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겨울철 제설대책'울 마련하고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제설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원활한 도로교통환경 조성과 생활불편 최소화를 위해 간선·이면도로를 대상으로 제설작업을 추진한다. 대상도로는 간선·보조간선 도로 62개 노선 101.79㎞, 이면도로 833개 노선 313.83㎞ 등 총 895개 415.62㎞다. 장비 진입이 어려운 이면도로에는 33개의 소형 살포기가 투입된다. 제설대책본부는 도로관리과 상황관리총괄반 등 13개 실무반, 807명으로 구성됐다. 적설예보에 따른 비상근무계획이 마련됐다. 구는 염화칼슘·친환경제설제 1211t과 소금 1434t 등 총 2645t의 제설자재와 제설살포기 44대 등 5종 117대의 제설장비를 구비하고 민간장비업체와 육군52사단 211연대·강남경찰서·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강설을 예측하는 '화상시스템' 등을 이용한 '실시간 제설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제설기지를 분산 설치한다. 또 취약지역인 경기고·휘문고 사거리 8개소에 민관군 인력과 장비를 집중 배치한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15일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에 대비한 재난대응 모의훈련이 처음 실시된다. 환경부는 재난안전 총괄부처인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11개 부처, 17개 시·도와 함께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 예상 시기(12~3월)를 앞두고 기관별 대응역량과 기관 간 협조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에 15일 오전 6시부터 위기경보 '주의'(150㎍/㎥ 이상 2시간 지속하고 다음 날도 75㎍/㎥ 초과 예보, 관심 단계 2일 연속에 1일 지속 예상) 단계가 발령되는 상황을 가정해 훈련하게 된다. 위기경보는 개별 시·도별로 초미세먼지 농도와 지속 일수를 고려해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로 발령된다. 주의 단계에서는 관심 단계의 조치인 공공부문 차량 2부제에 더해 필수차량을 제외한 공공부문 전 차량의 운행 제한과 전국의 모든 공공사업장·관급공사장 연료 사용량 감축이 실시된다. 다만 모의훈련에서는 17개 시·도 공공사업장·관급공사장 각 1곳씩만 하게 된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이날 오전 8시 합동점검회의를 열고 기관별 준비 상황과 당일 조치사항을 점검했다. 조 장관은 회의 직후 대전의 생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금융감독원이 교육부와 협력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금감원은 '1사 1교 금융교육' 결연을 맺은 금융회사, 신용회복위원회,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등 금융권과 함께 실용적인 금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7월부터 전국에 있는 고교에서 방문교육 신청을 받은 결과 460여개교가 교육을 신청했다. 금융회사와 금융유관기관 등은 이들 학교에 방문해 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금감원은 총 2시간 분량의 신용관리, 금융사기 예방, 재무관리, '금융꿀팁' 등과 관련한 강의안을 제작했다. 특히 학자금 대출, 해외여행, 집 구하기, 청년층 대상 금융사기 피해 예방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자율교육을 원하는 학교에는 금융교육 인터넷강의 영상과 강의안을 제공한다. 또 수능일 이후 고3 금융교육을 신청하는 학교에는 금융교육 인강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KDB산업은행은 지난 13일 태릉선수촌에서 'KDB 따뜻한 동행' 34호 후원 대상으로 여자아이스하키 청소년대표팀을 선정,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KDB 따뜻한 동행은 비인기 종목으로 취약한 지원환경에도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북 단일팀을 이뤘던 여자아이스하키 종목에 후원의 필요성을 인지, 대한 아이스하키 협회로부터 발전 가능성이 큰 여자 청소년대표팀을 추천받아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 여자 아이스하키 청소년대표팀 20여명은 내년 폴란드에서 열리는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 U18 선수권대회의 준비를 위해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황찬익 산은 사회공헌단장과 김영진 대한아이스하키협회 부회장이 참석해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부상 없이 좋은 성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산은은 이번 지원까지 모두 34차례에 걸쳐 총 3억8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수입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관세폭탄' 적용 여부와 관련해 "곧 결정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정부와 자동차업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14일 산업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내리는 결정이기 때문에 예단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관세 부과를 가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는 미국 측에 우리나라를 자동차 관세 대상에 포함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을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며 "미국 정부에서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과 양국 간 교역·투자 상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반응을 보인 바 있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수입차와 부품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는 외국산 수입 제품이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되면 수입을 제한하거나 고율의 관세를 매길 수 있도록 한 조항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17일 관세 부과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었지만 이를 180일 뒤로 미룬 바 있다. 따라서 결정 시한을 14일로 보는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제13호), 고성 해안지역 둠벙 관개시스템(제14호), 상주 전통 곶감농업(제15호) 등 3개소를 2019년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한다고 14일 밝혔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인이 해당 지역에서 환경·사회·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시켜 온 유·무형 농업자원 중 보전해 전승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된 국가 지정 농업유산이다. 농식품부는 2013년부터 지정해 오고 있다.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은 겨울철 생강종자 보관을 위해 토굴을 활용한 저장시스템 등이 현재까지 유지 전승되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고성 해안지역 둠벙 관개시스템은 해안지역 특성상 하천이 발달하지 못해 농사에 필요한 최소한의 수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둠벙을 조성하고 활용하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주 전통 곶감농업은 감 재배 및 곶감 제조를 위한 감나무 접목기술 계승을 통해 '상주둥시' 고유품종을 오랫동안 이어온 역사성으로 중요농업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 3곳에 대해서는 농촌다원적 자원활용사업 보전관리 예산이 지원된다. 이는 해당 지역에서 전통기술 전승 교육 등 보전관리 활동과 유산자원을 활용한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가 고객들이 선호하는 ‘골드번호’ 추첨 행사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6월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시행되는 골드번호 추첨 응모는 오는 15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12월 10일에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번호는 AAAA형(1111, 2222 등), ABCD형(1234, 5678 등), 특정의미(1004, 4989, 2580 등) 외 155개 유형의 총 5,000여개다. 올해부터 개인이 최대 3개 번호까지 동시에 응모할 수 있어 당첨 확률이 높아졌다. KT 골드번호 응모는 KT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을 통해 가능하며, 가까운 대리점이나 플라자를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KT 가입자는 물론 타 통신사 및 KT 엠모바일, CJ헬로와 같은 MVNO 가입 고객도 번호변경(MNP)으로 당첨번호 가입이 가능하다. 당첨결과는 12월 10일에 고객에게 직접 문자로 안내하며, KT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골드번호 당첨자는 12월 30일까지 가까운 대리점 또는 플라자에 방문해 신규개통이나 번호변경을 통해 당첨된 골드번호를 사용 할 수 있다. KT 영업본부장 안치용 상무는 "이번 골드번호 추첨은 KT 5G의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네이버가 짧은 녹음만으로 고품질의 합성음을 제작할 수 있는 클로바의 음성 합성 신기술 ‘NES(Natural End–to-end Speech Synthesis)’을 공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보이스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NES는 40분 수준의 음성 데이터(약 400문장)로 실제 사람의 음성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합성음을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이다. 40시간에서 100시간 정도의 음성이 필요했던 기존과 비교하여 쉽고 빠르게 음성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특정 분야에 대한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기본 목소리 외에 기쁨·슬픔 등 감정이 반영된 목소리도 제공한다. 현재 클로바 보이스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NES 기술로 제작한 음성합성을 체험해볼 수 있다. 네이버는 기업 이용자를 대상으로 NES 기반의 보이스 비즈니스 서비스인 ‘클로바 프리미엄 보이스(CPV)’도 판매하고 있다. 기업 광고, 고객 응대, 오디오 콘텐츠 등 고품질의 합성음이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으며,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유료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제공된다. 네이버 Clova Voice 김재민 책임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국토교통부가 자동차 안전도 평가를 하는 해외 기관 2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자율차 안전성 평가기술 공동 연구에 나선다. 국토부는 오는 14일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열리는 자동차 안전도평가 20주년 기념식에서 해외 자동차안전도평가 기관인 'Euro NCAP', 'Asean NCAP'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자율차 상용화 시대에 대비해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자율차 안전성 평가기술 공동 연구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안전도평가(KNCAP·Korea New Car Assessment Program)는 자동차의 안전도에 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목적으로 자동차 충돌 등 다양한 시험·평가를 수행하는 제도로 국토부가 1999년부터 시행해 왔다. 올해로 자동차 안전도평가 제도 도입 2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제도 도입 당시 충돌 안전성 최고등급의 안전성을 갖춘 차량은 없었으나, 현재는 평가대상 전 차종이 1등급을 받고 있다. 제도시행으로 안전한 차량 개발을 유도하고 교통사고 예방과 피해 최소화 등 국내 자동차 안전도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전동킥보드, 휴대전화 무선충전기, LED 미용기기 등 인체 밀착 생활제품에서 나오는 전자파 발생량이 모두 인체보호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국민 신청을 받아 접수된 11건의 생활제품 및 공간에 대해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전자파 인체보호기준을 모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측정은 지난 5월 37종의 생활제품·공간에 대한 1차 측정에 이어 두 번째로 이루어졌으며 전자파 측정표준에 따라 국립전파연구원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서 측정한 결과를 시민단체·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생활속전자파위원회’에서 검토했다. 이번 생활제품·공간 전자파 측정 요청은 전동킥보드, 휴대전화 무선충전기, LED 미용기기 등 최근 사용이 늘고 있어 사용자의 관심이 높은 제품이 많았다. LED 미용기기, 리클라이너 소파 등 대부분 제품의 전자파 노출량은 인체보호기준 대비 1~2%대 수준으로 나타났다. 피부에 직접 사용하는 LED 미용기기에 대한 전자파 우려가 있었지만, 지난번 측정한 탈모치료기(1.12%)와 마찬가지로 전자파 노출량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이륜차(전동킥보드, 전동휠,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독도 해역에서 발생한 소방 구조헬기 추락사고 실종자 수색이 2주째 이어지고 있으나 추가 실종자 발견은 없는 상황이다. 독도소방구조헬기추락사고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범정부지원단)은 13일 오전 10시 대구 강서소방서 가족 대기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실종자 수색상황을 설명했다. 범정부지원단은 함선 29척과 항공기 6대를 투입해 실종자 흔적을 찾는다. 다만 오후에는 기상 악화로 실종자 수색 작업에 어려움이 따를 예정이다. 동해 중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이고, 최대 5m의 거센 파도가 일어서다. 남은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중수색에는 청해진함, 광양함의 무인탐사정(ROV·수중무인탐사기)을 동원한다. 사이드 스캔 소나(Side Scan SONAR·파장으로 물체 추정)와 수중 다방향 CCTV 등의 장비도 투입한다. 잠수사 36명은 연안 32개 구역 중 13개 구역을 집중 수색한다. 민간 잠수사는 건강 검진 결과가 나오는 데로 수색에 투입한다. 함선 12척은 마지막 실종자 발견 위치를 중심으로 수색 구역을 확대해 해상수색을 한다. 실종자가 해안으로 떠밀려왔을 가능성도 고려해 독도경비대 10명은 인근 해안 수색을 병행한다. 이 사고는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날인 13일 오후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일부 지역에서 한파주의보가 내려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서울과 인천, 경기도(여주, 안성, 이천, 평택 제외)와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양구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춘천, 화천, 철원) 등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한파주의보는 10월~내년 4월 사이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 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수능 당일인 오는 14일 아침 기온은 영하 6도~7도, 낮 기온은 3~11도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14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4~10도 낮아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며 "한파 주의보가 발표된 지역에서는 오늘 아침보다 내일 아침 기온이 10도가량 낮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5~10도가량 더 낮겠다"며 "특히 수험생들은 체온유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연준·Fed)를 향해 마이너스 금리를 촉구했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경제클럽 연설에서 "우리는 계속 금리를 내려서, 돈을 빌리면서도 이자를 받는 나라들과 경쟁하고 있다. 이런 걸 마이너스 금리라고 한다. 들어본 사람이 있나?"라고 말했다. 그는 "나에게도 그런 걸 좀 달라. 그런 돈을 좀 달라. 나는 그런 돈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이 당선된 이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45% 넘게 올랐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50%, 60% 이상 뛰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와 함께 협력하는 연준이 있었다면 이 각각의 숫자에 25%를 더할 수 있었다.(And if we had a Federal Reserve that worked with us, you could have added another 25% to each of those numbers) 내가 장담한다"며 "하지만 우리 모두 실수를 한다. 그렇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실수'가 어떤 의미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연준은 올해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하나금융지주는 준법경영(ISO 19600), 부패방지경영(ISO 37001) 국제 표준 인증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국제 표준 인증을 동시에 받은 것은 국내 금융권에서 처음이다. 하나금융지주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명동 본점에서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국제 표준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국제표준화기구(ISO)게 제정해서 시행 중인 ISO 19600과 ISO 37001은 각각 준법경영시스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에 대한 가이드라인이다. 강태희 하나금융지주 준법감시인(전무)은 "인증 획득에 안주하지 않고 한 단계 더 도약해 준법 및 부패방지 경영 분야에서 대한민국 금융산업의 새로운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국토교통부가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고령자 복지주택 정책을 확대, 내년까지 20개소 2000호 조성을 추진한다. 국토부는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범부처 인구정책TF의 국토분야 과제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국토부 방안에 따르면 내년까지 고령자 복지주택 20개소 조성이 추진된다. 올해 10개소 조성을 우선 추진하고, 내년 10개소를 추가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이 주거지 내에서 편리하게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공공 임대주택이다. 주거 시설 내에 물리치료실, 텃밭 등을 갖춰 고령자들이 안정적인 주거생활과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앞서 지난 4월 서울 강북구, 강원도 홍천군, 강원도 평창군, 충청남도 예산군, 전라북도 군산시, 경상남도 진주시 등 사업지 12곳을 선정한 바 있다. 국토부는 올해 확보한 예산에 맞춰 10곳을 우선 추진하고 나머지 2곳은 내년에 추가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포함해 내년에 총 10곳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1곳 당 100호씩 총 2000호를 공급할 방침이다. 국토부 이병훈 공공주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