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네이버·카카오·비바리퍼블리카(토스)는 행정안전부와 29일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안내,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 갱신 알림, 경찰청 교통 과태료 납부 공지 등 교통, 교육, 건강 등 3개 분야 8종의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민비서 서비스는 정부부처가 발송하는 안내문이나 고지서 등 행정 정보를 앱을 통해 알림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정부 24 국민비서 페이지에서 네이버·카카오·토스 등 3가지 중에 1개를 선택해 국민비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 카카오는 '카카오톡',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 앱의 ‘내 문서함'을 통해 제공한다. 네이버와 토스는 알림뿐 아니라 결제 서비스까지 연계돼 있고, 카카오는 알림 서비스만 가능하다. 단 중간에 언제든 이용하는 국민비서 서비스 업체를 변경할 수 있다. 알림 대상 정보를 보면 우선 ▲교통범칙금 ▲교통과태료 ▲운전면허갱신 ▲통학버스운전자 교육 ▲고령운전자 교육 ▲국가장학금 신청 ▲건강검진일 등의 7종에 대한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달부터는 75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시작되는 ‘코로나19 예방 접종’ 관련 알림을 받아볼 수 있다. ▲접종
◇5급 직무대리 ▲감염병관리과장 문경섭 ◇6급 승진 ▲생활보장과 김상택 ▲건축과 정종훈 ▲교육지원과 전춘희 ▲만촌2동 박영희 ◇6급 전보 ▲교통과 이계화 ▲보건행정과 최유리 ▲감염병관리과 장해열 ▲감염병관리과 이환주 ▲범어4동 박수연
◇과장급 전보 ▲경찰민원과장 윤영국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미얀마 군부의 보안군이 일요일인 28일(현지시간) 지난 달의 군사쿠데타에 항거하는 시위중 가장 처참한 무력탄압으로 숨진 학생의 장례식에 모인 군중을 향해서도 총격을 퍼부었다고 미얀마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보안군의 폭력과 무력행사는 점점 더 도를 더해가면서 전날인 27일에도 무려 114명의 생명을 빼앗아갔다. 그 가운데에는 16세 이하 어린이들도 여러 명 포함되어 있어서, 유엔인권단체 관계자는 군부가 "대량학살"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관계자는 국제사회가 쿠데타군의 잔학행위를 중단시키기 위해 충분한 행동을 하지 않고 있다며 비판하기도 했다. 하지만 미얀마 국내의 2월1일 쿠데타에 저항하는 시위와 항거는 아직도 그치지 않고 있으며 거기에 대한 군경의 살인적 대응도 여전하다고 국내 언론들은 보도했다. 지역 매체인 '미얀마 나우'에 따르면 바고 시에서 27일 군경에게 살해된 20세의 대학생 테 마웅마웅의 장례식이 열리고 있는 28일 장례식에 모인 사람들을 향해서도 군부는 총탄의 사격을 퍼부었다. 이 대학생은 미얀마의 민주화운동단체인 '버마 전국학생연합' (All Burma Federation of Student Union)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29일 토론회에서 처음 맞붙는다. 박 후보와 오 후보는 이날 오후 10시40분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한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상대 진영을 향한 네거티브 공세가 최고조에 오른 만큼 양 후보간 치열한 공방이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박 후보는 오 후보의 서울시장 재직 시절 서울 내곡동 땅 특혜 보상 의혹을 집중적으로 파고들 것으로 보인다. 땅 존재 자체를 몰랐다는 오 후보의 해명과 달리, 과거 내곡동 땅 측량 현장에 오 후보가 있었다는 증언이 새롭게 나오면서 민주당은 정계 은퇴와 후보직 사퇴를 촉구하는 등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박 후보는 과거 무상급식 주민투표로 오 후보가 시장직에서 물러난 것과 관련해 '10년 전 실패한 시장' 대 '10년 후 미래를 준비할 시장' 등 인물 프레임을 내세워 자신이 서울시 행정을 이끌어갈 적임자임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오 후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사전투기 의혹으로 민심을 잃은 문재인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부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후보 배우자가 보유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29일부터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식당·카페, 음식 섭취가 허용된 곳이 아니라면 음식을 섭취할 수 없다. 다중이용시설 모든 이용자는 빠짐없이 출입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대표자 외 ○명'처럼 작성해선 안 된다. 정부가 현재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코로나19 방역 조처는 다음 달 11일까지 2주 연장한다. 거리두기 구분 없이 '기본 방역수칙'…경기장·전시회 등 음식 섭취 금지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현행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오는 4월11일 자정까지 2주간 연장된다. 이와 함께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항상 지켜야 하는 '기본 방역수칙'도 이날 시행된다. 기본 방역수칙이 시행되는 다중이용시설은 기존 중점·일반관리시설 24종에 스포츠 경기장(관람), 카지노, 경륜·경마·경정장, 미술관·박물관, 도서관, 키즈카페, 전시회·박람회, 국제회의장, 마사지업·안마소 등 9개 시설이 추가된 33개 시설이다. 기본 방역수칙은 개인 방역수칙과 시설 방역수칙으로 나뉜다. 기존에 4개였던 수칙은 7개로 늘어나 ▲마스크 착용 ▲출입명부 작성 ▲환기와 소독 ▲음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월요일인 29일은 서울과 수도권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짙은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이 황사는 내일(30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현재, 서울 등 수도권(북부 제외)과 강원영서남부, 충청권, 전라권서부, 경북서부에 황사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고 예보했다. 미세먼지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나쁨' 수치를 보이고 있다. 지난 26일부터 몽골과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짙은 황사로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내일부터는 황사의 농도는 점차 옅어지겠으나, 한반도 주변 기압계의 흐름에 따라 이후에도 약하게 이어질 가능성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강원중북부와 경남동부권, 제주도에도 황사경보가 추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의 황사 관련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라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국은 대체로 흐리다가 아침부터 조금씩 맑아지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2~5도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10도가 되겠다. 낮 최고기온은 13~21도를 오가겠다. 기상청은 "낮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이달 들어 서울의 매매가격이 전월 대비 0.96% 오르며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전세가격도 0.70% 상승률을 보이면서 지난해 11월 이후부터 오름폭이 둔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29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월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3월 기준 매매가의 경우 수도권(1.76%)은 전월(1.73%)과 유사한 상승을 보였다. 경기(2.30%)와 인천(2.29%)은 모두 상승했지만 서울(0.96%)은 지난달(1.14%) 상승폭보다 줄어들었다. 5개 광역시(0.98%)는 상승폭이 줄어들었고 기타 지방(0.49%)의 경우 충남(0.78%), 경남(0.57%), 경북(0.52%) 등 모두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는 1.33%로 상승폭이 줄었다. 단독주택이 0.48%로 소폭 올랐고 연립주택은 0.48% 상승했다. 서울 전체 주택 상승률은 0.96%로 지난달 상승률(1.14%)보다 낮아졌다.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0.70% 상승했으나 상승폭(0.75%)은 낮아졌다. 지난달 0.93%의 상승률을 기록했던 서울 전세 변동률은 이번 달에 0.68%를 보이며 상승률이 더욱 완화됐다. 동대문구(1.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음주운전·무면허·뺑소니 사고를 일으킨 경우 피해자에게 지급된 보험금 전액을 보험사가 가해자에게 구상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교통사고 감소를 유도하기 위해 이 같은 방안의 자동차보험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음주운전·무면허·뺑소니 사고는 보험금 전액을 구상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이를 위해 보험사가 가해자에게 구상하는 '사고부담금'을 대폭 강화한다. 사고부담금은 중대 법규 위반사고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사고 예방을 위해 도입 중인 제도로 대인은 1000만원, 대물은 500만원을 상한선으로 두고 있다. 지난해 9월 인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A씨가 술에 취한 채 차를 몰다가 이륜차로 치킨을 배달하던 B씨를 충돌해 사망케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때 B씨에게 사망 보험금 2억7000만원이 지급됐는데, A씨가 부담한 사고부담금은 300만원에 불과했다. 정부는 음주운전·무면허·뺑소니 사고 시 보험회사가 구상할 수 있는 금액 한도를 '지급된 보험금 전액'까지 상향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음주운전 등 중대 위반행위에 대한 경제적 책임부담이 크게 강화돼 교통사고를 사전에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쏘카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이동 감소와 자회사 타다의 주요 서비스 중단에도 불구하고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 쏘카는 지난해 차량공유 사업 매출 상승과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매출 2597억원, 영업손실 264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2019년(2566억원)에 비해 소폭 증가했고, 영입손실은 2019년(716억원)보다 63.2% 줄었다. 타다 베이직 중단에 따른 타다 서비스 매출 감소, 차량매각 등 예상치 못한 손실에도 불구하고 주력인 차량공유 사업 매출이 1850억원에서 2062억원으로 11.4% 확대됐다. 또 운영효율성 제고와 상품다양화 등에 힘입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차량공유 사업은 구독상품인 '쏘카패스' 누적 가입 40만건을 돌파하며 1년새 매출이 2.7배 이상 증가했다. 1달 이상 장기 대여 상품인 '쏘카 플랜'은 19년말 출시 이후 누적 계약건수 6,000건 등을 기록하며 이용자들의 일상생활에 깊숙이 자리잡았다. 쏘카는 올해 구독상품을 이용자 중심으로 혁신하고 차량과 차종을 확대해 차량공유 사업으로 확실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지난해 10월 론칭한 가맹택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한 뒤 자회사 형태로 두다가 2024년 통합 항공사를 출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런 내용을 담은 '인수 후 통합전략(PMI)을 산업은행에 제출했다. 대한항공은 PMI에서 다른 국적 FSC(Full Service Carrier·대형항공사)는 자국 허브 공항의 점유율이 50%가 넘지만 대한항공은 아시아나와 합쳐도 40%선이라는 점, 그래서 합병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아시아나항공 합병도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져 회복되는 걸 전제로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고 생길 아시아나의 자회사(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지분 문제를 언급하며, 통합항공사 출범의 필요성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한 뒤 2년이 지나도 합병하지 않을 경우 아시아나 항공의 자회사 지분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공정거래법상 지주사 지배구조에 증손회사(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가 있으려면 손자회사인 아시아나항공이 증손회사의 지분을 완전 갖든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교보생명은 편정범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하며 각자대표 3인 체제를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편 신임 사장은 지난 26일 열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편정범 사장은 1988년 교보생명에 입사한 이후 FP본부장, 전략 기획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2018년부터 채널담당 부사장을 지내는 등 보험 영업과 전략 기획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다. 3인 각자대표 체제 출범에 따라 교보생명은 앞으로 신창재 대표이사 회장과 윤열현 대표이사 사장, 편정범 대표이사 사장이 함께 경영을 이끌게 된다. 삼각편대를 구축해 본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미래 성장동력이 될 신사업과 전사적 디지털 전환까지 세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신창재 회장은 교보생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중장기 기업전략을 그리는 전략기획 업무를 맡고, 윤열현 사장은 경영지원·대외협력담당을 맡아 자산운용과 경영지원을 총괄하게 된다. 편정범 사장은 보험사업담당을 새롭게 맡아 보험사업과 디지털 전환을 진두지휘한다. 마케팅 경쟁력 제고·고객중심 영업 강화 등을 통해 내실을 다지는 한편, 디지털 혁신을 통한 미래 먹거리 발굴에도 힘쓸 예정이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BC카드는 최원석 신임 사장이 지난 26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을 이용한 임직원과의 토크 콘서트(신임 CEO 'Onestein'과의 대화)를 열고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BC카드는 지난 25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원석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토크 콘서트 취임식은 최 사장이 직접 제안했다. 업무 방식을 'Simple&Easy(간결하고 이해하기 쉬운)'하게 바꾸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과정을 없애고 바로 소통해야 한다는 최 사장의 업무 혁신 방침에 맞춰 직원과 바로 소통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이다. 지난 6년간 BC카드 사외이사를 역임한 바 있어 회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취임 직후임에도 비전과 CEO의 경영방침에 대해 즉시 공유할 수 있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토크 콘서트는 직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이날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여분 동안 진행됐다. 사전 질의서를 받지 않고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직원들에게 질문을 받았다. '10년전으로 돌아가면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아이돌' 이야기 등 가벼운 주제부터 '사외이사로 외부에서 바라보던 BC카드에 대한 평가' '향후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일부 중소형 보험사들이 자동차 보험료를 인상하면서 이 같은 추세가 전체 보험업계로 확산될 지 관심이 쏠린다. 대부분의 자동차 보험사들은 계속 손해를 보고 있기 때문에 보험료 인상에 관심을 두고 있지만, 금융당국이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 관건은 발생손해액에 포함되는 정비수가인데, 정비수가가 오를 경우 보험료가 오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보험사들은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28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MG손해보험 등 일부 중소형사들은 개인용 자동차 보험 손해율을 인상하거나 보험개발원에 요율 검증을 의뢰했다. 손해보험업계의 자동차보험 인상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하지만 일부 중소형사들의 경우 지난해 손해율이 100%가 넘고, 시장 점유율도 높지 않기 때문에 시장에 큰 영향이 있지는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대형사들의 경우 작년 손해율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았고, 대형사들이 보험료를 올릴 경우 국민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금융당국이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있다. 관건은 정비수가와 관련한 부분이다. 지난 25일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는 첫 회의를 진행했다. 정비수가 산정에 관한 사항 협의를 위해 첫 걸음을 뗀 것이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정부가 원금 등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이슈가 됐던 '국민참여 정책형 뉴딜펀드(국민참여 뉴딜펀드)'가 오는 29일부터 본격 판매된다. 원금보장 상품은 아니지만, 20% 이상 손실이 나지 않는다면 투자자는 사실상 원금을 보장받는 상품이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민참여 뉴딜펀드는 은행과 증권회사 등 15개 판매사에서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국민참여 뉴딜펀드는 정부가 자본시장에서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고 그 결실을 다수의 국민과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총 2000억원 규모로 사모펀드인 자(子)펀드 10개의 수익증권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하는 '사모투자 재간접공모펀드' 방식으로 운용된다. 사모자(子)펀드는 국내 상장·비상장 뉴딜관련 기업에 분산투자한다. 앞서 국민참여 뉴딜펀드는 '원금보장'을 두고 논란에 휩싸였다. 정부와 여당은 '한국판 뉴딜펀드 조성 방안'을 처음 발표할 당시 '원금 보장과 연 3%대 수익률'을 제시했다. 하지만 투자 상품에서 손실이 날 경우 이를 보전해주는 행위를 금지하는 자본시장법 위반이란 지적이 제기됐다. 국민 혈세로 투자자 손실을 메우는 것이란 '포퓰리즘 펀드' 논란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