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의 보안 자회사 ADT캡스가 소상공인 매장 운영 솔루션 '캡스 사장님안심경영팩'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캡스 사장님안심경영팩은 매장을 효율적으로 경영하는 데 필요한 주요 기능들을 모은 패키지 서비스다. SK엠앤서비스의 소상공인 통합플랫폼 'Bizit'을 통해 ▲카드매출 조회 ▲인력 관리 ▲매장 위치 홍보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먼저 '카드 매출 조회' 기능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매출 관리를 할 수 있다. 결제 건별 입금 예정액, 일간·주간·월간 매출 추이, 방문 고객 분석 등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확인하기 어려웠던 카드매출 입금 누락 내역도 살펴볼 수 있으며, 당일 분석리포트를 카카오톡 메신저로 받아볼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무엇보다, 카드사뿐만 아니라 배달앱까지 연동해 매출 상세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다. 캡스 사장님안심경영팩은 아르바이트 구인 및 관리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더해 차별화를 꾀했다. ADT캡스가 제공하는 간편한 양식에 몇 가지 정보만 입력하면 손쉽게 구인이 가능하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의 프리미엄 옵션도 무료로 제공된다. 여기에 모바일 앱을 통해 근
◇국장급 승진 ▲대전청장 고광훈 ▲고용노동부(경제사회노동위원회 파견) 이성룡 ◇과장급 전보 ▲감사담당관 정병팔 ▲국제협력담당관 김소연 ▲경기지청장 강금식 ▲중앙노동위원회 사무처 기획총괄과장 한은숙
◇편집국 ▲영상센터장 이영미 ▲온라인뉴스부장 김나래 ▲국제부장 모규엽 ▲문화스포츠레저부장 송세영 ▲이슈&탐사1팀장 김경택 ▲어문팀장 제숙연 ◇종교국 ▲종교부장 맹경환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식목일인 5일은 원활한 대기 확산 영향으로 전 지역에서 청정한 하늘을 볼 수 있겠다. 다만 모레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를 웃돌면서 큰 일교차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이날 "내일(6일)과 모레(7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4도 오르겠다"면서도 "내륙을 중심으로 5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며 쌀쌀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모레까지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2~20도를 오가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5도, 수원 18도, 춘천 19도, 강릉 15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20도, 대구 17도, 부산 16도, 제주 15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 영향으로 전 지역에서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6일 낮 사이 가끔씩 구름이 많아지겠다. 경상권해안에는 오후까지 바람이 시속 3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동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5일 마지막 TV토론회를 갖는다. 박 후보와 오 후보는 이날 오후 2시부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한다. 4·7 재보궐선거 전 마지막 토론인 이날 TV토론에서 양측은 오 후보의 내곡동 셀프보상 의혹과 관련한 생태탕집 사장의 증언 신빙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오 후보의 내곡동 땅 측량 입회 의혹이 제기된 2005년 당시 측량 후 식사를 했다는 해당 생태탕집 주인의 증언이 나왔다. 당시 생태탕집을 운영했다는 황모씨는 "(오 후보가) 왔다. 기억한다. 잘 생겨서 눈에 띄었다"고 주장했고 함께 나온 아들은 "반듯하게 하얀 면바지에 신발이 캐주얼 로퍼. 상당히 멋진 구두였다. 페라가모"라고 거들었다. 이를 놓고 민주당과 박 후보 측은 측량 현장에 없었다는 오 후보의 거짓말이 드러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후보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박 후보 캠프의 강선우 대변인은 전날 논평에서 "자꾸 말을 바꾸며 거짓말을 한 탓에 뱀이 자기 꼬리를 삼켜 더는 말하지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473명으로 집계돼 엿새 만에 400명대 후반으로 떨어졌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국내 발생 신규 환자는 449명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조정 시 핵심 지표인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2.5단계 상한선 500명에 육박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473명이 증가한 10만5752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국내 발생 확진 환자는 429명→491명→537명→532명→521명→514명→449명 등이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496.1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49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4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49명, 경기 108명, 부산 46명, 전북 16명, 경남 11명, 인천 19명, 강원 14명, 충북 7명, 충남 14명, 세종 4명, 대전 13명, 대구 22명, 경북 20명, 울산 1명, 제주 2명, 광주 0명, 전남 3명이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는 49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지금까지 수도권에서만 총 8343명이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됐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20대 남성 피의자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가 이르면 5일 결정될 전망이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살인 혐의를 받는 20대 A씨의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이날 오후 3시 개최한다. 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총 7명(경찰 내부 위원 3명, 외부 위원 4명)으로 구성된다. 외부 위원은 종교인, 심리학자, 변호사 등 전문가들이 포함되는데 매번 위원회가 열릴 때마다 구성원이 달라진다. 심의에 걸리는 시간은 사건마다 다르지만, 결론은 당일 내려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A씨 신상정보 공개 여부도 이날 결정될 가능성이 있다. 만일 신상공개가 결정되면 서울경찰청은 1차적으로 보도자료 형식을 통해 A씨 이름과 나이, 과거 사진을 공개한 후 검찰 송치를 위해 경찰서에서 이동할 때 취재진 앞에서 마스크 등을 잠시 내려 현재의 모습이 촬영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아니면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취재진이 몰린 상황에서 마스크를 내리는 것은 하지 않고 자료를 통해 이름, 나이, 사진을 공개하는 것만 할 수도 있다. 이날 열리는 공개심의위원회에서 공개가 결정될 경우 마스크 조치 내용도 논의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조3000억달러(2600조원) 규모 인프라·일자리 부양책을 추진하기 위해 법인세를 올리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제안과 관련해 민주당 일각에서도 회의적인 반응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향후 8년 동안 2조3000억달러를 인프라·일자리에 투자하는 구상을 밝혔다. 백악관은 법인세율 인상(21%→28%)과 미국 기업의 해외 수익에 대한 최저 세율 인상(10.5%→21%)을 통해 15년 동안 이 비용을 충당하자는 입장이다. 공화당은 법인세 상향 조정에 크게 반발하고 있어 원안대로 밀어붙일 경우 전원 반대가 예상된다.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내부에서도 반대 조짐이 있다. 상원 민주당에서 1표라도 반대표가 나오면 예산조정절차를 이용해 민주당 독주로 법안을 처리하는 길이 막힌다. 하원도 민주당과 공화당이 각각 219명, 211명이기 때문에 민주당이 과반(216명)을 사수하려면 이탈자가 3명을 넘어선 안 된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당)은 바이든 대통령의 법인세 인상 구상을 적극 지지했다. 반면 피터 드파지오 하원 교통인프라위원회 위원장(민주당)은 증세를 통해 인프라 투자 계획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GS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혐의가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조사에 나섰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서울 강남구 GS칼텍스 본사를 현장 조사했다. GS칼텍스와 그룹 시스템 통합(SI) 계열사 GS ITM 간에 부당 내부 거래가 있다는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공정위는 GS ITM과의 거래 단가 등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GS그룹이 공정위 조사를 받는 것은 2005년 출범 이래 처음이다. GS ITM은 과거 내부 거래 비중이 70%를 웃돌아 "그룹 차원에서 일감을 몰아주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GS그룹은 이런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8년 GS ITM 지분 80%를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IMM인베스트먼트-JKL파트너스 컨소시엄에 매각한 바 있다. 따라서 공정위의 이번 조사는 매각 이전 행위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공정위는 "조사 중인 사안에 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코로나19로 세계 조선업이 얼어붙은 가운데, 한국 조선업계가 이어지는 선박 수주로 봄날을 맞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일 총 5660억원 규모의 선박 7척을 수주했다. 선사는 아시아, 유럽 및 아프리카 소재로 9만8000㎥ 초대형 에탄운반선(VLEC) 2척, 9만1000㎥급 초대형 LPG운반선 2척, 2만3000㎥급 소형 LPG운반선 1척, 5만톤 급 PC선 2척이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에탄운반선은 올해 전 세계에서 처음 발주된 것으로, 길이 230m, 너비 36.6m, 높이 22.8m 규모다. 한국조선해양은 이 선박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7척의 초대형 에탄운반선을 수주했다. 에탄운반선은 액화한 에탄(ethane)을 영하 94도로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운반하는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LNG운반선과 마찬가지로고도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요구된다.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2년 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조선해양이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LPG선 2척은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2년 하반기부터 인도될 예정이며, 소형 LPG선과 PC선은 각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의 최종 운명을 가를 결정이 오늘 나올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사업 매각보다는 철수에 무게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사업본부의 사업계획을 발표한다. 스마트폰 사업부 매각을 위해 최근 베트남 업체와 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되는 등 매각 작업이 진척을 보이지 않으면서 '완전 철수'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사업 철수가 확정될 경우 인력 재배치 계획과 함께 LG스마트폰 소비자에 대한 사후지원 방침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최근 스마트폰 MC 사업부 완전 철수를 확정 짓고 해당 사업부 전환배치를 위한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오는 5일 이사회에서 모바일 사업 철수 방안을 의결한 뒤 6일부터는 MC사업본부 직원 3700여명의 인력 재배치를 위한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업 철수 결정 이후 LG전자는 해당 인력들을 전장사업과 배터리 부문에 집중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 생산에 투입됐던 대량생산 시스템, 유통망 관리 등 노하우를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또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에 맞선 3자연합(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KCGI, 반도건설)이 2일 공식해체하면서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이 조 회장의 승리로 2년만에 막을 내렸다. 경영권 공격을 막아낸 조 회장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 작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3자 주주연합은 한진칼 공동보유계약 해지에 따라 특별관계를 해소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3자연합 중 하나인 사모펀드 KCGI측은 2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일 합의에 따른 주주연합간의 공동보유계약 해지를 공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주주연합은 각각 KCGI 산하 펀드인 그레이스홀딩스(17.54%), 반도건설 계열사인 대호개발(17.15%),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5.71%)으로 나뉘게 됐다. 조 회장은 지난 2019년 4월 선친인 조양호 회장이 작고하자 16일만에 회장으로 선임됐다. 이에 맞서 지난해 1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KCGI, 반도건설로 구성된 3자연합이 꾸려졌다. 이들은 조 회장의 퇴진을 요구했지만, 지난해 3월 열린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이들이 제안한 이사 선임 안건이 모두 부결되고,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건이 가결됐다. 게다가 지난해 12월 산업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SSG 랜더스의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구단 첫 공식 경기를 승리한 선수단을 격려하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정 부회장은 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21 SOL KBO리그' 개막전을 관람했다. 이날 경기는 SSG 랜더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5-3으로 이기면서 창단 첫 승을 거뒀다. 정 부회장은 선수단에게 "창단 첫 승, 김원형 감독의 첫 승을 축하한다"며 "오늘 정말 멋진 경기였다.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2월 SK 와이번스를 인수해 SSG 랜더스를 창단했다. 지난 3일 개막전이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봄비가 내리면서 하루 연기됐다. 정 부회장은 이날 경기 시작 1시간 40분 전인 오후 12시20분께 랜더스필드에 도착해 그룹 임원진, 구단 관계자 등과 함께 스타벅스 매장 등 구장 곳곳을 둘러보며 시설을 점검했다. 구장 현장 점검을 마친 정 부회장은 신세계 직원들과 박남춘 인천시장 등 인천시 관계자들과 함께 관중석에 앉아 경기를 지켜봤다. 장내 아나운서가 정 부회장을 소개하자 관중석에서 박수가 쏟아졌다. 정 부회장은 자리에서 일어나 관중들에게 화답했다. SSG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금융당국이 저신용, 저소득 계층을 위한 햇살론 카드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카드업계에서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신용도가 낮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것이기 때문에 카드사들은 연체자가 대량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30일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첫 번째 후속조치로, 저신용·저소득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금융 정책이 담긴 '정책서민금융 공급체계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오는 7월7일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24%에서 20%로 인하되고, 서민금융법 개정시 금융회사 출연제도가 개편되는 등 정책서민금융의 재원구조가 크게 변화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여기에는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저신용·저소득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햇살론 카드' 출시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신용관리교육을 이수하고, 최소한의 상환능력을 충족하면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신용카드를 신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금융당국은 과도한 부채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채무조정·복지제도를 안내하는 등의 연체자 발생 시 대책도 내놨다. 하지만 아직까지 세부방침 등은 나오지 않은 상태라 카드사들은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앞으로 신협과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의 부동산, 건설업에 대한 대출 비중이 총 대출의 30% 이내로 제한된다. 또 상호금융권의 건전성 강화를 위해 자기자본의 10%를 초과하는 '거액여신'이 자기자본의 5배를 넘지 못하도록 하고, 유동성비율 규제도 도입키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상호금융업권의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신용협동조합법' 및 '신용협동조합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4일 밝혔다. 입법예고 기간은 오는 5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다. 이는 지난해 12월 농식품부·해수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상호금융정책협의회'에서 논의한 상호금융업권 건전성 규제 강화 및 규제차이 해소방안에 대한 후속조치로 건전성 규제 도입, 상환준비금 중앙회 의무예치 비율 상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상호금융업권 거액여신 규제 근거가 마련된다. 현재 상호금융업은 서민금융이 기반이라는 취지와 맞지 않게 거액여신 비중이 타 금융업권 대비 높은 수준이다. 거액여신은 자기자본의 10%, 총자산의 0.5%를 초과하는 여신을 말하는데, 지난해 말 기준 상호금융의 총여신 비중 대비 거액여신은 8.7%로 은행(4.7%)과 저축은행(1.8%)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