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SK플래닛 ‘시럽 월렛’이 다년간 축적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금융 상품 추천 및 상품 가입까지 가능한 ‘혜택금융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2010년 6월 출시한 ‘시럽 월렛’은 국내에서 최다 가입자를 보유한 모바일 지갑 서비스다. 특화된 멤버십 제공을 통해 현재 누적 가입 회원수는 1500만명, 월 이용고객수는 600만명에 달한다. 현재 제휴사는 국내 130여개 기업, 700여개 브랜드로 주 사용 고객은 소비 생활과 밀접한 20~30대가 55%로 가장 높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시럽 월렛 ‘혜택금융 서비스’는 비대면 금융 관여도가 증가하는 최근의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했다. 기존 멤버십·쿠폰 중심의 시럽 월렛 서비스가 카드, 예적금 뱅킹, 보험, 투자, 대출 등 금융 전반을 아우르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로 확대된다. 자산 현황과 지출 내역을 한 눈에 확인하고, 고객 스스로 합리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자산관리 편리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고객 소비패턴에 맞춘 금융 정보와 혜택을 찾아주는 금융서비스가 특징이다. ‘시럽 월렛’ 앱을 통해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원하는 금융기관과 연동을 통해 자기 주도적인 금융 서비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반덤핑 일몰재심 공청회에 업계와 함께 민관합동대표단을 꾸려 참석했다. 이번 공청회는 올해 1월부터 한국산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반덤핑 조치에 대한 일몰재심이 시작되면서 마련됐다. 이는 반덤핑 조치가 5년을 넘기면 종료 여부를 심사하도록 한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에 따른 것이다. 현재 중국 정부는 한국산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에 대해 2014년부터 4.4~8.9%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산업부는 공청회에서 국내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이 중국 기업에 피해를 주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중국 내 관련 산업 생산량과 가동률 지표를 근거로 제시했다. 또한 덤핑이 재발될 우려도 없기 때문에 조기에 반덤핑 조치를 종료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정부대표단은 반덤핑 조사를 담당하는 상무부 위번린(余本林) 무역구제조사국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우리 기업에 대한 반덤핑 조사가 공정하고 적법하게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중국 태양광 산업에서 고품질의 한국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중국 수요 산업의 소재조달 차질을 방지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가 5G RF 중계기의 성능·효율을 극대화한 ‘5G 스마트 빔 패턴 동기화 기술’을 상용화하고, 5G 인빌딩 커버리지 확대를 가속화해 나간다고 18일 밝혔다. KT는 RF 중계기와 5G 기지국 간 동기화 과정에서 복잡한 전자부품이나 불필요한 하드웨어 구조 없이도 정확한 동기 신호 추출이 가능한 ‘스마트 빔 패턴 동기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RF 중계기에 상용 적용했다. KT에 따르면, 무선 네트워크에서는 하나의 장비에서 동시에 송신과 수신을 하기 위해 자원 분할을 통한 다중통신방식을 사용한다. 5G의 경우 일반적으로 TDD(Time Division Duplex, 시간 분할 방식)를 사용하고 있어 기지국과 RF 중계기 간의 통신을 위해 동기 신호 획득이 필수적이다. 도심처럼 기지국이 촘촘하게 설치되어야 하는 지역의 경우 아날로그 동기 방식이 디지털 동기방식보다 유리하지만, 지금까지는 정확한 동기 신호 추출이 어려워 상용화가 불가능했다. 반면 디지털 동기 방식은 정확한 동기 신호 추출에는 용이하지만, 중계기의 하드웨어 구조가 복잡해지고 가격이 높아 LTE처럼 넓은 커버리지를 구축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디지털 동기 방식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 회사 라인플러스는 ‘육아 백업 케어’ 개념의 ‘라인 차일드+ 케어 센터(LINE Child+ Care Center)’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갑작스럽게 양육자에게 문제가 생기거나 기존 보육 및 교육 시설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라인 직원이 단기로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직원 복리후생이다. 라인은 직원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겨 업무에 불편함이 없는 근무환경을 만들고자 최근 미국 주요 IT 기업들도 실천하는 백업 케어 형태의 자녀돌봄 지원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번에 회사 인근에 오픈한 130평 규모의 ‘라인 차일드+ 케어 센터’는 보육전문기업에 위탁해 운영되며, 12개월 이상의 취학 전 라인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시간은 종일, 오전, 오후 중 선택할 수 있다. 유아 교육 전공 보육교사가 상주하며, 아동을 위한 안전한 놀이 재료와 식사, 다양한 교구를 제공한다. 또 외부에서 섭외한 특별 프로그램, 낯선 환경에서 빠르게 적응하도록 돕는 애착 프로그램 등 자녀 성장에 도움이 될 수준 높은 서비스를 갖출 예정이다. 신중호 라인 대표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필요한 바와 각기 다른 라이프 스타일에 대해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서울시는 경기 파주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견된 것과 관련, 위기경보를 심각단계로 올리고 대비 태세를 갖췄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위기경보를 관심단계에서 심각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상황실을 운영중이다. 시는 또 가축 등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로써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19일 오전 6시30분까지 48시간 동안 서울시내 가축 이동이 금지된다. 서울시내 돼지 사육 두수가 서울대공원에 있는 4마리뿐이지만 그럼에도 시는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 대처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 서울대공원 동물원 돼지 사육시설 소독과 임상예찰을 하루 2회 실시한다. 시는 또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알린다. 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여행사에 협조를 구하고 각 지역 통장 등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내용을 반상회보에 올릴 계획이다. 앞서 시는 5월 중국 등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될 당시 동물원에 있는 돼지 5마리와 야생멧돼지 13마리 등을 대상으로 항체·항원검사를 했고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시는 또 외국인 밀집지역 식료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불법축산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KB국민은행은 새로 출시할 가상이동통신망(MVNO) 서비스 브랜드명을 '리브 엠(Liiv M)'으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이달 중 임직원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달 대고객 론칭할 예정이다. 지난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며 내놓는 새로운 통신 서비스다. 브랜드명의 '엠(M)'은 온라인 금융거래 간소화를 이루고(Make) 최고(Most)의 서비스와 더 많은(Most) 혜택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리브(Liiv)'는 KB국민은행의 디지털뱅킹 브랜드 이름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젊은 층의 취향을 반영해 자사 색(노란색)을 벗어나 하늘색을 사용했다"며 "다양한 금융상품과 연계해 차별화된 요금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특허청은 19일부터 상표를 전자출원할 때 잘못된 상품명칭을 올바른 명칭으로 자동 안내해 주는 '상품명칭 자동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서비스로 불명확한 상품명칭 기재로 인해 상표권 확보가 지연되거나 등록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특허청에 따르면 상표를 출원할 때 출원인은 본인이 사용하려는 상표를 어느 상품에 사용할 것인지 정확하게 기재해야 한다. 이때 신발에 쓰려는 상표의 상품명칭을 잡화로 기재한다거나, 장난감 로봇을 로봇으로 적는 경우처럼 복수로 상품을 지정하거나 포괄명칭으로 지정하면 '상표 권리범위의 불명확'을 사유로 등록받지 못한다. 이 경우 특허청 상표심사관이 출원서 상품명칭의 보정을 요구하게되며 2달 이내에 적합한 상품명칭으로 고치지 않으면 상표등록을 받을 수 없다. 상품명칭 기재오류로 인해 상표등록을 받지 못하고 거절되는 비율이 지난 2014년 19.6%에서 지난해 11.4%로 줄기는 했지만 여진히 10%가 넘는다. 또 등록받을 수 있는 상표임에도 상품명칭 기재에 실수가 있으면 최소 2개월은 등록이 지연되고 상품명칭을 보정하지 않으면 거절돼 권리확보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수익성이 급감하고 있는 LCD에서 OLED로의 사업구조 혁신을 위해 희망퇴직을 진행 중이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직원들을 대상으로 경영환경 설명회를 열고, 희망퇴직에 대해서도 안내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희망퇴직 대상은 근속 5년 차 이상의 기능직(생산직)이며, 희망퇴직자에게는 전년과 동일하게 고정급여의 36회치가 퇴직위로금으로 지급됨. 23일부터 약 3주간 희망자에 한해 접수를 받고, 10월 말까지 희망퇴직을 완료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OLED로의 전환 가속화를 고려해 사무직에 대해서도 LCD 인력을 중심으로 희망퇴직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 경영의 스피드를 높이는 한편, 사업별 책임경영 체제 강화를 위해 임원·담당조직의 축소 등 조직 슬림화를 골자로 하는 조기 조직개편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중국발 LCD 공급 과잉에 따른 판가 하락과 글로벌 경쟁 심화로 경영환경 및 실적이 악화되어 고강도의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수익성이 급감하고 있는 LCD에서 OLED로의 사업구조 혁신을 통한 근본적인 체질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최근 20·30세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전동킥보드와 전동휠 등 개인형 교통수단으로 인한 사고가 1년 사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개인형 교통수단 사고는 2017년 117건에서 지난해 225건으로 108건이 늘어났다. 2017년 발생한 117건 사고로 인한 사망은 4명, 부상은 124명이었으며 지난해 발생한 225건 사고로 인한 사망은 4명, 부상은 238명이었다. 사고 유형별로는 '차 대 사람'이 2017년 33건(부상 38명)에서 지난해 61건(부상 64명)으로, '차 대 차'는 2017년 58건(부상 63명)에서 지난해 141건(부상 153명)으로 증가했다. 개인형 교통수단 사고가 증가하는 이유는 간편한 이동수단을 원하는 사람들의 수요가 몰리면서 전동킥보드와 전동휠 등의 교통수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 수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업계에서는 2017년 7~8만대였던 개인형 교통수단 대수가 2022년 20~30만대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송 의원은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17일부터 생후 6개월에서 12세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백신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부터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07년 1월1일부터 올해 8월31일 사이 태어난 생후 6개월~만 12세 어린이 가운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으로 받거나 올해 7월1일 이전까지 1회만 받아 면역형성이 완벽하지 않은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어린이가 우선 예방접종 대상이다. 예방효과는 접종일로부터 2주는 지나야 나타난다. 지난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11월16일 발령된 점을 고려할 때 가능하면 11월까지 2회 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질병관리본부는 당부했다. 1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 충분한 면역력 유지를 위해 다음달 15일부터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초등학생 등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는 인플루엔자 유행 차단을 위해 방학 전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료 예방접종은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상관없이 전국 9000여개 지정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nip.cdc.go.kr) 및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안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키코 공동대책위원회(이하 키코 공대위)가 17일 '파생결합증권(DLS) 등 파생결합상품 피해구제 토론회'를 개최한다. 키코 공대위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파생결합상품 피해구제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전문가들이 파생결합증권(DLS), 파생결합펀드(DLF)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파생결합상품과 관련해 종합적인 설명에 나설 계획이다. 조붕구 키코공동대책위원장과 이대순 법무법인 정률 변호사, 김성묵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박선종 숭실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키코 피해 기업 현황 및 사례발표 ▲관련 민사소송 및 검찰수사 과정 ▲파생결합상품의 문제점 ▲키코 과정을 토대로 보완한 파생결합증권(DLS) 사태의 피해 해결책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키코 공대위 관계자는 "파생결합상품(DLS, DLF) 사태는 은행들의 이익 우선주의와 금융당국의 허술한 감시와 규제가 그 원인"이라며 "사법기관에서도 키코 사건 관련자들을 일벌백계하지 않았기에 동일한 사건이 또 발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키코 공대위는 지난달 19일 '파생결합상품 피해구제 특별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이어 지난달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 차관이 17일 "사우디 사태에도 불구하고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당분간 제한적이다. 전략 비축유 및 재고 방출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우디산 원유는 대부분 최대 20년의 장기 계약 형태로 도입 중"이라면서 "사우디 정부도 자체 비축유를 통해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정유 업계 점검 결과를 보더라도 원유 선적 물량과 일정에 아직 큰 차질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면서 "국내·외 유가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필요 시에는 정유 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대체 수입선을 조속히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알렸다. 또 "수급 상황 악화 시 정부 및 민간이 보유한 전략 비축유 및 재고 방출을 검토하는 등 수급 안정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부와 민간이 보유한 비축유 및 재고는 2018년 말 기준 약 2억 배럴에 이른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가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5G' 예약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갤럭시 폴드 5G' 예약은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채널 KT샵에서 받는다. 개통은 26일부터할 수 있다. 지난 5일 KT샵에서 진행한 사전예약은 시작 10분 만에 마감된 바 있다. 이번에는 18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예약이 진행되며 KT샵 외에 전국 KT 매장에서도 예약 가능하다. KT는 이번 갤럭시 폴드 5G 예약에 맞춰 초고가 폴더블 스마트폰 사용고객을 위한 단말 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앞서 진행된 사전예약 후 개통한 고객도 개통 한달 이내에 가입 가능하다. KT는 단말 보험 프로그램 'KT 슈퍼안심'에 '폴드형 전용 보험'을 추가했다. 폴드형 전용 보험은 분실과 파손 모두 보장하는 'f-VVIP(월 9000원)'와 파손을 보장하는 'f-프리미엄 파손(월이용료 3000원)' 등 총 2가지 상품으로 구성됐다. 24개월 후 '배터리 교체'도 보장한다. 배터리 교체는 분실 및 파손과 동일하게 제조사 A/S센터 방문 후 '배터리 기능 저하 교체 확인서'를 받아 보험금을 청구하면 된다. 앞서 진행한 사전예약과 동일하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Q1. 기존 업무시설 연면적이 1000㎡인데 450㎡를 증축할 예정입니다. 에너지절약계획서를 제출해야 할까요?" "A1. 기존 건축물 연면적과 관계 없이 이번 건축허가 대상 연면적을 기준으로 판단하므로, 연면적 500㎡ 미만 증축 허가 신청 시에는 에너지절약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에너지절약설계기준을 알기 쉽게 정리한 '에너지절약설계기준 FAQ'를 제작·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 건축허가를 신청할 땐 건축주가 한국에너지공단에 에너지절약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1986년 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시작으로 2013년부턴 연면적 500㎡ 이상 모든 건축물에 대해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 이 기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다양한 민원이 제기됐고 별도로 유권해석까지 받아야 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최근 3년 간 국토부와 한국에너지공단에 접수된 서면질의 1544건을 분석해 총 184개의 질의·응답을 만들었다. 국토부는 총 2000부를 제작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 건축 허가권자와 유권 협회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에너지절약계획서 관련 교육 및 워크숍 참석자에게도 나눠준다. 전자파일은 국토부 홈페이지와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앞으로 해양 사고 조난자의 휴대전화 위치 정보를 문자메시지(SMS)로 파악해 구조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와 해양경찰청은 오는 17일 '해양 사고 위치 문자 알림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 신고자 휴대전화의 위성항법시스템(GPS)를 활용해 위치(위·경도)를 알아낼 수 있는 웹 기반의 앱(PWA) 서비스로, 양 기관이 공동 개발해 지난달 시범운영을 거쳤다. 신고자가 해경 상황실에 조난 신고를 하면 신고자의 휴대전화에 인터넷주소(URL)가 링크된 문자메시지를 보내게 되고, 이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신고자의 위치가 자동으로 해경에 전송된다. 해상 안전 앱인 해로드(海 Road)와 같은 앱 설치 유무뿐 아니라 신고자의 이동통신사 가입 형태(이동통신 3사·알뜰·선불폰)와 스마트폰 운영체제(안드로이드·iOS)에 상관없이 인터넷 통신이 가능한 환경이라면 이용이 가능하다. 단 2G폰 사용자는 이용이 불가하다. 지금까지는 신고자 휴대전화에 해로드를 깔지 않으면 위치 확인이 어려웠다. 통신 기지국 등을 통한 위치 확인 방법이 있긴 하나 실제 사고 위치와 차이가 많이 난데다 이마저도 알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