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정부가 국제 수출통제체제 회의에서 일본 수출규제 조치의 부당성을 알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는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추계 바세나르체제 일반실무그룹(GWG) 회의에 공동 수석대표로 참석했다고 25일 밝혔다. 바세나르체제는 4대 국제 수출통제체제로 이중용도품목과 재래식무기 수출 통제를 담당하는 회의체다. 일반실무그룹 회의에서는 전략물자 확산 동향, 회원국의 국내 수출통제체제 이행 현황, 비회원국 대상 아웃리치 활동 등에 대해 논의한다. 대표단은 주요 바세나르체제 회원국들과 양자면담을 통해 일본 수출규제 강화 조치가 선량한 민간거래를 저해하지 않는다는 바세나르체제 기본 지침에 위배된다는 점을 설명했다. 특히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관련 3개 품목 수출 규제는 한국에 대해서만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는 수출 제한적이고 차별적 조치로 WTO 협정을 명백하게 위반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표단은 회의에 참가한 주요국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도 열었다. 여기서는 국가별 화이트리스트 운영 현황에 대한 조사결과를 공유하고 이와 관련한 정부의 의견을 전달했다. 화이트리스트 제도는 전략물자 불법 수출을 방지하고 선량한 민간거래를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애플의 '아이폰 11' 시리즈를 구매할 때 공시지원금보다 25% 선택약정 할인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이날 '아이폰 11' 시리즈를 출시하고, 공시지원금을 확정했다. 요금제에 따라 ▲SK텔레콤 3만4000원~10만8000원 ▲KT 3만5000원~8만2000원 ▲LG유플러스 6만6000원~12만5000원 수준이다.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10'의 공시지원금이 28만~43만원 범위에서 책정된 것과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에 그친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 공시지원금 8만3000원~20만원 수준보다 낮다. 다만 아이폰 전작의 공시지원금이 10만원대에서 형성된 것과 유사하다. 아이폰 11 시리즈의 단말기 가격이 최대 199만1000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공시지원금이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 이는 애플이 자체적으로 판매장려금을 거의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다. 통상 공시지원금은 제조사와 통신사의 판매장려금으로 구성되는데 삼성전자나 LG전자와 달리 아이폰은 주로 통신사의 장려금으로 충당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 11의 공시지원금이 10만원 초반에 불과해 25% 요금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지난 17일 5G를 중심으로 전방위적인 협력 관계를 맺은 중국 차이나텔레콤의 주요 경영진이 최근 마곡 사옥을 방문, 전략적 제휴의 후속 논의를 본격화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방문한 차이나텔레콤 리우꾸이칭 부총재 등 경영진은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위한 LG유플러스의 네트워크 구축 현황과 전략에 공감을 표했다. 또 상용화 이후 네트워크 운영 및 최적화 경험과 함께 향후 5G 네트워크 미래 진화 계획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차이나텔레콤은 중국의 유무선 통신회사로, 무선분야에서는 3억2000만명이 넘는 고객에게 이동전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현재 ‘Hello 5G’ 계획을 통해 베이징, 상하이 등 중점 도시를 중심으로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최근 LG유플러스와 차이나텔레콤이 5G 등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협력하기로 제휴한 이후 첫 방문이다. 차이나텔레콤 경영진은 이에 앞서 지난 8월에도 LG유플러스를 방문해 U+5G 서비스와 네트워크 등을 살펴보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LG유플러스 최택진 NW부문장(부사장)은 "차이나텔레콤과의 전방위적 협력 제휴를 계기로 5G 글로벌 시장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한국영화 탄생 100년을 맞아 기념우표 82만장을 25일 발행한다. 기념우표에는 과거 100년과 미래 100년을 이어주는 의미를 가진 '한국영화 100년' 기념사업 엠블럼과 영화 필름 이미지를 담았다. 한국영화의 탄생일은 단성사에서 상영한 '의리적 구토' 개봉일인 1919년 10월 27일이다. 김도산 감독의 '의리적 구토'는 무대에서 표현하기 어려운 장면을 영화로 찍어 연극 무대 위 스크린에 삽입했다. 영화 제작에 우리의 자본과 인력이 주축이 됐다는 점에서 한국영화의 기점이 되고 있다. '영화의 날'도 의리적 구토 상영일인 10월 27일을 기념해 제정됐다. 2000년대 이후 한국영화는 칸, 베니스, 베를린 등 세계 3대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 황금사자상, 황금곰상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근에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와 한국 영화인들은 '한국영화 10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한국영화 100년 기념 광화문 축제'를 연다. 우본 관계자는 "한국영화는 세계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우수 문화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유적과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는 '세계문화유산탐방' 기차여행 상품을 24일 선보였다. 기차여행 상품은 안동 하회마을, 영주 부석사, 경주 역사지구, 해남 대흥사, 수원 수원화성 등 5개 지역(6개 상품)을 방문하는 일정을 포함한다. 안동에서는 하회마을과 탈춤을 보고 병산서원, 도산서원을 돌며 유교문화를 체험한다. 영주, 해남, 경주 등지에서는 부석사와 석굴암 등 유명 사찰을 방문한다. 서울, 대전, 부산, 여수 등 전국에서 KTX와 새마을호, 무궁화호를 타고 유적지를 탐방한다. 일정은 당일 또는 1박2일이다. 단체 관광 패키지 상품과 개별 여행 자유여행 상품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여행 일정 등에 따라 2만원대부터 20만원대까지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게임 기능이 탑재된 '솔로봇상담' 콘텐츠를 추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솔로봇은 해결을 의미하는 솔루션과 로봇의 합성어로 청소년 스스로 고민을 이해하고 적합한 해결책을 찾는 상담서비스다. 솔로봇은 청소년이 온라인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게임과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이뤄졌다. 상담 콘텐츠로는 상담 수요를 고려해 자해와 불안, 학업중단 등 3개 주제가 추가돼 총 21개 상담 콘텐츠가 제공된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홈페이지에서 솔로봇상담 신규 오픈 이벤트를 30일까지 진행한다. 이기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은 "솔로봇상담은 청소년들이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을 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부모를 위한 온라인 전문상담 콘텐츠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신적 고통 등 주변에 말하기 어려운 고통이 있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어 전문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을 통해 24시간 상담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자이언트 판다의 본고장인 중국 청두(成都)에 위치한 한 애완동물 카페가 자신의 애완동물을 판다처럼 꾸미고 싶어 하는 고객들을 위해 염색 서비스를 제공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CNN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논란은 중국 관영 인민일보가 판다처럼 꾸며진 차우차우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하면서 불거졌다. '큐티 펫 게임스' 주인인 황모씨는 이 영상에서 "애완동물을 염색하는데 1500위안(약 25만원)이 든다"면서 "일본에서 수입된 염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애완동물에 무해하다"고 주장했다. AFP에 따르면 황씨는 차우차우를 판다로 변신시키려면 잘 훈련된 직원이 하루 정도 염색을 시켜야 한다고 부연했다. '1500위안에 개를 판다로 염색시켜라'는 해시태그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 1억7000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웨이보에는 '동물 복지를 침해했다'는 애완동물 애호가들의 비판도 쏟아졌다. 한 이용자는 "주인 입장에서는 좋아 보일지 몰라도 염색은 애완동물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면서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실제 동물단체들은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4일 '열석 발언권'을 두고 서로 상충되는 발언을 공식적으로 내비쳤다. 홍 부총리는 "(열석 발언권을) 필요하면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지만 이 총재는 "그 자체로 하나의 간섭으로 비춰질 소지가 있다"고 반박했다. 열석 발언권은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 관료가 참석해 정부 입장을 전달하는 제도다. 경기를 띄워야 하는 정부가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에 개입하고자 하는 유혹은 늘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한은의 독립성을 두고 문제가 제기됐던 제도다. 때문에 현재는 거의 운영되지 않고 있다. 특히 홍 부총리는 앞서 여러 차례 통화·재정정책의 조화를 의미하는 '폴리시믹스'(Policy Mix)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발언해 온 바 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열석 발언권과 관련된 엄용수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필요하면 신청하고 참석해서 발언 기회를 활용할 계획"이라며 "다만 한은 독립성 문제도 있고 해서 올해 들어선 한 번도 (열석 발언권을) 행사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엄 의원이 "올해 성장률 2% 달성이 어려워지는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허인 KB국민은행장의 연임이 사실상 결정됐다. 임기는 1년이다. 24일 KB금융지주는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차기 KB국민은행장 후보로 허 행장을 재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행장직에 앉은 허 행장은 내년 11월까지 1년간 더 직무를 수행하게 됐다. 이 결정은 다음달 중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의 심층 인터뷰 등 최종심사와 추천을 거쳐 KB국민은행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대추위는 지난 9월27일 은행장 후보 선정 기준과 절차에 대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지난 2년간 은행장 자격에 부합하는 내외부 후보군도 상시적으로 검증해왔다. 허 행장은 은행장과 영업그룹대표(부행장), 경영기획그룹대표(CFO)를 역임하는 등 은행의 주요 핵심 직무에 다양한 업무 경험이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또한 은행 건전성 등 디테일한 측면에서도 경영전문성을 검증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추위는 선정 이유로 "허 행장은 지난 2017년 취임한 이후 국내외 영업 환경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하고 탄탄한 경영성과를 달성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급융환경에서 특유의 적극적인 소통과 화합의 경영으로 사람 중심의 조직 문화를 정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중국인 관광객이 지니고 들어온 돈육가공품 소시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다고 지난 23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 여행객은 중국 단동시에서 인천항으로 입항하는 과정에서 휴대한 소시지를 자진 신고했고, 이에 대해 유전자 분석 결과 최근 중국서 발생한 바이러스 유전형과 같은 형으로 확인됐다. 올해들어 여행객이 반입한 휴대 축산물에서 ASF 유전자가 검출된 사례는 총 17건이다. 소시지 12건, 순대 2건, 훈제돈육 1건, 햄버거 1건, 피자 1건 등이다. 해외 여행객이 신고하지 않고 불법 축산물을 반입하는 경우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 부과대상이 된다. 농식품부는 지난 21일에도 돈육소시지를 반입하고 신고하지 않은 한 러시아 여행객에게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 농식품부는 또 "해외여행객들은 중국, 베트남 등 ASF 발생국을 방문하는 경우 해외 현지에서 햄·소시지·육포 등 축산물을 구입해 국내로 입국하거나 가축과의 접촉, 축산시설의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액상형 전자담배의 수입과 판매를 할 수 없는 관련법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 및 판매 금지 조치를 검토할 용의가 있느냐'는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액상형 전자담배를 금지할 수 있는 근거법이 없다"며 이같이 답했다. 홍 부총리는 "정부가 현행 법령하에 할 수 있는 최대한 조치로 중단 권고를 하게 된 것"이라며 "정부가 지금 담배사업법개정안을 국회에 내놓은 상태다. 담배사업법개정안이 처리가 되면 법적 근거를 갖춰서 정부가 조치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논의를 좀 더 조속히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들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안전관리 대책 브리핑'을 열고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유해성 검증이 완료되기 전까지 사용 중단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다. 미국 질병관리본부(CDC)는 지난 15일(현지시간) 기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과 연관성이 있어 보이는 중증 폐손상 사례가 1479건, 사망 사례가 33건 보고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홍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출범 첫 달 사용자 수가 넷플릭스를 추월했다는 조사가 나왔다. 앞서 지상파 방송 3사의 OTT '푹'과 SK텔레콤의 OTT '옥수수'가 결합한 웨이브는 지난달 18일 서비스를 개시했다. 24일 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웨이브는 안드로이드 기준으로 지난 9월 순사용자수가 264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2위인 넷플릭스의 순사용자 217만명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이어 ▲3위 U+모바일tv 214만명 ▲4위 올레tv모바일151만명 ▲5위 티빙 102만명 ▲6위 왓챠플레이 33만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일 순사용자수 기준으로도 웨이브는 지난 13일 현재 80만명으로 넷플릭스의 55만명을 앞지른 것으로 집계됐다. 아이지에이웍스는 또 지난 9월 18일부터 10월 13일까지 약 한 달간 웨이브와 넷플릭스의 사용자 구성을 살펴본 결과 웨이브는 30대 비율이 24.1%로 가장 높은데 반해 넷플릭스는 20대(19.1%)가 최대 주 이용 연령층이라고 전했다. 아이지에이웍스 관계자는 "웨이브가 세상에 나온 지 한 달여가 지난 가운데 글로벌 OTT 대표 서비스 격인 넷플릭스를 넘어선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은 중장비·산업기계 제작 및 공장 자동화 전문기업 '보쉬렉스로스코리아'와 인더스트리얼 IoT 솔루션(IIoT) 개발 및 데이터 분석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IIoT 솔루션은 센서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IoT 기술을 말한다. 경영컨설팅 기업 맥킨지는 IIoT 솔루션이 세계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향후 2025년까지 3조700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SK텔레콤과 보쉬렉스로스코리아는 IIoT 솔루션 사업 영역을 선점하기 위해 ▲전국 댐·저수지·보 대상 수문 예지보전 구축 ▲공장 설비 유해물질 누수 감지 등을 협업 과제로 선정했다. 예지보전은 설비 상태를 정량적으로 파악해 이상 유무나 추후 상태를 미리 예상하고 적절하게 유지하고 보수하는 일이다. 양사는 SK텔레콤의 5G·LTE 네트워크와 센서 데이터 분석 플랫폼, 보쉬렉스로스코리아의 정밀 센서 및 IoT게이트웨이 제조 등 기술 역량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양사는 이달 초 새만금 수문 예지보전 구축 사업을 함께 진행해 효율적인 협업 방안을 사전 검증했다. SK텔레콤은 보쉬렉스로스코리아와 협업을 시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3기 신도시를 포함한 8곳의 도시·단지의 이름짓기 공모전을 실시한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공모전은 이날부터 내달 17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다. 공모 대상은 남양주시 왕숙지구, 고양시 창릉지구, 하남시 교산지구, 부천시 대장지구, 인천시 계양지구 등 신도시 급(330만㎡ 이상) 5곳과 과천시, 서울시 서울의료원 부지, 서초구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등 3곳이다. 참여방법은 홈페이지에서 희망하는 도시(단지) 이름과 그 이유를 100자 이내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중복신청도 가능하다. 지구별로 최우수상 1인, 우수상 1인, 장려상 2인 등 총 32명을 선정해 총 상금 7000만 원과 국토교통부 장관상 등을 수여한다. 홈페이지에서는 공모전 관련 안내사항 뿐 아니라 공모 대상지별 개발구상과 조감도 등도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과는 별도로 살고 싶은 신도시 2곳을 선택하면, 추첨을 통해 600명에게 커피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한편 정부는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지난해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말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신도시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바디프랜드가 전 세계에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리는 영상 콘텐츠 제작을 후원한다. 바디프랜드는 22일 서울 도곡동 본사에서 한류 콘텐츠 유통기업 호치몬과 함께 '세계에 독도 알리기' 콘텐츠 제작을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바디프랜드 측은 파급력이 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독도가 우리땅임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자 후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독도 영상은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되며, 첫 영상은 이르면 올해 내로 유튜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독도는 우리가 일본으로부터 꼭 지켜내야 할 영토이자 자산"이라며 "호치몬과의 협력으로 제작되는 영상이 일본이 말하지 못하는 진실을 세계인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광복 74주년을 맞은 지난 8월 '한일 초격차'(경쟁사가 따라올 수 없을 정도의 격차)와 '항일'(일본에 항거), '극일'(일본을 실력으로 극복), '승일'(일본에 승리)을 주제로 한 광고와 프로모션을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