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은행권이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돕기 위해 긴급 금융지원에 나섰다. 신규 대출을 지원하고 대출금리 등을 감면해준다. 9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30일까지 3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3억원 범위 내의 운전자금과 피해실태 인정금액 범위 내의 시설자금을 대출해준다. 기존 대출은 1년 범위 내에서 만기 연장해주고 분할 상환 납입기일도 유예토록 한다. 피해 지역 주민에 대해서는 최대 2000만원의 긴급 생활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최대 1.0%포인트 감면해준다. 우리카드는 태풍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청구되는 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한다. 신한은행도 이번 태풍 피해 중소기업과 개인에 모두 1000억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는 업체당 3억원 이내에서 대출해준다. 개인에 대해서는 3000만원 이내로 대출을 지원한다. 기업은 800억원, 개인은 200억원 한도다. 대출금 분할상환 기일이 도래한 기업에 대해서는 상환금을 유예해주고, 신규·연기 여신에 대해 최고 1.0%포인트까지 금리를 깎아준다. KB국민은행도 피해시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한-필리핀 자유무역협정(FTA) 제4차 공식협상이 오는 10~13일 필리핀 세부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정부대표단은 산업부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부처로 꾸려졌다. 장성길 산업부 신통상질서정책관이 수석대표를 맡는다. 필리핀 측은 앨런 갭티(Allan Gepty) 통상산업부 차관보를 수석대표로 구성한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재 양국은 올해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성과 도출을 목표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4차 협상에서는 상품양허, 경제기술협력 등 분야별 타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필리핀 FTA 체결 시 올해 수교 70주년을 맞이하는 양국 간 경제협력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고 신남방 정책의 주요 성과가 도출될 것"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가 추석 귀성·귀경길에 5G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연휴기간 중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네트워크 관리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KT는 전국 고속도로 주요 노선과 휴게소, KTX·SRT주요 역사를 대상으로 5G 커버리지 확대와 품질점검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KT는 고객들의 주요 이동경로를 고려해 경부·호남·서해안·영동 고속도로와 서울 만남의 광장, 문막 휴게소 등 82개 휴게소, 귀성·귀경 인파가 몰리는 서울역, 수서역, 목포역, 부산역 등 23개 KTX·SRT 역사에도 5G 개통을 완료했다. 또한 추석 연휴에 제주도와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을 위해 김포공항 국내선·국제선과 인천공항에도 5G인빌딩 장비를 구축 완료하고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KT는 연휴 기간 중 정체가 예상되는 전국 고속도로와 국도 350여 곳, 연휴기간 동안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터미널, KTX와 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650여 곳을 포함한 전국 총 1000여 곳을 특별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집중 감시에 돌입한다. 연휴기간 동안 일 평균 34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이 지역에 구축된 5G·LTE·3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국토교통부는 ‘2019 국토교통 연구개발(R&D) 좋은 일자리 박람회’가 19일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좋은 일자리 박람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22개 기관이 참여해 구직자에게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도 한다. 구직자는 부스에서 취업 희망 기관의 인사 담당자와 채용 정보, 업무 내용, 근무 환경 등을 상담하고, ‘채용 설명회’에도 참석할 수 있다. 김현미 장관은 “박람회 참여기관들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구직자들은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연구개발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책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경기도는 추석 귀성·귀경길 교통 편의를 위해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단지 내 도로를 임시개통했다고 9일 밝혔다. 임시개통 구간은 도로 8곳(연장 6㎞)다. 기존에 개통이 완료된 단지 내 도로 493곳(연장 55㎞)과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해졌다. 특히 고덕국제신도시 내 서정리역과 평택화성고속도로 어연IC를 잇는 동서대로 개통으로 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도는 신도시 개발사업이 준공돼 단지 내 도로가 법적 도로로 개통될 때까지 관리책임자로서 유지관리와 점검을 지속해서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교통문제 뿐만 아니라 입주민들과 입주기업들이 느끼는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자세로 대안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한편 고덕국제신도시 개발사업은 2025년까지 평택시 서정동과 고덕면 일대 1341만㎡ 규모로 공동·단독주택 5만9514세대, 국제교류단지, 도시지원시설, 물류시설, 공공시설, 종교․사회복지시설 등을 조성하는 국제화 중심도시 건설 사업이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금융과 교양 정보를 아우르는 100세시대 종합정보 매거진 'THE100' 50호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THE100' 50호에는 베스트셀러 '백년을 살아보니'의 저자로 널리 알려진 100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의 인생2막이 소개됐다. 또 떠오르는 은퇴이민지 '뉴질랜드'에서의 은퇴라이프, 신비함을 가득 품은 천혜의 섬 '울릉도'를 알차게 즐기는 방법, 풍요의 계절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손맛과 정취를 품은 서울의 '한식당' 등 100세시대 라이프 정보가 담겨있다. 금융 정보는 '일본의 한국 백색국가 제외 영향', '퇴직 후 뜻밖의 복병, 건강보험료'와 '신혼부부의 맞벌이 함정 대비 법' 등이 담겼다. 100세시대연구소 박진 소장은 "건강보험은 퇴직 후 뜻밖의 복병이 될 수 있다"며 "퇴직 후 직장가입자에서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면 소득뿐만 아니라 재산에 대해서도 건강보험료가 산정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퇴직을 앞두고 있다면 국민건강공단 홈페이지에 방문해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를 모의 계산해보고 지출부담이 높다면 합리적 수준으로 낮추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행복한 100세시대에 도움이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캐나다 정부는 중국의 캐나다산 카놀라 수입금지 조치가 부당하다며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다고 CNBC 등이 7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짐 카 국제무역장관은 전날 캐나다산 카놀라를 금수한 중국과 2국간 협의를 WTO에 청구했다고 발표했다. 카 국제무역장관은 "중국이 카놀라에 대한 우려를 거론한 이래 캐나다 정부가 룰에 기초한 무역에 애쓰고 있으며 캐나다 농가를 대표해서 이를 준수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직접 개입에도 문제가 해결하지 않음에 따라 진전을 위해 캐나다는 WTO에서 양자간 협의를 모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WTO 규칙은 캐나다와 중국이 30일 이내 타결을 보지 못하거나 협의를 개최하지 않을 경우 캐나다는 분쟁처리위원회(패널)에서 판단을 구할 수 있다. 카 국제무역장관은 캐나다가 "견실한 식품검사 시스템'을 견지하고 WTO에서 이뤄지는 진전 상황을 농부와 생산자에 계속 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미국의 송환 요청에 따라 캐나다 정부가 화웨이(華爲) 기술 멍완저우(孟晩舟)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을 체포하자 작년 12월 이래 캐나다 국적자 2명을 억류하고 카놀라 금수 등 보복에 나섰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이 VR(가상현실) 기술을 적용한 가상 스튜디오를 T커머스 채널 CJ오쇼핑 플러스에서 선보인다. VR을 적용한 방송은 여행상품 판매 프로그램으로, 스페인·포르투갈 상품이다.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방송한다. 방송에서는 쇼호스트 배경으로 가상 스튜디오 화면이 등장한다. 이 부분에 VR이 적용됐다. 스페인 공항과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마드리드 왕궁 등을 보여주는 화면은 실제 그 장소에 있는 것처럼 입체적으로 구현된다. CJ오쇼핑은 VR 방송을 위해 올해 초 고가의 영상 전환 장비를 갖췄다. 이후 7~8월 VR 가상 스튜디오를 적용한 여행 방송을 테스트했다. 7월 미국 동서부 여행 상품 장면에서는 자유의 여신상·골든 게이트브릿지 등을, 8월 베트남 여행 상품 방송에서는 해변과 대성당 등 유명 관광지들을 실감나는 영상으로 구현했다. 두 방송에서 목표보다 30%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 앞서 2017년 CJ오쇼핑은 업계최초로 TV홈쇼핑 생방송에 AR(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한 여행·렌터카 상품을 판매했다. CJ ENM 오쇼핑부문의 이상준 Tech&Art 사업부장은 “홈쇼핑 방송 채널의 수가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은 6일 이날부터 가금 농장이 모바일로 사육 현황 신고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닭·오리·계란 이력제' 추진에 앞서 사육 단계에서의 준수 사항 이행률을 높이기 위한 시범 사업이다. 내년 1월부터 농장 식별번호를 부여받은 닭·오리 사육 시설(7461개소)의 농장 경영자는 공휴일·토요일을 제외한 매월 5일까지 사육 현황 등을 축평원에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축평원은 매월 1일 닭·오리·계란 경영자에 사육 현황 신고 사항을 문자메시지로 발송할 예정이다. 메시지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url)에 접속하면 관련 화면이 뜬다. 신고 화면에서 농장의 사육 축종과 사육 유형별 사육 마릿수를 입력 후 '신고' 버튼을 누르면 해당 월의 신고가 모두 완료된다. 농장 식별번호 발급 신청이나 휴대전화 번호 등 농장 기초 정보 변경 신고는 이력지원실로 문의하면 된다. 축평원 관계자는 "각 축종별 생산자 협회에 회원 농가들이 모바일 신고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신고 요령을 안내해달라고 요청했다"며 "모바일 신고를 통해 닭·오리 농장 경영자의 사육 현황 신고 참여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도로교통공단이 올 추석 전후 교통사고 우려가 가장 큰 시기를 연휴 시작 전날인 11일으로 예측했다. 도로교통공단은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귀성 차량이 증가하기 시작하는 연휴 시작 전날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해는 9월11일이 매우 위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6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2014~2018년 추석 연휴 기간 교통사고는 일평균 539건 발생했다. 5년간 전체 사상자 수는 3만107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는 연휴 전날 가장 잦았는데 일평균 827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연휴 전날 퇴근 시간대인 오후 6~8시에 사고로 인한 사상자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로종류 별로는 장거리 귀성, 귀경 교통량이 늘어 고속국도에서 추석 연휴 기간 교통사고가 평시 대비 1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도로별 사고 건수는 특별·광역시도 183.7건, 시도 156.4건, 일반국도 44.7건, 지방도 40.8건, 군도 19.9건, 고속국도 13.1건 순이었다. 또 연령별로 어린이 비율이 평소 대비 약 1.4배 높았으며, 운전석에 비해 뒷자리 사상자 비율이 늘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신한은행은 6일 '신한 쏠(SOL) 인도네시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신한 쏠 베트남에 이은 두번째 해외버전 디지털뱅킹 플랫폼이다. 신한 쏠 인도네시아는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에 비해 느린 모바일 네트워크 속도를 감안해 신호세기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보여주고 구동·거래 속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을 적용했다. 일회용비밀번호생성기(OTP) 카드를 스마트폰 방식의 'm-OTP'로 대체하고 '위쳇 이체' 기능을 통해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를 아이콘 클릭만으로 가능토록 했다. 인도네시아 루피아 통화와 미국 달러 계좌간 환전 이체시에는 자동으로 우대 환율을 적용해준다. 황대규 신한인도네시아은행 법인장은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이 출범 4년차를 맞아 메이저 은행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수준으로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디지털 전략으로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공공기관에 연말까지 총 55조원 규모의 투자 집행을 주문한 정부가 공공기관이 투자를 최대한 조기에 집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계약 특례를 한시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공공기관이 공사·용역 등을 계약할 때 의무적으로 지급해야 하는 선금의 비율을 높이고 선금 지급 한도도 확대한다. 기획재정부는 6일 오전 4시께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공공기관 투자집행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당초 공사, 용역, 물품에 따라 30~70%로 각각 세분돼 있던 최소선금률을 10%포인트(P) 상향한다. 선금 지급 한도도 기존 70%에서 80%까지 높여준다. 이 특례는 지난 2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중이다. 정유리 기재부 재무경영과장은 "보통은 상반기에 조기 집행을 많이 하니 하반기 공공기관의 '당겨투자'를 위해선 이 같은 내용의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경기도 안 좋은 상황이라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중·장기적으로는 공공기관의 적기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제도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정 과장은 "행정 절차 등 시간이 오래 걸리는 부분들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 5GX 랩스(Labs)와 함께 국내 최초로 10G-PON 기반 10기가(10Gbps) 인터넷 장비 간 상호호환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말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상용화한 SK브로드밴드는 세계 최대 유선 정보통신 박람회인 브로드밴드 월드포럼(BBWF)에서 2017년부터 2년 연속 최고 서비스로 선정된 'ITU-T 국제표준 기술 기반 10기가 인터넷 솔루션(NG-PON2)'을 활용해 1기가부터 10기가까지 다양한 속도의 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동안 통신사업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10기가 인터넷 장비는 장비 간 상호호환성을 제공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기술 개발로 다양한 장비 간 연동이 가능해져 안정적인 기가 인터넷 서비스는 물론 IPTV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SK브로드밴드는 국내 중소기업들 위주로 기술 개발을 진행해 기술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을 뿐만 아니라 외산 장비 중심으로 형성된 글로벌 10기가 인터넷 장비 시장에 국내 중소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열었다. 이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과의 상생 관계가 활성화돼 10기가 인터넷 산업 생태계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3호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관통하며 폭우와 강풍을 동반할 경우 우편물 배달이 일시적으로 정지될 수 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가장 큰 태풍인 링링은 지난 2010년 6명의 사망자를 낸 곤파스보다 세력이 강해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 우체국에서는 집배원의 안전사고 예방과 우편물 보호를 위해 지역마다 우편물 배달을 일시 정지하고, 기상 상황이 호전되면 다시 배달을 재개할 예정이다. 우체국별 배달정지 현황과 개별우편물의 운송·배달상황은 실시간으로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나 인터넷우체국, 우체국앱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태풍의 영향권을 벗어나면 배달을 재개해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지만 일부 우편물은 지연될 수 있기 때문에 협조와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경찰이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데이터 활용 치안'에 나서고 있다. 경찰은 통합 데이터 체계를 마련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약 145억건을 관리,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청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스마트치안 구현단과 빅데이터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구현단은 경찰청 차장을 단장으로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가 조직이다. 구현단은 경찰 빅데이터 관련 연구, 개발 전반을 관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구현단은 이날 오전 발족식을 시작으로 활동에 들어간다. 또 경찰 빅데이터 전담 실무 부서로는 '치안빅데이터 정책담당관'이 신설됐다. 경찰은 이 부서 과·계장급을 외부 전문가로 두기로 하고 인재 영입을 위한 공개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빅데이터 관련 신설 조직들이 자리 잡는 대로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 경찰 내 110여개 정보시스템 가운데 생활안전·교통·수사·사이버안전·과학수사 등 31개 체계 내 데이터 등을 연계하는 방식이 고려된다. 우선 추진과제는 한국형 인공지능 기반 범죄예측시스템이 될 전망이다. 세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