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관세청이 30일자로 코로나 이후 시대를 대비하고 디지털 행정혁신을 위해 전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관세청은 강화된 국민안전 서비스 제공, 코로나19 위기로 위축된 경제활력의 제고 및 4차산업 혁명에 따른 디지털행정 혁신 구현을 위해 본청 및 세관 전반에 걸쳐 조직구조를 개편(re-structuring)하고 업무체계를 재정비한다고 23일 밝혔다. 20년만에 이뤄지는 관세청의 이번 조직개편안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조직개편은 ▲위험물품 분석·검사 업무와 수출입 현장 감시 업무의 통합·연계 ▲우리기업의 해외활동 지원을 위한 관세외교와 기업지원 업무의 일원화 ▲수출입 물류 데이터 활용과 디지털 혁신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이번 개편에서 관세청은 본청 조사감시국 소속이던 관세국경감시과를 통관지원국으로 옮겨 '통관국'으로 변경·통합하고 수출입화물에 대한 모든 검사업무를 총괄하는 '수출입안전검사과'를 신설한다. 통관국에는 또 '전자상거래통관과'를 신설, 급증하는 디지털 무역(전자상거래) 수요에 대비하고 관련 제도와 시스템을 개편할 예정이다. 전국 세관의 수입과·수출과 및 화물검사과를 '통관검사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전국 각 지자체와 함께 노란우산 가입촉진을 위해 노란우산 신규가입자에 가입(희망)장려금(희망장려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은 서울시에서 최초 시행한 뒤 전으로 확산됐다. 지난해부터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모두 시행하고 있다. 희망장려금 지원에 힘입어 노란우산 재적가입자수는 2015년말 59.2만명에서 지난해 138.4만명으로 5년 만에 2배 이상 규모로 성장했다. 특히 강원도의 경우 2019년 7월부터 월 5만원을 지원하는 차별화된 정책을 마련해, 1년6개월만에 가입자가 3만명에서 5만명 수준으로 증가했다. 지자체 희망장려금 지원은 지역 소상공인의 사기를 높이고 사회안전망 확산 등 효과가 높아 매년 지속 시행되고 있다. 예산규모도 지난해 보다 약 10.2% 증가한 398.7억원 규모로 증가했다. 박용만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노란우산이 지자체 희망장려금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으로 확고하게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코트라(KOTRA)가 오는 24일부터 유럽의 해상풍력 관련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를 국내 기업들에게 제공한다. 코트라는 오는 24∼31일 '해상풍력 발전 프로젝트 글로벌 파트너링' 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유럽 해상풍력 글로벌 기업과 국내기업 간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제3국 프로젝트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1위 해상풍력 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 세계 1위 풍력 터빈 제조 기업인 베스타스 등 해상풍력 글로벌 기업 4개사가 참가한다. 참가기업 중 오스테드는 덴마크 정부가 지분의 50.1%를 소유한 에너지 공기업으로 연안 풍력발전, 태양광, ESS, 바이오 에너지 플랜트 개발·건설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곳이다. 세계에서 가장 지속 가능한 에너지 기업 1위로 꼽히며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와 국내 기업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역시 덴마크 기업인 베스타스는 전 세계 풍력 터빈 시장에서 16%(지난해 기준)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으로 풍력 터빈 소재의 85∼90%를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충당하고 있다. 이 밖에도 덴마크의 재생에너지 개발, 석유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지난해 국내 문화예술저작권 무역수지가 사상 첫 흑자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BTS) 신드롬이 이끄는 K-팝 인기에 K-드라마, K-시네마 등 신한류 열풍이 만들어낸 결과로 풀이된다. 문화예술저작권 첫 흑자에도 불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 현지법인 생산이 타격을 받으면서 '특허 및 실용신안권' 수출이 감소하는 등 전체 지식재산권 무역수지의 적자폭은 확대됐다. 23일 한국은행의 '2020년 지식재산권 무역수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해 저작권 무역수지는 18억9000만 달러로 흑자를 기록했다. 저작권 무역수지는 전년 27억7000만 달러 보다는 흑자폭이 줄어 들었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K팝과 K드라마, 영화, 웹툰, 문학작품 수출 등 문화예술 저작권이 1억6000만 달러로 사상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연구개발 및 SW 저작권이 17억3000만 달러 흑자로 전년(29억6000만 달러) 보다 흑자 폭이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은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외부 활동 제약으로 외국계 영화사 수입이 감소한 데다 유튜브, 넷플릭스 등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 이용이 크게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금융당국이 일부 은행을 대상으로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재차 주문했다. 증가세가 꺾인 신용대출과 달리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전세자금대출 수요가 고개를 들었다고 보고 급증하지 않도록 사전에 관리해달라는 취지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전날 일부 은행 대출 담당자들과 면담하면서 가계대출 현황 점검과 함께 우대금리를 조정한 배경을 확인했다. 최근 신한·NH농협·우리은행은 우대금리를 변경한 바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5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부동산대출의 우대금리를 0.2%포인트 낮췄다. 이와 함께 모기지신용보험(MCI)과 모기지신용보증(MCG) 대출 상품 판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8일부터 신규 취급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우대금리 0.2%포인트를 없애 사실상 금리를 인상했다. 리스크 관리 차원이다. 우리은행은 오는 25일부터 '우리전세론'의 주택금융공사·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서 담보 대출에 적용하던 우대금리 폭을 기존 0.4%에서 0.2%로 낮추기로 했다. 신규·기간연장·재약정·조건변경(채무인수 포함) 승인 신청 시부터 적용 대상이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지난 19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LG CNS가 중학생 대상으로 비대면 AI 교육 프로그램 ‘LG CNS AI지니어스’를 실시한다. LG CNS는 23일 서울 성재중학교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30개 학교 3500명 중학생들에게 AI 교육을 진행한다. 거리의 제약이 없는 비대면 수업의 장점을 살려 수도권 외에도 도서벽지지역 학교로 교육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AI지니어스는 2017년 찾아가는 SW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 ‘코딩지니어스’로 출발했다. 지금까지 총 90개 학교 1만여 명의 학생들에게 교육을 제공하며 국내 대표 SW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AI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부터 ‘AI지니어스’로 확대해 AI 집중 교육에 나선다. AI지니어스는 중학교 정규 수업 시간에 편성돼 1일 6시간 동안 실시간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AI 개념 이해 ▲AI 기술 체험 ▲미래직업 탐구 ▲AI 윤리 토론 ▲AI 챗봇 만들기(2시간)로 구성돼있다. 학생들은 학교나 집에서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AI지니어스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AI지니어스는 인터넷 강의처럼 녹화한 영상만 틀어주는 일방향 방식을 탈피했다. 강사와 학생이 실시간으로 화상을 통해 만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등 구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23일 앱 실행이 중단되는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에서 네이버, 카카오 등 일부 앱 작동이 멈추는 사례가 다수 보고되고 있다. 이 오류는 '안드로이드 시스템 웹뷰' 앱이 일으킨 것으로 추정된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에서 웹 콘텐츠를 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근 업데이트 이후 기존 앱과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은 현재 수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오류는 구글플레이에서 '안드로이드 시스템 웹뷰'(WebView) 앱을 제거하고 폰을 재부팅하면 해결된다. 하지만 이같은 사실을 모르는 소비자들은 기기 문제로 오해하고 폰 제조사 서비스센터 방문 행렬이 이어졌다.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관계자는 "갤럭시 폰 문제인 줄 알고 오늘 서비스센터에 문의하러 온 고객들이 많았다"면서 "해당 오류는 안드로이드 앱뷰 문제다"라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4급 ▲군포우체국장 곽재규 ▲창원우체국장 김량희 ▲동대구우체국장 안은희 ▲서귀포우체국장 최종민
▲부원장 겸 기획조정본부장 오은진 ▲여성미래연구본부장 신선미 ▲일과생애연구본부장 최인희 ▲젠더폭력연구본부장 김동식 ▲성주류화지식혁신본부장 이택면 ▲경영지원본부장 이현화 ▲감사실장 이규춘 ▲연구기획센터장 강민정 ▲연구평가센터장 장윤선 ▲예산제도센터장 유태진 ▲국제협력센터장 장은하 ▲성평등전략사업센터장 김원정 ▲성별영향평가센터장 최유진 ▲성인지예산센터장 조선주 ▲성인지데이터센터장 주재선 ▲정보지식공유센터장 이동선 ▲인사조직관리센터장 윤미혜 ▲시설총무센터장 직무대행 이정필 ▲재무회계센터장 이정미
◇KGC인삼공사 <본부장> ▲마케팅본부장 이종림 ▲영업본부장 이상권 ▲원료본부장 박만수 <실장> ▲IT혁신실장 김정관 ▲마케팅실장 이홍규 ▲브랜드실장 김형숙 ▲화장품사업실장 이정훈 ▲영업기획실장 이은복 ▲신성장사업실장 박순영 ▲홍삼제품연구소장 홍순기 ▲기반기술연구소장 안희준 ▲글로벌연구소장 이윤범 ▲해외기획실장 노현우 ▲해외사업실장 김영빈 ▲중화사업실장 신주현 ▲품질경영센터장 이보현 ▲재무실장 이규범 ▲고려인삼창 부여공장장 이재근 ◇KGC라이프앤진 <사장> ▲대표이사 전정수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4·7보궐선거 서울시장 야권 단일화 경선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꺾고 승리했다. 양측 실무협상단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 단일후보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리서치와 글로벌리서치 두 개 여론조사 기관에서 100% 무선 안심번호로 각각 1600개씩 표본수 총 3200개로 경쟁력과 적합도 조사를 실시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6명으로 7일만에 300명대 규모로 집계했다. 지역사회 감염 전파 가능성이 높은 국내 발생 신규 확진 환자 수는 331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346명이 증가한 9만9421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469명→445명→463명→447명→456명→415명→346명이다. 진단검사 이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일요일·월요일인 21~22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는 33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5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최근 일주일간 452명→427명→441명→435명→437명→396명→331명 등 하루 평균 417.0명이다. 지난 11일부터 13일째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범위(400~500명)인 400명대에서 줄지 않고 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120명, 서울 97명, 경남 29명, 경북 19명, 인천 12명, 강원 9명, 부산과 울산 각각 8명, 충남과 전북 각각 7명, 충북 6명, 대전 4명, 대구 3명,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후임자를 뽑기 위한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 국민 천거 절차가 마무리됐다. 법무부는 적격심사, 당사자 동의 등을 거쳐 이르면 4월 중반께 추천위 회의를 열 전망이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후임 총장으로 적합한 인물을 국민에게 천거 받는 절차를 전날 마무리했다. 법무부는 지난 11일 추천위를 구성해 본격적인 인선 작업에 돌입했고, 15일부터 국민 천거를 받기 시작했다. 천거 절차가 끝나면, 법무부 장관은 검찰총장 제청 대상자로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인물을 추천위에 심사 대상자로 제시한다. 국민 천거는 당사자 동의 없이도 가능하다. 다만 추천위 심사 대상이 되기 전 본인 동의를 받는 절차 등을 거친다고 한다. 추천위는 장관이 제시한 심사 대상자를 두고 검찰총장 적격 여부를 심사하게 된다. 이후 적격으로 판정되면 후보자로 3명 이상을 추천한다. 법무부 장관은 추천 내용을 존중하는 것이 원칙이다. 앞서 법무부는 이를 판단하는 추천위를 관련 법률에 따라 당연직 위원 5명과 비당연직 위원 4명으로 구성했다. 당연직 위원은 김형두 법원행정처 차장,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정영환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한기정 법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23일 오전 9시 종로구보건소를 찾아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백신을 접종했다. 문 대통령 부부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오는 6월 예정된 주요 7개국(G7) 회의 참석을 위한 것이다. 질병관리청은 종로구보건소를 G7 출국 대표단 예방접종 실시기관으로 지정했다. 정부는 지난 17일부터 시행 중인 '필수목적 출국을 위한 예방접종 절차'를 실시하고 있다. 공무상 국외 출장,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국외 방문의 경우 등에 한해 예방 접종을 실시하는 절차다. 이날 문 대통령 부부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김형진 안보실 2차장, 유연상 경호처장, 탁현민 의전비서관, 신지연 제1부속 비서관, 최상영 제2부속 비서관, 강민석 대변인 등 문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일정을 보좌할 필수 수행원 9명과 함께 백신을 접종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 부부를 포함해 총 11명이 함께 접종을 받는 이유에 대해 "접종 현장에서 폐기량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잔량도 활용하라는 방침에 따라 종로구 보건소에서 1바이알(병)당 11도즈(회) 접종이 가능하다고 확인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이날부터 만 65세 이상에 대한 AZ백신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여당의원과 인터넷업계, 전문가들은 구글이 최근 발표한 인앱결제 수수료 정책 변화에 따른 효과가 전체 수수료 매출에서 비중이 미미하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안' 통과를 서둘러야 한다고 재차 촉구했다. 홍정민·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공정한 모바일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구글 인앱결제 관련 긴급토론회'에서는 인앱결제 수수료 정책 변경에 따른 현황과 향후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구글은 오는 7월 1일부터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구글플레이에서 디지털 재화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개발자의 매해 첫 100만 달러(약 11억원) 매출에 대한 수수료를 30%에서 15%로 인하한다고 지난 15일 발표했다. 구글이 이렇게 수수료 인상 계획에서 한발 물러난 것은 '구글 갑질 방지법'(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도입을 막기 위함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구글 갑질 방지법을 두고 여야가 대립하며 법안 통과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법안 통과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여당은 이날 토론회를 열어 적극적으로 업계 입장을 대변하고 나섰다. 구글 인앱결제 강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