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P2P(개인 간거래)대출 법제화를 위한 법안이 22일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했다. 금융당국은 이날 법제화를 통해 P2P 금융거래를 주요 핀테크 산업으로 육성하고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의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정무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정무위가 의결한 법안의 주요 내용은 P2P업체의 진입제도와 영업행위 규제·준수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진입제도의 경우, P2P업을 하려는 자는 금융위에 등록 의무가 있으며 무등록 영업 시 형사처벌에 처해질 수 있다. 또 최소 자기자본은 5억원 이상, 인적·물적 설비, 사업계획 타당성, 임원·대주주, 사회적 신용 등의 등록 요건으로 규정했다. 영업 행위는 P2P업의 거래구조, P2P업체의 재무·경영 현황, 대출규모 및 연체율 등에 관한 사항을 공시하도록 했다. 아울러 금리와 수수료는 대부업법상 최고금리 범위 내에서 이자를 수취하도록 했으며 P2P업체 및 대주주 등에 대한 연계대출, 투자자 모집 전 대출실행, 투자와 대출의 만기 불일치 등은 금지했다. 당국은 투자자 보호를 위한 법안도 제시했다. P2P업체는 투자자에게 연계대출 정보와 차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맞춤형 일자리에 예비비 추가 사용 여부에 대해 "예비비를 사용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맞춤형 일자리와 관련해 예비비를 어떻게 쓸 것인가'라는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맞춤형 일자리에 자금 1000억원을 투자하고도 효과가 없었다는 국회예정처 분석이 나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예비비가 799억원, 정확히 76%가 들어갔다. (맞춤형 일자리에) 예비비 편성이 적합하지 않다는데 동의하는가"라고 몰아세웠다. 이에 대해 홍 부총리는 "애초에 기존 예산으로 쓰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예비비로 보충했다"면서 "(일자리가) 단기적이지만 해당 당사자에게는 굉장히 필요한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앞으로는) 꼭 필요한 고용 취약계층에 대해 일자리를 지원하겠다"며 "일부 단기 일자리사업은 너무 단기적이라고 지적된 것은 이후 유념하겠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는 해군사관학교와 함께 ‘5G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한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 해군비전 ‘스마트 네이비’ 실현을 위한 인재 양성 체계 구축에 협력한다고 22일 밝혔다. KT와 해군사관학교는 기업전용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상훈련시 안전 관리를 위한 스마트 웨어러블 도입 ▲해군기지 내 자율주행 차량 도입 ▲5G 무인수상정 기술 연구 ▲가상현실(VR, AR)을 활용한 훈련 ▲해군사관학교 전용 모바일 학습환경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KT와 해군사관학교는 5G 기반의 ‘스마트캠퍼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5G 기반의 해상훈련을 공개했다. 이를 위해 실제 5G 네트워크를 진해 해군사관학교에 구축하고, ▲사관생도 전투수영 시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한 훈련 모니터링 ▲5G 무인수상정 원격조종 및 영상 전송 ▲폐쇄형 모바일 메신저 시연이 이뤄졌다. 이번에 최초 공개된 5G 기반 무인수상정(USV) '해검'은 자율운항 제어, 통신모듈과 임무장비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무인수상정으로, 5G가 적용 된 세계 최초의 무인수상정이다. 기존 활용하던 무선체계를 벗어나 초고속, 초저지연의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정부가 지난달 마련한 택시업계와 모빌리티(이동) 플랫폼업체의 상생안을 이행하기 위해 플랫폼업계와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카카오, SK텔레콤을 비롯해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중소기업 등 20여개사와 간담회를 갖고 제도개선안과 택시와의 상생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는 직접적인 이해 당사자인 플랫폼 업계와 소통의 장이 필요하다는 업계 의견을 반영해 마련했다. 이날 참석한 정경훈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플랫폼 업계와 소통해 택시제도 개편안을 마련해 발표했지만 세부적인 제도화 방안 등을 확정하기 위해선 앞으로의 논의가 더욱 중요하다"며 "플랫폼 업계의 혁신을 지원하면서도 택시업계와 상생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토부는 지난달 17일 플랫폼 택시를 제도권을 끌어안고 대신 업계가 내게 될 사회적 기여금을 기존 택시 면허 매입과 종사자 복지 등에 사용하는 내용 등의 상생안을 마련했으나 렌터카 '타다'의 허용 여부 등에 대해선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해 갈등의 불씨를 남긴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택시 및 플랫폼 업계, 교통 및 소비자 관련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서울시는 2009년부터 운영해온 '꿈나무(아동급식)카드'를 개선해 이용 아동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꿈나무카드는 어려운 가정형편 탓에 학교에서 제공하는 급식이 아니면 끼니를 때우지 못하는 결식우려아동들을 위해 학교 밖에서도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급하는 카드다. 지급대상은 18세 미만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아동, 부모의 실직과 질병으로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 등이다. 시는 꿈나무 카드 디자인을 신한카드 대표 디자인인 'Deep 시리즈' 카드로 변경해 낙인감을 최소화했다. 기존 카드에는 '꿈나무카드'라는 문구가 크게 새겨져 해당 아동이 카드를 쓸 때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경향이 있었다. 또 QR코드를 통해 상시적 잔액확인이 가능해졌으며 부정사용 경고 문구가 카드에 적혔다. 카드 앞면에는 신규발급 시 대상자 이름을 새겨 본인확인이 가능해졌다. 시는 꿈나무카드 가맹점의 카드수수료를 1.8%에서 최저 0.5%까지 낮춰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부담을 줄이고 가맹점 확대도 추진한다. 시는 또 올 연말까지 빅데이터 체계를 구축해 카드 이용자·지역별·상세업종 통계 등을 분석해 아동정책에 반영한다. 시는 또 사용유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2일 파생결합상품(DLS, DLF) 대규모 손실과 관련해 "한편으로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는 소신을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정무위 소속 추혜선 정의당 의원 질의에 "은행이 전액손실을 볼 수 있는 상품을 판매한 것에 대한 지적은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높은 수익을 보장해 줄 수 있는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투자자들에게 줄 수 있다는 양면성도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고위험상품을 증권회사도 아닌 은행에서 판매하는 것을 유지하는 것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내일부터 시작되는 금융감독원 조사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고 전했다. 추 의원은 최 위원장에게 당부의 말도 전했다. 추 의원은 "대규모 손실발생 가능성을 대부분 불완전판매로 보고 이렇게 접근할 경우 고객 접점에서 상품을 판매한 금융노동자에게만 책임을 떠넘기게 된다"며 "키코 사태를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선진국은 물론 신흥국까지 경기 부양을 위해 통화정책을 완화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학자들이 통화정책에 지나치게 의존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21일(현지시간) IMF 홈페이지에 따르면 기타 고피나트 IMF 수석이코노미스트를 비롯해 루이스 쿠베두, 구스타보 애들러 연구은 이날 공식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저성장과 목표치를 미달하는 인플레이션으로 많은 선진국과 신흥국이 통화정책을 완화했는데 이는 이른바 이웃나라 거지만들기(beggar-thy-neighbor) 우려와 환율 전쟁에 대한 두려움을 일으키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웃나라 거지만들기'란 다른 나라의 희생을 기초로 자국의 경기 회복을 도모하는 대외정책을 일컫는다. 환율 인하, 임금인하, 수출보조금 지급, 관세인상, 수입할당제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통화정책 완화는 환율을 하락시켜 수출경쟁력을 높이는 반면 수입 수요를 위축시키는 지출전환 효과를 발생시켜 우려된다"고 했다. 이어 "일부 선진국에서는 전통적인 통화정책 여력이 제한된 상황에서 환율을 이용한 통화정책 완화 채널이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며 "그러나 통화정책을 완화하는 것이 무역수지의 지속적인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은 세계자연기금(WWF)와 함께 동물과 행복한 순간을 소셜네트워크(SNS)에 공유하고 '점프 AR 동물원' 신규 동물을 추천 받는 '동물 없는 동물원'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WWF는 세계적인 비영리 환경보전기관으로 100여 개국에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500만명 이상이 환경 보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동물 없는 동물원' 캠페인은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동물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다음 달 22일까지 진행된다. 반려동물과 행복한 순간, 여행 중 야생동물을 만난 순간, 야생동물을 보고 싶은 자연 배경 사진이나 영상을 개인 SNS에 업로드 하면 된다. 필수 해시태그는 '#동물하트챌린지'와 '#동물없는동물원'이다. SK텔레콤은 응모 사진과 동영상 중 추첨을 통해 펫리조트 숙박권, 펫용품 이용권, WWF 굿즈, 커피 교환권 등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9월 25일이다. 점프 AR 동물원에 새로 소개할 동물을 추천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참여자들은 다음 달 22일까지 이벤트 전용 웹사이트에서 라쿤, 판다, 상괭이 등 신규 동물 후보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정책에 따라 '국가인프라 지능정보화' 사업에 추가 경정예산으로 50억원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교통, 환경, 안전 등 국가 주요 인프라에 5세대 통신망(5G),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지능정보기술을 선도 적용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능정보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추진됐다. 과기부는 지난 13일 올해 추경 50억원의 과제를 공고했고,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정보화진흥원 서울사무소에서 '2019년 추경 예산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가 인프라를 관리-운영하는 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 포함), 민간기업 등 관련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국가 인프라 지능화 추진 방안, 추진절차,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등을 소개한다. 지난해에는 ‘지하역사 실내 공기질 관리'(서울교통공사), ‘지능형 CCTV 영상 관제'(오산시), ‘실시간 교통량 기반 교통관제'(대구시) 3개 과제를 추진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지능화'(한국환경공단), ‘시설물 스마트 모니터링 체계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30대 남성이 베트남 출신 아내를 폭행해 논란이 된 사건과 관련해 법무부가 결혼 이민자를 위한 지원책을 내놨다. 법무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결혼이민제도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한국인 배우자가 가정폭력 범죄로 벌금 이상의 형을 확정받으면 경과 기간에 상관 없이 결혼 목적으로 외국인을 우리나라로 데려올 수 없게 된다. 다만 자녀 양육 등의 예외 사유를 두기로 했다. 또 한국인 배우자가 동행하지 않아도 외국인 배우자가 서류를 제출하면 국내 체류 연장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과거에는 외국인 배우자가 국내에 더 머물려면 한국인 배우자의 동반출석이 필요했던 탓에, 가정폭력을 당해도 호소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국제 결혼을 한 부부가 이혼하게 될 경우 외국인 배우자의 안정적인 국내 체류를 돕는 제도도 마련된다. 이혼하게 된 외국인은 일단 국내에 머물게 하면서 책임 사유 입증을 조력하는 옴부즈만 제도가 신설될 예정이다. 책임이 없는 외국인은 3년 동안 국내에 머물 수 있다. 아울러 우리 국민과 결혼하는 외국인은 입국 전 각국 공관에서 혼인 상대의 신상 정보를 알고 있는지 확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 국제 결혼으로 인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유럽 민간은행들이 개인 예금 계좌에 마이너스 금리를 부과하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21일 덴마크의 유스케(Jyske) 은행이 지난 20일 잔액이 750만 크로네(약 10억 410만 원)를 넘는 계좌에 대해서 오는 12월부터 연 0.6%의 수수료를 부과할 방침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스위스 은행도 수수료 부과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신문은 국채 등의 마이너스 금리가 은행의 수익을 압박하면서 예금자에게 부담이 가게됐다고 설명했다. 극단적인 금리하락 악영향이 개인에게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덴마크에서는 10년물 국채 금리가 지난 16일 마이너스 0.7%대로, 사상 최저 기록을 갱신했다. 유스케은행 측은 성명을 통해 “만기 한도와 상관없이 국채에서 금리 수익을 얻을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예금 비용 부담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마이너스 금리 환경은 (앞으로) 몇 년간 계속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덴마크 중앙은행은 2012년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도입했다. 금융기관이 맡기는 양도성예금은 현재 연 0.65% 수수료(마이너스 금리)를 부과하고 있다. 초장기 국채까지 금리가 마이너스로 주저앉아,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급여세(payroll tax)의 한시적 인하 등 경기부양을 위한 다양한 감세 조치들을 검토 중이란 사실을 인정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급여세 인하를 생각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노동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단,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다양한 다른 감세 방안들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항상 그걸 검토하고 있다. 우리 경제가 이렇게 강력한 위치에 있는 이유들 중 하나가 바로 감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하를 재차 압박하기도 했다. "우리는 금리인하를 기대하고 있다. 만약 연준이 제일을 하고, 상당한 금리인하를 하면 정말로 굉장히 도움이 될 수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날 WP와 뉴욕타임스(NYT)는 행정부 내 경제학자들이 경기부양책 가운데 하나로 즉시 근로자들의 급여를 늘려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급여세 인하를 검토하는 보고서를 백악관에 제출했다고 보도한 바있다. 익명을 요구한 백악관 관계자는 WP에 "백악관내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21일 서호전기와 손잡고 ‘5G 스마트 항만’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5G 상용망에 기반한 스마트 항만 운영 실증은 세계에서 처음이라고 LG유플러스는 강조했다. ‘스마트 항만’은 크레인 원격제어 시스템을 통해 컨테이너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 항만 운영 체제를 일컫는다. 24시간 운영되는 일반 항만에서는 새로운 화물에 배정될 적재블록 예측 불가로 모든 크레인에 인력을 배치, 대기시간이 비효율적으로 길다. 스마트 항만에서는 5G 초저지연 영상전송 기술 기반의 고정밀 컨테이너 원격 조종으로 화물 하역 트래픽에 따라 시간대별 탄력적 크레인 운용이 가능해진다. 또 교대 근무를 위해 사람이 야적장까지 이동할 필요가 없어 안전사고 문제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이날 오전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이 같은 ‘5G 스마트 항만’ 사업 추진에 대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실무협의단 구성·운영 등 세부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해나가는데 합의했다. 구체적으로는 ▲5G 통신을 활용한 국내외 항만 크레인 원격 제어 및 자동화 시스템 구축 ▲항만 크레인 원격제어를 위한 5G 통신 기반 초저지연 영상전송 솔루션 마련 ▲스마트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명절에 챙겨야 할 가족이 하나 더 늘었다. 바로 반려동물이다. 유통업계는 올해 추석선물세트 시리즈에 반려동물 관련 제품을 추가했다. 네 명 중 한 명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 정도로 관련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자 이른바 '펫팸족'(pet+family) 지갑 공략에 나선 것이다. 반려동물을 위한 먹거리는 물론이고 관련 생활용품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갤러리백화점은 색다른 추석선물세트를 찾는 고객을 위해 '라잇! 갤러리아'(Right! Galleria) 시리즈를 내놨는데, 여기에 반려동물 상품이 포함됐다. 반려동물을 위한 이름표·스킨케어제품·나들이용품·수제간식·건강 세트 등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추석선물세트의 프리미엄화를 반려동물 제품에도 적용했다. '동결 건조 견·묘 세트'다. 민물장어·홍합 등 각종 수산물을 재료로 써 개나 고양이가 씹으면서 즐길 수 있는 간식을 만들었다. 현대백화점은 반려동물용 토트백·식기·장난감 등 관련 상품 10여종을 내놨다. 쿠팡 등 e커머스 업체에서 판매하는 추석선물세트에도 반려동물 관련 상품이 대부분 포함돼 있다. 유통업계가 반려동물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이 시장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KB금융이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한 결과 309건을 적발해 총 124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를 단속한 결과 309건을 적발해 총 1245만원의 과태료를 처분했다. 같은 기간 소방차 우선통행 방해 차량 단속에서 총 4건을 적발해 각각 100만원의 과태료 처분했다. 개정된 도로교통법시행령에는 소방시설 주변에서 정차 및 주차했을 경우 기존의 2배인 8만~9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2시간 이상일 경우 9만~10만원이다. 일반 운전자가 알아야 할 소방차 길 터주기 방법은 ▲교차로에서는 교차로를 피해 도로 오른쪽 가장자리로 이동한 후 일시정지 ▲편도 1차로의 경우 오른쪽 가장자리로 차량의 진로를 이동하며 저속으로 이동 또는 일시정지 ▲편도 2차로의 경우 소방차가 1차로로 운행할 수 있도록 1차로에서 2차로로 이동해 운행 ▲편도 3차로 이상일 경우 소방차량은 2차로로, 일반차량은 1, 3차로로 양보하면 된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소방차에 대한 양보의무 사항을 환기시키기 위해 이날 서울시 전역에서 소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