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한국은행은 높은 대외 불확실성 등을 감안해 추석 연휴 동안 국제금융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한은은 본부 외자운용원과 주요 금융중심지(뉴욕, 런던, 프랑크푸르트, 동경)에 있는 국외사무소를 연계해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제금융시장과 한국 관련 지표를 중점적으로 들여다 본다. 또한 연휴 마지막날인 15일에는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경제 상황 점검회의'를 연다. 연휴기간 중 국제금융시장 상황 변화를 보고 국내 금융과 외환 시장에 미칠 영향을 종합 점검한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이라크 석유장관이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에너지총회(WEC)에서 타머 가드반 이라크 석유 장관은 CNBC 기자와 만나 "지금부터, 이번달부터, 우리는 정상으로 돌아가 발전용 원유 생산량을 일 평균 20만5000배럴이 아닌 8만배럴로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지난해 12월 석유수출국기구(OPEC) 및 비 OPEC 국가와 합의한 사항을 지키려고 노력했지만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라크 석유 매장량의 30%를 보유한 쿠르드 자치정부와의 분쟁과 더운 여름 동안의 큰 전력 수요가 감산의 걸림돌이 됐다. 그는 "쿠르디스탄(쿠르드 자치정부 지역)을 포함해 우리는 하루 500만배럴을 약간 넘게 생산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고 있다"며 "현재 우리는 OPEC과 합의한 생산 수준에 근접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OPEC 및 OPEC 비가입국인 러시아 등이 참여한 OPEC+는 올해부터 하루산유량을 120만 배럴 줄이기로 지난해 12월 약속했다. OPEC+는 이 합의를 내년 3월까지 연장했다. CNBC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이제 대형마트에서 휴대폰을 사고 팔 수 있다. 홈플러스는 11일 전국 140개 점포에 '중고폰 ATM'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판매 하려는 기기를 ATM에 넣으면 3분 내에 외관 상태와 성능을 점검해주고, 인공지능 가격 산정 시스템을 통해 최고 수준의 매입 금액을 고객에게 제안한다. 고객이 판매에 동의하면 기기는 ATM이 수거하고, 대금은 즉시 고객 계좌로 입금된다. 마트에서 장을 보며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중고폰 거래에 중요한 데이터 삭제 인증서와 기기 성능 평가서까지 제공해 거래 신뢰성까지 높인 게 특징이다. 홈플러스는 "기존에 중고폰을 사고 팔 때 가격 흥정 등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거나 사기 혹은 분실폰 판매, 개인정보 유출 등 위험도 적지 않아 고객이 보다 안심하고 편리하게 중고폰을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했다. 홈플러스는 중고폰 ATM 도입을 기념해 30일까지 거래 고객 선착순 5000명(1인 1회)에게 3000원 홈플러스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중고폰 ATM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점포로도 확대해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앞으로 개, 고양이, 토끼, 페럿, 기니피그, 햄스터 등 반려동물의 미용 관련 영업을 하는 곳도 CC(폐쇄회로)TV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이밖에 사육과 판매, 운송, 수입 등 반려동물 관련 영업에 종사하기 위해서는 더욱 엄격한 기준을 준수해야 하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 다음달 21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10일 밝혔다. CCTV 설치는 당초 장묘업소, 위탁관리업소에서만 의무였던 것을 미용업소까지 확대했다. 이와 함께 소독 장비, 작업대, 급·오수탱크, 조명·환기시설, 전기시설 등 이동식 미용 차량의 개조(튜닝) 기준도 마련키로 했다. 운송업에서도 모든 자동차가 아닌 승용, 승합, 화물밴형 자동차만 영업이 가능하도록 차량 기준을 변경하고 CCTV 설치를 의무화했다. 운송업자 자격 기준은 '운전 경력 2년 이상, 연령 만 20세 이상'으로 강화했다. 동물 사육 시설에선 인력과 설비 기준을 강화한다. 생산업 인력 기준을 75마리당 1인에서 50마리당 1인으로 강화한다. 사육 면적은 권장이 아닌 의무 사항으로 변경한다. 지난해 3월부터 '동물생산업 허가제'가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친환경 수소택시 10대가 오늘부터 서울시내 운행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초미세먼지 등 배기가스가 전혀 없는 친환경적인 수소택시가 10일 오후 2시 국회 수소충전소 준공식 직후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수소택시의 이용요금과 이용방법은 기존 중형택시와 동일한다. 기본요금은 3800원이고, 이후 거리요금은 132m 당 100원, 시간요금은 31초당 100원이 적용된다. 시 소재 2개 택시업체(삼환운수, 시티택시)에서 각 5대씩 운영된다. 수소택시는 맑은 하늘을 상징하는 하늘색으로 외관을 꾸몄다. 수소택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수소택시 실증 R&D(연구개발) 예산으로 추진된다. 수소자동차 임대와 수소연료비 지원을 통해 실제 도로환경에서 16만㎞ 이상 운행한다. 시는 수소택시와 더불어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인 수소시내버스를 연내 7대 도입할 계획이다. 시내버스와 택시 등 사업용 자동차는 일반차량에 비해 운행거리가 현저히 길어 친환경 차량 도입시 환경개선효과가 월등히 크다. 김기봉 서울시 택시물류과장은 "수소택시 실증사업을 통해 수소차의 택시 적합성 여부를 검토해 향후 택시로의 도입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며 "내연 기관 차량에 비해 연료비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금융당국은 10일 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족·친지 등을 사칭하거나 택배·결제 문자를 사칭, 일반 전화번호로 위장한 보이스피싱 수법이 증가하고 있어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우선 추석연휴 기간 명절 인사, 가족 모임 등을 위장해 자금을 이체할 것을 요구하거나 출처 불명의 앱, URL 주소를 링크해 클릭하도록 유도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 택배 조회, 모바일 상품권·승차권·공연예매권 결제·증정을 위장한 스미싱 문자가 다수 발송되고 있어 조심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광고성 번호(070)가 아닌 일반 지역번호(02 등), 휴대폰 번호(010), 공공기관 전화번호(112, 119 등)로 위장한 보이스피싱 전화에도 주의해야 한다. 최근에는 일반 전화번호로 위장한 보이스피싱 수법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추세다. 금융당국은 "추석 연휴를 전후로 보이스피싱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보이스피싱 예방 십계명 및 핵심 대응 요령을 배포·확산하겠다"며 "유동인구가 많은 교통수단 등을 활용한 집중 홍보를 지속 실시하고 지역 밀착형 홍보활동도 지속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지난해 12월 관계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김현준 국세청장이 10일 전통시장을 방문해 근로장려금 지급 등 세정 지원 방안을 설명했다. 김 청장은 이날 대전 대덕구 중리전통시장 상인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애로·건의 사항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 청장은 지난주 지급 완료한 5조300억원 규모의 근로·자녀장려금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김 청장은 "올해 제도를 확대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30대 미만 청년층·저소득 가구 지급액을 대폭 늘렸다"면서 "지난 5월에 신청하지 못한 경우 오는 12월2일까지 ARS(전화), 홈택스(온라인) 등을 통해 기한 후 신청을 할 수 있다"며 추가 신청도 당부했다. 국세청은 올해부터 시행하는 반기 신청 제도 신청을 오늘(10일)까지 받는다. 심사를 거쳐 12월 중에 지급할 계획이다. 김 청장은 "앞으로도 시장 상인을 비롯한 영세 자영업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많이 만들겠다"면서 "자영업자들이 납세 고충 없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는 세정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근로·자녀장려금은 올해 기준 한국 전체 가구의 18.6%, 인구의 18.0%가 혜택을 받았다. 20대 이하가 전체의 26.4%, 30대가 14.6%, 4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도미노피자가 오는 11일 SK텔레콤 'T DAY'를 통해 프리미엄 피자 3종 또는 시그니처 클래식 3종과 콜라 1.25ℓ를 반값에 제공하는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 대상 제품은 프리미엄 피자 '더블크러스트 이베리코 피자' '블랙타이거 쉬림프 피자' '블랙앵거스 스테이크 피자'와 '핫치킨 피자' '리얼불고기 피자' '치즈가든 피자'다. 이번 이벤트는 SK 텔레콤 T 멤버십 고객 모두가 대상이며, T멤버십 앱에서 T Day 쿠폰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가을 신제품을 비롯한 도미노피자의 다양한 피자를 반값에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맛있고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제주항공이 추석 연휴 기간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승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JJ라운지에서 명절 음식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추석 당일인 13일 인천국제공항 JJ라운지 이용자에게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추석 음식인 송편과 토란국, 삼색전과 약과 등의 메뉴를 선보인다. 제주항공 JJ라운지에서는 이용객의 취향에 맞게 원하는 재료를 직접 선택해서 만드는 DIY(Do It Yourself) 샐러드와 비빔밥, 샌드위치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전복죽과 성게 미역국, 한라산 표고버섯 소고기 볶음 등 제주 특산물 활용한 메뉴가 준비돼 있다. 제주항공 JJ라운지는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는 제주항공 국제선 승객이 이용할 수 있으며, 탑승일 하루 전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여행사에서 사전 구매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오는 30일까지 라운지 이용권을 1만4900원, 어린이는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환경부는 추석을 맞아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대국민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에 '음식물을 남김없이 잘 먹었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음식문화 개선 포스터 10만 장을 배포한다. 서울역과 용산역 등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의 대형 광고판에는 '음식물, 쓰레기 되기 전 미리 줄이세요'라는 메시지가 담긴 광고물을 게시한다. 빈 그릇 사진과 함께 해시태그(#)를 달아 '비워서 남주자' 문구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한 건당 500원이 적립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적립금은 결식아동에게 기부된다. 또 낭비없는 장보기를 독려하기 위해 '똑똑한 식습관 딱! 먹을 만큼만'주제의 동영상을 제작해 정부가 관리하는 전광판을 통해 전국에 송출하고 대형마트 카트에도 붙인다. 우리나라의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은 2017년 기준 하루 1만5903t에 달한다. 전체 생활폐기물 하루 발생량(5만3490t)의 29.7%를 차지한다. 특히 명절 연휴 기간에는 평소에 비해 가정의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20% 이상 늘어난다. 음식물 쓰레기의 연간 처리 비용은 8000억원이 넘고, 처리 시 악취와 온실가스가 배출돼 환경 측면에서도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지난해 은행권 금융 거래에서 인터넷뱅킹을 이용한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전문은행 등장과 스마트폰 활성화에 힘입어 인터넷뱅킹이 금융 거래의 ‘대세’로 굳어지는 모습이다. 10일 한국은행 등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가 발간한 '2018년도 금융정보화 추진 현황'에 따르면 19개 국내은행의 입출금과 자금이체 거래를 기준으로 한 인터넷뱅킹 이용 비중은 지난해 53.2%로 1년 전(45.4%)보다 7.8%포인트 증가했다. 지난 2014년(35.4%)과 비교하면 4년새 17.8%포인트 급증한 것이다. 은행 창구거래 등 대면거래 비중은 지난 2017년 10%에서 지난해 8.8%로 줄어 아예 한 자릿수를 나타냈다. 자동화기기(CD/ATM) 이용비중도 같은 기간 34.7%에서 30.2%로 4.5%포인트 줄었다. 텔레뱅킹도 9.9%에서 7.9%로 2.0%포인트 하락했다. 인터넷뱅킹 이용을 제외하고는 모두 쪼그라들고 있는 셈이다. 인터넷뱅킹 이용 건수는 지난해 일평균 1억1897만건 이용 금액은 47조5500억원에 달했다. 은행 발길이 뚝 끊기면서 은행 점포 수는 6771곳으로 4년 전보다 630곳(8.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앞으로는 신용등급이 우수한 원사업자들에게 부여되던 지급보증의무 면제 특혜가 사라진다. 신용등급이 우수한 업체도 단기간에 경영상태가 악화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 이를 막기 위해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하도급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0일 밝혔다. 현행 하도급법은 건설 위탁시 원사업자가 하도급업체에게 공사대금 지급을 보증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는데, 이때 원사업자의 신용등급이 일정 기준 이상(회사채 A0, 기업어음 A2+)이거나 직불합의가 이뤄진 경우에 한해서 의무를 없애주고 있다. 공정위는 이번 개정을 통해 공사대금 지급보증의무 면제사유 중 원사업자의 신용등급 관련 내용을 삭제키로 했다. 지급보증의무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공정위는 그간 정해져 있지 않았던 직불합의 기한도 '계약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로 정했다. 지금까지는 계약체결일로부터 400일이 넘게 지난 이후에야 직불합의를 해놓고 지급보증의무 면제 사유라고 주장하는 사례도 발생한다. 공정위는 이처럼 직불합의 규정을 이용해 법을 교묘하게 피해가는 사례를 잡겠다는 것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시행령 개정안이 확정, 시행되면 하도급업체의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는 세계 최초로 라이다 기반 정밀측위 기술인 비전GPS(Vision GPS) 개발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비전GPS는 라이다 센서와 고정밀GPS를 결합해 어디서나 정확한 위치를 측위하는 기술이다. 고정밀GPS의 경우 개활지에서는 수십 센티미터의 위치 정확도를 가지나 건물이 많은 도심지에서는 그 성능이 수 미터로 저하되는 문제점이 있다. 하지만 비전GPS는 GPS의 성능이 저하되는 도심지에서도 라이다 센서를 활용해 수십 센티미터까지 위치 정확도를 유지할 수 있다. KT가 개발한 이 기술은 차량 이동시 라이더 영상에서 추출된 특징점의 변화를 인식해 이동거리와 위치를 산정하는 방식으로 도심지역의 3D 영상 데이터베이스를 별도로 구축할 필요가 없다. 또한 카메라를 활용하는 방식과는 달리 날씨나 조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측위가 가능하다. KT는 지난 6월 강남대로에서 비전GPS의 정확도 검증을 진행했다. 정확한 위치 측정을 위해 자체 제작한 정밀지도에서 비전 GPS기반 측위와 GPS기반 측위 성능을 비교 검증했다. GPS는 도심에서 그 성능이 일정하지 않았으나, 비전GPS는 전 구간에서 차선을 구분할 수 있을 정도의 안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기도 포천시 소재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인 생수의집을 찾아 창호 전달식 및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는 생수의집 시설 생활관 4개 층 및 베란다 출입문을 포함한 68개소 창호를 금호석유화학 휴그린 창호로 교체했다. 경기 북부에 위치한 포천은 다른 지역보다 동절기 한랭 기후의 영향이 크지만 시설은 비용 등의 문제로 2005년 설립 이후 기존알루미늄 창호를 교체 없이 그대로 사용해 왔다. 지난 6일 기념식에는 문동준 금호석유화학 사장을 포함한 회사 관계자들과 신수정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과장, 허곤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사 후 교체작업 현장을 찾아 개선된 부분을 확인했다. 함께 시설을 찾은 20여명의 금호석유화학 직원들은 행사 전후로 시설 거주인 돌봄 및 환경미화 활동을 벌이고, 추석 명절을 맞아 시설 거주인과 함께 윷놀이·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즐겼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2008년부터 매년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의 추천을 받아 복지지설의 창호를 교체하고 있다"며 "사회복지지설 창호교체사업 외에도 맞춤형 휠체어제작지원, 시각장애인 흰지팡이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질병관리본부 산하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올해 추석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해외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검역소는 최근 동남아와 중남미에서 뎅기열이 발생함에 따라 여행객은 해외여행지의 감염병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검역소에 따르면 최근 필리핀 14만6062명, 라오스 1만5657명, 캄보디아 3만9000명, 싱가포르 9600명, 베트남 11만5186명, 태국 4만3200명의 뎅기열 환자가 발생했다. 또한 중동지역에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는 에볼라바이러스가 발생해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7월 이들 지역을 국제적 공중보건위기상황으로 선포했다. 검역소는 해외여행 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30초 이상 비누로 선을 씻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유의하는 것이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국가별 감염병 발생 상황과 정보의 자세한 사항은 '해외감염병NOW' 홈페이지(www.해외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