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삼성전자의 '폴더블(foldable·접을수 있는) 스마트폰'의 구체적인 형상을 가늠할 수 있는 시제품이 다음달 공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진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11월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SDC) 2018에서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의 시제품을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 IT 전문지 더 버지는 22일(현지시간) "11월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폴더블폰의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 혹은 하드웨어 일부가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테크레이더는 "LG와 화웨이도 삼성전자 제품과 경쟁하기 위해 폴더블폰을 작업 중이다"고 전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18일 공식 트위터에 올린 SDC 홍보 영상도 이같은 전망에 힘을 실어준다. 해당 영상에서 하나의 직선이 펼쳐지는 게 폴더블폰을 형상화했다는 분석이다. 10초 분량의 영상에는 폴더블폰 형태로 펼쳐지는 선 앞에 'Where Now Meets Next'라는 문구가 나온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의 폴더블폰이라는 수식보다도 제품의 완성도에 집중한다는 전략이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부터 '프로젝트 밸리(P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서울 집값 급등으로 주택연금 중도해지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연금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가 살던 집에서 그대로 살면서 평생 매월 연금을 받을 수 있게 한 제도인데 집값이 급등하자 가입자들이 '탈퇴후 다시 가입하는 편이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주택금융공사에서 받은 '주택연금 중도해지 현황'에 따르면 서울지역 주택연금 중도해지 건수는 2016년 274건에서 지난해 412건으로 50.4% 증가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지난달말 현재 493건이 접수돼 불과 9개월만에 전년 대비 19.7% 웃돈다. 올해 서울 신규 가입이 1788건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신규가입자의 27.6% 수준의 해지 행렬이 잇따르고 있는 셈이다. 중도 해지 신청은 서울 외에 경기 지역에서도 증가 추세다. 경기 지역 중도해지건수는 2016년 288건에서 지난해 381건으로 32.3% 증가했다. 과천, 성남, 광명 등 경기 지역 집값이 급등한 탓이다. 올해도 1~9월 371건으로 집계돼 전년 수준을 넘길 전망이다. 올해 기준 서울과 경기의 주택연금 중도해지건수는 전체의 73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케이프투자증권은 24일 시장 참여자들의 자신감 상실이 증시가 급락하는 주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한지영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전일 코스피지수가 2.57% 하락 종료하며 연저점을 경신한 데 대해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이탈리아 예산안 불확실성, 미-러 군사긴장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지만 이는 새로운 악재가 아니었다"며 "국내 증시가 급락한 근본 원인은 시장 참여자들의 자신감 상실에 있다"라고 발표했다. 한 연구원은 또 "코스피는 10월 이후 10% 넘는 급락세를 보이면서 밸류에이션이 지난 금융위기 수준으로 하락하는 등 저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지만 반등을 모색할 만한 뚜렷한 호재 출현이나 악재가 해소되고 있지 않고 있다"며 "미·중 무역분쟁, 중국 부양책 등 관련 뉴스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심하다는 것도 시장 투자심리가 상당히 취약해진 상태임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코스피는 가격 이점 있는 구간이지만 대내외 증시 여건의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음을 감안해야한다"며 "선제적인 매수로 대응하기보다는 악재 해소 확인 후 투자 비중을 늘려가는 보수적인 스탠스를 당분간 유지해야 한다"고 조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교제하던 여성들과 성관계를 한 사진을 인터넷에 무단으로 게재한 남성에게 항소심 법원도 징역형을 선고했다. 남성은 "얼굴은 안 나왔다"며 감형을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부(부장판사 이수영)는 최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성폭력치료강의 40시간 수강을 명했다. 이와 함께 2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성관계, 나체 사진 등을 연인 의사에 반해 인터넷에 게시한 죄질이 좋지 않다"며 "범행으로 피해 여성들이 받을 정신적 충격과 배신감·성적수치심이 상당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김씨는 사진에 얼굴이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에 제3자를 특정하지 못하는 사정이 참작돼야 한다고 주장한다"면서 "하지만 이미 피해 여성들은 인터넷에 자신들 사진이 게시되고 많은 사람에게 노출된 사실을 인지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김씨가 모두 자백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일부 합의하고 재범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점을 참작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김씨는 연인과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광주 서부경찰서는 24일 사소한 시비 끝에 편의점 종업원에 폭력을 행사한 혐의(폭행)로 A(6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7시20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 B(20)씨의 가슴을 손으로 수차례 밀치고 주먹으로 때리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알코올중독 증세가 있는 자신의 아내에게 술을 판매했다는 이유로 승강이를 벌이다가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이동통신 유통망 현황 실태 조사에 나선다. 단말기 완전자급제 도입이 이번 국정감사에서 이른바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데 따른 후속 조치다. 단말기 완전자급제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단말기를 구입한 뒤 소비자가 통신사를 골라 통신서비스에 가입하는 것을 말한다. 23일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올해 국감에서 정부가 이동통신 유통망 현황 실태 조사에 나서야 한다는 필요성이 지적됐다"며 "실태 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과 계획은 아직 수립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어떤 항목을 어떻게 조사할 것인가 등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동통신 유통망 현황 실태 조사를 위한 제반 사항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의 과기정통부 국정감사에서는 '단말기 완전자급제' 도입 문제가 집중 거론됐다.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부가 단말기 완전 자급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해놓고 기본적인 근거 자료 조차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과기정통부를 비판했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우리은행이 지주사 지배구조를 본격 논의하는 이사회를 26일 열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그동안의 기조를 뒤집고 지배구조에 본격 개입할 뜻을 공식화했다. '자율경영을 약속하겠다'는 기존 약속을 번복한 것에 대해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22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우리은행 지배구조와 관련해)앞으로 고민해 의견을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기관 예보는 우리은행 지분 18.4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사실상 우리은행 지주사 전환과 지배구조에 본격적으로 개입하겠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최대주주인데다가 지주사 전환심사 권한을 쥐고 있는 정부 결정이 관철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정부는 2016년 우리은행 민영화 때 자율경영을 약속한 바 있다.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은 당시 "민영화된 우리은행의 자율경영에 대한 정부 약속은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에 지난해 1월, 11월 행장 선임 과정에서 꾸린 임원추천위원회에서도 개입하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은행 지주사 전환이 본격화되며 이런 기조가 바뀌었다. 처음 이런 신호가 나타난 것은 이달 중순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서울 동북부 거점 창업지원기관 ‘서울창업디딤터(센터장 이선호)’는 지난 16일 ‘제5회 서울동북부창업지원포럼 ‘핀테크’(FINTECH)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된 창업지원포럼은 좋은 창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창업지원기관과 창업자가 함께 현장 의견을 듣고 효율적인 창업지원정책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메디블록 이은솔 공동대표의 ‘블록체인과 의료 그리고 개인건강기록’라는 주제로 포럼의 막을 열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기업 사례를 공유했으며 이어 콰라소프트 변창환 대표의 ‘핀테크-인공지능(AI) 기술 융합’ 주제발표로 이어졌다. 메디블록(공동대표 이은솔, 고우균)은 개별 의료기관, 의료기기 등에 파편화 돼있는 개인 건강 정보를 환자 중심으로 모아 관리하고 활용 할 수 있도록 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탈 중앙화된 개인건강기록 플랫폼을 만드는 기업이다. 이은솔 대표는 블록체인의 정의를 내리며 주제발표의 첫 운을 떼었다. 블록체인이 가진 특징 3가지 1.탈중앙성(Decentralization) 2.투명성(Transparency) 3.진실성(integrity)을 설명하며 최근 성장하고 있는 PHR(개인건강기록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올해 상반기 월평균 200만원 미만 임금근로자가 10명 중 4명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올 하반기 임금근로자 2004만3000명 중 월평균 200만원 미만을 받는 비중은 38.3%를 차지했다. 이 중 100만원 미만과 100만~200만원 미만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0.6%포인트, 4.1%포인트 하락했다. 임금수준별 비중을 보면 ▲100만원 미만이 9.8% ▲100만~200만원 미만 28.5% ▲200만~300만원 미만 29.1% ▲300만~400만원 미만 15.8% ▲400만원 이상이 16.8%로 집계됐다. 산업대분류별로 보면 100만원 미만 임금근로자 비중은 '농림어업'이 36.7%로 가장 높았다. '숙박 및 음식점업'은 27.1%,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은 22.6%,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은 20.8%가 월평균 100만원을 넘기지 못했다. 이어 100만~200만원 미만은 '사업시설관리, 사업지원, 임대서비스업'에서 절반 가량인 49.6%로 가장 많았다. '숙박 및 음식점업'도 43.9%가 10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CJ가 23일 당초보다 두 달 이른 조기 임원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여성임원들이 전체 승진자의 13%를 차지해 사상 최대로 많은 여성임원 승진이 반영됐다. 또 CJ제일제당과 CJ ENM 등 가정간편식(HMR)과 콘텐츠를 통해 기여한 계열사들의 임원 승진도 대거 포함됐다. 신임임원 35명 등 총 77명을 승진시키고 48명을 보직이동 조치한 이번 CJ그룹 인사에서는 여성임원 약진이 두드러진 것이 특징이다. 비비고의 글로벌 진출을 주도하고 있는 손은경(49) CJ제일제당 식품마케팅본부장, 김소영(46) BIO기술연구소 소장이 나란히 부사장대우로 승진하는 등 6명이 승진했으며 이주은(47) CJ제일제당 상온HMR마케팅담당, 김제현(45) CJ ENM 미디어사업부문 채널사업부장 등 4명의 신임임원을 배출했다. 이번 인사에서 여성 승진임원은 총 10명으로 전체 승진자의 13%를 차지했다. 이 같은 여성임원 승진은 역대 최대 규모라는 게 CJ 측 설명이다. 2016년과 지난해 실시한 인사에서도 여성임원 승진은 각각 4명을 차지하는 등 매년 한 자릿수 수준에 머물렀지만 이번에 두 자릿수 여성임원 인사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성과가 두드러진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국민연금의 주식대여에 대해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공매도 제도가 산업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절반 이상이 공감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희망나눔주주연대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2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42명을 대상으로 국민연금 주식대여 금지에 대한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 응답이 76.1%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반대' 응답은 13.1%에 불과했고 '모름·무응답'은 10.8%를 기록했다. 주식시장 관심도별로는 주식시장에 관심이 높은 층에서 찬성 응답이 88.1%, 반대 응답이 9.1%로 집계됐다. 주식시장에 관심이 낮은 층에서는 찬성과 반대 의견이 각각 66.0%, 16.3%를 기록했다. 주식투자 경험여부별로는 주식투자 경험자의 찬성 응답(82.7%)이 주식투자 미경험자의 찬성 응답(67.4%)보다 높았다. 공매도 제도 인지여부별로는 공매도 제도 인지자자의 찬성 의견이 84.1%를 기록했고 미인지자는 70.7%로 집계됐다. 공매도 제도로 미래 주력산업의 발전을 저해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공감한다'는 응답이 67.1%를 기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가구전문 (주)하낙스(대표 최상규·오홍기)는 이탈리안홈(italianhome)의 신제품 ‘제노아 4인 소파’ 출시를 기념한 론칭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 창립기념행사 기간인 오는 25일부터 11월 4일까지 전국 롯데백화점 이탈리안홈 매장에서 진행된다. 제노아 4인 소파는 이탈리안홈과 롯데백화점이 제품 컨셉부터 제작은 물론 마케팅까지 전 부문을 공동으로 기획해 탄생한 제품이다. 디자인과 세부기능, 합리적인 가격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태리 가죽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부드러운 곡선을 통해 감싸는 듯한 독특한 팔걸이 디자인으로 소파의 안락함을 시각적으로 표현했으며 일체형 좌방석으로 심플하고 트렌디한 느낌과 포근함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커브라인을 바탕으로 한 데이베드 팔걸이로 거실의 품격을 한층 높여줄 제품으로 기대된다. 하낙스 관계자는 “제노아 4인 소파는 이태리 고급 가죽으로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한 거실 인테리어를 완성할 제품이다”며 “이번 론칭 행사는 롯데백화점 창립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되는 만큼 4인 소파 신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많은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국민의 절반 이상이 카카오 카풀(승차 공유)에 찬성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오면서 정부가 '카풀-택시업계' 중재안 마련에 다시 나설지 주목된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9일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에 따르면 카카오 카풀이 '시민 편익 증진에 도움이 되므로 찬성한다'는 응답이 56%였다. 반면 '택시기사 생존권 보호를 위해 반대한다'는 응답은 찬성의 절반 수준인 28.7%에 불과했다. 이와관련 국토교통부는 23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사회적으로 이슈가 많이 되고 민감한 사안이라 말씀드릴게 없다"면서도 "여론 동향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카풀이 가능한 출퇴근 시간대를 특정하는 대신 횟수를 출근 1회, 퇴근 1회 등 하루 2회로 제한하는 내용의 안을 검토해왔으나 택시업계가 이를 거부하면서 카풀업계와 입장을 조율하는데 실패했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 대회를 열고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가 택시기사들의 생존권을 위협한다며 당장 영업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다만 국토부는 택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BMW그룹코리아가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문제와 관련, BMW와 미니 디젤 차량 6만5000여대를 추가 리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7월 발표된 42개 차종 10만6000여대에 이어 추가 리콜이 결정되며 리콜 대상은 17만1000대로 늘었다. 추가 리콜 대상은 2011년 5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생산된 BMW와 미니 디젤 차량 6만5000여대다. BMW 750Ld x드라이브, M550d x드라이브, X5 M50d, X6 M50d, 520d x드라이브 투어링, 118d, 220d 쿠페, 320d, 420d , 520d, 525d, 640d, 그란스리투모 30d x드라이브, X1 x드라이브, X3 x드라이브, X4 x드라이브, 미니 쿠퍼D, SD 모델 들이 다수 포함됐다. 모델별 생산기간은 차종별로 다소 다르다. 자세한 사항은 BMW 및 미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차량을 소유한 차주들은 정부 당국으로부터 리콜 통지서를 받게 될 예정이다. BMW코리아는 현재 BMW와 미니 전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디젤 차량들은 EGR 쿨러와 관련된 잠재적인 문제가 없으며 이에 따라 리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농산물 가격 상승세와 국제유가 오름세가 이어지며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5년여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18년 9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5.78(2010=100기준)로 전월(105.45)보다 0.5% 상승했다. 지난 6월 이후 석달 연속 오름세를 나타낸 것으로 지난 2013년 8월(105.81) 이후 5년1개월만에 가장 높았다. 생산자 물가가 들썩인 것은 지난 여름 폭염의 여파로 농산물 가격 오름세가 지속된 영향이 크다. 농림수산품 지수는 136.57로 전월보다 1.5% 올랐다. 이는 지수 기준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농산물은 토마토(96.7%), 상추(76%), 피망(92.6%), 건고추(14.9%)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6% 올랐다. 축산물도 돼지고기(5.2%), 달걀(17.9%) 등이 올라 전월대비 1.2%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수산물은 전월대비 0.5%의 상승률로 우럭(20.6%), 물오징어(3.3%), 가자미(21.2) 등이 주로 올랐다 생산자 물가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나타내는 지수다. 통상 1~2개월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