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지난해 미국인들은 평균 7만8635달러(약 9360만원)를 벌었다. 하지만 손에 남는 건 6017달러(약 716만원)에 불과했다. 10일(현지시간) 비용추정 웹사이트 하우머치가 노동통계국이 실시한 소비자 지출 비용 조사 결과를 인용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소비자의 연평균 소득은 7만8635달러로 그 중 1만1394달러가 연방소득세, 주소득세 등의 세금으로 나갔다. 실질적으로 통장에 입금되는 돈은 6만7241달러인 셈이다. 미국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지출을 하는 항목은 집이었다. 주거와 관련된 비용이 2만91달러로 집계됐다. 여기엔 월세, 주택담보대출 등의 주택비용(1만1747달러), 공과금(4049달러), 가정용 장비(2025달러), 기타 주거 지출(2270달러) 등이 포함됐다. 그 다음으로는 각종 물건 구입과 서비스 이용에 1만1185달러를 사용했다. 미국 소비자들은 오락, 의복비, 교육등에 각각 3226달러, 1866달러, 1407달러를 지불했다. 미국 소비자들은 자동차 구입에 3975달러, 주유비 2109달러 등 교통과 관련된 지출에 연 9761달러를 사용했다. 그들은 연평균 4464달러를 집에서 음식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은 한국전력공사,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광주광역시 광산구청과 빅데이터 기반 사회안전망 서비스 제공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광주 광산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SK텔레콤 최낙훈 5GX 사물인터넷·데이터그룹장과 한상규 한국전력공사 디지털변환처장, 박기은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기술총괄책임리더, 김삼호 광산구청장 등이 참석해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은 통신, 전기, 클라우드 등 고유의 데이터를 보유한 기업들의 사회적 가치 창출 의지와 ICT를 활용해 복지행정을 강화하려는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이 맺어진 결과다. 각 기관은 통신 데이터와 전력 데이터를 융합하는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도입해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실증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광산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실증사업은 오는 11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1년간 상태정보 서비스와 생활분석 서비스로 나눠 시행된다. 상태정보 서비스는 행정복지센터와 소속 생활관리사에게 실증사업 참여 1인가구에 대한 활동상태 알림을 제공하며, 생활분석 서비스는 생활패턴과 집단 특성을 분석해 복지업무에 필요한 맞춤형 데이터를 도출한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네이버가 제2 데이터센터 설계를 국제 공모에 부쳤다. 지난 10일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춘천에 위치한 데이터센터 '각'에 이어 두 번째로 설립하려는 데이터센터 설계를 위해 전 세계 건축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네이버는 오는 30일까지 설계팀을 선발 10개팀에서 5개팀으로 압축한 후 12월 9일에는 최종 설계팀을 낙점해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공모전 상금과 설계소요 비용 등에 총 81억원을 배정했다. 네이버의 2번째 데이터센터는 최근 부지 후보지를 10곳으로 좁혔으며 연내 최종 입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춘천의 제1데이터센터보다 5배 큰 25만㎡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배정 총 사업비는 5400억원이며, 클라우드 서비스에 특화한다는 구상이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두산과 두산로보틱스는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로봇 박람회인 '2019 로보월드'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두산 모트롤BG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체 기술로 개발한 로봇용 사이클로이드(Cycloid) 정밀감속기 'GX시리즈'를 처음 공개한다. 사이클로이드는 치형(齿形)에따른 기어의 한 종류로 굴림운동과 물림이 좋아 정밀도가 요구되는 감속기에 적합하다. 감속기는 기어를 활용해 회전 속도를 제어하는 부품으로, 산업용 로봇의 핵심부품으로 꼽힌다. 모트롤BG의 GX시리즈는 다양한 감속비와 높은 강성, 안정적인 동력 전달이 특징인 저소음∙고효율의 정밀감속기다. 두산로보틱스는 전시장 전면에 이번 참가 업체 가운데 가장 큰 부스를 마련하고 두산 협동로봇의 기능과 활용성을 알렸다. 고도의 순응제어 기술을 활용한 자동차 통풍 및 헤드레스트 검사, 2대의 공작기계 앞에서 수행하는 보조작업 등 실제 생산 현장에 적용 중인 작업도 시연하고, 영상처리와 음성인식 AI를 적용한 협동로봇, 전국기능경기대회 경기용 공인로봇으로서 내년 대회부터 실제 수행할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귀뚜라미는 스테인리스 전기온수기 신제품 6종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제품은 온수탱크 전체가 세균과 녹, 부식에 강한 고품질 스테인리스 재질로 제작됐다. 온수의 청결성과 제품의 내구성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온수탱크 주변에는 단열성이 우수한 고밀도 폴리우레탄폼을 삽입해 보온성을 높였다. 온수탱크 용량은 15ℓ, 30ℓ, 50ℓ로 다양화했다. 용량별 벽걸이형(하향식)과 바닥설치형(상향식) 모델 2가지로 출시해 용도·설치환경에 맞춰 고를 수 있다. 아울러 직접 가열식으로 만들어져 온수 공급 능력이 뛰어나고, 수도관과 콘센트를 연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설치도 간편하다. 자동 온도 조절 장치와 안전밸브 등으로 안전성도 높였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철판에 법랑 코팅처리를 하는 기존 온수기 제품의 문제를 개선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깨끗한 온수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토종 기술로 만든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서울시 '모두의학교'가 금천구 일대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모두의 메이커학교'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모두의 메이커학교는 25일부터 27일까지 디자이너, 엔지니어, 프로그래머 등 다양한 메이커들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메이커톤(MAKE-A-THON)'으로 진행한다. 메이커톤은 메이킹(ma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다. 메이커들이 모여 정해진 시간 동안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시제품을 만들어보는 것을 뜻한다. 모두의 메이커학교는 첫날 사전교육에 이어 이틀간 쓰레기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나누고 제품으로 만들어보는 방식이다. 3D 프린터, 아두이노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지역 문제를 다함께 해결해 나가는 메이커 활동을 경험해볼 수 있다. 이를 위해 각종 메이커 장비를 탑재한 '찾아가는 팹트럭(Fab Truck)'이 모두의학교로 온다. 사전교육은 참여자들 간 팀 구성 및 장비,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본교육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팀별 작품 시연과 시상식도 있을 예정이다. 모두의 메이커학교는 전문 메이커뿐만 아니라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메이킹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역에 대한 남다른 애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소방청은 10일 소화기 구입 시 차량용 여부와 규격을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차량용 소화기는 '소화기의 형식승인 및 제품검사의 기술기준'에 따라 분말소화기, 할로겐화물소화기, 이산화탄소소화기, 강화액 소화기, 포소화기 등 5가지를 사용할 수 있다. 소화 능력단위는 1(0.7㎏), 2(1.5㎏), 3(3.3㎏) 등 3가지 규격이 있다. 차량 종류와 탑승 인원에 따라 비치된다. 7인승 이상 승용차와 1000cc 미만 경형 승합차는 능력단위 1이상 소화기 1개를, 15인승 이하 승합차는 능력단위 2이상 소화기 1개 또는 능력단위 1이상 소화기 2개를, 16인 이상 35인 이하 승합차는 능력단위 2이상 소화기 2개, 36인승 이상 승합차는 능력단위 3이상 소화기 1개와 능력단위 2이상 소화기 1개를 각각 둬야 한다. 화물(특수)자동차의 경우 5t 미만은 능력단위 1이상 소화기 1개, 5t 이상은 능력단위 2이상 소화기 1개 또는 능력단위 1이상 소화기 2개를 각각 비치하면 된다. 소방청은 현재 7인승 이상 차량에만 설치가 의무화된 차량용 소화기를 5인승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소방청 관계자는 "국토교통부 소관 법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카카오뱅크는 클릭 한번으로 간편하게 신용정보를 업데이트 할 수 있는 '신용점수 올리기' 기능을 추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기능은 카카오뱅크 앱 '내 신용정보'를 통해 '비금융정보'를 신용평가사에 제출해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는 서비스다. 건강보험이나 세금 납부 내역이 건강보험공단과 국세청에서 신용평가사로 실시간 전달된다. 정보 내역이 충분하지 않거나 연체 등 부정적 요소가 있다면 신용점수가 변동하지 않을 수 있다. 업데이트 된 신용점수는 6개월 간 유지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기존 신용평가사가 제공하는 신용점수는 정확한 소득 정보보다는 대출이나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에 근거한 추정치"라며 "이번 서비스로 실시간으로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콜센터 상담 품질 자동평가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매일 4만건 이상 발생하는 고객 상담 품질을 TA(텍스트 분석)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평가한다. 이를 통해 잠재 민원 요소를 사전에 개선하는 등 상담품질 서비스를 높일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시중은행 콜센터 품질지수 1위를 차지하는 등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구축으로 보다 객관적이고 신속한 상담 품질 평가와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부동산시장 전문가의 61.9%가 1년 뒤 서울 지역의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책연구기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0일 발표한 '10월 경제동향'에 올해 3분기 부동산시장 전문가 설문조사를 실었다. 이 설문조사는 학계·연구원·금융기관 및 건설사 등 부동산 관련 전문가 10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7~23일 실시됐다. 그 결과 응답자의 61.9%가 서울 주택 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2.5% 미만 상승할 거라는 답변이 41.9%로 가장 많았으며 2.5~5% 미만 상승은 18.1%, 5% 이상 상승은 1.9%로 나타났다. 현재와 동일할 거라고 진단한 응답자는 23.8%였으며 하락할 거라고 대답한 응답자는 14.3%였다. 반면 비수도권의 경우 매매가격이 하락할 거라고 본 응답자가 58.1%로 과반을 넘었다. 49.5%는 2.5% 미만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2.5~5.0% 미만 하락 응답도 8.6%였다. 현재 수준을 유지할 거라는 전망은 33.3%였으며 2.5% 미만 상승할 거라는 응답은 8.6%에 그쳤다. 현재 서울의 주택 매매가에 대한 평가는 '높다'고 응답한 비율이 44.8%로 가장 많았다. '매우 높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택시·렌터카·화물차 등 자동차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채 운행 중인 영업용 차량이 2만5000대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서울 양천갑)이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말 기준 자동차 검사를 받지 않고 운행 중인 영업용 차량은 2만5216대에 달했다. 세부 용도별로는 ▲영업용 화물차(특수차량 포함)가 1만7703대로 전체의 70.2%를 차지했다. 이어 ▲렌터카 5158대(20.5%) ▲택시 2273대(9%) ▲기타 82대(0.3%) 등의 순이다. 자동차검사 초과일자 기준으로는 1년 이내 미수검 차량이 1만978대(43.5%)로 가장 많았다. 1년 이상~5년 미만 7805대(31%), 5년 이상~10년 미만 2092대(8.3%), 10년 이상 초과한 차량도 4341대(17.2%)였다. 황희 의원은 "자동차 검사는 주행·제동장치 등 차량 전반의 안전도를 판단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필수적 제도"라며 "렌터카와 택시는 카셰어링·플랫폼택시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안전관리 강화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최근 독일에서 열린 '5Germany' 국제 컨퍼런스에서 독일 내 정·재계 인사들에게 5G 혁신 스토리와 노하우를 전수했다. 5Germany는 독일 교통·인프라부 장관을 비롯해 BMW, 도이치텔레콤, 바스프(BASF), ABB그룹 CEO 등이 5G를 통한 산업 혁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독일 베를린에서 지난 9월 27일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박정호 사장은 '대한민국이 어떻게 5G 글로벌 리더가 되었는가'를 주제로 화상 연설을 진행하고, 세계 최초 5G 상용화 도전 여정과 5G 기반의 산업 혁신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설은 MWC 이사진을 비롯해 다수의 글로벌 통신사 CEO들을 대상으로 5G 상용화 자문 역할을 해 온 박 사장에게 독일 정·재계가 특별 요청해 성사됐다. 독일을 비롯한 유럽 국가들은 5G를 통해 제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시킬 적기로 판단하고 있다. 바스프, 지멘스, 보쉬 등 스마트팩토리 관련 기업과 BMW, 폴크스바겐 등 대표 제조기업 중심으로 5G 필요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도이치텔레콤, 보다폰 등 통신사를 중심으로 베를린, 쾰른, 뮌헨 등 일부 지역에 5G 상용화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삼성이 중국 업체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초격차 전략을 가동한다. 기존 액정표시장치(LCD) 생산 라인을 'QD(퀀텀닷, 양자점 물질)디스플레이'로 전환을 통해 대형 디스플레이 부문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0일 충남 아산캠퍼스에서 '신규 투자 및 상생협력 협약식'을 갖고 2025년까지 QD디스플레이 생산시설 구축 및 연구개발에 대한 총 13.1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5년까지 13.1조원을 투자해 아산1캠퍼스에 세계 최초 QD디스플레이 양산라인인 'Q1라인'을 구축한다. 신규 라인은 우선 초기 3만장(8.5세대) 규모로 2021년부터 가동을 시작해 65인치 이상 초대형 QD디스플레이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존 8세대 LCD 라인을 단계별로 QD 라인으로 전환하며, 2025년까지 생산능력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이 디스플레이 부문에 대규모 투자에 나선 이유는 대형 디스플레이에서도 LCD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노트북 등에 들어가는 중소형 OLED 사업에서는 세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집에서 혼자 고기를 구워먹는 이들도 덩달아 늘고 있다. 취식이 편리하고 보관이 쉬워 냉동식품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특히 간편 냉동육류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세븐일레븐이 올 1~9월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체 냉동식품 매출은 전년 대비 12.1% 늘었다. 이 중에서도 삼겹살, 스테이크 같은 냉동육류 매출이 무려 80.1%나 급증했다. 최근 1인가구 증가 트렌드와 맞물려 가까운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고기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매출 신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식사보다는 안주로 즐기는 경향을 띄면서 늦은 밤 시간대 매출이 높게 나타났다. 오후 10시~자정 매출 비중이 19.0%로 가장 높았고, 오후 6시 이후부터 자정까지 6시간의 매출이 전체의 51.9%를 차지했다. 특히 소용량 냉동육류의 구색 강화를 위해 선보인 상품, '추억의 삼겹살행진'(180g, 5천8백원)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소용량 구매 트렌드에 맞게 1인분으로 포장된 냉동삼겹살로, 뉴트로 콘셉트의 패키지를 사용했다. 한입에 먹기 편하도록 손질돼 있어 조리 및 취식 편의성도 높다. 김수빈 세븐일레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SK텔레콤이 한글날을 맞아 우리말 역사 찾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오는 12일까지 서울 광화문 SKT 5GX 부스트파크 일대에서 베이직하우스와 공동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 캠페인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광화문 지역에서 '한글 맞춤법 통일안' 이미지를 찾은 고객 200명에게 베이직하우스의 '입는 한글' 한정판 티셔츠를 제공하고, 이 외 참가자 전원에게 음료 교환권을 증정한다. '한글 맞춤법 통일안'은 1933년 조선어학회 회원들이 한글 맞춤법 체계를 통일해 발표한 것으로 일제 강점기 우리말 지키기의 상징 중 하나다. 이번 캠페인에서 증정하는 '입는 한글' 티셔츠는 베이직하우스가 유명 작가들과 협업해 만든 제품 중 ▲한글자음 'ㄱ'을 활용한 유창창 작가의 '똑부러진 기억' ▲달이 차고 기우는 모습을 한글과 결합한 장안나 작가의 '달이 차오른다' 등 2종이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광화문 지역에서 자동으로 뜨는 시럽(Syrup) 또는OK캐시백 앱의 '우리말 역사 찾기 캠페인' 알림 메시지를 눌러 '한글 맞춤법 통일안' 이미지를 찾으면 된다. 이후 광화문 교보문고에 있는 'SKT 5GX 체험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