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서울 금천구의 한 건물에서 충전 중인 전동킥보드가 폭발한 사건이 26일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2분께 서울 금천구 소재 한 건물 지하 2층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킥보드의 리튬배터리가 폭발했다. 폭발로 인한 불꽃으로 주변에 불이 붙었지만,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전동킥보드 1대가 완전히 타고 인근에 있던 전동킥보드 6대가 일부 소실되면서 1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낳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과부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오는 28일 여의도공원을 시작으로 1개월간 서울시내 4개 공원(보라매공원·여의도공원·낙산공원·경춘선숲길)에 노란색과 파란색으로 꾸며진 1t 트럭 2대가 찾아온다. 서울시는 2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6시 시내 4개 공원에서 '공원예술체험 이동놀이차량 부름이'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부름이는 다양한 놀이체험을 할 수 있는 각종 놀이교구와 민속악기, 공연장비(음향장비) 등을 실은 1t 트럭이다. 부름이(체험 부름이, 공연 부름이) 2대가 공원에서 약 4시간 동안 교육·체험행사와 클래식, 국악, 무용 등 소규모 공연을 연다. 놀이체험은 ▲버려진 장난감을 활용해 다양한 창작물을 만들어보는 장난감 놀이학교 '쓸모' ▲접착제나 못 없이 나무부재를 조립하는 '다빈치 브릿지' 만들기 놀이 ▲세계 민속악기 체험 ▲수공예 체험 등 5개다. 트럭 문이 열리면 공원은 놀이체험장이자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어린이는 버려진 장난감을 나만의 장난감과 인테리어 소품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다. 수공예 작가와 함께 빨대를 재활용해 트럼펫 같은 악기를 만들어 보는 공예체험도 해볼 수 있다. 어린이는 해금 등 국악기는 물론 얼후(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주요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F·DLS) 피해자들이 27일 금융감독원에 집단으로 민원 신청을 제기한다. 금감원이 이번 사태에 적극 나서 진상을 밝히라는 압박으로 풀이된다. 금감원은 다음주 중으로 DLF·DLS에 대한 현장조사 중간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정의연대와 DLF·DLS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DLF·DLS 민원신청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직후 이들은 금감원에 직접 민원을 신청할 계획이다. 신장식 변호사(금융정의연대 법률지원단장)이 집단 민원신청의 취지를 소개하며 DLF·DLS 피해자들이 구체적 피해 사례를 설명한다. DLF·DLS 피해자들이 집단으로 민원 신청에 나선 것은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이 판매한 DLF·DLS의 피해가 날로 커져서다. 전날 만기가 도래한 우리은행의 DLF 상품의 손실률은 최종 98.1%로 정해졌다. 25일 만기를 맞은 KEB하나은행 DLF의 손실률도 46.1%로 확정됐다. 불어난 손실에 피해자들은 망연자실한 상태다. 현재 금감원은 DLF·DLS 사태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피해자들은 이를 단순한 불완전판매로 결론지을까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KB국민카드가 국내 최대 힙합 페스티벌 'KB 랩비트 페스티벌 2019(KB RAPBEAT FESTIVAL 2019)'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8일 경기도 과천시 서울랜드에서 열린다. 빈지노, 이센스, 지코, 자이언티 등 100여명의 힙합 뮤지션들이 출연해 다양한 힙합 음악을 선보인다. 이날 현장에서 KB국민카드로 입장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5%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입장권 구매시 1만3000원을 추가로 결제하면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일일권도 함께 구입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연령 제한 없이 참여가 가능해 누구나 부담없이 힙합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들이 여러 장르의 공연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프랑스 정부가 26일(현지시간) 개인과 기업에 102억 유로(약 13조원)의 세금을 줄여주는 대규모 감세를 포함한 세제개혁안을 발표했다고 AFP통신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날 2020년 예산안을 발표한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재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노란 조끼 위기와 세계 경제에 대한 우려가 투자와 소비에 유리한 조치들을 취하도록 만들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정부는 조세 감면 축소로 50억 유로 규모의 소득세를 줄이는 등 개인에 대한 세금을 93억 유로 삭감하기로 했다. 또 법인세 인하를 통해 기업들에 세금 경감 혜택을 주기로 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4월 국민대토론회에서 개인들의 세금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마크롱 정부는 세제개혁으로 중산층과 서민들이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르메르 장관은 1200만 가구는 평균 350유로, 500만 가구는 180유로의 구매력 증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르메르 장관은 전체 가계의 80%는 주택세를 내지 않도록 해 중산층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롱 정부는 또 단계적으로 기업 법인세를 내려 오는 202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경기 둔화로 자영업자의 경영난이 가중되는 가운데 빚을 갚지 못해 금융회사에 '금융채무 불이행자(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자영업자가 1년 새 28%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이 한국신용정보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금융채무 불이행자로 등록된 자영업자는 3만4288명으로 1년 전 같은 시기 2만6805명에 비해 27.9% 늘었다. 금융채무 불이행자는 3개월 이상 연체금액이 50만원을 초과하거나 50만원 이하로 2건 이상 연체한 경우에 대상자로 등록된다. 금융채무 불이행자로 등록된 자영업자는 지난 2016년 6월 2만3746명, 2017년 6월 2만3939명으로 증가세가 더뎠지만, 최근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출을 보유한 전체 자영업자 중 금융채무 불이행자는 2017년 6월 1.35%, 2018년 6월 1.36%에서 올 6월 1.62%로 늘었다. 이 의원은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 실패가 경기 침체와 맞물려 자영업과 영세 소상공인의 가계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경제정책의 전면적 수정과 함께 제조업 등 중간임금지대 고용 시장의 마련, 내수경제 활성화 대책이 시급하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브로드밴드는 현대백화점과 함께 인공지능(AI) 발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B tv 리모컨 음성 버튼을 누른 후 "현대백화점 찾아줘"라고 말하면 현대백화점에서 제안하는 시니어, 아웃도어 패션 동영상 콘텐츠 6편을 시청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다음 달 13일까지 AI발화로 현대백화점 컨텐츠를 검색하고, 시청한 고객 500명을 추첨해 B포인트 적립과 현대백화점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발화 고객 전원에게는 현대백화점에서 사용 가능한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김혁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트라이브장은 "음성 조작을 통해 시니어 사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콘텐츠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B tv가 다양한 제휴사들 AI 발화 기능을 활용한 마케팅을 시도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인 ‘갤럭시 폴드 5G’ 개통 개시일에 맞춰 갤럭시 폴드 5G 전용 분실·파손 보험을 2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200만원을 초과하는 단말기에 적용 가능한 상품인 갤럭시 폴드 5G 전용 분실·파손 보험은 월 이용료가 분실과 파손 모두 보장하는 상품은 8900원, 파손을 보장하는 상품은 2900원이다. LG유플러스는 이통 3사의 갤럭시 폴드 전용 보험 중 가장 저렴한 보험료라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또 분실했을 때 새로운 갤럭시 폴드 5G 교체 비용 또한 240만원의 최대 보상금액 한도와 20%의 본인 부담금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보험적용 기간은 36개월로 초고가의 갤럭시 폴드 5G를 구매한 고객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에서 10월 31일까지 갤럭시 폴드 5G를 ‘5G 슈퍼 플래티넘’, ‘5G 플래티넘’ 요금제로 가입하는 고객은 보험료를 최대 월 3800원씩 24개월간 할인받을 수 있다. 휴대폰 분실파손 보험은 휴대폰 구입 후 30일 이내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에서 가입이 가능하며 휴대폰 구입 당일에는 고객센터에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 정석주 분실/파손고객케어 팀장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서울 마포 포스트타워에 '3D 프린팅 혁신성장센터'를 개소했다고 발표했다. 이 센터는 약 185평 규모로 3D 프린팅을 통하여 제조 혁신을 희망하는 기업 등에 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3D 프린팅 전문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센터 제작 지원시설은 3D 프린팅 융합제품 제작을 희망하는 기업이 전체공정을 한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 및 디자인실, 출력실, 후처리 및 가공실 등으로 조성됐다. 또한 센터가 개소하는 마포 지역은 서울에서 가장 많은 7개 창업보육센터와 강북권 최다인 600여개 창업기업이 밀집해 있다. 3D프린팅을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이 네트워킹과 협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기영 과기부 장관은 "3D 프린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제조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끄는 혁신 성장의 핵심 도구"라며 "산·학·연과 충분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3D 프린팅 산업이 자생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다양한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마포 지원센터가 든든한 토양이 되기를 기대하며 국회 차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여성가족부(여가부)는 위기청소년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군·구 청소년안정망팀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청소년안전망 사업은 대부분 민간기관 중심으로 운영돼 학교나 경찰 등 기관과의 연계가 어렵고 지속적인 관리·지원체계가 부재해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여가부는 공모를 통해 서울 노원구, 경기 수원시, 부산 사하구, 광주 과안구, 전북 부안군 등 5개 지자체를 선정하고 9월부터 12월까지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각 지자체는 청소년안전망팀을 설치해 위기청소년을 발굴하고 지원기관과 연계한다. 여가부는 내년에 청소년 인구 5만명 이상인 지자체에는 전담공무원 배치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소년안전망팀 선도 지자체 9곳을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자체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위기청소년 통합지원시스템도 새로 구축한다. 오는 27일 오후 부산광역시청 국제회의장에서는 위기청소년 지원체계 개편방안을 논의하는 청소년정책포럼도 연다. 포럼에는 이정옥 여가부 장관을 포함해 학계, 지자체, 지원기관 등 관계자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청소년들이 날개를 펴고 꿈을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6일"아시아 공동의 부실자산 정리 시장을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국제공공자산관리기구포럼 대표회담 및 국제회의(IPAF)에서 축사를 통해 "아시아 지역은 높은 대외 의존도와 취약한 금융안전망으로 인해 위기의 전이 가능성 또한 높아 IPAF와 관계기관들의 역할을 현 시점에서 다시 한번 되새겨 봐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IPAF는 캠코가 공식 제안해 설립된 국제 협의체로 국내 최초로 공기업이 주도해 설립된 비정부국제기구다. 회원기관은 아시아 6개국 13개 공공자산관리기관과 예금보험기관이며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태국, 짐바브웨 등 4개국 5개 기관도 참관기관(Observer) 자격으로 참가했다. 이번 제5회 IPAF 연차총회에는 은성수 위원장, 문창용 캠코 사장, 디와카르 굽타 아시아개발은행(ADB) 부총재, 알프레드 쉽케 국제통화기금(IMF) 중국사무소 선임대표를 비롯해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 국내외 사모펀드, 자산운용회사 등의 국내외 인사 약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은 위원장은 "그간 캠코는 국제공공자산관리기구포럼(IPAF) 네트워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25일(현지시간) 새 총재로 불가리아 출신의 세계은행(WB)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한 여성 경제학자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66)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AFP, AP 통신 등에 따르면 IMF 집행이사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게오르기에바를 신임 총재로 선출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게오르기에바는 189개 회원국을 이끄는 IMF의 두 번째 여성 수장이 됐다. 게오르기에바는 다음달 1일부터 IMF 총재직에 오르며 임기는 5년이다. 크리스티나 라가르드 현 IMF 총재는 올해말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게오르기에바는 "글로벌 경제가 실망감을 드러내고, 무역분쟁이 지속하고, 부채가 역사적인 수준에 도달한 시기에 IMF 수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위험 신호들이 포착되고 있으며 우리는 시험을 거칠 준비를 해야 한다"며 "나의 최우선 임무는 IMF가 회원국들이 위기 위험을 최소화하고 침체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게오르기에바는 "IMF는 불평등, 기후 위기, 빠른 기술 변화에 대해서도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독일이나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롯데면세점은 카카오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빅데이터와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고도화된 타깃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5일 카카오와 '카카오톡 간편가입 서비스 기반의 마케팅 제휴 및 협력 강화를 위한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고 맞춤 마케팅을 진행하겠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신기술을 도입해 옴니채널 강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신석철 카카오 부사장은 "카카오는 롯데면세점 고객에게 한층 고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비즈파트너와 이용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카카오톡 기반의 다양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이번 MOU로 원클릭, 원스캔으로 간편하게 온.오프라인 회원 가입이 가능해졌다. 카카오톡 채널도 자동 추가된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앞으로 대형마트가 입점하려면 슈퍼마켓과 전통시장에 대해 실시하던 상권영향평가를 의류·가구·완구 등 전문소매업자까지 넓혀서 해야 한다. 이러면 대규모점포가 들어서면서 기존 사업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더 명확히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7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유통산업발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공포·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대규모점포 입점 시 필요한 상권영향평가가 강화된다. 해당 규정은 3개월간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12월28일부터 시행된다. 기존 대규모점포 개설자는 주변 상권 내 음·식료품 위주 종합소매업자에 대한 영향만을 평가하면 됐다. 개정 규칙에서는 이를 음·식료품 위주 종합소매업과 해당 대규모점포에 입점이 예정된 주요 업종으로 확대했다. 그간 상권영향평가는 '지역 상권에 대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기술하라'고만 제시해 평가 방법이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실제 사업자가 주관적으로 평가서를 작성하는 사례도 있었다. 개정안에서는 분석기법(정성·정량)과 점포수·매출액·고용 등 항목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대규모점포 출점에 따른 영향을 객관적인 자료에 근거해 예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서울시가 중국 국경절 등 가을 관광성수기를 맞아 외국인관광객 대상 택시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단속은 관광 최대 성수기인 30일부터 10월9일까지 실시된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외국인대상 교통위법행위 단속강화 방침에 이어서 지속적으로 단속을 전개할 계획이다. 외국인관광객을 대상으로 불법운행 하는 대표적인 유형별 사례로는 ▲동대문 의류상가 일대에서 심야·새벽시간대 기본거리 이동시 짐이 많다는 이유로 3만~5만원 징수 ▲서울 시내 공항버스 정류소에서 호객행위로 미터기 요금보다 요금을 적게 징수(대부분 1인당 1만5000원 징수)하며 승객을 여러명 합승해 운행 ▲호텔~공항 이동시 시계할증 적용하는 미터기 변칙 작동 등이다. 시는 이 같은 유형별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공항, 호텔, 도심 관광명소 등에서 외국인관광객을 대상으로한 부당요금징수 등의 불법운행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인천·김포공항, 동대문, 명동, 이태원 등 외국인 교통거점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부당요금징수로 적발된 택시운수종사자는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시행규칙에 따라 1회 위반 시 과태료 20만원 및 경고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