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일본 후쿠시마(福島)현 앞바다에서 이달 초 잡힌 우럭에서 기준치의 약 3배에 이르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 20일 NHK방송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후쿠시마현 미나미소마(南相馬)시 가시마(鹿島)구 앞바다의 수심 37m 어장에서 잡힌 우럭에서 치명적인 방사성 물질인 세슘의 농도가 1㎏ 당 270Bq(베크렐) 검출됐다. 이는 일본 정부 기준치인 1㎏당 100베크렐보다 약 3배 높은 수치다. 이에 따라 일본 원자력재해대책 본부는 이달 19일부터 후쿠시마현 앞바다 해역에서 잡힌 우럭의 출하를 제한하기로 했다. 후쿠시마현 근해에서는 지난 2월 말 잡힌 우럭에서도 기준치의 5배가 달하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바 있다.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잡힌 물고기에서 기준치 이상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것은 2년 만이지만, 당시 일본 정부는 이후 포획한 우럭에서 기준치를 넘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며 출하 제한을 하지 않았다. 한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잡은 모든 어종은 작년 2월부터 출하 제한이 해제된 상태로, 일본 정부가 이 해역에서 잡힌 어종에 대해 출하를 제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는 원개발사와 차별화된 독자 개발 합성기술로 개발한 손발톱 무좀 치료제 에피나코나졸의 일본 특허(제6856276호) 등록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에피나코나졸은 외용제이지만 경구제 수준의 효과를 나타내며 유효성, 안전성, 편의성 삼박자를 두루 갖춘 의약품이다. 원개발된 에피나코나졸의 특허 만료가 2025년임에도 불구하고 대봉엘에스 연구소는 지난 2019년부터 개발해 현재 원료의약품등록(DMF) 허가 접수까지 완료했다. 기존 에피나코나졸 제조 방법은 불순물이 많이 발생해 컬럼 크로마토그래피를 거쳐 정제를 거쳐야 하는 문제점들이 있었다. 대봉엘에스는 독자적인 그린 케미스트리 기술로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 핵심 중간체를 합성하고 반응 매개체로 이온성 액체를 적용해 반응 시간을 단축시키고 불순물 생성이 적은 고순도, 고수율의 에피나코나졸 합성 제법 개발에 성공했다. 또 에피나코나졸 제조 시 유기용매 대신 이온성 액체를 사용해 친환경적이고 불순물 생성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반응 시간도 단축했다. 이온성 액체는 100도 이하에서 액체로 존재하는 유기 이온성염으로 양·음이온의 조합을 통해 물리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정부가 충남 계룡에서 신탄진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를 본격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1일 대전시·충청남도·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와 '계룡~신탄진' 구간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사업'의 원활한 건설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광역철도를 건설하고, 지자체는 차량 소유 및 운영손실금 등을 부담한다. 철도공사는 열차를 운행해 기관별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는 기존 운영 중인 일반철도 노선(계룡~중촌까지 호남선, 오정~신탄진까지 경부선)을 개량해 전동차를 투입하는 사업이다. 새로 노선을 건설하는 사업에 비해 비용은 대폭 절감하는 한편, 호남고속철도 1단계 개통 이후 낮아지고 있는 일반철도의 활용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1단계는 해당 구간에 정거장 12곳을 설치한다. 사업비는 약 2307억원이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하루에 편도 65회가 운행될 예정이다. 용두(대전 1호선), 서대전·오정(대전2호선) 등 기존 대전 도시철도와 환승할 수 있다. 연간 약 700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공사를 시작해 2024년 말 개통할 계획이다. 김선태 철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NS홈쇼핑은 19일 이사회를 열어 5월1일부로 공동대표 체제에서 조항목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의 변경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도상철·조항목 공동대표 체제로 변경해 운영해오다가 도 대표가 최근 개인 사정으로 사의를 표하면서 다음 달부터 조 단독대표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했다. 이번에 단독 대표이사로 선임된 조 대표는 2002년 NS홈쇼핑에 합류해 채널전략팀, 미디어사업본부, SB사업본부, TV사업부문 등 주요 보직을 담당해왔다. 2017년부터 NS홈쇼핑의 COO(Chief Operating Officer·최고운영책임자)를 맡아 모든 채널의 사업 조직을 총괄 관리했다. 조 대표는 "NS홈쇼핑이 변화와 혁신의 폭을 넓혀갈 수 있게 하겠다"며 "차별화된 혁신을 통해 미래에도 지속 성장이 가능한 경쟁력과 경영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14년간 NS홈쇼핑을 이끌어온 도상철 대표는 2002년 11월 임원으로 합류해 고객경영지원본부를 맡아 고객 중심 경영 체계를 정착시켰고, 2007년 10월 대표이사에 취임해 신뢰를 핵심 가치로 삼아 취임 당시 4884억원이던 NS홈쇼핑 취급액을 지난해 1조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남양유업이 세종공장 2개월 영업정지설을 부인했다. 남양유업은 "지난 16일 세종특별자치시로부터 식품 등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제8조 제1항 제1호, 제4호, 제5호(부당한 표시 또는 광고 행위)에 의거 사전 통지를 받았다"며 "영업정지 2개월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20일 밝혔다. "세종공장은 현재 영업정지 상태가 아니다"라며 "이와 관련해 세종특별자치시로부터 행정처분 확정 시 사유발생일을 재공시 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양유업은 지난 13일 서울 중림동 LW컨벤션에서 불가를 공동개발한 한국의과학연구원(KRIBS)과 함께 '코로나19 시대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국의과학연구원에 따르면 불가리스 항바이러스 효과를 분석한 결과 감기 바이러스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H1N1)를 99.999%까지 사멸했다. 충남대학교 수의대는 불가리스가 중증급성호흡기 증후군인 코로나19 억제 효과 연구에서 77.8% 저감 효과를 확인했다. 당시 남양유업은 동물·인체가 아닌 세포실험 결과라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소재 중심이 아닌 완제품 형태로 항바이러스 효과를 규명해 의미가 있다"고 판단했지만, 제대로된 검증을 거치지 않고 섣불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인 오토파일럿 오작동으로 인해 최근 미국 텍사스주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는 추정을 부인했다. 19일(현지시간)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지금까지 복구된 데이터 로그에 따르면 오토파일럿이 활성화되지 않았으며 이 차(사고 차량)는 FSD(완전자율주행) 기능을 구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오토파일럿이 꺼져있었고 기능을 향상하기 위한 FSD 옵션도 장착되지 않았다는 의미다. 테슬라는 오토파일럿과 FSD라는 2가지 자율주행 기능을 판매하고 있다. 1만달러(약 1100만원)짜리 프리미엄 FSD 옵션을 장착한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FSD 소프트웨어 베타버전도 출시했다. CNBC에 따르면 현재 테슬라 차량에 표준 장착되는 오토파일럿은 항상 차선 표시를 완벽하게 식별하지는 못한다. 도로나 자전거 도로의 균열을 차선 표시로 혼동할 가능성이 있다. 테슬라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토파일럿 기능은 "차선 내에서 차량을 자동으로 조향, 가속 및 제동하도록 돕는다. 현재 오토파일럿 기능은 운전자의 적극적인 제어가 필요하며 차량이 자율적으로 주행하는 건 아니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손해보험업계가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입법을 국회에 촉구했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전날 주요 손해보험사(삼성·현대·DB·KB·메리츠·한화·코리안리) 사장단은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 박상욱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와의 간담회에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등을 건의했다. 실손보험은 국민의 3800만명 이상이 가입하면서 '제2의 건강보험'으로 불리고 있지만, 보험금 청구 절차가 까다로운 상황이다. 보험사가 일일이 전산시스템에 입력해야 하는 실정이다. 그간 보험업계는 실손의료보험 청구간소화에 강한 목소리를 냈다. 청구간소화가 소비자 신뢰 상승과 함께 자동전산화를 통해 인력 운용의 효율화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정부와 국회도 소비자 보호를 위해 실손의료보험 청구간소화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꾸준히 밝혔다. 지난 20대 국회에 이어 21대 국회에서 청구 간소화 법안이 발의됐지만, 의료계 반발에 막혀 통과되지 못했다. 의료계에서는 개인정보유출 등의 이유를 들어 실손보험청구 간소화를 강력하게 반대한다. 이와 함께 사장단은 ▲건강보험 미적용 비급여 의료제도 개선 ▲자동차보험 보상제도 개혁 ▲보험사기 처벌 강화 등을 국회에 요청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금융감독원이 신한은행이 판매한 라임 CI펀드 투자 손실에 대한 배상비율을 69~75%로 결정했다. 조만간 신한은행은 조정안을 수락해 제재 수위 경감을 피력할 것으로 관측된다. 금감원은 지난 19일 분쟁조정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손해배상비율을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금감원은 분조위에 올라온 투자 피해자 2명에 대해 각각 69%, 75%의 배상결정을 내렸다. 분조위에 부의되지 않은 나머지 건에 대해서는 40~80%의 배상비율 내에서 조속히 자율조정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조정절차가 원만하게 이뤄질 경우 환매연기로 미상환된 2739억원에 대한 피해구제가 일단락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감원은 분조위에 부의된 2건 모두 신한은행의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했다. 투자자성향을 먼저 확인하지 않고 펀드가입이 결정된 후 공격투자형 등으로 사실과 다르게 작성한 사실이 드러나서다. 신한은행은 신용보험에 가입된 무역금융 매출채권 외의 다른 투자대상자산의 투자 가능성 등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고 안전성만 강조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금감원은 특히 과도한 수익추구 영업전략, 내부통제 미흡, 투자자보호 노력 소홀 등으로 고액·다수의 피해자를 발생시킨 책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게임빌과 컴투스, 게임빌컴투스플랫폼(GCP)은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인사 제도 시스템도 개선해 선진적인 기업 문화를 정착시킨다고 19일 밝혔다. 3사는 유연하고 합리적인 근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내달 1일부터 포괄임금제를 폐지한다. 포괄임금제란 연장근무 수당 등을 급여에 포함해 고정 지급하는 임금제도다. 포괄임금제 폐지로 연장근무에 대한 수당을 급여 외 추가로 받을 수 있어 직원들의 보상 수준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필수 근무 시간인 ‘코어 타임’도 기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로 단축 운영돼 임직원 개개인의 상황에 맞게 유동적으로 업무 시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인사 관리 시스템도 대폭 개선된다. 효과적인 인사관리를 위해 다양한 인사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며, 인사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다. 휴가, 외근 신청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모바일 HR’ 앱도 순차적으로 열 계획이다. 3사는 오는 30일까지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의 경력직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업계 출신을 선호하던 기존 채용방식에서 벗어나 게임업계 이외의 지원자들도 채용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포괄임금제 폐지와 직원 연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플래닛 OK캐쉬백이 라이브 커머스 집중 육성을 위해 베스트 상품을 엄선해 판매하는 ‘오!라방 PICK’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오!라방 PICK’은 ‘오!라방’이라는 이름으로 지난해 6월 처음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시작한 OK캐쉬백이 기존 송출 프로그램과 별도로 새로운 방송 송출 시스템을 구축해 선보이는 신규 방송이다. 라이브 커머스 생방송 중에만 구매 가능한 ‘특가상품뿐 아니라 방송을 일정 시간 이상 시청하거나, 방송 중 제시하는 브랜드 관련 퀴즈를 맞출 시 OK캐쉬백 포인트를 제공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이날에는 바라던 유통의 ‘프라임등급 소고기’, 21일에는 훈훈수산의 ‘새우장’, 26일에는 린클 ‘음식물 처리기’, 28일에는 매직쉐프 ‘제빵기’ ‘제빙기’를 판매한다. 현재 OK캐쉬백은 자체 방송과 함께 ‘네이버 쇼핑 라이브’ 및 ‘SK스토아’ 방송을 포함 월 평균 70여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송출 중인데, 시청자 대부분이 높은 구매력을 갖고 있는 3050세대다. 방송을 시작한 지 채 1년이 되지 않은 시점임에도 동종업계 사업자와 비교할 때 서비스 성과 지표와 소비자 반응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
◇국장급 승진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 신진수 ◇국장급 전보 ▲물통합정책국장 김동구
◇헌법연구관 임용 ▲양소연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6주 연속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던 국민의힘이 4월 둘째 주차에서 하락 반전했다. 여전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인 7.1%포인트 가량 앞서고 있지만, 선거판을 주도했던 '정권심판론' 효과가 다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19일 리얼미터가 YTN의뢰로 실시한 4월2주차(11일~16일) 주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2.3%포인트 하락, 6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며 37.1%를 기록했다. 보수층에서는 지지율이 상승했지만(59.0%→64.5%, 5.5%p↑) 중도층에서 하락(43.4%→39.1%, 4.3%p↓)하면서 전체적으로는 전주 대비 하락했다. 특히 서울(4.4%p↓)과 인천·경기(2.4%p↓), 여성(2.2%p↓), 30대(10.9%p↓) 등에서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0.4%포인트 내린 30.0%로,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적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로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앞서 국민의힘은 4·7 재보궐선거 기간 내내 범야권통합을 내세워 정권심판론을 강조해왔다. 그러나 서울·부산시장이 당 소속으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를 100일도 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수도 도쿄(東京)도와 주요도시 오사카(大阪)부가 정부에 긴급사태 선언을 요청할 전망이다. 19일 NHK에 따르면 요시무라 히로후미(吉村洋文) 오사카부 지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오늘로 '만연방지등중점조치(중점조치)'가 적용된지 2주가 경과했으나 감염자 수가 어제 과거 최다가 되는 등 심각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의료제체도 극히 심각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8일 오사카부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22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그러면서 "이런 위기적 상황을 반영해 긴급사태 선언 발령을 국가에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일 대책 본부 회의를 열어 정식으로 결정하겠다"고 정부에 긴급사태 선언을 요청할 생각을 밝혔다. 그는 현재 "사람의 움직임을 막는 강한 내용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변이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서도 마을 전체 사람의 움직임을 일단 크게 정지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쿄도지사도 마찬가지로 정부에 긴급사태 선언을 요청할 생각을 시사했다. 지난 18일 밤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는 기자들에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방역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 700만회분이 오는 5~6월 국내에 도입된다고 밝혔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장은 19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열고 "현재 5~6월에 700만회분이 공급되는 것은 확정된 상황"이라며 "다만 물량을 어느 시기에 어떻게 나눠서 공급할지에 대한 세부 일정은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이 물량은 65세 이상 74세 미만 고령층 접종에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75세 이상 고령층은 화이자 백신을 통해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정 단장은 "65세 이상 접종은 5월에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가장 큰 변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물량이 언제 공급되느냐다"라고 말했다. 정 단장은 "아스트라제네카와 우리나라 SK 바이오사이언스에서 계속 생산을 하고 있기 때문에 조율을 하면서 공급 일정이 확정되면 사전 예약부터 시작해서 (접종을) 준비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단장은 "저희도 최대한 접종을 앞당길 생각이고, 이를 위해 백신 공급 일정을 확정하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당국은 현재 접종은 권역·지역별 접종센터나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