAA등급을 받은 기업은 법 위반 사실 공표명령이 면제된다. 공표명령은 공정위로부터 제재 받은 사실을 대외적으로 공개해야 하는 조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이 같은 내용의 '공정거래 CP 운영 및 유인 부여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마련해 다음달 2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번 CP 규정 개정을 통해 더 잘하는 기업에 더 큰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A등급 이상을 받은 기업이면 1~2년 간의 공정위 직권조사 면제와 '공표명령 감경' 혜택이 적용됐다. 앞으로 AAA는 따로 떼어내 공표명령 면제가 적용된다. 또한 2년 연속 AA등급 이상을 받은 기업에게는 포상이 주어진다. 법 위반 이력이 있는 기업의 경우 CP 등급평가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하던 규정은 삭제됐다. 오히려 법 위반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다만 법 위반 전력이 있다면 AAA등급을 받아도 AA등급으로 하향 조정키로 했다. 그밖에도 다소 형식적으로 구성돼 있던 기존 CP 도입 요건 중 '문서관리체계 구축' 등을 삭제하고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기지국 단에 모바일엣지컴퓨팅(MEC)이 적용 가능한 '초(超) 엣지' 기술을 개발하는 등 기존 MEC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5GX MEC' 플랫폼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은 13일 서울 을지로 삼화빌딩에서 브리핑을 통해 5G 시대 초저지연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핵심 솔루션인 '5GX MEC'를 공개하고,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MEC는 5G 시대 핵심 기술로 꼽힌다. 고객과 가까운 곳에 소규모 데이터센터를 설치해 데이터 전송 구간을 줄여 초저지연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다. 자율주행처럼 즉시성이 핵심인 서비스는 물론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대용량 콘텐츠를 끊김 없이 스트리밍 하기 위해서는 MEC 기술이 필수다. ◇3가지 차별점 앞세워 MEC 혁신 선도 SK텔레콤은 5GX MEC의 세 가치 차별점을 앞세워 기술, 서비스, 생태계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초엣지' 기술을 통해 고객 최접점인 기지국 단에 세계 최초로 MEC를 도입해 '스마트폰-기지국-교환국-인터넷망-데이터센터' 등 통산 4단계를 거치는 데이터 전송 과정을 '스마트폰-기지국'까지 1단계로 줄여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17개 지방자치단체와 오는 21~27일 추석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등록(신고)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냉동고기 냉장육 판매 ▲식품을 비위생적으로 취급하는 행위 등이다. 이번 일제 점검은 제수용·선물용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와 전통시장·대형마트 등 추석 성수식품 판매업체, 추석 귀성길에 많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내 음식점 등 375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추석에 많이 소비되는 떡, 사과, 고사리, 조기, 명태, 주류, 건강기능식품 등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및 식중독균 등을 검사,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오는 23일 ‘달걀 껍데기 산란일자 표시제’가 본격 시행되는 만큼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산란일자 표시가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도 전했다. 또 제수용·선물용 수입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오는 19~30일 수입통관 단계에서도 정밀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수입검사 강화 대상은 ▲고사리·밤 등 농산물(7개 품목) ▲포도주·건어포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지난해 지구 대기 중으로 배출된 온난화 가스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으며, 지구 온난화의 세기는 1990년과 비교해 43%나 더 강력해진 것으로 미국기상학회가 새로 펴낸 보고서에서 나타났다고 CNN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18년 기후상황(State of the Climate in 2019)' 이란 제목의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는 사상 4번째로 더운 해로 기록됐다. 지난해보다 더 더웠던 해는 2015년과 2016년, 2017년이었다. 지구상의 빙하들도 30년 연속 우려할만한 속도로 녹아내리고 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지구의 전체 해수면은 7년 연속 높아져 위성관측으로 해수면 높이를 기록하기 시작한 1993년 이후 26년만에 최고를 나타냈다. 1993년 평균 해수면보다 81㎜가 더 높아진 것이다. 보고서는 해수면이 10년마다 31㎜씩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보고서는 21세기가 시작된 이후 지구 기온은 매년 1981∼2010년 평균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산화탄소와 메탄, 산화질소 등 온실가스가 지구 대기로 유입된 양은 계속 증가해 지난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지구상의 이산화탄소 집중도는 지난해 407.4p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아르헨티나에서 좌파 정권의 귀환이 예상되는 예비선거 결과가 나오자 금융시장이 패닉(공포) 반응을 나타냈다. 1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CNBC,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아르헨티나 증시는 전 거래일 대비 38% 폭락했고, 달러 대비 페소화 가치도 한때 30% 하락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아르헨티나 증시 메르발(Merval)지수가 37.93% 내린 2만7530.80에 거래를 마쳤다면서, 이는 달러로 환산하면 48%가 하락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같은 거래 성적은 18년래 최악이다. 페소화 가치는 이날 장중 30% 가까이 급락했다가 이후 낙폭을 줄여 15% 하락 수준에서 마무리됐다. 국채 가치도 평균 25%나 폭락했다. 블룸버그는 아르헨티나가 향후 5년내 디폴트(채무상환불이행)에 처할 가능성이 지난 2일 49%에서 12일 75%로 급등했다고 분석했다. 11일 치러진 예비선거 결과 좌파 연합 '모두의 전선' 소속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후보가 득표율 약 48%를 얻어 우파 연합인 '변화를위해함께' 후보로 출마한 마우리시오 마크리 현 대통령을 제쳤다. 페르난데스 후보의 러닝메이트는 2007~2015년 집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일본의 수출규제와 글로벌 기술전쟁에 대비해 국가 R&D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출연연구기관 대응전략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NST는 지난 12일 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과 기관장 간담회를 갖고 공공연구기관인 출연연구원이 이번사태에 대한 책임을 인식한 뒤 단기적으로 기술자립화를 촉진하고 장기적으로는 차세대 전략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는 기관별 공조 및 대응방안을 수립해 공개했다. 대응방안은 ▲소재·부품·장비산업 기술지원단 운영 ▲실증 테스트베드 및 시뮬레이션 총괄지원 ▲미래전략기술 탐색 및 확보 ▲미래선도형 연구생태계 정착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소재·부품·장비 산업 분야 출연연 기술지원단이 구성돼 이 곳에서 출연연 보유기술 지원, 기술멘토링, 기업 수요기술 개발 등을 통해 100대 소재부품 기술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9월 5일 개최되는 테크비즈파트너링 행사에서 출연연의 소재·부품 기술을 소개하고 기업의 수요기술을 파악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재료연구소 등 정책지정연구기관은 소재산업의 실증 테스트베드 및 시뮬레이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1위 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화웨이는 미국의 제재로 인한 여파로 유럽 시장 출하량도 1년 새 16% 감소했다. 13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Canalys)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유럽 시장에서 1830만대를 출하해 시장 점유율 40.6%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2분기의 1530만대보다 약 20% 증가했다. 카날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저가 스마트폰 A시리즈 출하량이 1200만대를 넘기며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었다. 특히 갤럭시 A10, A20e, A40, A50의 출하량이 유럽 시장에서 다른 제조사의 제품보다 선전했다. 카날리스의 벤 스탠튼(Ben Stanton) 선임연구원은 "삼성은 화웨이의 미국 거래 제한 기업 명단 문제를 재빠르게 활용하면서 중요한 소매점 및 사업자와의 관계에서 안정적인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물밑 작업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삼성을 괴롭게 한 브랜드 충성도가 부족한 중저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수 년 만에 최고의 기록을 낼 기폭제가 됐다"고 분석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특허를 등록한 기업 2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LG전자 또한 같은 명단에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12일 관련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최근 미국 지식재산권자협회(IPO·Intellectual Property Owners Association)는 '2018년 미국 특허 등록 최상위 300대 기업·기관'을 발표했다. IPO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특허상표청에는 총 30만7759건의 특허가 등록됐으며, 이는 2017년에 발행된 31만8829건의 특허보다 3.5% 감소한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총 5836건의 특허를 등록하며 IBM의 뒤를 이어 2017년에 이어 2위를 지켰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특허 등록 건수는 전년 대비 0.4% 늘었다. IBM은 지난해 총 9088건의 특허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같은 기간 LG전자는 전년 대비 9.0% 줄어든 2473건의 특허를 등록하며 7위에 올랐다. LG전자의 순위는 2017년에 기록한 8위보다 한 단계 올랐다. 이 밖에도 상위 15개 기업에는 캐논(3206건), GE(2769건), 인텔(2728건), 알파벳(2597건), TSMC(2448건)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오는 13일 서울에서 세계 각국의 온실가스 감축계획을 공유·논의하는 장이 열린다.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파리협정 이행계획 및 미래 온실가스 관리'를 주제로 '제10차 국제 온실가스 회의'(IGC)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의는 파리협정(Paris Agreement) 신기후체제 시작을 앞두고 주요국들의 사례를 살펴보고, 장기적 저탄소 사회 구현이라는 국가 미래상을 함께 고민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전 세계 각국은 2015년 12월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1)에서 2020년 이후의 신기후체제 수립을 위한 최종 합의문인 파리협정을 채택했다. 지난해 12월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제24차 총회에서는 내년까지 2050년의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LEDS)을 수립해야 한다는 내용의 파리협정 이행을 위한 세부 규칙이 채택됐다. 신기후체제는 1997년 채택돼 2020년 만료 예정인 교토의정서를 대체하는 기후변화 대응체제이며, 파리협정은 선진국에게만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있었던 교토의정서와 달리 197개 당사국 모두에게 구속력이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2일 "총 1100여건에 달하는 명시적·비명시적 금융규제를 순차적으로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 혁신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수요자 입장에서 금융규제를 전수 조사하고 신산업 투·융자 등에 따른 불확실성도 신속히 해소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감독당국이 종전의 엄격한 잣대와 관행을 계속 적용한다면 금융권의 혁신노력이 위축될 수밖에 없다"며 "혁신적 사업자가 금융업에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절차는 더 신속히, 진입요건은 보다 투명하게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손 부위원장은 "금융위, 금감원이 인허가 서류접수를 자의적으로 거부하는 권위적인 행태를 근절하고 신청인이 요청할 경우 금감원 컨설팅을 통해 인허가 과정 전반을 적극적으로 안내, 지원하고자 한다"며 "간소한 인가사항은 금융위원장 전결로 위임해 처리기간을 대폭 줄이겠다"고 설명했다. 검사 및 제재 단계에서의 예측가능성도 높일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종합검사의 기준·절차 마련, 검사 처리기간 설정 등을 통해 검사의 투명성, 예측가능성을 높여나갈 것"이라며 "검사 처리기간 장기화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미국과 국제경제가 10여년 전인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위험한 순간을 맞고 있다고 로런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이 말했다. 서머스 전 장관은 11일(현지시간) CNN의 '파리드 자카리아의 GPS'에 출연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하고 있는 중국과의 무역전쟁을 "가학피학적이며 어리석은 무역갈등(sadomasochistic and foolish trade conflict)"으로 비판하면서 위와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실질적으로 크지 않을 이득을 위해 불확실성, 투자감소, 일자리 창출 감소 차원에서 상당히 잃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노동자들이 더 가난해지고, 미국 기업들은 이윤을 덜 내며, 미국 경제가 더 나빠지고 있다는데 의문의 여지가 없다"며 "왜냐면 우리가 그 과정에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머스는 버락 오바마 전 정권에서 국가경제위원회(NEA) 위원장,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 재무장관을 역임했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 T월드 매장에 평균 연령 70세 '어르신 스마트폰 강사'가 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말부터 운영 중인 어르신 대상 '알기 쉬운 스마트폰 교실'에서 우수 수강자 7명을 선발해 교육을 거쳐 스마트폰 강사(보조강사)로 활동하는 '다시, 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니어 강사 7명의 평균 나이는 69.7세다. 최고령자는 82세, 최연소자는 61세다. 이들이 근무하는 매장은 서울 영등포구를 비롯해 부산 양산시, 대구 북구, 광주 북구, 천안시, 전주시 등에 있는 6곳이다. 알기 쉬운 스마트폰 교실 수강생은 60대 이상 어르신이 76%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소셜네트워크(SNS), 금융, 생활편의 등 어플리케이션 사용법을 배우려는 외국인 수강생도 있다. 스마트폰 교실에서는 스마트폰 배경화면이나 벨소리 설정, 사진찍기 등 기초 기능부터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네이버 밴드 등 SNS나 유튜브 활용법 등을 강의한다. 매번 은행에 가지 않고도 계좌 잔액 확인·이체 등을 할 수 있는 금융 애플리케이션과 보이스피싱 예방법, 고속버스, 기차 예매와 같은 교통편의 앱 활용법 등도 알려주는 등 5G 시대에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019 손수 제작물(UCC) 어린이 동요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손수 제작물 어린이 동요 공모전'은 '모두가 도시농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동요를 활용해 도시농업을 알리는 영상을 제작하거나 도시농업을 주제로 창작한 동요 동영상을 5분 이내의 UCC로 제작해 출품하면 된다. 1차, 2차 심사를 통해 1팀(장관상)에게는 6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우수상(1팀)은 25만원, 장려상 2팀에게는 각각 15만원의 상금을 준다. 이와 함께 '도시농업 실천후기·게릴라가드닝 공모전'도 진행한다. 게릴라가드닝은 비어있는 상태로 방치돼 있는 공간을 식물을 이용해 꾸미는 것을 말한다. 참가자들은 '나의 도시농업'을 주제로 텃밭에서의 경험을 후기로 작성하거나 도심 속 삭막한 공간을 생기있게 만드는 '도심 속 쉼표 만들기'를 주제로 동영상 및 사진을 활용해 제출하면 된다. 장관상 1팀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우수상(1팀)에 50만원, 장려상(2팀)에 각각 30만원을 수여한다. 이번 공모전은 도시농업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되며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모든 국민이 참여할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의 간접 영향으로 광주·전남 곳곳에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다. 12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레끼마의 간접 영향으로 광주·전남엔 이날 오후 6시까지 가끔 비가 오다 그치겠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완도 보길도 135.5㎜, 해남 현산 135㎜, 함평 114㎜, 영암 100.5㎜, 광주 광산 95.5㎜, 장성 94㎜, 목포 86㎜, 영광 78㎜ 등을 기록했다. 광주·전남엔 10~4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이틀간 비가 내리면서 지난달 29일 이후 광주·전남에 이어졌던 폭염특보도 모두 해제됐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뒤 오는 13일부터 지역 낮 최고기온이 32~35도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이 지나간 직후 무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건강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