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5대 시중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행원 유니폼을 유지했던 NH농협은행도 근무복장 자율화에 동참한다. 28일 은행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다음달부터 유니폼을 없애고 근무복장을 자율화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농협은행 직원들은 기존 유니폼 대신 비즈니스 캐주얼 등을 선택해 자유롭게 입을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5월 부터 근무복 자율화를 시행할 예정으로 초기 혼란 방지를 위해 여직원은 자율복과 유니폼을 혼용할 수 있다"며 "오는 9월30일 완전 폐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유니폼 폐지 결정은 지난달 농협은행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유니폼을 없애고 비즈니스 캐주얼을 입자는 여론이 더 많아지자 변화가 생긴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미 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은 모두 유니폼을 없앤 상태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세종시는 현재 지방세 체납자가 은닉한 암호화폐 등 가상자산에 대해 압류를 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재산은닉 사례가 전국적으로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체납자 가상자산 압류조치에 나선 것이다. 이번 조치는 최근 가상자산이 무형자산으로 재산몰수가 가능하다는 대법원 판결과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본인 확인이 가능하도록 한 특정금융정보법 개정에 따라 가능해졌다. 시는 이에 지난 14일 빗썸코리아, 두나무, 코인원, 코빗 등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4곳에 500만원 이상의 체납자 472명에 대한 가상화폐 보유현황을 요청했다. 현재 거래소로부터 통보되는 즉시 압류가 이뤄지고 있으며 체납자가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으면 시는 가상자산 매각을 통해 체납액을 충당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능화되고 있는 체납자의 재산은닉행위는 용납할 수 없으며 철저히 조사해 추징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한국정보보호학회와 국가정보원이 ‘디지털포렌식 챌린지 2021’(DFC: Digital Forensic Challenge)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포렌식은 휴대폰·노트북 등 디지털 기기에 남아 있는 각종 디지털 정보를 분석해 단서를 찾는 조사 및 수사 기법을 말한다. 대회는 오는 5월 1일부터 9월30일까지 진행된다. 이 대회는 2018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이했다. 그간 국내외 보안 분야 민간 연구원 및 대학원생 등이 주축이 돼 참가해 신기술 개발과 미래인재 양성 촉진제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에는 국내 327팀·해외 173팀 등 총 500팀 765명이 참여했다. 참가 희망자들은 연령·학력 등에 상관 없이 개인 또는 팀(최대 6명)을 구성해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부와 국제부로 각각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포렌식 관련 문제를 푸는 ‘챌린지’(Challenge) 분야와 새로운 포렌식 분석 기법을 제안하는 ‘테크 콘테스트’(Tech Contest)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챌린지’는 5월부터 9월까지 매월초 홈페이지에 4~5개 문항씩 공개되는 안티 포렌식·증거분석 등의 문제(총 24개 문항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이 스마트폰에서 번호 입력 후 통화버튼만 누르면 고객이 원하는 웹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는 '다이얼링크' 서비스에 음식 주문·배달 기능을 추가했다고 28일 밝혔다. SKT는 전자금융서비스 기업인 KIS정보통신과 손잡고 소상공인 대상 다이얼링크 기반의 음식 주문·배달 서비스 출시를 위한 양해각서를 지난 27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KIS정보통신의 협력업체인 올인비즈플랫폼과 강원도 원주 지역 500여개 소상공인 고객을 대상으로 내달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이얼링크는 지난 3월 SKT가 최초로 출시한 서비스로, 키패드에서 서비스 제공자가 지정한 '번호'와 '별표'(*) 입력 후 통화 버튼만 누르면 지정된 웹 환경으로 바로 접속되는 서비스다. SKT와 KIS정보통신은 다이얼링크를 고객이 별도 배달 앱 설치 없이도 배달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새로운 주문 채널로 정립할 계획이다. 다이얼링크 기반 주문·배달 서비스 기능의 핵심은 배달·주문 수수료를 크게 낮춰 식당 점주들의 수익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SKT는 강조했다. 예를 들어 월 배달 매출 300만원 수준인 경우 한 달에 최소 8만원에서 최대 31만원까
▲영업전략실장 신현대 전무 ▲전략기획실장 박준연 이사 ▲재무회계실장 한기목 상무 ▲경영지원실장 서정호 이사 ▲회계관리팀장 장진호 책임매니저 ▲마케팅팀장 윤영미 책임매니저 ▲홍보팀장 김태용 매니저 ▲영업지원팀장 이지윤 책임매니저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정부가 한국을 찾은 스탠리 에르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CEO)와의 27일 코로나19 백신 관련 면담 내용을 공개한다. 범정부 백신도입 TF(태스크포스)는 TF 팀장인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날 오후 5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노바백스 CEO 면담 관련 브리핑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은 오후 3시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스탠리 에르크 노바백스 CEO간 면담에 앞서 오전 중 진행된 권 장관을 비롯한 범정부 백신도입 TF와의 면담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도 배석한다. 노바백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돌기(스파이크) 단백질만 만들어 이를 면역증강제와 섞은 뒤 인체에 투여하는 '재조합 단백질 백신'으로, 기존 B형간염 백신 등에 널리 사용돼 온 방식의 백신이다. 국내에선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술 이전을 받아 생산하고 이를 도입하는 방식으로 총 2000만명분(2회 접종 4000만회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날 면담에선 기술 이전과 백신 생산 계약 상황을 점검하고 국내 도입 절차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정부가 자녀의 성(姓)을 출생신고 시점에 부모가 협의해서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법 개정을 검토한다. 현재는 혼인신고를 할 때 어머니의 성을 따르도록 신고하지 않으면 자녀 출생신고 시 부성우선 원칙이 적용된다. 여성가족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4차 건강가정기본계획(2021~2025)을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1인가구 증가 등 가족 형태 다변화, 개인 권리에 대한 관심 증대 등 최근의 급격한 가족 변화를 반영해 ▲다양성 ▲보편성 ▲성평등을 기본 추진방향으로 한다. 향후 한국의 가족정책은 내국인 부모님과 자녀로 구성된 '전통적 개념의 가족'을 탈피해 한부모·다문화 가족 등 다양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개편될 예정이다. 미혼부 출생신고·양육비 이행 강화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포용하기 위해 미혼부 자녀의 출생신고에서 차별을 없앤다. 기존에는 친모의 성명 및 주민등록번호를 알 수 없거나 친모가 협조하지 않으면 출생신고가 불가능했다. 이제 친모의 정보를 일부 알고 있거나, 친모가 협조하지 않더라도 법원을 통해 출생신고가 가능해진다. 저소득 한부모가족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생계급여를 받는 한부모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7일 "원칙 있는 통합을 추진하자는데 최고위원들이 뜻을 같이했다"며 빠른 시일 안에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직접 만나 통합 문제를 매듭짓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국민의힘과 통합 문제를 논의한 끝에 이같이 결정하고 "그동안 수렴된 당원들의 뜻과 최고위 회의에서 논의된 뜻을 바탕으로 주호영 대표를 만나 의논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협상 대상에 대해선 "저희들이 논의했던 내용들 그리고 당원들로부터 여러 가지 수렴됐던 사항들에 대해서 주 대표와 함께 논의하도록 하겠다"며 "연락해서 서로 가능한 시간에 만나 뵙고 의논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전당원 설문조사 실시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통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전당원 투표 내지는 여론조사가 필요할 것"이라며 "그건 진행과정 중에서 저희 당이 자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답했다. 당대당 합당과 흡수합당 중 통합 방식을 두고 안 대표는 "원칙 있는 통합이라고 말씀드렸다"라며 "그런 세부적 내용에 대해서 주 대표와 만나서 논의하고자 한다"고 즉답을 피했다. 대신 "저희들이 지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추진한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을 계속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금 공사를 중단하면 복구비용까지 최소 400억원의 비용이 소요돼 예산을 날릴 수 있다는 이유다. 공사를 진행하는 대신 기존 안을 보안해 완성도 높게 광장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광화문광장 조성 관련 입장 발표를 통해 "광화문광장 공사를 돌이키기엔 이미 공사가 상당히 진행된 부분, 400억원이라는 귀한 시민의 세금을 허공에 날릴 수 있다"며 "광화문광장 공사를 진행하되 현재 안을 보완발전시켜 완성도를 높이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과거 광화문광장을 재구조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이었지만 시장 권한대행 기간인 지난해 11월 공사가 착공돼 이미 34%의 공정이 진행됐고 250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됐다"고 설명했다. 광화문광장 재구조화는 약 8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서쪽 편도 6차로의 도로를 모두 없애 광장으로 편입하고 주한 미국 대사관쪽 동쪽 도로를 7~9차로로 넓혀 양방향 차량 통행을 가능토록 하는 사업이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추진하던 역점 사업 중 하나로 서울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가 2000년 이후 20년 사이에 절반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어업에 종사하는 인구 감소는 더욱 빠른 속도로 진행됐다. 고령화도 빠르게 진행돼 20년 전까지만 해도 40대였던 농가와 어가 중위연령은 어느덧 60세를 훌쩍 넘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농림어업총조사 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일 기준 우리나라 농가 인구는 231만7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4.5%를 차지했다. 5년 전인 2015년 256만9000명보다 25만2000명(9.8%) 감소한 것으로, 2010년 306만3000명, 2005년 343만4000명 등 감소폭은 들쭉날쭉하지만 계속해서 줄고 있는 추세다. 특히 2000년 400만 명(403만1000명)을 넘었던 농가 인구는 20년 만에 절반 가까운 42.5% 줄었다. 전체 인구 대비 농가 인구 비중도 2000년 8.8%에서 계속 줄면서 지난해 4.5% 수준에 불과했다. 어가 인구는 농가보다 더욱 빠르게 줄었다. 지난해 어가 인구는 9만8000명으로 2015년 12만8000명보다 3만 명(23.7%) 줄며 10만 명 밑으로 떨어졌다. 2000년 25만1000명이던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시민단체가 현행 주택임대차보호법이 세입자를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로 구성된 주택임대차보호법개정연대는 27일 참여연대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실질적으로 임차인들에게 계약 갱신권이 보장되지 않아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김대진 변호사는 임대차 관련 상담 사례 166건을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민생위원회가 2020년 9월23일부터 경기도에서 진행한 전화상담을 토대로 했다. 김 변호사는 "임대인이 실거주 이유로 계약 연장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은데, 임차인이 임대인에게 실거주 사유의 증명을 어느 정도까지 요구해야 하는지가 불분명한게 문제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166건의 상담 중 갱신거절에 대한 상담이 72건으로 가장 많았다"며 "세밀하게 규정하지 않다보니 실제 현장에선 혼란이 매우 크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엔 실제로 계약 갱신을 거절당한 세입자가 직접 자신의 사례를 전했다. 성북동에 사는 이모씨는 "지난해 지방에 살던 임대인의 딸이 취업을 해서 집을 비워달라고 했다"며 "사실관계를 입증하면 비워주겠다고 했으나 임대인은 법적 근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지난 4개월간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무착륙 국제선 관광비행에 탑승한 승객이 1만명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무착륙 관광비행은 코로나19 사태로 승객이 급감해 어려움을 겪는 공항과 항공사들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고안한 상품이다. 27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2일부터 올해 4월18일까지 인천공항을 통한 무착륙 국제선 관광비행편은 총 88편, 이용객 수는 9636명으로 집계됐다. 항공사별로는 대형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 이용자가 각각 2694명과 6942명으로 조사됐다. 9636명 중 면세품 구매자는 8579명으로 전체의 89%를 차지했으며, 1인당 평균구입액은 1375달러로 나타났다. 이 중 600달러 이상 구매자는 대형항공사 668명, 저비용항공사 3971명으로 파악됐다. 국제선 관광비행 탑승객의 면세한도는 1인당 600달러이다. 이와 별도로 주류(1L, 400불 이하)와 담배 200개피, 향수(60mL)의 면세 혜택을 받을수 있다. 구매 품목별로는 화장품이 12.1%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향수류(10.9%), 명품 핸드백(8.6%) 순으로 집계 됐다. 건당 구입금액은 명품 핸드백과 시계가 평균 150만원으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5개 경제단체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 경총은 "지난 26일 오후 5개 경제단체장 명의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 건의서'를 청와대 소관 부서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건의서에 서명한 5개 단체장은 손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다. 이들은 건의서에서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되고 전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핵심 부품인 반도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선두에 나서서 대규모 반도체 투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주요 경쟁국들 또한 투자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고 전제했다. 이어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 역시 새로운 위기와 도전적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점점 치열해지는 반도체 산업 경쟁 속에서 경영을 진두지휘해야 할 총수의 부재로 과감한 투자와 결단이 늦어진다면 그동안 쌓아올린 세계 1위의 지위를 하루아침에 잃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또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정부와 기업이 손을 잡고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ADT캡스(대표 박진효)가 GS리테일과 오프라인 유통 플랫폼 보안 솔루션 개발과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2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리테일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ADT캡스 이용환 사업총괄과 GS리테일 조윤성 사장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ADT캡스와 GS리테일은 이번 협약에 따라 무인 오프라인 유통 플랫폼에 특화한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유인 매장에서 AI(인공지능) 카메라를 활용한 신규 솔루션도 검토할 예정이다. ADT캡스는 GS25 무인 편의점에 AI 기반 CCTV 솔루션을 활용한 ‘ADT캡스 무인매장 솔루션’을 구축한다. ADT캡스 무인 매장 솔루션은 ADT캡스만의 차별화한 무인화 시스템과 보안 서비스를 통해 안전한 매장 운영을 돕는다. 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알림을 보낸다. 매장 내 폭력과 안전사고를 감지해 알려주거나 매장을 배회하는 사람, 카운터·담배 보관함 등 가상 펜스로 지정된 공간을 침입하는 사람을 감지해 GS25 경영주에게 알린다. ADT캡스 상황실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비상 상황 시 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GS25경영주는 매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를 효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 증가폭이 소폭 감소했다. 코로나 19 영향으로 허위·과다입원은 줄어든 반면 고의충돌과 자동차 사고 과장청구는 증가했다. 저연령층에 대한 보험사기 연루도 늘었다. 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보험사기 적발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8986억원, 적발 인원은 9만8826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2%, 6.8% 늘었다. 다만, 보험사기 적발금액 증가폭은 전년 대비 8.4%포인트 감소했다. 사고보험금 대비 보험사기 적발 비중이 줄어 개선 추세를 보였다. 실제 보험사기 적발금액 증가율은 ▲2018년 9.3% ▲2019년 10.4% ▲2020년 2.0% 순으로 크게 줄고 있다. 사고보험금 대비 적발 비중은 ▲2018년 1.64% ▲2019년 1.56%, ▲2020년 1.53% 순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허위·과다사고 유형이 65.8%(5914억원)를 차지했다. 이어 ▲고의 사고 15.4%(1385억원) ▲자동차 사고 피해 과장 9.8%(878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허위·과다입원은 줄었지만, 고의충돌·자동차 사고 과장청구는 증가했다. 최근 브로커와 결탁해 필요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