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BC카드는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에서 나무 5만5000그루를 심는 '2019 페이퍼리스(Paperless)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BC카드 및 참여기업 임직원 봉사자, 중국 현지 지역청년단 등 약 100여명이 참여했다. BC카드는 지난 2014년부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BGF리테일, 세븐일레븐, 미래숲과 함께 쿠부치 사막에서 조림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BC카드가 지난 5년간 쿠부치 사막에 식수한 나무는 총 23만여 그루에 달하며, 평균 활착률(생존율)도 70% 이상이다. BC카드는 종이영수증을 절감한 비용으로 조성한 환경기금을 활용해 매년 '페이퍼리스' 나무심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환경부와 협약을 맺고 카드 결제 시 발생하는 종이영수증 미출력을 통해 절감한 비용을 환경보호에 활용하는 친환경 사업이다. BC카드 최석진 전무는 "BC카드는 조림사업 외에 사막화로 가축을 잃고 생계가 어려운 유목민, 주민에게 양묘사업, 영농교육을 실시해 경제적 자립도 도와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에 영향을 미치는 사막화 지역에 관심을 갖고 환경보호 활동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한국은행은 26일 "한계기업이 외감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4.2%로 늘었다"라며 "앞으로 경영여건이 추가적으로 악화될 경우 부실위험이 크게 증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한은이 발표한 '금융안정 상황(2019년 9월)'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한계기업이 외감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대비 0.5%p(124개) 상승한 14.2%(3236개)로 나타났다. 한계기업이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이자보상배율이 3년 연속으로 1 미만인 기업을 의미한다. 한마디로 3년 연속 이자낼 돈도 못 번 기업을 뜻한다. 이번 자료에서는 지난 6월 한은이 공개한 '금융안정보고서(2019년 6월)'의 데이터를 업데이트한 내용을 담았다. 한은 관계자는 "당시 4월까지 나온 사업보고서만 담았지만 이번엔 7월 기준으로 모두 반영했다"며 "그 결과 한계기업 비중이 14.1%에서 0.1%p 정도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 내 한계기업 비중이 10.6%로 전년대비 0.7%p 늘었다. 중소기업은 0.5%p 증가한 14.9%였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35.8%)과 조선(24%), 부동산(22.9%), 운수(18.7%), 해운(16.8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국내 대표 기업 삼성의 통신장비로 구축된 기지국의 5G 속도 성능이 초기에는 중국의 화웨이 통신장비로 구축된 기지국보다 뒤처졌으나 지난 8월부터는 성능 격차를 따라잡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26일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삼성-화웨이 5G 장비 성능 이슈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5G 상용화에 성공한 후 초기에는 화웨이 기지국을 사용하는 LG유플러스의 통신 속도가 삼성 기지국을 사용하는 SK텔레콤, KT보다 약 20%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과기부가 5G 상용화 초기인 4~5월 사이에 삼성과 화웨이 기지국 장비의 속도를 측정한 결과 퀄컴 모뎀칩을 사용하는 LG ‘V50 ThinkQ’ 단말기가 화웨이 장비에 더 잘 작동해 약 1000Mbps 속도를 냈다. 또 삼성 엑시노스 모뎀칩을 사용하는 삼성 ‘갤럭시 S10 5G’ 단말기는 화웨이 기지국에서 속도가 약 900Mbps로 집계됐다. 삼성 갤럭시 S10 5G, LG V50 ThinkQ 단말기는 삼성 기지국에서는 속도가 약 700~800Mbps 수준에 그쳤다. 하지만 지난 8월 말부터 화웨이 장비의 기지국과 삼성 장비의 기지국의 속도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25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신산업 규제개선 간담회를 열고 핀테크와 바이오·의료 분야의 규제 개선과제를 중점 논의했다. 중기부는 지난 5월부터 AI, 핀테크, 바이오 등 11개 산업분야를 선정하고 민간 협·단체 및 지방청과의 협력채널을 구축해 기업의 규제 관련 애로사항을 수집했다. 이중 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연관도가 높은 규제에 대해 소관부처의 의견수렴과 전문가 검토 등을 거쳐 개선 요구가 큰 4개 과제를 최종 토론과제로 선정했다. 4개 과제는 핀테크분야 ▲과도한 보안규제(망분리) 요건 완화 ▲확정기여형 퇴직연금에 대한 투자일임 및 자문 허용 바이오 분야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상업용 생산시설 설치 확대 ▲인체 폐기물의 바이오 소재 재활용 허용 등이다. 이날 간담회는 김학도 중기부 차관 주재로 진행됐다. 핀테크 및 바이오업계 관계자가 규제로 인해 겪는 애로사항을 얘기하고, 관계부처 및 전문가 등과 함께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형식으로 진행됐다. 중기부는 간담회에서 도출된 내용이 규제 개선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행정안전부(행안부)가 온라인 국민투표를 통해 가장 우선 해결할 일상생활 및 생업현장 속 민생 규제 과제를 정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오는 26일부터 10월3일까지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국민생각함'(idea.epeople.go.kr)에서 12개 과제 중 7건 내외의 과제를 선정하기 위한 국민투표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어떤 규제를 먼저 해결할 지 국민이 직접 선택하고 해결과정에도 참여를 유도하는 '민생규제 혁신 토론회'를 10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민생규제혁신 심사단이 선별한 토론회 안건 12건을 온라인 국민투표에 부친 뒤 최다 득표한 과제 7건을 토론회에서 집중 논의하는 형식이다. 행안부는 지난달 일반국민 6명과 전문가 6명이 참여하는 민생규제 혁신 심사단을 꾸렸으며, 규제개선 필요성과 파급성이 큰 과제 12건을 선정했다. 대표적인 과제를 살펴보면 ▲전세 세입자 대항력 발생시기 개선 ▲사회복지시설 셔틀 운행 허용 ▲열차 출발 후 승차요금 환불방법 개선 ▲자동차 보험 대인보상 중 약제비 청구 개선 ▲어린이 공원에 도서이용시설 설치 등이 있다. '세입자 보호를 위한 대항령 발생시기 개선' 과제의 경우 전세계약 확정일자를 받은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액이 9일 만에 30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보금자리론' 등 기존 고정금리 정책모기지 상품으로 갈아타려는 수요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안심전환대출을 신청할 수 없는 기존 고정금리 대출자들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최저 연 1%대 고정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상품이다. 기존 대출의 잔액 범위 안에서 최대 5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고, 대출금리는 만기 등에 따라 1.85~2.2%다. 지난 16일 출시돼 신청금액이 일주일만인 22일 공급한도인 20조원, 9일째인 24일 3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24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총 31조7878억원(27만4770건)이 접수됐다. 신청액이 한도 20조원을 넘어서 금융당국은 29일까지 접수를 받은 뒤 주택가격이 낮은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그러나 보금자리론, 디딤돌대출 등 기존 고정금리 장기 대출상품 차주들은 신청할 수 없기 때문에, 이들은 대신 2%대 금리를 제공하는 보금자리론으로 관심을 돌리는 모습이다. 보금자리론 자격 조건은 부부합산 소득 7000만원(신혼부부 8500만원·다자녀 최대 1억원) 이하, 주택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은 25일 "노인일자리에 집중된 단기 일자리 양산이라는 부정적 시각에 공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구 차관은 이날 청년채용을 최근 크게 확대한 서울 구로 '인라이플'을 방문해 기업관계자·근로자·전문가 등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통계청이 지난 11일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은 45만2000명으로 2017년 3월(33만4000명) 이후 2년5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중 60세 이상의 취업자 수 증가 폭이 39만1000명에 달했다. 65세 이상 고령층만 놓고 보면 23만7000명이 늘어났다. 전체 취업자 수 증가 폭의 86% 가량을 60세 이상이 견인한 셈이다. 구 차관은 "급격한 고령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에 비해 높은 노인 빈곤율 등 고려 시 취업 취약계층인 노인일자리는 정부 역할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의 빈곤율 감소 등 성과도 확인되고 있는 상황에서 적극적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2016년 기준 한국의 노인 빈곤율은 45%로 OECD 평균(13.2%)의 3배 이상이다. 보건사회연구원의 2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는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5G 스마트 혁신 병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혁신적 의료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에 따라 삼성서울병원 일원역 캠퍼스와 삼성서울병원 양성자 치료센터, 암병원 등에 KT 5G 통신망을 구축하고 ▲ 양성자 치료정보에 대한 의료진 실시간 치료계획 확인 ▲디지털 병리 데이터 의료진 실시간 판독 ▲수술 실시간 교육 및 협진 등의 서비스 기능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이러한 5G 기반 의료 혁신은 궁극적으로 환자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데이터가 큰 암환자의 양성자 치료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진이 직접 800m 거리의 양성자치료센터와 암병원 간을 이동해 확인 할 수 밖에 없었고, 병리 조직 샘플은 제한된 장소에서만 확인이 가능했다. 하지만 대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으면서도 보안성이 확보된 5G가 적용되면 병원 내 모든 장소에서 안전하게 환자의 대용량 영상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더 빠르고 정확한 의료행위가 가능해진다. 특히 의료진간의 협업도 활발해져, 치료받는 환자들이 더욱 고품질의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바디프랜드는 제트기를 형상화한 디자인에 허리 마사지 특화 기능을 갖춘 안마의자 ‘벤타스(VENTARS) 코어’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벤타스 코어는 ‘허리 집중 프로그램’과 ‘브레인 마사지(Brain massage)’ 등 건강 관리에 유용한 기능으로 화제를 모은 ‘벤타스’가 핵심기능 위주로 재탄생한 모델이다. 벤타스의 기능적 특성은 유지하면서도 가격을 합리적으로 낮춰 고객들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했다. 벤타스 코어는 현대인들이 일상생활 중 가장 많은 피로를 호소하는 허리 부위 근육을 효과적으로 풀어주는 데 특화됐다. 벤타스 코어를 59개월 약정으로 렌탈할 경우 월 부담액은 6만4500원이다. 여기에 선납금(150만원 납부 기준)과 제휴카드(전월 사용실적 70만원 기준) 할인 혜택까지 최대로 받을경우 월 렌탈료는 1만7500원까지 가능하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허리 근육 강화와 자세 교정에 도움을 주는 벤타스 코어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신체부위인 허리를 중심으로 전신의 피로를 효과적으로 풀어주는 프리미엄 헬스케어 제품”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의 대다수는 소년법의 개정 또는 폐지를 통해 미성년 범죄자에 대한 형사처벌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수원시에서 여중생 다수가 한 명의 초등학생을 폭행하는 현장 영상이 인터넷에 확산하면서 10대 미성년 범죄자에 대한 형사처벌 특례 규정인 이른바 '소년법'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소년법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소년법의 일부 조항을 개정하여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개정으로 처벌 강화' 응답이 62.6%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소년법을 아예 폐지해 성인과 동일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폐지로 성인과 동일 처벌' 응답은 21.0%, '현행 소년법을 유지하되 계도와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현행 유지하되 계도 강화' 응답은 12.9%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3.5%다. 한편 지난 2017년 9월에 실시한 동일 조사에서 '개정으로 처벌 강화' 응답이 64.8%, '폐지로 성인과 동일 처벌'이 25.2%, '현행 유지하되 계도 강화'가 8.6%로 나타난 바 있다. 2년이 지난 사이 '개정'과 '폐지' 응답이 소폭 감소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BC카드는 TOP포인트 보유 고객 대상으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갈라 콘서트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조나단 록스머스(Jonathan Roxmouth), 클레어 라이언(Claire Lyon), 맷 레이시(Matt Leisy) 등 세계적인 배우 출연이 예정돼 있다. 오는 12월,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 대구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내한공연에 앞서 오는 10월11일 오후 7시부터 용인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갈라 콘서트 초청 이벤트가 진행된다. TOP포인트를 1포인트 이상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0월3일까지 BC카드 페이북 앱 및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초대권 2매와 에버랜드 종일입장권 2매가 제공된다. 콘서트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공개 제작발표회가 진행되고 월드투어 주연 배우가 라이브로 부르는 명곡을 부르는 쇼케이스가 순서대로 이어질 예정이다. 또 이충주, 박혜나, 한지상 등 국내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캣츠', '위키드' 등 인기 뮤지컬 넘버를 들려주는 라이브 콘서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내년 3월, 서울에서 진행되는 공연 티켓 구매 시 카드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제2차 '한-우즈베키스탄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하고 산업, 무역·투자, 보건의료 등 협력 사업을 논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워킹그룹 회의는 지난 4월 양국 정상 간 합의에 따라 서울에서 1차 워킹그룹을 개최한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열렸다. 우리 측은 산업부 통상차관보를 수석대표로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수출입은행, 코트라에서 참여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투자대외무역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보건부, 에너지부, 석유가스공사, 화학공사 등 관련기관·기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양국 간 협력 프로젝트, 무역·투자, 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의제들이 논의됐다. 양국은 슈르탄 가스화학 플랜트와 부하라 정유공장 현대화, MTO, 송변전 현대화, EDCF 사업 등이 조속히 계약으로 연결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EDCF 사업에서는 타슈켄트 종합병원과 지방의료기관 기자재 공급 사업, 국립 암센터 건립, 국가지리정보체계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무역·투자 부문에서는 안그렌 경제특구 위탁운영과 자유무역협정(FTA) 공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전자가 국내 가전업체 중 처음으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집에서 즐기는 간편식을 자동 조리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LG전자는 25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 논현 쇼룸에서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 풀무원식품 박남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편식 자동 조리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LG전자는 LG 씽큐(LG ThinQ) 앱과 클라우드 서버를 연동해 고객이 별도로 조작하지 않아도 간편식을 자동 조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 제품은 와이파이(Wi-Fi)를 탑재한 광파오븐 전 모델이다. 가령 고객이 씽큐 앱의 카메라로 풀무원식품 간편식의 포장지 앞면을 촬영하고, 스마트폰 화면의 조리하기 버튼을 누르면 조리 시간, 조리 온도 등의 정보가 클라우드 서버에서 디오스 광파오븐으로 전송된다. 이후 고객이 광파오븐에 간편식을 넣고 시작 버튼을 누르면 광파오븐이 자동으로 간편식을 조리한다. LG전자와 풀무원식품은 9월부터 핫도그, 만두, 죽 등 총 18개 품목을 대상으로 자동 조리 서비스를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파고다교육그룹의 온라인강의 브랜드 파고다인강은 인강과 카톡을 결합한 인생영어 패키지 ‘인생영어X카톡영어‘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파고다인강은 채팅으로 영어회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텔라와 손 잡고 인강에 실시간으로 첨삭 받을 수 있는 영어채팅 서비스를 결합했다. 인강에서 배운 표현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어 문장력 강화는 물론 영어 말하기 실력까지 향상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파고다인강의 인생영어는 tvN 예능프로 ‘더 지니어스3’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김유현 강사가 진행하는 영어 회화 및 청취 강의다. 단어와 동사를 활용해 문장을 만들고, 문장 패턴과 관용 표현을 통해 약 6개월이면 영어로 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인생영어의 다양한 예문을 통해 다양한 학습표현을 익힌 후, 배운 표현을 사용해 원어민 튜터와 실시간으로 영어채팅을 하면 된다. 틀린 표현은 원어민 튜터가 바로 첨삭을 해준다. 파고다인강 관계자는 “인생영어는 머리 속에서만 맴도는 영어가 아닌, 직접 말하고 대화하는 강의”라며 “원어민 튜터와의 실시간 영어 채팅과 첨삭으로 학습완성도를 높여 인생영어 패키지만으로도 충분히 영어회화 실력을 레벨업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지역인 중림·서계·회현동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레트로(복고) 감성이 물씬 풍기는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27~28일 서울역 일대 중림동, 서계동, 회현동 지역주민과 상인이 함께 만든 '2019 서울로 잇-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주민들이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이번 축제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했다. 주민들은 각 지역 문화·예술 자원을 발굴하고 레트로(복고) 성향 행사를 마련했다. 축제 주제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서울시'다. 서울역 뒷자락 만리동광장(서울역 서부광장)에서 펼쳐지는 '중림美樂'은 중림동의 숨겨진 역사를 알아보는 '히스토리런'과 중림동 주민과 아티스트들이 함께 펼치는 예술공연 '중림 플레이리스트', '약현 이야기' 등으로 구성된다. 중림동과 인접한 서계동 청파어린이공원 일대에서는 서계동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낭만서계' 축제가 열린다. 청년들의 활기로 물들일 '뮤직존'과 '찾아가는 버스킹', 포토존 '낭만존' 등 도심속 낭만을 찾아 떠나는 행사가 준비된다. 남대문시장을 마주보는 회현동 일대에서는 '회현별곡' 축제가 열린다. 회현동 전통주를 맛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