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한미약품이 '미국당뇨병학회'(ADA 2025)에서 비만 치료 관련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한미약품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ADA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학회에서 '차세대 비만 치료 삼중작용제'와 '신개념 비만 치료제' 등 총 6건의 전임상 및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그동안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비만 치료 삼중작용제 'HM15275'의 임상 1상 결과가 처음 발표된다. HM15275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와 위 억제 펩타이드(GIP), 글루카곤 등 세 가지 수용체 각각의 작용을 최적화해 비만 치료에 특화됐다. 또한 당뇨, 심혈관, 신장 질환 등 다양한 대사성 질환에 효력을 나타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난해 6월 ADA에서 발표된 전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HM15275는 기존 비만 치료제인 세마글루타이드(위고비)와 터제파타이드(젭바운드) 보다 강력한 체중 감소 효능을 나타내면서도,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제지방 감소량을 보였다. 한미약품은 이번 학회에서 ▲HM15275의 임상 1상 결과 ▲비만 동물 모델에서 HM15275의 체중 감소 효능 및 작용 기전 ▲HM152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대마초의 종자, 뿌리, 성숙한 줄기와 같은 이른바 '대마 제외 부분'을 활용한 칸나비디올(CBD)도 마약류인 '대마'에 해당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마 제외 부분을 활용해 추출·제조한 CBD 등은 그 자체로 '마약류관리법' 상의 대마에 해당한다며, 이를 함유한 제품의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0일 밝혔다. 대법원은 지난달 29일 '표준통관예정보고 발급거부처분 취소소송'에 관한 상고심에서 대마 제외 부분에서 추출된 성분인 CBN(칸나비놀), THC(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 CBD 등은 칸나비노이드 성분 자체로 대마에 해당한다는 취지로 파기환송 했다. 칸나비노이드는 대마초에서 발견되는 화합물이다. 신경세포·면역세포 등에 위치한 수용체(CB1, CB2)를 활성화해 다양한 생화학적 작용을 일으킨다. 식약처는 대법원 판결을 인용해 대마 제외 부분을 규정하고 있는 마약류관리법 제2조 제4호 단서의 취지는 환각성분이 인체에 유해한 정도로 함유돼 있지 않아 오·남용의 위험성이 낮은 수준을 유지한 상태에서 산업적 용도로 제한적으로만 허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외 부분에서 추출되는 수지(진액) 또는 CBD 등 대마의 주요성분을 '대마'에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럽 소재 제약회사와 약 1024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오늘(10일)부터 2031년 12월 31일까지다. 회사는 "계약 종료일 및 계약 금액은 양사 합의에 따라 변동 가능하다"며 "계약 상대는 경영상 비밀 유지 사유로 2031년 12월 31일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획처장 겸 국책사업총괄관리본부장 박성일 ▲기획부처장(1) 겸 대학혁신지원사업부단장 김은정 ▲기획부처장(2) 주진걸 ▲교무부처장(1) 선상욱 ▲교무부처장(2) 겸 현장실습지원센터장 임순호 ▲혁신지원실장 겸 교육성과관리센터장 박정은
▲오달조씨 별세, 이주일(광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씨 장모상 = 8일, 대구 칠곡경북대병원 장례식장 특106호, 발인 11일 오전 7시. 053-200-2500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해양수산부는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대한민국 수산대전-여름맞이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전국 마트와 온라인몰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할 때 구매금액의 최대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 품목은 대중성 어종 6종·김 등 주요 물가 관리 품목뿐만 아니라 전복·민물장어 등 더운 계절 보양식으로 즐겨 먹는 수산물도 포함됐다. 또 여름철 고수온이 시작되기 전 양식수산물 조기 출하를 도모하기 위해 광어·멍게 등 주요 양식 품목도 할인해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20개 오프라인 마트와 25개 온라인몰에서 진행되며, 12일에는 송명달 해수부 차관이 대전 시내 유통업체 행사장을 방문해 수산물 가격과 행사 진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 송 차관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돼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때인 만큼, 국민께서 건강에 좋은 우리 수산물을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수산물 소비를 촉진해 더운 날씨에 생산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우리 어업인 분들께도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현대차가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10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넥쏘는 2018년 3월 첫 출시 이후 7년 만에 새롭게 돌아온 완전 변경 모델이다. 현대차의 수소 에너지 비전과 친환경 모빌리티 혁신이 담긴 차세대 수소전기차다. 넥쏘는 도심와 아웃도어를 아우르는 단단하고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이 특징이다. 이와함께 ▲최대 720㎞에 달하는 1회 충전 주행 거리 ▲최고 모터 출력 150㎾(킬로와트) 기반의 고효율 동력 성능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편의사양 등도 두루 갖췄다. 현대차는 기존에 단일 트림으로 운영한 넥쏘를 3개 트림으로 확대했다. 판매 가격은 ▲익스클루시브 7644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7928만원 ▲프레스티지 8345만원이다. 이는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적용한 가격이다. 여기에 정부 보조금 2250만원과 지자체 보조금 700만~1500만원을 모두 지원받으면, 3894만원부터 구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현대차는 넥쏘 판매 개시와 함께 구매 및 유지비 지원,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등이 담긴 '넥쏘 에브리케어'를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넥쏘 구매 시 2년간 수소 충전비를 최대 55%까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SC제일은행은 오는 30일까지 '일복리저축예금(MMDA)'에 3000만원 이상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에게 최고 2.4%의 특별금리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일복리저축예금은 수시 입출식 예금으로 매일 잔액에 따라 금리를 복리로 차등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금을 많이 예치할수록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주로 고액 자산가들이 자유롭게 돈을 맡기고 찾는 '파킹통장'으로 이용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영업점에서 3000만원 이상으로 해당 예금에 첫 가입하면 최장 60일간 매일 잔액에 대해 최고 연 2.4%의 특별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기본 약정금리는 잔액 기준 1억원 이상 0.6%, 5000만원 이상~1억원 미만 0.3%, 30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 0.2%, 3000만원 미만 0.1%다. 매일 잔액에 대해 복리로 이자가 계산된다. 다만 예금잔액이 3000만원 미만으로 내려가면 해당 날짜에는 일복리저축예금의 기본 약정금리인 0.1%의 금리가 적용된다. 모집 한도는 총 1000억원으로 해당 한도가 소진되면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특별금리 등록일로부터 60일에 해당하는 날이 휴일이면 직전 영업일까지 해당금리가 적용된다. SC제일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한카드는 오는 19일부터 '마이데이터 2.0'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번에 마이데이터 2.0 오픈을 통해 자산 조회 및 연결을 위한 동의절차를 간소화했다. 금융기관 연결 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금융기관의 갯수 제한이 없어져 정보수집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또 휴면예금·보험금 등에 대한 데이터를 추가해 고객의 숨은 자금까지 찾을 수 있도록 한다. 가입 유효기간은 5년으로 늘어났다. 미접속 기간에 따라 전송을 중단하거나 정보를 삭제하는 조치를 시행한다. 2021년 12월 처음 선보인 신한카드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고객의 흩어져있는 정보를 수집해 자산과 소비를 관리해준다. 서비스 가입자수는 800만명이다. '내 자산' 화면에서는 모든 금융기관의 계좌를 조회할 수 있고, 원스톱 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 소비' 화면에서는 신용카드·체크카드·페이(간편결제) 등 결제수단별 세부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소비 리포트도 제공한다. 또 금융캘린더를 통해 일자별 입출금 및 거래내역, 자동이체 일정, 상품 만기 등을 알려주는 '스마트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드 결제일 전 계좌 잔고 부족시 알림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국책연구기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우리 경제가 여전히 '회복 동력 미약'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했다. 건설투자 부진과 미국 관세 인상에 따른 수출 둔화가 맞물리면서 경기 전반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달 '경기 둔화' 가능성을 2년 3개월 만에 공식 언급했던 KDI는 이번 6월 보고서에서도 부정적인 경기 흐름 인식을 이어가며, 단기간 내 뚜렷한 반등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KDI는 10일 발표한 '2025년 6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건설업이 부진한 가운데, 미국 관세 인상으로 수출도 둔화하면서 경기 전반이 '미약한 상태'에 머물러 있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KDI는 직전 보고서인 '5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대외 여건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경기 둔화를 시사하는 지표가 나타나고 있다"며 2023년 2월 이후 처음으로 '경기 둔화'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그만큼 현재 우리 경제 상황에 대한 비관적 시각이 강화됐다는 뜻으로 풀이됐다. 이번 보고서에 적시된 '경기 전반 미약 상태'라는 표현 역시 이런 부정적 경기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KDI 관계자는 설명했다. KDI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이재명 대통령이 10일부터 일주일간 새 정부 장·차관과 공공기관장 등 주요 공직 후보자에 대해 국민 추천을 받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정부는 오늘부터 일주일간 '진짜 일꾼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며 "프로젝트는 국민주권정부의 국정 철학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인사 추천 제도"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국민 여러분의 집단 지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국민을 위해 진정성 있게 일하는 진짜 인재를 널리 발굴하겠다"며 "이번 인사 추천 대상은 장·차관과 공공기관장 등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는 주요 공직"이라고 말했다. 인사혁신처가 운영하는 국민추천제 홈페이지를 통해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 이 대통령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또는 이메일(전자우편)로도 접수 받는다. 국민 누구나 공직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으며, 접수된 추천 인재는 검증 절차를 거쳐 정식 임명된다고 강 대변인은 밝혔다. 강 대변인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인재 추천은 체계적인 데이터베이스(DB)화되고, 추천 인사들은 공직기강비서관실 인사 검증과 공개 검증 절차를 거쳐 정식 임명된다"며 "이재명 정부는 투명하고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이재명 대통령이 9일 물가 대책을 보고하라고 경제 관련 각 부처에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2차 비상경제점검TF(태스크포스) 회의를 열고 "물가 문제가 우리 국민들한테 너무 큰 고통을 주기 때문에 현황과 혹여 가능한 대책이 뭐가 있을지 챙겨서 다음 회의 이전에라도 보고를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회의 시작에 앞서 "다들 준비를 잘 해주셔서 아주 짧은 시간에 다시 2차 회의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은 그 점을 하나 챙겨봐야겠다. 최근에 물가가 엄청나게 많이 올랐다고 그러더라"라며 "라면 한 개에 2000원 한다는데 진짜냐"고 물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이 "아무래도 정치적 불확실성 때문에 가공식품 위주로 저희가 눌러놨던 것들, 맥주나 라면 그런 부분이 많이 오른 부분이 있다"고 답하자, 이 대통령은 "어쨌든 물가가 너무 많이 올랐다"고 했다. 김 차관은 "특히 걱정되는 부분은 계란과 닭고기"라며 "닭고기는 브라질 쪽에서 순살 치킨을 많이 수입하는데 그쪽에서 고병원성 AI(조류독감)가 발생해서 한두 달 안에 시차가 있긴 하지만 잘못 대응하면 (가격이) 급등할 우려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국내 연구진이 혈액 속 단백질 정보를 바탕으로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정보영·김대훈·박한진 교수(심장내과), 의생명과학부 양필성 조교 연구팀은 약 6만 3천 명의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를 대상으로 혈액 속 단백질과 심방세동 발생 여부와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9일 밝혔다.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심장 부정맥으로 뇌졸중과 심부전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되기 쉽다.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위험도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고위험군을 선별해 예방적 치료를 시행하는 정밀의료 전략이 필요한 이유다. 연구팀은 혈액 속 단백질과 심방세동 발생 여부와의 연관성을 분석해 심방세동 발생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단백질 후보군을 식별했다. 이후 미국의 '지역사회 동맥경화 위험'(ARIC: Atherosclerosis Risk in Communities) 코호트(동일집단) 연구자들과 협력해 식별한 단백질 후보군이 동일하게 잘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프로테오믹스 모델의 단백질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코이볼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코이볼마는 셀트리온이 기존에 허가를 획득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스테키마'가 보유한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의 적응증에 궤양성 대장염을 추가해 승인받았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총 2종의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를 확보했다. 셀트리온은 서로 다른 적응증을 보유한 두 제품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유럽 각국의 복잡한 특허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함으로써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먼저 허가받은 스테키마가 유럽 출시 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코이볼마의 가세로 치료 대상군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테키마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 각 유럽과 미국에 출시된 신규 바이오시밀러 치료제다. 유럽에서는 주요 5개국(독일,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을 비롯해 네덜란드 등에 출시됐다. 출시 즉시 입찰 수주를 따내는 등 시장 공략 본격화에 나섰다. 미국에서는 전체 보험 시장에서 약 90% 규모를 차지하는 상위 5개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일본 니프로 코퍼레이션과 다양한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상업화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9일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제품 개발과 생산·공급을, 니프로 코퍼레이션은 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업체와 협업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 계약은 일본 시장 진출의 중요한 기점"이라며 "바이오시밀러 시장 잠재력이 큰 일본에서 전문 판매사와 긴밀한 협업해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통한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더욱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2년 설립 이후 블록버스터 바이오시밀러 제품 총 11종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지난해에는 창사 최대인 1조537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