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케이뱅크가 7일부터 정기예금 등 수신상품 금리를 0.1%포인트 내린다. 6일 케이뱅크는 7일 0시부터 ▲플러스박스 ▲듀얼K 입출금통장 ▲코드K 정기예금 ▲주거래우대 정기예금 등 4가지 수신상품의 금리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파킹통장 플러스박스의 금리는 연 0.5%로 0.1%포인트 낮아지고, 듀얼K 입출금통장은 우대금리가 0.1%포인트 줄어든다. 코드K 정기예금과 주거래우대 정기예금의 기본금리도 각각 0.1%포인트씩 내려간다. 케이뱅크가 수신상품 금리 인하에 나선 것은 예대율 관리 차원으로 풀이된다. 예대율은 예금 잔액 대비 대출금 잔액 비중을 나타내는 건전성 관리 지표인데, 케이뱅크는 최근 수신고가 급증하며 예대율이 다소 낮아졌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엔씨소프트의 신작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H3’가 5일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 이용자는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와 퍼플(PURPLE)을 통해 프로야구 H3를 미리 다운로드할 수 있다. 게임 플레이는 오는 6일 00시부터 가능하다. 플레이를 위한 최소/권장 사양은 브랜드 사이트에 공개된다. 엔씨는 퍼플 이용자를 위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이용자는 퍼플에서 ▲사전 다운로드 완료 시 ‘콜업 구단 랜덤 박스’ ▲’사전 참여 이벤트’의 참여 버튼을 누르면 ‘올스타 스카우터’ ▲6일 이후 게임 실행 시 ‘5만 PT’ 등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프로야구 H3는 출시 직전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사전예약을 마친 이용자는 ‘선호구단 스카우터 2개, 골든글러브 스카우터 2개, 20만 PT’ 등 게임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하는 전자상거래법(전자 상거래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전부 개정안과 관련해 '알고리즘 등 영업 비밀은 공개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을 명확히 규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서종희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6일 '변화하는 전자 상거래와 전자상거래법의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공정위·한국소비자법학회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공동 개최한 학술 대회 발표자로 나서 이렇게 주장했다. 서종희 교수의 발표 주제는 '전자상거래법 전부 개정안에 대한 관견(管見)'이다. 앞서 공정위는 전자상거래법 개정안을 통해 '온라인 플랫폼의 검색 결과·순위 기준 공개'를 의무화했다. 소비자가 광고 상품을 순수한 검색 결과로 오인해 구매하는 일이 없도록 플랫폼이 광고 여부를 눈에 띄게 구분해 표시하도록 하고, 조회 수·광고비 지급 여부 등 검색 순위를 정하는 주요 기준도 알리도록 하는 내용이다. 서종희 교수는 "조회 수·판매량·상품 가격·광고비 지급 여부 등 검색·노출 순위를 결정하는 주요 기준 공개와 관련한 규정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수범자에게 의무를 부과하는 법률은 명확성이 중요하다"면서 "정
◇감사 선임 ▲신상엽
◇국장급 ▲인구정책실 노인정책관 은성호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4·7 재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둘러싼 여야 간 고소·고발전이 잇따르고 있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내곡동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한 검찰 고발을 시작으로, 각종 논란에 대해 고소·고발 등을 펼치며 치열한 네거티브 공방을 벌이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1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허위사실공표죄)로 오 후보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내곡동 땅 투기 의혹과 관련 "오 후보가 '내곡동 개발을 결정한 것은 노무현 정부', '내곡동 땅의 존재와 위치를 알지 못했다', '내곡동 보상으로 오히려 손해를 봤다'는 거짓 주장을 하고 있다"는 취지에서다. 이어 같은 달 23일 언론 인터뷰에서 "내곡지구 개발에 대해 오세훈 당시 서울시장에 한 차례도 보고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서울시 전(前) 주택국장 A씨를 추가 고발했다. 아울러 전날 내곡동 땅 측량 현장 입회를 부인해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오 후보를 검찰에 재차 고발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를 상대로도 "후보 등록 당시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배우자 건물을 재산 신고에서 누락해 허위로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복시(複視), 행동 등을 스스로 조절하기 힘든 투렛 증후군도 장애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복지부)는 6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장애인복지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장애인복지법'을 적용받는 시각장애와 정신장애 인정 기준을 확대했다. 복지부는 이를 통해 장애인의 복지서비스 수급권을 더욱 폭넓게 보장할 방침이다. 개정안은 시각장애 인정 기준에 '복시가 있는 사람'을 추가했다. 복시란 하나의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증상을 말한다. 정신장애 인정 기준은 ▲강박 장애 ▲뇌의 신경학적 손상으로 인한 기질성 정신장애 ▲투렛(스스로 조절이 힘든 운동 및 음성 틱 장애가 모두 나타나는 질환) 증후군 ▲기면증에 따른 행동·사고기능 장애로 일상생활 등에 상당한 제약이 있는 사람 등이 추가됐다. 시행령 개정에 맞게 '장애인복지법 시행규칙'과 '장애 정도 판정 기준 고시'도 개정한다. 시행규칙 개정안에는 안면 장애와 정신 장애 기준이 마련됐다. 안면 장애의 일종인 백반증은 노출된 안면부의 45% 이상에 백반증이 있는 경우에 인정된다. 안면변형 기준은 노출된 안면부의 30%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북한이 오는 7월 일본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위기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진 결정이다. 북한 체육성이 운영하는 '조선체육'은 6일 홈페이지를 통해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북한) 올림픽위원회 총회가 3월25일 평양에서 진행됐다"며 "총회에서는 올해 전문체육 기술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대중 체육 활동을 활발히 조직 진행하는데서 나서는 실무적 문제들이 토의됐다"고 밝혔다. 특히 조선체육은 도쿄 올림픽 참가 여부에 관해 "제32차 올림픽 경기 대회에 참가하지 않기로 토의 결정했다"면서 "악성비루스 감염증에 의한 세계적인 보건 위기 상황으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위원들의 제의에 따랐다"고 전했다. 도쿄 올림픽은 코로나19로 1년 연기돼 오는 7월23일 개막을 예정하고 있다. 다만 감염병 변이, 악화 등 상황을 고려 해외 관중을 수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보인다. 해당 총회에는 올림픽위 위원들과 체육 부문, 연관 부문 관련자들이 참가했다. 조선노동당 제8차 당 대회, 당 중앙위원회 8기 2차 전원회의에서 다뤄진 체육 관련 과업, 방도 논의가 이뤄졌다. 조선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47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60명이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월16일 516.1명 이후 80일 만에 5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478명이 증가한 10만6230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506명→551명→557명→543명→543명→473명→478명이다. 지난주 닷새 연속 500명대를 기록한 후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을 받은 최근 이틀간은 400명대로 줄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47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8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491명→537명→532명→521명→514명→449명→460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500.6명을 기록해 지난 1월16일(516.1명) 이후 80일 만에 500명대를 넘어섰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145명, 경기 100명, 부산 34명, 전북 29명, 인천 27명, 경북 25명, 대전 22명, 대구 17명,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보유 중인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선에 대한 정기 검사를 국내 조선소에 맡기기로 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5일 "올해 국내 조선소에서 수리 예정인 가스공사 LNG 선박은 총 12척"이라고 밝혔다. 그간 가스공사는 인건비가 저렴한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해외 조선사에 정기 입거수리를 위탁해왔다. 이는 안정적인 LNG 수송을 위해 운항 중인 선박을 5년에 2회씩 육상에서 검사·수리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입거수리가 어려워지면서 지난해 약 84억원을 들여 국내 조선소에서 선박 7척에 대한 입거수리를 진행했고 최근 성공적으로 마쳤다. 가스공사는 설비·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국내 LNG 선박 수리 분야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경상남도와 삼강S&C, 성동조선 등 국내 조선소와 협력해 관련 기술을 전수하기로 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조선업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수리비 외화 유출을 방지해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 경기 활성화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며 "수리 수요를 지속 확보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가상화폐 시가총액이 2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국내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7900만원을 돌파했다. 6일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오전 9시28분 기준 비트코인은 개당 794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새로 썼다. 전날 오후10시께 7500만~7600만원대에서 거래됐으나 밤 사이 가파르게 오르며 국내 거래소에서 사상 처음으로 7900만원대를 넘어섰다. 또다른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서는 비슷한 시각 7870만2000원에 거래됐다. 한때 7878만2000원까지 올랐다. 코인원에서는 7840만원대, 코빗에서는 7780만원대에서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30일 7000만원선을 회복한 이후 고점을 높여가고 있다. 비트코인은 올 들어 1월 4000만원, 2월 6000만원을 차례로 돌파했고 지난달 14일 사상 처음 7000만원선을 돌파한 바 있다. 5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정보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의 총 시가총액이 2조달러(2200조원)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가상화폐의 대표 격인 비트코인 시총만 1조1000억달러에 달했다. 올해 들어 2배 넘게 오른 비트코인은 최근 상승세가 주춤했지만 이날도 개당 5만8000달러선에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KT가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 18회 정기총회에서 송재호 AI/DX융합사업부문장이 서면결의를 통해 협회장으로 선임됐다고 5일 밝혔다. 송재호 신임 협회장은 KT AI/DX융합사업부문장과 최고디지털혁신책임자 (CDXO)를 맡고 있으며,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송재호 협회장은 “스마트홈 산업은 스마트폰 이후의 미래 기반산업으로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들이 주도 사업자로 발돋움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분야”라며 “회원사들과의 협업과 지원을 통해 국내 스마트홈 산업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고 회원사 교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올해 ▲스마트홈 및 융합산업의 상호운용성 확대 ▲스마트홈 표준 정착을 위한 정책적 사업 발굴 ▲비대면 시대의 스마트홈 정책 지원 방안 강구 ▲스마트홈 맞춤형 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LG이노텍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특허정보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특허정보 시스템은 전 세계 특허 정보를 수집, 분석해 기업이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 방향 수립하는데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신제품 및 신기술과 유사 특허는 없는지, 다른 특허를 침해하는지 등 연구결과물의 지적재산 보호와 리스크 관리를 위한 용도로 시스템을 사용해왔다. 하지만 LG이노텍이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시스템은 AI 기술을 적용해 특허 활용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이 시스템은 사람의 힘으로는 불가능했던 수만 건의 특허 빅데이터를 단시간에 분석해 개발 방향 수립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빠르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발 후 특허를 창출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특허분석을 통한 R&D 전략 수립이 가능해졌다. 특허정보가 리스크 관리와 지적재산 보호 용도에서 나아가 R&D 전략 수립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LG이노텍의 ‘AI 특허정보 시스템’은 사람에 비해 900배가량 빠른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특허정보 5만건을 분석할 경우 5명이 하루 8시간, 총 100일 동안 수행해야 하는 업무를 단 4시간 여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현대자동차가 울산 1공장에 이어 아산공장 휴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품귀로 연초부터 해외 완성차업체들이 줄줄이 가동차질을 빚어온 가운데 상대적으로 반도체 보유량이 많았던 국내 업체에도 비상등이 켜지기 시작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아산공장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노조와 휴업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산공장은 쏘나타와 그랜저가 생산되는 곳이다. 아산공장 휴업은 차량용 반도체 등 전장시스템 전반을 제어하는 '파워 컨트롤 유닛(PCU)' 부족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PCU는 네델란드 NXP, 일본 르네사스, 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엔비디아가 주로 생산한다. 앞서 현대차는 코나와 아이오닉5를 생산하는 현대차 울산1공장을 7~14일 휴업키로 결정했다. 차량용 반도체인 마이크로 콘트롤 유닛(MCU) 부족이 원인이었다. 업계는 일주일간 울산1공장이 휴업할 경우 코나는 6000대, 아이오닉5는 6500대 가량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반떼를 생산하는 현대차 울산3공장도 오는 10일 반도체 부족으로 특근을 실시하지 않는다. 기아 역시 이달 반도체 부족으로 국내 공장 주말 특근을 실시하지 않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시중은행 한 지점장이 대출 상담을 받으려던 여성 고객을 술자리로 불러내 술을 강요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은행은 현재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따르면 지난 1일 '여자친구를 접대부로 이용하려고 한 은행 지점장'이라는 제목의 글이 자유게시판에 게재됐다. 이 게시물에 따르면 작성자의 여자친구인 자영업자 A씨는 신용보증재단에 대출을 문의했다가 거절된 뒤 담당자로부터 B은행 C지점장을 소개받았다. C지점장은 다음날 오후 4시께 A씨를 서울시내 한 횟집으로 오라고 연락했다고 한다. 이미 C지점장과 일행이 만취된 상태였다. A씨가 술을 못한다고 하자 "술을 못마셔? 대리를 불러줄테니 술마셔", "요즘 80년생 90년생들은 아직 어려서 처음 자리에는 긴장해서 다들 저렇다" 등의 대화가 오갔다. 이상하게 여긴 A씨는 "전화 좀 하고 오겠다"고 한 뒤 자리를 벗어났다. 이후 문제가 일파만파 확산되자 해당 지점장이 사과하겠다고 수차례 연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성자는 "당시 술을 먹고 자연스레 제 여자친구에 연락한 걸 생각하면 이번 일이 처음 벌어진 것이 아닌 것 같다"며 "정말 돈이 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