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22일 오전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6800만원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39% 하락한 개당 6791만9000원에 거래됐다.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밤 7069만원까지 회복했으나 다시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또다른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6827만원선에서 거래됐다. 코인원에선 6784만원대, 코빗에선 6770만원대에서 거래됐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96만7000원에서 거래됐다. 이날 한때 300만원을 넘어섰다가 다시 소폭 내렸다. 이더리움은 전날 260만~290만원대에서 오르내렸다. 상장 첫날 폭등해 관심을 모은 아로와나토큰은 빗썸에서 2만3510원에 거래됐다. 전날 3만원대에서 거래되던 아로와나토큰이 이날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도지코인은 업비트에서 393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 보안 계열사 ADT캡스가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클라우드 보안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협력 협약(SCA)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ADT캡스 인포섹이 보유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와 AWS의 네이티브 보안 기능, 서드파티 솔루션 등을 접목해 특화된 보안 체계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양사는 클라우드 전환 수요가 높은 금융·공공 시장 확보를 위한 공동 영업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ADT캡스는 AWS 보안 분야에 특화된 클라우드 전환 및 운영·관리(MSP)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특히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계획 수립 단계부터 컨설팅, 설계·구축, 데이터 이전, 운영에 이르기까지 보안 요소 전반을 책임지는 클라우드 보안 전문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정했다. AWS는 ADT캡스가 MSP 파트너 자격을 획득할 수 있도록 AWS 보안 전문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한편, 파트너십 획득 후에는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ADT캡스의 MSP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양사는 ▲중장기 영업기회의 상호 지원 ▲정기 협의체를 통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링크는 'SK국제전화 00700'이 '2021 국가고객만족도(NCSI)' 국제전화 서비스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한 것을 기념해 새로운 구독상품형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고객만족도는 소비자가 직접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만족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다. 올해 조사에서 '00700'은 고객중심 서비스와 통화 품질을 기반으로 경쟁사와 차별화에 성공하며 8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SK텔링크는 '00700' 고객들을 위해 요금 부담없이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구독상품형 요금제인 '올 패스(All Pass) 10000 요금제'를 출시한다. 이 요금제는 부가세 포함 매월 1만1000원으로 전세계 어디든 'SK국제전화 00700'을 통해 300분 통화가 가능하다. SK텔링크는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5월20일까지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가입 시 첫 달(가입 월) 요금 무료 혜택과 함께 해지 시까지 매월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GS25 편의점, 신세계, 해피콘, SK주유권, 롯데마트 중 택1)을 지급한다. 이벤트는 'SK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서울시가 주요 대규모 재건축·재개발 사업 지역 4곳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해 투기 수요를 사전 차단한다. 시는 21일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 지역 총 54개 단지에 대한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 기간은 2022년 4월26일까지이며 22일 공고 후 27일부터 발효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일부 재건축 단지와 한강 변 재개발 구역 일대에서 비정상적인 거래를 포착했다. 매물 소진과 호가 급등이 나타나는 등 투기 수요 유입 우려도 높아 선제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상가·토지 등을 거래할 때는 해당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 없이 토지거래 계약을 체결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토지 가격의 30% 상당 금액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특히 주거용 토지의 경우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이용이 가능하며 매매나 임대가 금지된다. 지정 대상 구역은 압구정 아파트 지구 24개 단지, 여의도 아파트 지구와 인근 15개 단지, 목동 택지개발 사업 지구 14개 단지, 성수 전략 정비구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정부가 오는 7월 인천 계양을 시작으로 올해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등에 짓는 아파트 3만200가구에 대해 사전청약을 실시하기로 확정했다. 3기신도시 등 공공분양 아파트의 분양가는 시세의 70~80% 수준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매매수요를 대거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20·30대 젊은층의 수요를 청약시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신혼희망타운 물량을 절반 수준으로 배정한 것도 특징이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을 열고 올해 시행하는 사전청약 대상지와 공급물량을 확정하고 이를 위한 세부지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전청약제도는 본 청약 1~2년 전에 미리 청약을 진행해 입주자를 선정하는 제도다. 사전 청약 당첨자는 본 청약이 실시될 때까지 자격 요건만 유지하면 본 청약에서 당첨이 확정된다. 정부 공급계획안에 따르면 올해 사전청약은 7월 1차를 시작으로 10월 2차, 11월 3차, 12월 4차 등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를 통해 공급하는 물량은 3만200가구다. 정부는 차수별로 여러 개 단지를 묶어 일괄 공고하며, 주택규모(면적), 세대 수, 개략 도면, 본 청약시기 등을 제공한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가진 청와대 오찬 간담회에서 "재건축이 절박한 여의도 시범아파트를 특정해 꼭 직접 방문해달라고 건의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에서 청와대 오찬 관련 브리핑을 갖고 "알다시피 중앙 정부의 입장은 재건축 억제책을 펴왔고, 그 수단으로 재건축 안전진단기준 강화를 활용했다"며 "그 부분을 완화해달라는 서울시 입장을 국토교통부에 통보했고 그에 이어 대통령에 이 같은 취지의 건의를 드렸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시는 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첫 관문인 안전진단 기준을 현실적으로 개선해달라고 국토부에 공문을 전달했다. 지난 2018년 2월 강화된 안전진단 기준은 구조 안전성 평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설이 아무리 노후해도 구조적으로 안전에 큰 문제가 없다면 사실상 안전진단 문턱을 넘어서기가 어렵게 돼있다. 오 시장은 "현장에 가보고 심각성을 피부로 절감한 적이 있기 때문에 대통령에 꼭 한 번 현장을 방문해달라고 건의한 것"이라며 "답변은 원론적이었지만 서울시의 의지가 충분히 전달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에 건의한 안전진단 기준 개선 가능성과 관련해서도 "국토부 장관을 새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순수 국산 기술로 만든 2층 전기버스가 이달 말 인천 연수구~서울 삼성역 광역버스 노선을 시작으로 운행에 들어간다. 환경부, 국토교통부(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1일 오후 인천 연수구에서 국가 연구·개발로 개발된 2층 전기버스 정식 운행 기념 개통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인천~서울 광역버스 노선부터 순차적으로 투입될 2층 전기버스는 광역 대중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한 지원책의 하나로 개발됐다. 일부 지자체에서 이미 경유를 사용하는 2층 버스를 운행 중이지만, 대기오염 문제를 지적돼 왔다. 이에 정부는 민관 협업 방식으로 국가 연구·개발을 진행해 전기버스를 개발했다. 특히 개발 초기 단계부터 교통 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형태로 개발했다. 384㎾h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한 2층 전기버스는 환경부 인증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447㎞를 운행할 수 있다. 좌석 하단부에는 USB 충전 단자가 마련돼 있다. 차량 자세 제어장치,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장치, 차선 이탈방지 경고 장치 등도 갖췄다. 1층에 11석, 2층에 59석을 마련해 최대 70명이 이용할 수 있다. 휠체어 이용 승객을 위해 1층에 접이식 좌석 3개를 둬 휠체어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경북 포항해양경찰서(총경 한상철)는 불법 포획한 고래 고기 64자루를 운반하던 어선 A(3t급)호와 30대 선원 2명을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A호와 선원 2명은 지난 20일 오후 9시30분께 포항시 북구 칠포 동방 2.2㎞ 해상에서 불법 포획한 뒤 해체한 고래 고기 64개 자루를 어선으로 옮기다 붙잡혔다. 순찰 중이던 포항해경 경비함정은 A호의 선수부가 물속에 많이 잠겨있는 것을 수상하게 여겨 검문한 결과 이들을 적발했다. 포항해경은 검문 과정에서 어선 선수 갑판창고에 해체된 고래고기 64개 자루를 확인하고 이들을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해경조사 결과 이들은 야간을 틈타 인근 항·포구로 몰래 입항하려다 경비함정에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포항해경은 불법으로 해체된 고래고기의 종류에 대해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시료를 보내 고래종류를 확인할 예정이다. 현행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르면 고래를 불법으로 포획, 소지, 유통, 보관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돼 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건전한 어업질서를 어지럽히며 수산자원 보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홈플러스는 21일 이제훈 전 카버코리아 대표를 신임 대표(사장)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 신임 대표가 리테일과 소비재 분야에서 보여준 탁월한 전문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선도적인 유통 기업으로 나아가는 홈플러스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홈플러스 대표 자리는 지난 1월 임일순 전 대표가 사임한 이후 비어있었다. 이 신임 대표는 5월 중 취임할 예정이다. 이 신임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와튼스쿨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받았다. 펩시, 쉐링플라우 미국 본사를 거쳐 2000년부터 피자헛코리아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개발책임자(CDO),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았다. 이후 바이더웨이·KFC코리아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했고, 2018년부터 화장품 브랜드 AHC로 잘 알려진 카버코리아의 대표를 맡았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한국거래소는 21일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의 현금배당금 총액이 1조7662억원으로 전년 대비 12.3% 증가했다고 밝혔다. 배당금 총액이 매년 증가 추세로 지난해 평균 시가배당률이 5년 연속 국고채 수익률을 초과했다는 설명이다. 배당금은 지난해 사업연도 결산 실적을 기초로 올해 실시하는 현금배당을 의미한다. 보통주와 우선주의 결산 현금배당금 기준으로 중간배당은 제외한다. 현금배당을 실시한 법인은 557사, 배당금총액은 1조7662억원으로 나타났다. 1사당 평균 배당금은 31억7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1.5% 증가했다. 법인 수의 증가세가 둔화됐으나, 배당금 총액은 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세다. 결산 배당을 실시한 법인 557사 중 344사(61.8%)가 5년 연속으로 배당을 실시했다. 풍부한 유동성 증가에 따른 시가총액 상승으로 배당규모가 늘었지만, 평균 시가배당률은 1.559%로 전년 대비 소폭 하락(0.153%p)했다. 국고채 수익률은 5년 연속 초과했다. 시가배당률이 국고채 수익률을 상회한 법인은 557사 중 365사(65.5%)다. 현금배당 법인의 평균 배당성향은 32.7%로, 5년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최근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최근 암호화폐 시세가 롤러코스터를 타는 등 시장에 혼란이 계속되면서 금융당국이 대응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우선 금융당국은 규제에 집중하기보다는 해외송금 등 불법행위에 초점을 맞춰 움직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비슷하다. 암호화폐 거래를 전면 금지 중인 중국은 물론, 미국 등 서구권 국가에서도 사실상 관련 법 체계가 없는 상태다. 2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현재 암호화폐와 관련, 일정한 기준 없이 각 금융 관련 부처들이 곳곳에서 불법 행위 등을 위주로만 단속을 하고 있다. 사실상 관련 법 체계나, 규제 시스템이 잡혀있지 않다는 의미다. 정부의 대응을 대략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국무조정실에서 암호화폐와 관련해 전반적인 총괄 감시를 하고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해외 불법송금 등 외국환거래법 위반과 관련해선 기획재정부에서 대응을 맡고 있다. 또 금융위원회(금융위)의 경우 금융정보분석원(FIU)에서 자금 세탁과 관련한 의심 거래 신고를 받고, 이 신고 내용이 불법인지 여부를 분석해 수사기관에 전달한다. 금융감독원(금감원)에서도 암호화폐 거래가 범죄와 연루되는 기록이 있는지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직장인들은 회사를 가는 대신 재택근무를 하고, 학생들은 학교를 가는 대신 온라인 수업을 듣는 것이 일상이 됐다. ‘집콕(집에 콕 박혀 있음)’ 생활로 컴퓨터나 노트북, 태블릿 PC, 스마트폰 등의 사용시간이 늘어나 디지털 질병인 ‘VDT(Video Display Terminal) 증후군’을 호소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VDT 증후군이란 컴퓨터,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장시간 사용할 때 생기는 각종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말한다. 주요 증상은 목이나 어깨, 팔, 손 등의 결림, 저림, 통증과 눈의 피로 등이다.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VDT 증후군과 관련해 955만여 명이 치료를 받았고, 지난해에는 상반기에만 544만여 명이 진료를 받았다. 2019년 VDT 증후군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근막통 증후군이 가장 많았고 이어 안구건조증, 거북목(일자목) 증후군, 손목터널 증후군 순이었다. VDT 증후군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환경, 자세 등을 바꿔주지 않으면 치료 후에도 재발할 수 있어 사용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21일 서울아산병원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최근 불거진 KT의 초고속인터넷 속도 저하 논란과 관련한 사실 확인을 위해 실태 점검을 공동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논란은 유명 정보기술(IT) 유튜버 '잇섭'이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0Gbps(기가비피에스) 요금을 내면서 100분의 1 수준인 100Mbps(메가비피에스) 속도를 이용 중이었다는 내용의 영상을 게재하면서 촉발됐다. 잇섭 영상에 따르면 스튜디오를 옮기면서 월 8만8000원의 10기가 인터넷을 설치했으나, 우연히 스튜디오 인터넷이 100Mbps로 서비스되는 것을 알게 됐다. 100Mb 인터넷 서비스 가격은 월 2만2000원이다. 이후 KT 고객센터에 전화를 한 뒤 원격 조치를 받자 제대로 된 속도가 나왔다. 그는 KT 고객센터에 내용을 문의했을 때 원격으로 문제를 해결해줬지만 정확한 설명이 없었다고 토로했다. 17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잇섭의 해당 영상은 이날 현재 198만 조회수를 기록했고 1만7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이에 대해 KT 측은 장비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고객 정보가 제대로 이관되지 않아 발생한 실수라는 입장이다. 정부는 KT 인터넷
◇ 5급 승진 ▲ 기획감사실 하미숙 ▲ 주민복지실 박상현 ▲ 은풍면 박완우 ▲ 재무과 이병일 ▲ 새마을경제과 홍혁선 ▲ 축산과 김경보 ▲ 문화관광과 권영익 ◇ 농촌지도관 승진 ▲ 농업기술센터 정정호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한국 법원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한 일본 정부가 소송비용을 부담할 필요가 없다고 결정한 데 대해 일본 언론은 21일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금 지급을 위한 일본 정부 자산의 강제집행도 어렵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반색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전날 고(故) 배춘희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 12명이 일본국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관련해 소송 비용을 확보하기 위해 일본 정부 자산을 압류하는 것은 "국제법에 위반될 우려가 있다"며 일본으로부터 소송비용을 추심할 수 없다고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결정은 지난달 29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배상에 응하지 않는 일본 정부에 대한 강제집행에 한국 사법부가 신중한 견해를 나타낸 것"이라며 "사실상 제동을 건 것"이라고 평가했다. 마이니치는 또 "결정문은 배상금 지불을 위한 일본 정부의 자산 압류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있지 않지만, 강제집행에 대해 국제법상의 우려를 분명히 한 것"이라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배상 절차도 강제집행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사히신문도 "이번 결정으로 배상 이행을 위한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