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공정거래조정원과 함께 오는 12월13일 2019년 하반기 공정거래자율준수(CP) 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CP란 기업이 공정 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만들어 운영하는 교육·감독 등 내부 준법 시스템을 가리킨다. 이날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리는 이 포럼에서는 최근 개정된 CP 운영 규정과 등급 평가 지표 개정 사항, CP 운영 우수 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공정위는 이를 통해 민간 기업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의 CP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 등을 적극적으로 권장할 예정이다. 이 포럼은 4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CP 운영 규정(제1 세션) ▲CP 등급 평가 운영 지침(제2 세션) ▲기업 경쟁력 제고와 CP 활성화(제3 세션) ▲CP 운영 우수 사례(제4 세션) 등이다. 공정위는 이 포럼에 참석한 기업에 오는 2020년 CP 등급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이 행사는 향후 CP 도입을 준비하는 기업·공공기관도 참여할 수 있다"라면서 "CP 등급 평가 신청을 준비하는 기업이 많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공정거래조정원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참여 신청할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네이버는 29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 디지털테크 분야의 예비 디자이너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 3회 '네이버 디자인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올해는 'A Set of Global Challenges' 라는 슬로건 아래, 웹툰, 밴드, 브이라이브(V live),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등 네이버 글로벌 서비스의 성과와 라인, 라인프렌즈 등이 메신저, 캐릭터 등의 시장에서 구축한 글로벌 경험에 대해 공유했다. 이번 디자인 콜로키움은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인 600여명이 참석했다. 네이버 설계 조직을 총괄하고 있는 김승언 아폴로 CIC 대표는 "네이버는 글로벌 도전과 경험에 익숙한 글로벌 도전의 집합체"라며 "네이버는 웹툰, 그룹형SNS(밴드), 캐릭터(라인프렌즈), 라이브 동영상(브이라이브), 메신저(라인), 비즈니스채팅(라인웍스) 등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으며,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글로벌 성장은 사용자 경험을 설계하는 디자이너들의 역량 덕분"이라며 서비스 설계 조직 역할의 중요성과 의미에 대해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웹툰을 시작으로, 밴드, 브이라이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된 U+tv와 U+스마트홈 스피커를 활용한 '오늘의 미션' 음성검색 이벤트를 네이버와 공동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인 12월8일까지 ‘오늘의 미션’ 명령어를 음성검색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네이버 애플리케이션, 네이버 지도, 네이버 클로바 앱과 U+tv UHD, U+tv Soundbar 셋톱박스, U+스마트홈 스피커 등 네이버 클로바가 탑재된 모든 서비스와 기기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U+tv 고객의 경우 리모컨에서 ‘클로바 검색’ 버튼을 누른 뒤 음성인식 마이크에 대고 오늘의 미션 명령어('요즘 볼만한 영화' 등)를 발화하면 된다. 오늘의 미션 명령어 및 당첨 내역 등의 이벤트 정보는 네이버 앱 혹은 참여 기기에서 ‘오늘의 미션’을 음성으로 검색해 확인 가능하다. 참여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3000원을 매일 300명(총 3000명)에게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이벤트에 여러 번 참여한 고객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3만원(총 300명)을 제공한다. 1회 이상 참여한 U+tv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VOD 쿠폰 5천원권(100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크리스마스나 연말모임 등 특별한 날 밖에 나가지 않고 홈파티를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집에서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 파티용 와인 등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홈파티 족(族)을 잡기 위한 유통가의 마케팅 활동도 활발하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와인 6종과 크리스마스 케이크 9종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12월 한 달간 옐로우 테일 까버네 쇼비뇽, 옐로우 테일 모스카토, 옐로우 테일 쉬라즈, 디아블로 까버네 쇼비뇽, 칸티 모스카토 다스티, 페데리코 파테니나 까바 브뤼 등 1만2900~1만5000원 가격대의 인기 와인 6종을 BC카드로 결제할 때 1만원 균일가로 구매할 수 있다. 연말 와인과 함께 홈파티를 즐기려는 소비자가 전년에 비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문화 확산에 따른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편의점에서 와인을 구매하는 고객은 점차 늘고 있다. 이마트24가 주류 특화매장을 올 2월부터 지난달까지의 전년 대비 월별 와인 매출 신장률을 분석한 결과 2월 90.2%에서 10월 249.7%까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2~10월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내년 식품시장은 HMR(가정간편식) 시장의 성장은 가속화되고, 채식주의 확산에 따라 대체식품이 도약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0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에서 이용선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선임연구위원은 내년 식품산업에서 주목할 품목으로 HMR, 소스류, 건강기능식품, 대체식품 등을 꼽았다. HMR시장은 2015년부터 연평균 18% 증가해 2018년 3조7000억원 규모에 이르렀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즉석섭취 식품 비중은 감소한 반면 국·탕·찌개 등의 즉석조리식품과 샐러드 등 신선편이식품 시장은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내년에는 HMR 중에서도 밀키트가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밀키트는 레시피에 따라 미리 손질된 식재료와 소스가 한 팩에 들어있는 식품군이다. 밀키트 시장규모는 올해 200억원 규모로 5년 내 7000억원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밀키트의 경우 국내산 농산물 사용비중이 식품제조업보다 평균 31%이상 높아 밀키트 시장의 성장에 따른 국산농산물 소비 증가 효과도 예상된다. 밀키트는 냉장상태의 원물상태 식재료가 포함돼 있어 신선함을 담보할 수 있고 식사 비용은 외식보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300m 전방에 결빙 위험 구간입니다. 안전운전 하세요." 다음달부터 내비게이션이 빙판길도 알려준다. 행정안전부는 내비게이션 운영업체인 SK텔레콤(티맵)·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내비)·맵퍼스(아틀란)와 함께 '상습 결빙구간 음성안내 서비스'를 시범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방 300m의 결빙 위험구간 정보를 운전자에게 음성과 경고 그림으로 알려준다. 전방 2~3㎞의 고속도로 정체 정보를 안내하는 서비스에 이어 두 번째다. 운전자가 상습 결빙구간에 진입하기 전 내비게이션이 운행 위험 구간임을 알리는 음성 안내와 경고 그림이 표출되는 방식이다. 행안부는 서비스 시행에 앞서 지난 1월 '내비게이션 안내 특별전문회의체'를 꾸리고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상습 결빙 우려가 높은 제설 취약구간 1288곳과 결빙 교통사고 다발지역 136곳을 선정했다. 결빙 노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사망한 인원은 최근 5년(2014~2018년)간 사고 100건당 3.05명이었다. 젖은 노면(2.7명)과 건조 노면(1.9명), 적설 노면(1.6명)에 비해 많았다. 김종효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이번 서비스가운전자의 안전 운행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다음달부터 전국의 모든 119구급대원들이 급성 심근경색 환자의 심전도를 측정하거나 응급분만한 아이의 탯줄을 자를 수 있게 된다. 소방청은 '119구급대원 응급처치 범위확대 시범사업'을 내달부터 전국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시범사업은 1급 응급구조사 자격을 보유한 구급대원이 현장에서 시행할 수 있는 응급처치를 기존 14개에서 21개로 확대하는 게 골자다. 급성심근경색과 같은 심장질환 의심환자의 12유도 심전도를 측정하거나 심장이 멎은 환자에 강심제를 투여할 수 있다. 중증 외상환자와 과민성 쇼크 환자에 약물을 투여하고 응급 분만한 아이의 탯줄도 자를 수 있다. 간이측정기를 이용한 혈당과 산소포화도·호기말 이산화탄소 측정도 가능하다. 지난 7월 서울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2개 시·도에서 시범운영을 해왔다. 소방청은 앞서 소방서별 1개대씩 총 219개 구급대를 '특별구급대'로 지정했으며, 약 5개월 간 1047명에게 확대된 응급처치를 취해 목숨을 구했다. 강대훈 소방청 119구급과장은 "내년 6월 응급처치 확대 활동 사례를 분석해 시범사업의 효과와 안전성 등을 검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구급대원의 응급처치 범위에 관한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8일 "신용정보법 통과는 결국 의지의 문제"라며 "국회 통과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지식재산(IP)금융 포럼' 참석 이후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앞서 '데이터 3법' 가운데 하나인 신용정보법 개정안은 지난 25일 정무위원회 법안소위에서 논의했지만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의 반대로 통과가 불발됐다. 이로써 오는 29일 열리는 본회의 통과 전망도 어두워졌다. 이에 대해 은 위원장은 "법안소위, 전체회의, 법사위를 거쳐 내일 본회의를 거치는 것이기 때문에 이는 의지의 문제"라며 "내일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야 의원들이 국민들 기대가 큰 사항이라고 알고 있어 시도는 해보는 거로 알고 있다"며 "내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은 위원장은 금융위원회 재직 시절 업체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 중이기 때문에 답변 드릴 수 없다"고 짧게 답했다. 이어 지식재산(IP)금융에 대한 소신도 밝혔다. 그는 "동산금융과 지식재산이 합쳐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대규모 손실을 낸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F) 사태 이후 금융감독원이 문제의 상품을 판매한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에 대한 제재 여부를 신속하게 결정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이르면 연내 제재심의위원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28일 금감원의 한 관계자는 "다른 문제도 있어 확실하게 말하기는 어렵지만 원칙은 (제재심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하겠다는 것이어서 서두를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에 대한 제재는 빨라야 내년 2월 중으로 예상돼 왔다. 지난달 검사가 완료됐기 때문에 검사 결과를 정리하고 제재심 일정을 잡고, 금융위와 협의하는 데 까지 최소 3개월 이상이 걸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은행의 사모펀드 판매 전면 금지를 골자로 한 DLF 대책 이후 '교각살우'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잘못한 은행에 대한 중징계를 앞당기려 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DLF 대책이후 불완전 판매를 한 하나은행이나 우리은행보다 국민은행이나 신한은행 등 관련이 없거나 리스크관리를 잘 한 은행이 더 큰 피해를 보게 됐다는 비판 여론이 일었다. 금융위는 현재 은행 신탁에서도 공모든 사모든 위험한 파생상품이 포함된 펀드는 팔수 없게 하겠다는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베트남을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로 생각하고 베트남과의 미래 협력 논의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베트남 기획 투자부·주한베트남대사관 등이 주체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신보호무역주의, 4차 산업혁명 등의 도전 환경 속에서 앞으로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양국이 함께 번영하기 위해서는 서로가 든든한 협력 파트너로서 협력관계를 업그레이드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베트남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2007년 이래 양국 간 교역규모는 연평균 20% 이상 증가했고 한국의 대(對)베트남 투자도 대폭 증가했다"며 "한국은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이자 제2위 교역국으로, 베트남은 한국의 제4위 교역국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민간 차원의 교역·투자 협력이 더 속도감 있게 추진돼야 한다"며 "한-베트남 인프라 협력센터, 12월 개소 예정인 TASK센터 등을 통해 민간 협력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한-아세안 금융협력센터, 정책금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정부가 올 겨울 최대 15기의 석탄 발전기 가동을 정지한다. 3개월 동안 미세먼지 배출량 2400t가량을 줄이겠다는 목표다. 또 오는 12월1일부터 2020년 2월29일까지를 '전력 수급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에너지 관리를 강화한다. 다소비 건물과 난방기를 켠 채 문을 열어두는 가게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95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겨울철 전력 수급 및 석탄 발전 감축 대책'을 심의해 확정했다. 석탄 발전 감축 대책은 석탄 발전기 8~15기의 가동을 정지하겠다는 내용이다. 노후한 발전기 2기를 즉시 정지하고 5~8기를 추가 정지한다. 1~5기는 순차적으로 예방 정비에 돌입한다. 가동 정지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나머지 석탄 발전기는 잔여 예비력 범위 안에서 출력을 80%로 제한해 가동하는 '상한 제약'을 시행한다. 주말에는 운영 중인 모든 석탄 발전기에 상한 제한을 적용한다. 이런 방안에 따라 정부는 3개월 간 석탄 발전소 9~16기(주말에는 20~25기)를 가동 정지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세먼지 배출량은 2352t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한국피자헛이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배민 오더'를 도입한다. 배민 오더는 식당에 방문한 고객이 배달의민족 앱을 열고 각 테이블에 부여된 QR코드를 찍으면 메뉴 확인과 주문, 결제까지 비대면으로 한 번에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피자헛은 최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MOU를 맺었다. 피자헛은 "빠르게 변화하며 경쟁이 격화하는 외식 환경 속에서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 했다. 피자헛 홈페이지와 공식 앱 등 자사 채널에서만 가능했던 방문 포장도 배달의민족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 앱에서 근처에 있는 피자헛 매장을 찾아 방문 포장 주문을 할 수 있다. 피자헛이 상시 진행하는 프리미엄 피자 방문 포장 4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또 피자헛 패스트캐주얼다이닝(FCD) 레스토랑에서 서빙 로봇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빙 로봇은 주방에서부터 직접 고객 자리까지 식기류와 냅킨 등을 배달하게 된다. 피자헛과 우아한형제들은 이미 지난해 8월에 함께 외식업계 최초로 피자헛 목동중앙점에서 서빙 로봇 '딜리 플레이트'를 시범 운영했다. 김명환 한국피자헛 대표는 "우아한형제들의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서울 서대문구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에서 케이블 사업자인 ‘CJ헬로’, ‘현대HCN’, ‘서경방송’, ‘푸른방송'과 유무선 동등결합 상품 ‘참 쉬운 케이블 가족결합’ 출시를 위한 협정을 28일체결했다. 참 쉬운 케이블 가족결합은 고객이 LG유플러스 이동전화와 케이블사의 인터넷을 함께 이용할 경우 이동전화와 인터넷 요금할인을 각각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동등결합 상품이 출시되면 케이블사 인터넷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LG유플러스의 이동전화 요금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결합할인은 인터넷의 경우 월정액과 약정기간에 따라 20%~30%의 할인율이 적용되며, 이동전화 할인 및 결합에 따른 추가 데이터 혜택은 LG유플러스 결합상품인 '참 쉬운 가족 결합'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구체적으로 이동전화 결합 회선 수(2회선 이상) 및 월정액에 따라 월 2200원~8800원 할인되고, 모바일 회선당 월 1000MB 추가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협정을 체결한 케이블 사업자들과 요금정산, 전산개발 등 상품출시에 필요한 실무적 협의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 동등결합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현재 타사의 동등결합 상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LG유플러스는 매달 임직원들 급여에서 1000원을 공제해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 'U+천원의 사랑' 캠페인으로 4년 간 누적 약 1억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U+천원의 사랑은 LG유플러스 임직원 개개인의 1000원을 모아 기금을 적립,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하는 소액모금 캠페인이다. 적립된 기금으로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으로 어려움에 처한 동료 28명과 장애 아동, 청소년 가정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33개의 모금함이 마련됐고 이를 통해 누적 약 1억원의 후원이 이뤄졌다. 이번달 기준 U+천원의 사랑 참여 임직원은 3400명으로 전체 임직원 중 32%에 달하는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전월 모금액은 534만8000원이며, 누적 기금은 약 1억5100만원이다. 기부에 대한 부담스러운 인식을 깨고 최소한의 경제적, 시간적 투자로 많은 임직원들이 참여 가능해 나눔의 가치를 넓게 확산시킬 수 있는 캠페인으로 U+천원의 사랑을 시작하게 됐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U+천원의 사랑에 참여 중인 LG유플러스 글로벌영업팀 이하은 선임은 "U+천원의 사랑 캠페인은 사내 포털에서 클릭 한번으로 쉽게 신청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고, 또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가장 깨끗한 수산물 위판장으로 '제주도 한림위판장'이 선정됐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전국 수산물 산지 위판장 222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평가를 실시한 결과 제주도 한림위판장이 위생관리 우수 위판장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수산물 산지 위판장은 100% 국내산 수산물만 거래되는 장소다. 이곳에서 경매·거래된 수산물이 전국 각지로 유통돼 소비자의 식탁에 오른다. 해수부는 정부혁신 일환으로 안전한 수산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수산물 유통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1조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위판장 위생관리 평가를 실시했다. 제21조(위판장의 평가)에는 시장·군수·구청장은 해당 위판장의 운영·관리와 위판장개설자의 거래실적, 재무건전성 등 경영관리에 관한 평가를 2년마다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각 지자체는 올해 6~9월 '수산물 산지 위판장 평가 지침'에 따라 경영, 위생, 정책이행 등 4개 분야 18개 지표에 대해 지역 위판장 평가를 실시해 후보지를 추천했다. 이후 10~11월 해수부가 의뢰한 외부 전문기관이 저온시스템 구축, 위생관리 노력도 등 위생 분야 7개 항목에 대해 서면 및 현장평가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