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한국전력은 14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294㎹ 규모 멕시코 태양광 발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갑 한전 사장, 김상일 주 멕시코 대한민국 대사, 알폰소 플로레스(Alfonso Flores) 멕시코 전력거래소 사장, 이스마엘 게레로(Ismael Guerrero) 캐나디안 솔라 개발부문 사장 등 사업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한전은 캐나디안 솔라(Canadian Solar)사가 경쟁입찰로 발주한 이번 사업에서 지난 6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이후 9월 확정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전은 멕시코 소노라주(州)를 비롯한 3개 지역에 설비용량 294㎹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고 이를 35년간 운영하게 된다. 이에 따른 수익은 총 2800억원으로 추정된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태양광 사업은 한전이 중남미에서 추진하는 최초의 태양광 사업이자 최대 규모의 신재생 개발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날 김 사장은 멕시코 에너지부 차관과 멕시코 연방전력공사 회장 등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한전이 이번 신재생사업뿐 아니라 가스복합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전자와 서울대학교병원이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인공지능 홈로봇 'LG 클로이'를 어린이병동에 배치했다. LG전자와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은 입원실, 수술실, 중환자실, 외래 진료실 등에 LG 클로이 총 25대를 배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범서비스는 11월 초부터 3개월 간 진행한다. 양사는 외부 활동이 자유롭지 않거나 병원이라는 생소한 공간에서 무서움을 느끼는 어린이 환자가 LG 클로이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며 정서적 위안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시범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 LG 클로이는 ▲5인치 LCD 디스플레이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Clova) ▲네이버의 키즈서비스 쥬니어네이버 ▲아동용 콘텐츠 업체 주식회사 '아들과딸'의 교육 콘텐츠 등을 탑재했다. LG 클로이는 아이들에게는 함께 놀아주는 친구이자 궁금한 것을 알려주고 책도 읽어주는 선생님이 된다. LG 클로이는 아이들의 음성을 인식해 책을 읽어주며 상호 대화를 통해 교육용 로봇 역할도 한다. 어른들은 인공지능 스피커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이들은 "헤이 클로이"라고 LG 클로이를 불러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들과딸 북클럽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와 금호고속이 고속버스 안에서 즐길 수 있는 VR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공동 추진한다. KT는 금호고속과 18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에서 '고속버스 VR 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는 고속버스 전용 슈퍼 VR 상품 개발을 맡아 버스 안에서 시청하기에 적합한 VR 콘텐츠로 재구성한다. 금호고속은 탑승객 대상으로 고속버스 VR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고 국내 주요 고속버스 사업자 대상으로 슈퍼 VR 서비스를 유통하는 등 사업 확대를 지원한다. 양사는 오는 28일부터 서울과 광주 구간을 운영하는 금호고속 프리미엄 고속버스에 10대의 슈퍼 VR 단말을 비치하고 탑승객들에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범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80여편의 최신 영화를 고화질의 대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스포츠·공연·예능 장르의 VR 영상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KT는 시범 서비스로 파악한 고객 선호도를 반영해 고속버스 전용 슈퍼 VR 상품의 콘텐츠 라인업을 정교화시키고, 여러 구간의 고속버스에서 슈퍼 VR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규모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김훈배 KT 뉴미디어사업단장은 "집과 체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국내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내년 1월로 예정된 '해외 판촉 지원 사업' 시작 주기를 오는 12월로 앞당기고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 aT는 '2020년도 상반기 해외 판촉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를 접수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6월 말까지 진행되며, 국내 농식품 수출업체와 신선부류 단체, 협회만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수출업체와 단체는 일반품목의 경우 실제 판촉 소요 비용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수출 전략품목인 인삼·과실·채소류 등의 신선부류와 김치, 유자차, 삼계탕 등은 최대 2억원(90%)까지 지원한다. 수출이행 의무액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aT수출업체종합지원시스템(global.at.or.kr)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aT식품수출부(061-9310844)로 하면 된다. aT 해외 판촉사업 담당자는 "신선농산물의 성출하기인 연말, 연초 마케팅 강화를 위해 사업 시작 주기를 12월로 앞당겼다"며 "수출전략 품목의 경우 지원 폭이 큰 만큼 수출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콘택트렌즈를 이용해 혈당을 측정하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바늘로 손을 찔러 채혈하는 고통에서 벗어나, 센서가 삽입된 콘택트렌즈 착용만으로 당 수치를 측정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스마트콘택트렌즈의 허가·심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스마트콘택트렌즈의 전기 기계적·생물학적 안전성을 확보하고 포도당 측정 및 콘택트렌즈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요구사항을 담고 있다. 스마트콘택트렌즈는 눈에 착용한 콘택트렌즈에 센서를 넣어 눈물 중 포도당 농도를 측정하고 이를 혈중 포도당 농도로 변환시켜 스마트폰 또는 다른 IT기기에 전송해 환자관리에 사용하는 렌즈다. 눈물 속 포도당 농도를 렌즈 속 센서가 혈당농도로 변환시켜 스마트폰에 전송하는 의료기기로 개발 중이다. 구글도 개발을 포기했으나 한국에선 임상시험을 계획 중이라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식약처는 “새로운 과학기술을 응용한 융복합 혁신 의료기기의 제품화가 가능케 하기 위해 제도와 가이드라인을 정비하고 있다”며 “이번 가이드라인은 아직 개발 중인 제품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식약처가 민관협력을 통해 발 빠르게 선제적으로 마련한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통계청이 국내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예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범죄통계 모형을 만드는데 박차를 가했다. 통계청은 15일 서울 JW 메리어트에서 대한범죄학회와 공동으로 '제4회 한국범죄분류 세미나'를 열어 국제범죄분류 연계·분석을 통한 한국범죄통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통계청과 관련부처, 통계작성기관, 학계 등이 참석해 한국범죄분류 개발을 위한 3차년도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주요 대분류에 대한 범죄통계 시산 및 분류체계안을 마련했다. 통계청은 한국범죄분류 개발 4개년(2017~2020년) 계획에 따라 유엔 통계위원회에서 국제 표준으로 공식 채택한 국제범죄분류(ICCS)를 준수하고 국내 범죄 통계의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표준을 제공하고자 한국 범죄 분류를 연구 개발 중이다. 앞서 연구 1차년도인 작년에는 국제범죄분류 대분류 11개 중 ▲사망을 야기한 또는 야기할 의도로 한 행위(01) ▲사기, 기만, 부패 관련 행위(07) ▲공공질서, 권위, 국가규범 위반 행위(08) 등 3개 분류에 대한 연계성을 분석했다. 올해에는 ▲상해(02) ▲성범죄(03) ▲폭력동반 재산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전국철도노조가 지역본부별로 총파업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15일부터 준법투쟁에 들어갔다. 이날 철도노조 대전지방본부는 코레일(한국철도) 본사가 있는 대전역 동광장에서 '무기한 총파업 선언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고 "철도 산업 미래를 위해 정부가 답해야 할 때"라며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총파업에 돌입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날 김태형 철도노조 대전본부 조직국장은 "정부가 시민들과 철도노동자에게 한 약속, 공사가 노조에게 약속하고 함께 공감했던 일들은 지켜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철도안전을 근본적으로 확립하고 대륙철도로를 준비하기 위해 고속철도를 통합하고 시설과 운영을 통합하겠다는 약속, 임금을 정상화하겠다는 약속, 더 안전한 현장을 만들어가자고 했던 약속을 지켜달라는 것"이라며 "남은 시간 동안 답이 없다면 20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경고파업이라는 징검다리를 어렵게 건넜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철도공사의 무성의한 태도는 변하고 있지 않다"고 비난했다. 이어 오후에는 최근 숨진 조합원 정모씨 추모하고 공사를 규탄하는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KEB하나은행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본 수험생을 대상으로 청약저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벤트는 이날부터 한 달간 진행된다. 수험생들은 KEB하나은행에서 주택청약통장과 용돈관리용 입출금통장을 가입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1만명에게 에버랜드 종일 자유이용권, 최대 90% 우대 환율쿠폰, 면세점 할인 쿠폰북 등 경품을 제공한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5일 "이번 DLF사태가 금융소비자보호법 통과에 힘을 실어준 것 같다"며 "연내 통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투자자보호를 위한 제도개선방향' 관련 간담회 참석 직후 기자들을 만나 "국회의원들이 금소법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며 "민생법안 우선순위에 들어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전했다. 금소법은 금융상품이 복잡·다양화되면서 금융사보다 전문성이 떨어지는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이다. 위법 계약 해지권, 징벌적 과징금 조치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고위험 상품 판매를 제한할 수 있다. 그러나 지난 2011년 발의된 이후 8년 동안 처리를 하지 못하고 있다. 아울러 은 위원장은 간담회 주요 내용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업권은 처한 위치에 따라 생각이 조금씩 달랐다"며 "은행업권은 사모펀드 판매를 금지한 부분에 대해 위축을 우려를 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행은 처음부터 바다에서 수영을 할 수 있다는 것이고 금융위는 실내 수영부터 하자고 한 것이다"고 비유하며 수영 자체를 막은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투자협회와 보험업권에 대한 이야기도 전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정부가 최근 우리 경제 상황에 대해 생산·소비 측면에서 다소 상황이 호전됐지만, 수출과 건설투자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획재정부는 15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1월호에서 "3분기 우리 경제는 생산과 소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수출과 건설투자 감소세가 이어지며 성장을 제약했다"고 평가했다. 기재부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연속 사용해온 '부진' 표현을 이번 그린북에서 삭제했다. 정부가 7개월 연속 '부진'이라고 진단한 건 2005년 3월 그린북 창간이래 최장 기간이다. 정부는 지난 4~5월까지 '광공업 생산·설비투자·수출 등 주요 실물지표'에 대해 부진하다고 판단했다가, 6~10월에는 '수출·투자'로 부진 범위를 줄였다. 이번 11월호에서는 '부진' 표현을 빼고 수출과 건설투자가 성장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해석을 내놨다. 기재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 잠정치는 1년 전보다 14.7% 감소한 467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등 세계경제 둔화, 반도체 단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20억3000만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국토교통부가 공인중개사에 부과하는 과태료를 위반행위 횟수와 경중을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국토부 박선호 1차관은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LS타워에서 열린 국토부·중소기업 옴부즈만 합동 간담회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현재는 공인중개사법을 위반한 공인중개사에게 차등하는 방안 없이 일괄적으로 과태료(500만원 이하)를 부과하고 있다. 박 차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현장애로 건의를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박 차관은 "해외공사 수행 시 업계 행정부담 경감을 위해 15일 이내 단기 공사 수주활동 상황보고를 폐지하고, 공인중개 관련 과태료 부과기준을 위반행위 횟수와 경중을 고려해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등 규제개선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차관은 그러면서 "그동안 국토부는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불합리한 규제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해 왔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우리 중소기업의 성장엔진을 가속화하는데 실질적 도움이 되는 방안을 옴부즈만 지원단과 함께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국토부와 중소기업 옴부즈만뿐만 아니라 건의자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미국의 휴대전화 제조업체 모토로라가 13일(현지시간) 자사의 첫 번째 폴더블 스마트폰 '레이저(RAZR)'를 공개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폴드', 중국 화웨이의 '메이트X'에 이어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출시되는 폴더블폰이다. 13일 미국 IT전문매체 더버지 등에 따르면 레이저는 갤럭시폴드나 메이트X처럼 화면을 세로축을 중심으로 책처럼 접는게 아니라 가로축을 중심으로 조개껍데기처럼 위아래로 여닫는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위아래로 접는 형식…접으면 정사각형 크기로 주머니에 쏙 폴더블폰 레이저는 2004년 출시된 모토로라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플립폰 '레이저V3'와 외관이 꼭 닮았다. 접었을 때 모양은 정사각형에 가까운 작은 크기이며, 펼쳤을 때는 6.2인치 화면의 플라틱 OLED(유기발광다이오드)패널이 자리하는 일반 스마트폰과 같은 모습이다. 펼쳤을 때 디스플레이 윗부분에는 스피커와 카메라가 아래에는 구부러진 턱이 자리한다. 접으면 주머니에도 들어갈 만큼 작은 것이 장점이다. 접었을 때 전면에는 2.7인치 크기의 유리로 덥힌 OLED 디스플레이가 자리해 문자 등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음량과 전원 버튼은 제품 오른쪽 가장자리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의 알뜰폰 자회사 KT엠모바일이 '스카이(SKY) 폴더폰'(IM-F100)을 단독 출시하고 공식 직영몰과 전국 대리점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3G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SKY 폴더폰은 FM 라디오 청취와 블루투스 기능을 제공해 음성 통화, 문자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는 장년층의 효도폰과 수험생의 공부폰 등으로 안성맞춤이다. SKY 폴더폰은 펄 화이트와 샴페인 골드를 주요 컬러로 채택했으며, 출고가는 13만2000원이다. KT엠모바일은 SKY 폴더폰 출시를 맞아 구매고객 전원에게 출고가와 같은 13만2000원 상당의 소형가전, 액세서리 50%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할인쿠폰은 ‘SKY 공식 홈페이지’에서 블루투스 이어폰, 차량용 무선충전기, 보조배터리, 전동 물걸레 청소기 등 IoT 기기 14종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알뜰폰 가입 고객 중 약 55%가 3G 네트워크를 이용하고 있으나 이분들을 위한 3G폰은 시장에서 점차 사라지고 있다"며 "음성 통화와 문자 등 필수 기능만 필요하다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SKY 폴더폰을 내놓았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생활 금융 플랫폼인 카카오페이가 유튜브 및 자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한 콘텐츠와 프로모션으로 사용자와의 소통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페이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요즘 일상에서 꼭 알아야 할 새로운 금융 정보를 담은 콘텐츠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 시리즈를 지난 13일부터 순차 공개하고 있다.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 시리즈는 자취, 재테크, 보험, 세금 납부, 경조사비, 노후 준비 등 우리 생활의 다양한 영역에서 일어나는 금융 활동을 카카오페이를 통해 보다 슬기롭고, 마음 놓고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방송인 장성규, 금융 전문 유튜버 댈님과 함께 금융을 잘 모르는 사용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정보를 전달한다. 콘텐츠는 총 8주간 매주 1편씩 공개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19일부터 방영되는 동명의 KBS2TV 경제 교양 프로그램에도 공식 후원 및 자문으로 참여한다. 카카오페이는 "3000만명 이상 이용하는 우리나라 대표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 서비스 제공뿐 아니라 달라진 일상과 생활 환경에서 필요한 금융 정보를 사용자들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하기 위해 이번 콘텐츠를 기획했다"라고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오비맥주가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을 위한 음주 예방 활동에 나선다. 오비맥주는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수능시험장 부근에서 청소년 음주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이날 오비맥주 임직원으로 구성된 건전음주 봉사단은 국제교류문화진흥원 산하 청소년문화단 단원과 함께 수능시험장인 영동고등학교 앞에서 '청소년 음주 타파! 성인 되어 당당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캠페인을 할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수능 종료 후 학부모와 수험생에게 캠페인 슬로건이 부착된 핫팩과 간식을 나눠주며 격려 메시지와 함께 청소년 음주의 폐해를 알릴 계획이다. 또 수험생이 시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펀치게임 이벤트를 운영해 음주 호기심을 뿌리치며 성인이 되기 전까지 음주를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수능이 끝났다는 해방감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청소년 음주 등 일탈 행위를 예방하고자 2009년부터 매년 수능 당일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며 "주류 선도 기업으로서 우리 사회 전반에 건전한 음주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