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정보통신기술(ICT), 지적재산권 등 신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자의 출현 또는 혁신적 경제활동을 저해하는 독과점 남용행위를 엄정 제재하겠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출한 올해 주요 업무현황 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모바일 운영체제(OS)와 어플리케이션 마켓 시장에서 경쟁사를 배제하는 행위 등을 언급했다. 현재 공정위는 구글에 대한 불공정거래행위 조사를 진행 중이다. 공정위는 또 대기업의 기술유용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형사·민사 제재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지난해 기계 분야, 올해 자동차와 전기·전자, 화학 분야에 이어 내년에는 소프트웨어 업종순으로 순차 점검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기술유용행위에 대해선 공정위의 전속고발제를 폐지(검찰 직접 수사 가능)하고 징벌적 손해배상 한도도 3배에서 10배 이내로 확대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다. 혁신경쟁을 촉진할 수 있는 인수합병(M&A) 제도도 손본다. 특히 대·중견기업의 벤처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벤처지주회사 제도를 개선해 자산총액 요건을 완화하거나 비계열사 주식취득 제한 폐지, 자회사 지분비율 완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정보통신기술(IT)·제조업 분야에서의 혁신적 산업 현장을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 비농업 분야의 첨단 스마트 기술을 농업 분야로 도입할 가능성 등에 논의하는 '스마트 농업 현장 포럼'을 발족한다고 7일 밝혔다. 포럼 위원은 농산업(생산·가공·유통·소비)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로봇, 빅데이터 등 스마트 기술 분야별 전문가 40여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로봇, 인공지능·빅데이터, 에너지 절감, 미래형 IoT·센싱, 무인·자동화, 자율주행·드론, 환경 친화(부하 저감), 스마트 유통 등과 관련된 선도 산업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1차 포럼은 오는 8일 현대자동차 의왕연구소에서 열린다. 현대차는 '무동력 웨어러블 슈트'를 개발해 북미 공장의 생산·조립 라인에 시범 투입하고 있다. 이 슈트는 농작업의 능률을 높이고 작업자들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30%를 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포럼은 총 8차례 열릴 예정이며 포럼이 종료되는 대로 10대 기술 과제를 선정한다. 선정된 과제는 '스마트팜 혁신 밸리' 내 실증단지 등을 활용해 농업용으로 보정하기 위한 R&D를 추진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가 지난 4월 용산사옥에 마련한 U+5G 전시관을 연말까지 전면 개방, 방문 예약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체험관 투어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용산사옥 1층 체험존 투어는 ▲5G B2C 서비스 ▲5G B2B 솔루션 등 5G 기반 서비스를 비롯해 ▲IoT ▲AI 스피커 ▲U+tv 아이들나라 등 홈미디어 서비스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직접 체험이 가능하다. 홈미디어를 시작으로 5G 전시관까지 약 30분가량 소요되며, 그 이후 자율체험이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최대 30명 단위로 체험이 가능하다. 그간 해외 유수의 통신사를 비롯해 제조사, 언론사, 단체 초·중·고·대학생, 산악동호회까지 많은 단체 고객이 예약 방문, 체험관 투어에 대한 높은 호응이 있었다. 이에 기존 10월까지 제공키로 했던 투어 서비스를 연말까지 연장키로 했다는 설명이다. 5G 체험관은 B2C존과 B2B존으로 나뉜다. B2C존에서는 U+프로야구·골프·아이돌Live 등 LTE기반에서 5G기반으로 새롭게 단장한 미디어 플랫폼은 물론 U+VR·AR·클라우드게임 등 5G 기반으로 올해 새롭게 출시한 서비스를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SPC삼립의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미각제빵소’가 출시 5개월 만에 판매량 600만개를 돌파했다. 미각제빵소는 지난 5월 ‘본질에 충실한 빵’을 콘셉트로 엄선된 고급 원료와 별립법, 탕종법, 저온숙성법 등 차별화된 공법을 적용한 브랜드다. 현재까지 8종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카스테라롤이 200만개로 가장 많이 팔렸다. SPC삼립은 설목장 유기농우유, 호두파운드, 크림치즈플랫브레드 등 신제품도 추가로 선보였다. 회사는 제품 다양화와 마케팅 활동 강화로 연내 1000만개 판매 돌파와 내년 매출 3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주식회사 비바리퍼블리카(TOSS)가 앱 이용자들에게 보상금을 미끼로 기업들의 광고성 키워드를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올리도록 유도해 네이버의 업무를 방해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4일 박선숙 바른미래당 의원실에 따르면, TOSS(토스)는 지난 8월 28일 '한화생명 알아서'의 키워드를 시작으로 하루에 1~3개까지의 기업 키워드를 'TOSS 행운퀴즈 페이지'를 통해 퀴즈를 냈고, 해당 키워드를 네이버에 검색할 것을 유도했다. 특히 토스는 이용자들이 해당 키워드를 네이버에 검색한 뒤 토스 앱에 퀴즈의 정답을 입력하면 일정금액의 보상금을 지급했다. 예를 들어 지난 1일 "'BBQ 뱀파이어치킨'을 검색해보세요"라는 이벤트를 진행했고, 해당 키워드 검색과 관련 '1495만5167원 남음' 등의 메시지와 "네이버에 검색해 힌트를 클릭해보세요. 힌트검색은 지속적인 깜짝퀴즈 원동력입니다" 등의 문구로 검색을 유도했다. 8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실시간 검색어 이벤트에 참여한 주요기업은 LG유플러스, 이마트, BBQ, 현대캐피탈, 롯데리아, 롯데홈쇼핑, 삼성전자, 제주항공, 한국투자, 롯데시네마 등 287개사가 키워드 홍보를 시도했다. 이를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보호지구나 급경사지 점검 등에서 진행된 드론 시운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4일부터 본격적인 드론 운용에 들어갔다고 이날 밝혔다. 철도공단은 접근선이 떨어지는 곳에서 드론을 활용키 위한 시범사업으로 지난해 7월부터 3개월간 충북선 조치원∼청주 구간(약 10㎞)에서 드론을 임시 운용한 뒤 이를 토대로 담당자 교육, 현장 견학, 드론 선정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시범운영 기간 중 철도공단은 회전익 드론보다 회당 비행시간과 비행가능거리가 긴 고정익 드론이 시설물 점검에 적합하다고 판단, 고정익드론을 도입키로 결정했으며 2000만 화소 이상의 광학 카메라와 고선명도의 동영상 카메라도 탑재했다. 회전익드론은 회전축에 장착된 프로펠러가 돌면서 나오는 양력으로 비행하는 드론인 반면 고정익은 비행기와 같이 날개가 고정돼 엔진, 프로펠러로 얻은 추진력과 날개의 양력으로 비행한다. 이번에 시범운영과 준비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철도공단은 향후 1년간 충청본부 전 노선(총 923㎞)에 우선 운용한 뒤 미비점을 보완해 내년 하반기 전 지역본부로 확대할 계획이다. 철도공단은 드론 도입으로 철도노선 중 철도보호지구나 경사지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4대 강력범죄(살인·강도·절도·폭력) 발생이 특정지역에 치우치는 양상이 있어 치안 체계를 재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4일 박완수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관서별 4대 범죄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9월 말까지 전국의 살인, 강도, 절도, 폭력 등4대 강력범죄 발생건수는 46만4821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평택 6193건 ▲수원남부 5648건 ▲부산진 5609건 ▲부천원미 5531건 ▲서울 송파 5498건 순으로 발생건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 46만4821건의 범죄를 유형별로 나눴을 때 각각 ▲살인 791건, ▲강도 818건, ▲절도 17만6613건, ▲폭력 28만6599건으로 집계됐다. 이를 지역별로 나눠본 결과, '살인'의 경우 ▲서울 영등포 17건 ▲청주 흥덕 및 서원 일대 12건 ▲마산합포 12건 ▲경기 오산과 ▲서울 강서가 각각 11건으로 뒤를 이었다. '강도' 사건은 ▲부산진 17건 ▲대전 중구 15건 ▲경기 평택 14건 ▲경기 오산 ▲충남 천안 ▲광주 남구 ▲대구 성서가 각각 12건으로 나타났다. 또 '절도'는 ▲부천 원미 2397건 ▲서울 송파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금융위원회 퇴직 공무원 가운데 재취업 심사를 받은 상당수가 승인 허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위원회가 국회 국정감사에 앞서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답변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취업제한 심사를 받은 29건 가운데 가운데 93% 이상인 27건이 가능·승인 결과를 받았다. 취업 제한은 2건에 그쳤다. 이들은 은행연합회, 금융보안원,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금융결제원 등 유관기관과 두산, IBK캐피탈, 삼성화재해상보험, 삼성카드 등 기업에 재취업했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퇴직 공직자가 퇴직 전 5년간 소속됐던 부서 업무와 관련 있는 기관과 기업에 재취업하는 것을 3년간 제한한다. 제한 대상자들이 재취업을 원할 때는 취업심사를 거쳐야 가능하다. 지난 10년간 93%가 넘는 금융위 퇴직 공직자가 재취업에 성공하면서 사실상 공직자윤리위원회 심사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국회 국정감사를 통해 나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카드업계가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신한카드는 4일 태풍 피해를 입은 회원을 대상으로 카드대금의 상환을 늦춰주고, 나눠 갚을 수 있도록 하는 청구유예와 무이자 분할 상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태풍 피해를 입은 고객이라면 지역에 관계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피해 회원에게는 카드대금을 최장 6개월 후에 일시 청구한다. 한 번에 갚기가 어려운 경우 6개월까지 나눠서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피해회원이 연체 중이면 접수 후 6개월까지 채권추심을 중지하고 분할상환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도 태풍 피해 사실이 확인된 회원의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 간 청규 유예한다. 일시불과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용 건은 최대 18개월까지 분할해서 결제를 가능하게 한다.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분할상환기간 변경 또는 거치기간 변경 등을 통해 대출금 상환을 유예한다. 태풍 피해 발생일(10월3일) 이후 사용한 ▲할부 ▲단기카드대출 ▲장기카드대출은 수수료가 30% 할인된다.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은 이번 태풍으로 큰 수해를 입은 회원을 대상으로 상환 유예, 연체금 감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제로페이 사용분에 대한 소득 공제율 인상이 전통시장 활성화와 충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에 따르면 최근 대형마트에서도 제로페이 결제가 시작되면서 이와 같은 공제 대상 간의 충돌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소득공제' 제도에서 제로페이 사용분에 대한 공제율을 전통시장 사용분과 동일한 40%로 인상(현행 30%)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하지만 지난 9월26일부터 대형마트(이마트)에서도 제로페이 결제가 시작되면서 전통시장 대신 대형마트에서 제로페이를 사용하더라도 전통시장과 동일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제로페이는 8억원 미만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수수료를 전혀 받을 수 없고, 나머지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낮은 수수료율을 적용한다. 또 제로페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은행에는 추가적인 비용도 발생한다. 제로페이 사용분이 늘어나는 만큼 은행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사용은 줄어들기 때문이다. 은행계 체크카드 매출액의 20%가 제로페이로 전환될 경우 4100억원의 수수료 수익이 감소하지만, 제로페이를 통해 은행권이 받을 수 있는 수수료율은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4일 안심전환대출과 관련해 "20조를 더 확대하는 것은 당장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장병완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장 의원은 은 위원장을 향해 최근 논란이 된 안심전환대출에 관해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장 의원은 "지금 금리는 2001년 이후 최저로 떨어진 2.47%다. 전 세계적으로 저금리 추세가 이어지고 앞으로도 저금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금리인하가 지속되면 금리역전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 시점에 정책을 실시한 것은 의문"이라고 물었다. 이에 은 위원장은 "실무진들이 정책을 짤 때는 3~4개월 정도 전이다"며 저금리 현상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또 장 의원의 "20조를 계획했는데 74조원의 신청이 들어왔다는 것은 수요예측 실패가 아니냐"는 질타가 이어졌다. 은 위원장은 "생각보다 많은 수요가 들어온 것은 송구스럽게 생각했다"며 "처음에는 20조 정도 들어오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짧게 답했다. 그러면서 "자금능력, 시장상황, 형평성 문제를 고려했을 때 20조를 더 확대하는 것은 당장 어렵다"고 설명했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가 충청남도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리는 ’2019 지상군 페스티벌’에 참가해 KT 5G 퍼포먼스와 체험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7일까지 육군이 주최하는 지상군 페스티벌은 올해 17번째 진행되는 군 최대 규모 행사로 각종 무기 전시 및 병영 체험,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고 있다. KT는 2017년부터 육군과 파트너십을 맺고 매년 행사에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도 ‘KT 5G’를주제로 시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국내 최초로 5G 서비스를 실제 육군 훈련에 적용한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다. 고공강화훈련에서는 특전사가 KT 5G 리얼360 넥밴드를 착용해 헬기에서 레펠을 통해 건물로 침투하는 모습을 360도 뷰로 현장 스크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전차기동시범 시 운전병이 착용한 360 넥벤드를 통해 전차 내부의 모습을 영상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서바이벌 게임인 ‘전투시가지훈련’에 참여해 리얼 360 넥밴드와 기가아이즈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며 보다 역동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KT존에서는 다섯 가지 엔터테인먼트를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삼성전자가 모바일 광고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4일 네덜란드 IT 전문 매체 렛츠고디지털은 삼성전자가 지난 1일 유럽특허청(EUIPO)에 '삼성 모바일 애드(Samsung Mobile Ads)'라는 상표권 등록을 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자사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맞춤형 광고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용자 데이터를 통해 관심 분야의 광고를 제공해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서비스가 될 전망이다. 렛츠고디지털은 "스마트폰은 사람들이 매일 들고 다니기 때문에 특정 위치와 관심사에 기반한 광고를 하기에 이상적인 미디어"라고 평가했다. 서비스 출시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1년 광고 플랫폼 '삼성 애드허브'를 선보이는 등 광고 시장에 공을 들인 바 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가 전통 문양 온라인 전시회 ‘설화아트’를 선보인다. 2일 카카오 갤러리를 시작으로 네이버포스트 비주얼다이브 페이지, 설화수 컬처 계정 등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설화아트’는 ‘25인의 작가가 보여주는 전통 문양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주제로 한 예술 캠페인이다. 예술가를 후원하고 그들의 작품이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기존 전시회와 달리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공예, 회화, 설치 등의 영역에서 활동하는 25인의 작가들이 한국 전통 문양을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또 티저 영상과 작가 인터뷰 영상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작품과 함께 어우러져 전통 문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관점을 접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25인의 작가들은 설화수와 서울문화재단이 함께 개최한 ‘2019 설화수 연계 시각예술분야 창작지원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석·박사 연구원들의 기술 창업 지원에 나선다. 기술보증기금은 한국나노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 재료연구소 3개 연구기관과 1일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연구기관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R-TECH밸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기보는 연구원 창업을 소재·부품·장비 산업으로 확산시켜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창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술창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9%(1645개) 증가한 2만229개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연구원이 소속된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0.4%(737개) 증가하며 기술창업 전체의 증가를 이끌었다. 이번 협약으로 R-TECH밸리 협약기관은 총 17개로 늘어났다. 기보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추 역할을 했던 연구기관이 추가되며 연구기관 창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보는 협약 기관에 재직 중 또는 퇴직 후 2년 이내 연구원이 보증을 신청하면, 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기술이전, IPO 지원 등의 비금융 지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