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부동산 월세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내년 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0일 정례회의에서 혁신금융서비스 8건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금융규제 샌드박스 시행 이후 총 68건의 혁신금융서비스가 지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서비스는 ▲개인 맞춤형 예·적금 포트폴리오 추천 서비스(레이니스트) ▲부동산 월세 카드납부 서비스(신한카드) ▲레저보험 간편가입 프로세스(보맵파트너·레이니스트보험서비스·플랜에셋) ▲신용카드포인트 기반의 가맹점 매출대금 신속지급 서비스(KB국민카드) ▲클라우드 등 기반의 밴(VAN) 서비스(피네보) ▲금융의심거래정보 분석 서비스(금융결제원) 등이다. 이중 내년 6월 신한카드가 내놓는 '부동산 월세 카드납부 서비스'는 개인간 부동산 임대차 계약에 따른 월세를 월 200만원 한도 내에서 신용카드로 납부하는 서비스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부동산 임대인인 개인이 신용카드가맹점이 되고, 임차인이 일정한 결제수수료를 부담하면서 월세를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규제 특례를 부여했다. 윤창호 금융위 금융산업국장은 "만약 수수료까지 임대인에게 부여하면 이런 서비스가 나오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카드 결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삼성전자가 향후 인공지능(AI) 스피커 '갤럭시 홈 미니'를 출시해 선보일 수 있는 일상의 변화상을 소개했다.삼성전자는 갤럭시 홈 미니를 통해 연내 AI 스피커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지수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AI팀 상무는 21일 서울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빅스비 개발자 데이'에서 "삼성의 강점인 디바이스 생태계를 잘 서포트하는 스피커인 갤럭시 홈 미니를 준비하고 있다"며 "스마트싱스(SmarThings)를 통해 대부분의 삼성 가전을 연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싱스는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이다. 이 상무는 "어떤 가정을 가보면 인터넷에 연결이 안되는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고, 모든 제품이 삼성 제품인 것도 아니었다"면서 "그래서 저희는 갤럭시 홈 미니에 적외선 송신기 4개를 탑재해 적외선을 사방으로 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정집에 있는 리모콘들을 몽땅 수집해 거의 모든 신호를 갤럭시 홈 미니에 등록했다"며 "이를 통해 삼성의 기기든 아니든, 인터넷이 연결되는 신제품이든 아니든 음성으로 컨트롤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갤럭시홈미니를 통해 가정에 있는 8년 된 선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가 고객들에게 확 달라진 '미디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AR(증강현실) 글래스'를 내년 상반기 출시한다. LG유플러스는 AR글래스 전문 제조기업 엔리얼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AR글래스 ‘엔리얼 라이트(Nreal Light)’를 국내 독점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AR글래스는 안경을 쓰듯이 자연스럽게 기기를 착용하고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가장 큰 특징은 ‘몰입감’이다. 좋아하는 스타를 눈 앞에 현실로 불러와 만나볼 수 있고, 스포츠 중계를 나만의 대화면으로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엔리얼의 AR글래스로 내년 1분기까지 시범서비스를 진행하는 동시에, 고객 의견 반영 및 보완, AR글래스 플랫폼 구축 등 상용화 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송대원 LG유플러스 미래디바이스담당 상무는 “앞으로는 스마트폰에서 AR글래스로 미디어 이용 패턴이 변화할 것“이라며, “U+5G의 우수한 콘텐츠와 엔리얼 라이트가 함께 함으로써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놀라운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범서비스 시작…원격회의·클라우드PC·쇼룸·교육 등 활용 예정 LG유플러스는 이날부터 순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티웨이항공이 2020년도 달력을 공개하고 수익금 기부를 위한 기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달력은 객실승무원들이 직접 모델로 등장해 다양한 취항지에 어울리는 매력을 전달하며 매년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2020년도 달력의 주제는 '주말만 기달력'으로, 주말을 강조하는 구성을 통해 주말에는 여행을 떠나보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티웨이항공의 취항지에서 즐겨볼 수 있는 다양한 여행의 소소한 재미와 기쁨을 매달 주제 사진으로 담아냈다. 예를 들어 2월 '마카오-현지 감성 충만한 스냅 촬영', 4월 ‘방콕-핫한 송크란 쿨한 물총 축제’, 8월 ‘호찌민-에어컨 빵빵한 호캉스’, 10월 ‘나트랑-로컬 카페에서 사람 구경’ 등의 주제로 취항지에서 즐기는 소소한 재미들을 모델로 나선 객실승무원들이 연출했다. 이에 더해 2020년도 달력에는 매달 사용 가능한 할인코드가 스크래치 형태로 숨겨져있다. 할인코드는 2019년 12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총 13개로 해당 월의 주제가 되는 노선 예약 시 적용된다. 2020년 12월은 노선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할인 코드로는 국제선 예약 시 1만 원, 국내선 예약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한식문화관에서 '한-이탈리아 음식문화 교류전'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탈리아 음식주간(11월18~24일)을 맞아 양국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농식품 분야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이탈리아의 쌀 음식을 우리나라의 쌀 발효음식과 비교하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이종국 한식 푸드아티스트가 차를 이용한 원소병(찹쌀경단을 띄운 음료)과 해초밥을 선보였다. 이탈리아의 팔마 도노프리오 요리사는 파마산과 버섯·채소를 곁들인 두 가지 종류의 리소토를 선보였다. 음식체험은 양국의 쌀 요리를 시식하면서 조리기법과 쌀 선택의 중요성 등을 살폈다. 한국과 이탈리아에 존재하는 다양한 쌀 종류 및 쌀 식품, 버섯·치즈 등 쌀과 어울리는 대표 식재료를 전시했다. 양국의 요리사, 농식품 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 기업 관계자들의 교류 시간도 마련했다. 정일정 농식품부 국제협력국장, 페데리코 파일라(Federico Failla) 주한이탈리아 대사를 비롯해 양국의 음식 관련 기관 및 업계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정 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이탈리아 국민이 서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시민과 공감하고 함께 참여하는 겨울철 화재피해예방 및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한 동시다발 홍보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화재 피해 사망자는 매년 40여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최근 3년간 화재피해 사망자의 75명(57.7%)이 일반주택에서 발생했다. 또한 화재피해 사망자 총130명 중에서 62명(47.7%)가 겨울철(11월~12월)에 발생했다. 주택화재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거주자에게 화재사실을 빨리 알리는 것이 중요하고 화재사실을 인지한 거주자가 신속히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만 모든 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주택용 소방시설은 서울시 기준 46.9%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다. 전국 설치율인 49.34%보다도 낮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감을 통해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필요성을 환기시키고자 다중이용장소에서 플레시몹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양천구 행복한 백화점 앞 광장에서 시민과 학생, 의용소방대, 소방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겨울철 화재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가 20일 세계아동의 날을 맞아 "아동은 체벌을 포함해 모든 형태의 폭력으로부터 자유롭게 살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권위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아동은 차별받지 않아야 하며, 아동 자신의 생명·생존·발달에 위협을 받지 않아야 한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인권위는 "또 괴롭힘이나 차별 없이 교육을 받으며 휴식, 여가, 놀이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국가와 사회는 아동이 우리 사회의 한 사람으로 보호받고 차별을 경험하지 않으며 자신의 모든 역량을 발달시키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차별금지법을 제정하고, 아동의 자살을 예방하며, 아동에 대한 모든 체벌을 금지하고, 아동이 교육제도를 통해 적절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권위는 아동의 인권침해와 차별사건에 대한 조사 및 권리구제, 아동인권 관련된 정책과 제도 개선, 아동인권에 대한 상시적이고 독립적인 모니터링을 더욱 열심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인권위는 이달 27일부터 3일간 서울 로얄호텔에서 열리는 '2019 아동인권 보고대회'에서도 유엔 아동권리위원회의 최종견해의 이행을 토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19일(현지시간) 연준(연방준비은행· Fed)의 통화정책과 기준 금리가 바람직한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미국 증권산업금융시장 협회(SIFMA) 연례 회의에서 "적어도 현재로선 우리가 필요한 조정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최근의 조치를 고려할 때 통화정책은 좋은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통화정책이 올바른 자리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핵심은 (향후 회의에서) 우리가 어떤 특정한 결정에 연계돼 있지 않다는 점"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통화정책상의 시차(lag)를 고려할 때 선제적이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충격이 발생할 만한 곳을 예상해 위험을 관리하고 필요한 경우 방향을 조정할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지난 7월 경기가 하강하기 전에 공격적인 기준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가 시장이 요동치자 정책 방향에 관한 생각을 언급한 것이 아니라 이론적인 얘기였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연준은 지난달 30일 기준금리를 1.50~1.75%로 0.25%포인트 내렸다. 7월, 9월에 이어 올들어 세 번째 금리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0일 "금감원도 서민과 자영업자의 금융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민금융상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이날 광주은행의 '포용금융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포용금융의 확산을 당부하며 이같이 밝혔다. 포용금융은 적정한 가격의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책임있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윤 원장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세계적으로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포용금융이 강조되고 있다"며 "서민과 자영업자, 중소기업의 금융접근성을 제고한다는 점에서 포용금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차원에서 광주은행의 포용금융센터 설치는 은행이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매우 바람직한 방향"이라며 "포용금융센터가 지역 자영업자에게 도움을 주는 동반자로서 지역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은행권은 은행과 기업의 신뢰 관계를 통해 장기대출, 지분투자,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기업의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관계형금융 제도를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그 지원대상이 중소법인에서 자영업자로도 확대됐다. 금감원에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앞으로 프랜차이즈 본부가 가맹점을 모집할 때 예상 수익을 부풀려 홍보하면 법 위반에 해당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사업법(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에 해당하는 행위 유형을 추가하고 그 구체적인 사례를 명시한 '가맹사업거래상 허위·과장 정보 제공 행위 등의 유형 지정 고시' 제정안을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정한 고시에는 네 가지 허위·과장 정보 제공 행위 유형과 다섯 가지 기만적 정보 제공 행위 유형이 추가됐다. 허위·과장 정보 제공 행위에는 ▲사업 실적·재무 현황 등 본부 정보 허위·과장 제공 ▲설비·부재료 등 정보 허위·과장 제공 ▲경영·영업 활동 지원 관련 정보 허위·과장 제공 ▲가맹 사업자의 경제적 부담에 관한 정보 허위·과장 제공 등이 새로 지정됐다. 기만적 정보 제공 행위에는 ▲본부 관련 중요 사실을 은폐·축소 제공 ▲설비·부재료 등 중요 사실을 은폐·축소 제공 ▲경영·영업 활동 지원 관련 정보 은폐·축소 제공 ▲가맹 사업자의 경제적 부담에 관한 정보 은폐·축소 제공 ▲가맹 희망자의 예상 수익 상황 등 은폐·축소 제공 등이 포함됐다. 공정위는 또 이런 행위의 세부 유형별로 법 위반에 해당할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손병석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은 20일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4000명대 안전인력 증원을 요구하는 것과 관련, 향후 철도공사의 지속가능경영과 국민들의 철도요금 압박, 정부 재정 한계 등으로 정부가 깊이 고민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손 사장은 20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철도노조 파업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예고된 파업임에도 결국 이를 막지 못하고 국민 여러분께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한국철도공사 사장으로서 사과드린다"며 머리 숙였다. 손 사장은 노사 협상과 관련해서는 "임금 부분은 상대적으로 정부에서도 운신의 폭이 없다고 보고 있다"며 "임금 임상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철도공사 뿐 아니고 400여개 공공기관이 함께 적용되는 기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라 노조와 협의할 때 정부 가이드라인 내에서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고 이 부분은 노조에서도 상당부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 사장은 "인력충원의 경우에는 작년에 3조2교대 방식을 4조2교대 방식으로 하기로 합의했다"며 "증원 방법론에 있어서 노조와 사측 간 이견 차이가 크다"고 설명했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가 5G 기지국 경계 지역의 주파수 간섭을 없애 5G 가입자의 속도 품질이 향상된다. LG유플러스는 기지국 경계 지역에서 속도 품질을 높이는 기지국간 협력 기술인 콤프(CoMP, Coordinated Multi Point) 기능을 세계 최초로 5G 상용망에 적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콤프는 기지국간 경계 지역에서 주파수 간섭을 없애고 하나의 기지국이 아닌 인접한 다수의 기지국과 동시에 데이터를 주고 받도록 하는 기지국간 협력 기술이다. 동일한 데이터를 중복해서 수신하기 때문에 신호 강도가 높아져 속도 품질이 향상된다. 스마트폰 등 단말기는 신호 세기가 강한 하나의 기지국과 데이터를 주고 받는데, 동일한 주파수를 사용하는 기지국들은 주파수 신호가 겹치는 경계 지역이 발생하고 경계 지역에서는 주파수 간섭 현상이 발생해 속도 저하 현상이 발생해 왔다. 콤프 기능을 5G 상용망에 적용한 것은 이번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실제 LG유플러스는 속도 품질이 저하됐던 기지국간 경계 지역에서 이 기능을 활용해 약 20%의 다운로드 속도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LG유플러스는 콤프 기능을 서울 수도권 지역 기지국에 우선 적용하고, 향후 전국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인 가구, 고령층 증가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소셜 로봇 기술’에 대한 영향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소셜 로봇 기술이란 로봇이 인지 능력과 사회적 교감 능력을 바탕으로 인간과 상호작용함으로써 사회적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22일 오후 서울 용산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2019년 기술영향평가 공개 토론회’를 개최해 이 같은 평가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매년 기술적․경제적․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미래 신기술을 선정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평가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술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과학기술 및 인문․사회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술영향평가위원회’와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시민포럼’을 통해 마련한 ‘2019년 기술영향평가 결과(안)’에 대해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된다. 패널 토론에서는 기술영향평가위원장으로 활동한 이재신 중앙대 교수(좌장)와 ▲김재홍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실장, ▲이호영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민우 호두랩스 대표 ▲최준식 고려대 교수 ▲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지난 4월 금융혁신지원 특별법 시행으로 도입된 '금융규제 샌드박스'가 금융위원회의 적극행정 최우수사례에 선정됐다.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새롭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에 대해 금융업법상 인허가와 영업행위 등 규제를 최대 4년 간 적용유예 해주는 제도를 말한다. 금융규제 샌드박스 시행으로 7개월 간 총 60건의 혁신금융서비스가 지정됐다. 이 중 17건의 서비스가 출시돼 테스트 중에 있고, 내년 상반기 중 대부분의 서비스가 출시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이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시장의 수요에 대응했다"고 자평했다. 금융위는 전날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로 제2차 적극행정지원위원회를 개최해 2019년 적극행정 우수사례와 우수공무원 선정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수사례 선정은 담당자의 적극성, 창의성, 전문성, 국민체감도, 과제의 중요도, 난이도, 확산노력도 등 지표로 평가됐다. 최우수사례인 금융규제 샌드박스 외에도 우수 2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금융회사가 정보통신기술(ICT)를 수용하거나 그 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핀테크 투자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시행한 것과 금융결제망의 전면개방을 말하는 오픈뱅킹 실시가 그 주인공이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과, 전병조 전 KB증권 사장,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부회장, 최방길 금투협 자율규제위원장,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등이 제 5대 한국금융투자협회 협회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금투협은 후보자 공모를 마감한 뒤 입후보 여부 공개를 수락한 지원자에 한해 명단을 공개한다는 방침인데 후보로 분류되는 이들이 협회장에 출마할 지 주목된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투협 이사회는 지난 14일 공석인 협회장을 선출하기 위해 후보자추천회원회 구성과 일정 등을 논의한 바 있다. 금투협 후추위는 19일부터 다음달 4일 오전 10시까지 협회장 후보자 모집을 한다고 지난 18일 공고했다. 후추위는 서류와 면접 심사절차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는 유상호 한투증권 부회장이 차기 금투협 회장에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유 부회장은 지난 2007년 47세의 나이로 사장에 오른 뒤 11년 연속 흑자를 이뤄내며 한투증권 사장을 12년간 역임했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뒤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 주고 웃으면서 정상에서 내려 올 최적기라고 생각했다"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바 있다. 또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