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GS가 코로나 이후를 대비해 디지털 역량 강화와 친환경 경영을 통한 신사업 발굴에 집중키로 했다. 19일 GS에 따르면 허태수 회장은 지난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년 신년모임에서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성으로 미래 경쟁력 강화,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발굴, 변화에 적응할 조직 구축을 위해 업무 방식 개선 등을 당부했다. 허 회장은 "기존 핵심 사업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며, GS가 보유한 유무형 역량을 외부와 협력해 사업을 개선하고 더 키우는 'Big to bigger'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며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성으로 미래 경쟁력을 키워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계열사 간 인적, 물적 역량을 결합해야 하며 스타트업, 벤처캐피털 등과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찾고 GS의 투자 역량을 길러 기존과 다른 비즈니스를 만드는 'New to big'전략을 추진해야 한다"며 "신사업은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친환경,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까지 확대해서 기회를 찾아 달라"고 했다. 허 회장은 "고객 중심 사고 확립과 수평적이고 자발적인 업무 문화 양성 등을 중심으로 변화에 적응할 조직 구축을 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쿠팡은 어린이날, 어버이날을 맞아 내달 8일까지 ‘가정의 달’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로 많이 찾는 인기 브랜드를 모아 '브랜드 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레고, 영실업, 바디프랜드, 필립스, 정관장, 폴로 랄프로렌 등 약 20개 인기 브랜드 별로 하루 동안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장난감, 유아패션, 어린이 건강식품, 스포츠 등 어린이날 선물 아이템을 최대 30% 할인된 혜택으로 제공한다. 대표 할인 상품으로 타이거 다이노 파크, 다이노킹 디노오리지날 블랙, 웅진 유기농 순한작두콩 200ml 24개입 등이다. '어린이날 선물' 카테고리에서는 장난감 세상, 키즈패션, 어린이 영양제, 문구·도서 등 총 4개의 카테고리를 마련해 한정 할인으로 판매한다. 장난감과 레고 카테고리는 별도로 마련했다. 어린이날 선물은 사전 예약 혜택도 제공해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뷰티, 패션, 건강식품, 꽃다발, 용돈봉투, 건강가전 등을 어버이날에 선물하기 좋은 다양한 상품도 최대 8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어버이날 선물' 카테고리에서는 카네이션·용돈봉투, 건강식품, 선물포장, 명품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국내 배터리 관련업체들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럽연합(EU)의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장이 열린다. 코트라(KOTRA)는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우리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한·유럽 배터리 데이'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 현황과 미래 기술을 주제로 한 웨비나(웹 세미나) 및 1대 1 화상 상담회가 열린다. EU는 기후변화 및 친환경 보조금 정책으로 인해 유망 전기차 시장으로 떠오르는 곳이다. 특히 역외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공급망 자율성 확보를 위해 EU가 추진하는 IPCEI(Important Projects of Common European Interest·유럽 공동이익 프로젝트) 배터리 프로젝트 등에 60억 유로를 투입해 2030년까지 전 세계 배터리의 30%를 생산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소재산업 및 리사이클링 시장 등 전후방 산업도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국내 배터리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들에게도 EU 시장은 놓칠 수 없는 격전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국내 기술기업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SK바사)의 두번째 락업(Lock-up)이 풀린 19일 매물이 대거 나올 것이란 우려와 달리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백신과 정부의 추가지원 기대감 등에 외국인 투자자 매수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추후 향방에 주목된다. SK바사(302440)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전 거래일(13만2000원) 대비 7.20%오른 14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과 동시에 상승세를 이어가더니 10시26분 한때 정적VI가 발동된 바 있다. 이후 상승폭은 5%대로 줄었다. 앞서 SK바사는 지난 18일 기관투자자의 1개월 의무보유확약이 끝나면서 기관 물량의 24.71%에 달하는 311만8610주의 락업이 해지됐다. 18일이 주말이었던 만큼 이후 첫장인 이날 물량이 대거 풀려 주가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현재 오히려 강세다. 의무보유확약이란 공모주를 배정받은 뒤 일정기간 팔지 않기로 약속하는 것으로, 보호예수 혹은 락업이라고도 불린다. 보통 상장 후 15일, 1개월, 3개월, 6개월 등으로 지정되는데 공모주의 경우 의무보유확약이 풀리는 때마다 기관 매도세에 대체로 주가는 하락세를 보여왔다. SK바이오팜도 약 5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대출 상담을 받으려던 여성 고객을 술자리로 불러내 술을 강요한 것으로 알려진 시중은행 지점장이 결국 면직됐다. 16일 은행권에 따르면 A은행은 인사위원회를 열고 논의한 끝에 B지점장에 대해 이날 면직 처분했다. B지점장은 논란이 불거지자 업무에서 배제돼 대기발령된 상태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1일 '여자친구를 접대부로 이용하려고 한 은행 지점장'이라는 제목의 글이 자유게시판에 게재됐다. 이 게시물에 따르면 작성자의 여자친구인 자영업자 C씨는 신용보증재단에 대출을 문의했다가 거절된 뒤 담당자로부터 A은행 B지점장을 소개받았다. B지점장은 다음날 오후 4시께 C씨를 서울시내 한 횟집으로 오라고 연락했다고 한다. 이미 N지점장과 일행이 만취된 상태였다. A씨가 술을 못한다고 하자 "술을 못마셔? 대리를 불러줄테니 술마셔", "요즘 80년생 90년생들은 아직 어려서 처음 자리에는 긴장해서 다들 저렇다" 등의 대화가 오갔다. 이상하게 여긴 A씨는 "전화 좀 하고 오겠다"고 한 뒤 자리를 벗어났다. 이후 문제가 일파만파 확산되자 해당 지점장이 사과하겠다고 수차례 연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성자는 "당시 술을 먹고 자연스레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페이스북이 약 6년간 당사자 동의 없이 제3자에 개인정보를 무단 유출해 과징금을 부과받고 형사고발된 가운데 개인정보자기결정권 침해에 관한 손해배상 청구 집단소송이 제기될 예정이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지향과 진보네트워크센터는 다음달 31일까지 1차 소송인단을 모집해 페이스북을 상대로 개인정보자기결정권 침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는 지난해 11월25일 "조사 결과 페이스북이 당사자 동의를 받지 않고 다른 사업자에게 개인 정보를 제공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6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수사기관에 형사고발했다. 개보위는 "이용자가 페이스북 로그인을 통해 다른 사업자 서비스를 이용할 때 본인 정보와 '페이스북 친구' 정보가 동의 없이 다른 사업자에게 제공됐다"며 "'페이스북 친구'는 본인의 정보가 제공된 사실조차 모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위반행위는 2012년 5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약 6년간 이어졌고 국내 페이스북 이용자 1800만명 중 최소 330만명 이상의 개인정보가 제공된 것으로 조사됐다. 법무법인 지향과 진보네트워크센터는 "페이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은 SK텔레콤과 5G 네트워크와 실시간 위치 추적시스템(RTLS)을 활용해 감염 관리 기능을 강화한 '5G 방역로봇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의료진과 환자들을 보호하고 환자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스마트 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취지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구축한 5G 방역로봇의 이름은 ‘비누(BINU)’로 ‘방역에서도 새로움(BE NEW)을 추구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5G 방역로봇 비누는 인공지능(AI)으로 사람의 얼굴을 식별해 내원객의 마스크 착용 여부를 판별하고 체온을 측정한다. 또 내원객 밀집도를 분석해 일정 수 이상의 사람이 모여있을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를 음성으로 안내하고, 자외선(UV) 방역 기능을 갖춰 병원 내부도 자율적으로 소독한다. 5G 방역로봇 솔루션 구축은 용인세브란스병원과 SK텔레콤이 지난 2019년 4월 ‘국내 최초 5GX 디지털혁신병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진행한 지속적인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3월 개원 당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SK텔레콤과 함께 국내 의료기관 중 최초로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5일 코로나19 집단면역 달성을 위해 도가 독자적으로 백신을 도입해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경기도의회 제35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의에서 코로나19 집단면역 달성을 위한 도의 대책을 묻는 방재율(더불어민주당·고양2)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다른 나라가 개발·접종하는 새로운 백신을 경기도가 독자적으로 도입해 접종할 수 있는지 실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가능하면 중앙정부 건의해서라도 추가 백신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코로나19 집단면역 달성을 위해) 백신 확보와 예방접종이 가장 중요하다"며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방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시 4차 대유행이 시작되지 않을까 염려되는 상황"이라며 "원인불명·경로불명 감염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고, 감염자 숫자도 계속 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도는 정부가 정한 일정대로 차질 없이 예방접종 이뤄지도록 시·군과 협력해서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실현 가능한지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청와대가 오는 16일 정세균 국무총리의 교체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문재인 정부의 사실상 '마지막 개각'과 청와대 수석급 이상 비서관 교체 방안도 함께 발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문 대통령은 청와대 참모진 개편을 시작으로 개각과 총리 교체 등 순차적 인적쇄신을 모색했지만, 정 총리가 이란 순방 직후 대선출마의 뜻과 함께 총리직 사의를 전달한 것을 계기로 먼저 총리 교체 사실부터 발표하는 쪽으로 전반적인 계획 수정이 이뤄졌다. 여권 관계자는 15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정 총리가 문 대통령에게 이미 사의를 전달한 것으로 안다"면서 "내일 청와대 차원의 총리 교체 발표 직후 총리실 차원에서의 퇴임식 관련 일정 발표도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내일 오전 예정된 정 총리 주재의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회의 일정을 감안해 문 대통령의 정 총리 사의 수용 사실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 총리는 마지막 중대본 회의 주재 이후 오후 퇴임식을 열 가능성이 높다. 문 대통령은 정 총리의 뒤를 이을 신임 총리 후보자 지명까지 염두에 두고 고심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인사검증 과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국내 생명공학업체 이수앱지스(ISU ABXIS)가 바이오기업 지엘라파(GL Rapha), 러시아직접투자기금(RDIF)과 러시아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의 기술 이전과 한국 내 생산을 합의했다. 이수그룹 계열사 이수앱지스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RDIF 및 한국 컨소시엄 주관인 지엘라파와 스푸트니크V 백신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며 "국내 컨소시엄 기업 중 1호 계약체결"이라고 밝혔다. 지엘라파는 작년 11월 RDIF와 스푸트니크V 백신의 한국 위탁생산을 합의하고, 올해 2월 이수앱지스 등 7개 국내 제약기업들과 이를 위한 컨소시엄(공동 목적을 위해 조직한 협회 또는 조합) 을 구성한 바 있다. 이수앱지스는 3월 말부터 춘천에 있는 지엘라파의 자회사 한국코러스 춘천공장에서 스푸트니크V의 생산 과정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빠르면 4월 말 용인에 소재한 이수앱지스 공장에서 시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수앱지스 사업책임자인 정수현 상무는 "실제 기술이전과 함께 컨소시엄 중 공식적으로 러시아 RDIF와 계약을 체결한 첫 사례"라며 "스푸트니크V의 원활한 공급에 기여하고자 3자간 긴밀한 대화채널을 유지하면서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차기 대권구도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양강' 구도가 굳어져 가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한 자릿수대로 떨어졌다. 15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합동으로 조사한 4월 2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이재명 경기지사 26%, 윤석열 전 검찰총장 23%로 나타났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전주 대비 2%포인트 하락한 8%로 NBS 조사 집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밖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4%, 홍준표 무소속 의원 3%,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 2% 등의 순이었다. '없음, 모름·무응답'은 29%로 집계됐다. 이재명 지사는 전주 대비 2%포인트 올랐고, 윤석열 전 총장도 5%포인트 오르며 오차범위(±3.1% 포인트) 내 접전을 유지하고 있다. 이낙연 전 대표는 호남(16%)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한 자릿수대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이재명 지사 50%, 이낙연 전 대표 23%로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금요일인 오는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중부지방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오후부터는 황사의 영향으로 '나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기상청은 "내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비가 오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을 포함한 강원영서·충남권·충북북부·전북·서해5도는 5~20㎜, 강원영동·충북남부·전남권북부·경북권·경남·울릉도·독도는 5㎜ 내외가 되겠다. 또 비가 내리면서 최대순간풍속 초속 14m 이상의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전국이 흐린 날씨를 보이다가 오후부터 중부서해안 지역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5도가량 오르겠다. 다만,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지고 쌀쌀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15~21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0도, 수원 8도, 춘천 6도, 대관령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14일(현지시간) 상장한 가운데 우리나라와 미국 중앙은행장이 가상화폐를 '투기 수단'이라고 규정하는 등 한 목소리로 비판하고 나섰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5일 오전 한은 본부에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비트코인 등 암호자산(가상화폐)이 지급 수단으로 사용되는 데에는 제약이 아주 많고, 내재가치가 없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 어떻게 보면 팩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암호자산은 사실상 그 가치의 적정 수준을, 적정 가격을 산정하기가 대단히 어렵고 가격의 변동성이 매우 큰 특징을 갖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암호자산에 대한 투자가 과도해진다면 투자자들에 대한 관련 대출이 부실화 될 가능성이 있고 금융안정 측면에서도 리스크가 크다고 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우려했다. 또 "그래서 많은 나라에서도 암호화폐 시장이 커지고 있고 거기에 대한 투자가 상당히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우려의 시각으로 보고 있다"며 "저희도 마찬가지"라며 우려를 내비쳤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도 전날 가상화폐와 관련 비판적인 입장을 내비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쌍용자동차가 상장폐지 위기를 넘겼다. 쌍용차는 15일 "한국거래소로부터 내년 4월14일까지 1년간 개선기간을 부여받았다"며 "올해 사업연도에는 상장이 유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올해 사업연도 감사보고서 제출일까지 상장을 유지하게 되며, 개선기간 내에 투자자 유치와 함께 재무구조 개선 등을 통해 상장 폐지 해당 사유를 해소하고 적정 감사의견을 받을 계획이다. 앞서 쌍용차 감사인 삼정회계법인은 지난해 감사보고서에서 계속기업으로서의 그 존속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며 감사의견을 거절했으며, 거래소는 쌍용차에 대한 상장폐지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평택공장 외 165개 필지에 대한 자산 재평가를 실시하고, 지난해 말 기준 -881억원이던 자본 총계를 1907억 원으로 늘렸다. 그 결과 111.8% 이던 자본 잠식률 역시 74.5%로 줄며 완전 자본잠식에서 벗어났다. 쌍용차는 이를 근거로 지난 13일 재무구조 개선 계획 등을 담은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쌍용차는 서울회생법원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내려진 만큼 다수의 인수 의향자가 있는 제반 여건 등을 고려해 '회생계획인가 전 M&A'완료를 통해 회생 절차 조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소망농원, 스낵포, 프레시코드 등 청년 사업가들이 운영하는 기업과 '카카오 T 비즈니스 서비스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 T 비즈니스'는 업무용 이동에 특화된 다양한 이동 상품과 교통비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서비스다. 현재 누적 3만곳 이상의 기업 회원을 확보했다. 기업용 커머스 서비스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업무용 물품의 판매와 배달을 '카카오 T 비즈니스 플랫폼'에서 중개하는 서비스다. 기업회원이라면 이날부터 카카오 T 앱 내 '비즈니스 홈'에서 꽃, 간편식 등의 상품을 주문하고 교통비·식대·경조사 비용 등 기업의 복지비용을 정산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기업 회원에 제공하는 동시에 청년 기업이 카카오 T 비즈니스의 3만 고객사와 만날 접점을 제공해 기업간거래(B2B) 시장에서 동반성장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화훼전문업체 소망농원이 제공하는 '카카오 T 비즈니스 꽃 배달'은 거래처, 임직원의 경조사, 영전 등으로 업무용 꽃 배달이 필요할 때 유용한 서비스로 고급 축하화환, 근조화환, 동양란, 서양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