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내년부터 내구성과 보안 요소가 대폭 강화된 주민등록증이 발급된다. 주민등록증이 바뀌는 것은 지난 2006년 이후 14년 만이다. 행정안전부는 2일 이 같은 내용의 주민등록증 변경 발급 계획을 발표했다. 주민등록증은 2006년 11월 위·변조 방지를 위한 형광인쇄기술이 추가된 지 14년 만에 변경되는 것이다. 당시 1999년 발급된 주민등록증이 오랜 기간 사용으로 훼손이 심하고 위·변조가 쉬워 보안성이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하지만 형광인쇄기술 만으로는 갈수록 진화하는 위·변조 기술을 알아채기가 쉽지 않아 보다 정교해질 필요성이 커졌다. 새 주민등록증은 기존 PVC(폴리염화비닐)보다 내구성이 좋고 훼손에 강한 PC(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바뀐다.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주소, 지문(指紋), 발행일, 주민등록기관 등의 글자는 쉽게 지워지지 않도록 레이저로 인쇄했다. 특히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는 양각으로 볼록한 '돋음문자'로 새겨넣도록 했다. 주민등록증 왼쪽 상단에는 빛의 방향에 따라 색이 변하는 '태극문양'을 추가하고, 왼쪽 하단에는 보는 각도에 따라 흑백 사진과 생년월일이 나타나는 다중레이저 이미지를 적용했다. 주민등록증 뒷면의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본격적인 겨울방학을 앞두고 민박과 체험마을 등 농어촌 관광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우선 겨울철 화재위험성이 높은 석유, 석탄, 가스 등 연소난방기를 사용하는 농어촌 민박 등 농촌관광시설부터 이달 중 우선 점검한다. 내년 2월14일까지 안전점검기간으로 정하고, 각 지자체별로 소방·위생 등 안전관리 담당 기관·부서 합동점검 계획을 수립해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은 곳부터 점검할 예정이다. 이 기간 농식품부도 현장을 방문해 합동표본 점검하기로 했다. 화재위험성 점검 외에도 농촌관광시설 사업장 안전시설 설치의 적합성 여부를 확인하고,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처 가능하도록 관리되고 있는지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수능이 끝난 학생들의 농어촌민박시설 이용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미성년자가 보호자 없이 단독으로 숙박하면 사업자가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학생들이 숙박을 예약하면 시설이용 전에 사업장 안전시설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하고, 이용 중에도 이상이 없는지 사업자가 확인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작년 동절기 안전점검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한국가스안전공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다음주 은행장들을 만나 해외 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대책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금융당국과 은행권은 현재 신탁 상품 판매를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어, 이날 논의에서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 지에 대해 주목된다. 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은 위원장은 다음주부터 은행권을 시작으로 금융업권별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갖고 업권별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은행과 금융투자업 CEO들은 최근 대규모 원금 손실 사태를 일으킨 DLF 후속대책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위는 지난달 14일 '고위험 금융상품 투자자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종합방안'을 발표하면서 고위험 사모펀드 뿐 아니라 원금손실(20~30%) 가능성이 있는 고난도 신탁상품의 은행 판매도 금지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이에 최근 은행들은 이번 대책으로 43조원 규모의 신탁 시장이 고사 위기에 놓일 것이라며, 공모형 주가연계신탁(ELT) 판매는 혀용돼야 한다는 입장을 금융위 측에 전달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은행에서 신탁 형태로 판매된 원금비보장형 파생결합증권의 규모는 42조8617억원으로, 전체 발행액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금융당국이 3일 한국공인회계사회와 공동으로 지정감사인 감사계약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감사인이 과도한 감사보수를 요구할 경우 신고할 수 있는 '지정감사보수 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위, 금융감독원,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이날부터 지정감사인에 대한 감사계약 실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당국은 감사보수 산정 등 감사계약 진행과정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정감사인이 과도한 감사보수를 회사에 요구할 경우 한국공인회계사회나 금융감독원에 신고할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된다. 공인회계사회는 '외부감사 애로신고센터'를 운영하면서 관련 신고가 접수될 경우 조사에 착수,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한공회는 관련 심의를 거쳐 지정감사인을 징계하게 된다. 징계는 공인회계사회 윤리징계양정기준에 따라 주의, 경고 등으로 이뤄진다. 금감원은 지정감사보수 신고센터를 통해 관련 신고가 접수될 경우 우선 회사·지정감사인간 자율조정을 유도하고 자율조정 의사가 없거나 어려운 경우 신속한 조사를 위해 한국공인회계사회에 즉시 이첩할 예정이다. 감사인이 한국공인회계사회로부터 징계를 받을 경우 감사인에는 해당 회사에 대한 감사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김형배 공정위 카르텔조사국장 등 대표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쟁위원회 정기 회의 및 제18차 글로벌 경쟁 포럼(GFC·Global Forum on Competition)에 참석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OECD 경쟁위에는 36개 회원국 대표단이 참여해 경쟁법 관련 세계 사안과 향후 과제를 논의한다. GFC는 OECD 경쟁위 성과를 개발도상국 등 비회원국에 공유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포럼에는 100여개 국가가 참석한다. 정기 회의에서는 허브앤스포크 담합(Hub and Spoke Arrangements), 자료 접근권과 기밀 정보 보호, 퇴출 장벽(Exit Barrier) 등 최신 경쟁법 이슈에 관해 논의한다. 허브앤스포크 담합이란 다수의 경쟁 유통업자(스포크) 사이에 제3자인 공급 업체(허브)가 개입해 판매 가격 등 정보 교환 등을 도우며 발생하는 것이다. 유통업자 간 수평 담합과 공급업자와의 수직적 합의의 성격이 혼재해 경쟁법 집행에 혼란을 부르고 있다. 자료 접근권과 기밀 정보 보호의 주된 논의 대상은 '사건 처리 과정에서 법 위반 혐의 조사자의 방어권 보호를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우리 경제주체 모두 힘 합쳐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경제는 심리'라고 강조하며 이 같이 강조했다. 국내 경제는 미중 무역분쟁과 세계 경기 둔화 등에 맞물려 침체기를 겪고 있다. 올해 연간 경제 성장률이 2%에 못 미칠 것이란 우려와 함께 내년 전망도 밝지 않다. 이런 가운데 지난주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심리지수(CSI)는 7개월 만에 100을 상회(100.9)했고, 기업경기 실사지수(BSI) 상승 및 경제심리 종합지표인 경제심리지수(ESI)의 개선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29일 발표된 통계청 산업활동동향에서는 소매지수가 전월대비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대비 꾸준한 증가하는 등 경제심리의 회복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홍 부총리는 지난주 연이어 발표된 경제 지표가 우리 경제의 회복 흐름세를 반영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자신감과 함께 이를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결코 낙관하자는 것이 아니다"라며 "'어렵다 어렵다' 하면 정말 '자기실현적 위기(self-fulfilling crisis)'가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이 인천도시철도 철도통합무선통신서비스(LTE-R : Long Term Evolution-Railway)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SK텔레콤은 지난달 29일 인천광역시와 인천도시철도 송도랜드마크시티역 LTE-R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LTE-R이란 LTE 기술을 철도에 적용하여 개발한 무선통신시스템으로 음성, 영상, 데이터 등 대용량 정보를 빠르게 주고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측은 인천1호선(연장 29.4Km, 29개 정거장, 총 34편성)과 인천2호선(연장 29.1Km, 27개 정거장, 총 37편성)에 구축 당시부터 사용해 오던 음성 위주의 통신시스템(VHF) 대신 LTE-R을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LTE-R 적용 시 대용량 정보를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특히 실시간 영상 전송, 그룹통화, 문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관제실, 기관사, 역무원, 구조요원 등이 동시에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어 지하철 운행 안전성·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측은 먼저 인천 1·2호선 전체를 아우르는 LTE-R 주제어장치(EPC)를 포함, 센터 시스템을 인천교통공사 중앙관제실에 구축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가 전국 스키장에 5G망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KT는 스키장 개장 시기에 맞춰 스키장을 찾는 고객들이 5G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전국 16개 스키장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11월 말까지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 휘닉스파크와 정선 하이원리조트, 홍천 비발디파크, 무주 덕유산리조트 등 총 14개 스키장의 리조트 및 스키하우스 등에 5G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했다. 이후 12월 중순까지 경기도 남양주 스타힐 리조트와 포천 베어스타운에도 추가로 5G 개통을 완료할 예정이다. KT는 스키장 리조트 내 로비, 객실 등에서도 고객들이 원활한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실내 커버리지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 서창석 전무는 "KT는 상용서비스 시작 이후 5G 커버리지에 있어 독보적인 경쟁력을 유지해왔다"며 "앞으로도 KT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5G 서비스를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커버리지 확대와 품질 개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SK에너지가 세계 최대 아스팔트 시장인 중국을 공략하기 위해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SK에너지는 중국 항저우에서 아스팔트 전문 수입유통업체 절강보영과 합자법인 '절강보영SK물자집단유한공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SK에너지 조경목 사장 등 SK 관계자, 절강보영 두건민(杜健民) 동사장, 주가호(朱家浩) 총경리, 중국 아스팔트 고객 및 중국 절강성 정부 인사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SK에너지는 4억5000만위안(약 760억원)을 투자해 합작회사 보영-SK의 지분 49%를 확보하고 공동으로 경영하게 된다. SK에너지와 절강보영 두 회사는 1996년부터 23년간 거래해왔다. 이번 투자로 세계 최대 시장이자 성장 시장인 중국에서 아스팔트 사업의 성장 동력을 크게 키울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이로써 울산 단지(CLX)에서 생산된 아스팔트 제품의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는 동시에 중국에서 제품 소싱(Sourcing), 저장, 개질아스팔트(PMA) 가공, 물류 및 판매에 이르는 전체 아스팔트 사업의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사업을 영위하게 됐다. 중국은 세계 1억t 규모 아스팔트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포장 김치' 매출이 매년 큰 폭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이 2016년부터 포장 김치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포장 김치 판매량은 올해까지 매년 25%씩 성장했다. 김치 구매 핵심 연령대인 50대 이상 구매자 비중은 올해 2016년보다 10%P 증가한 25%였다. 올해 11월만 따로 보면 포장 김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했다. 김장 주재료인 배추와 무 가격이 오르면서 지난해보다 4인 가족 김장 비용이 9~12% 상승했고, 이에 김장을 포기하고 포장 김치를 사먹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연말연시를 맞아 다음달 4일부터 내년 1월8일까지 5주간에 '2019 대학로 굿스트릿 마로니에'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가장 먼저 구는 마로니에공원 내 약 7m 높이의 대형 트리를 세우고 오가는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할 가로 10m, 세로 4m 규모의 라이트 박스를 설치한다. 또 눈사람, 선물 상자 등을 활용해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포토존을 조성한다. 마로니에 공원의 나무와 화단에는 은은한 조명을 설치하여 성탄절 분위기 역시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대형 트리의 불을 다함께 밝히고 새해소망을 기원하는 점등식 행사는 10일 오후 4시에 개최된다. 지역주민과 교인, 종로구선교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으로 바이올린 3중주를 선보이고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희망메시지 등을 전달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시 또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의미 있는 시기가 찾아왔다. 이러한 때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일대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대학로 굿스트릿 마로니에를 추진하게 됐다"며 "반짝이는 트리 밑에서 소원을 빌고 사진을 찍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고 돌아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초겨울 한파로 저체온증이나 동상 등에 걸린 환자 10명 중 4명은 노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랭 질환자 중 34%는 음주상태였던 만큼 보건당국은 연말연시 과음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2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2018~2019절기) '한랭 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한랭 질환자는 404명이고 10명이 숨졌다. 환자 수는 631명이 신고돼 그중 11명이 사망한 1년 전(2017년 12월~2018년 2월)보다 36% 감소했다. 한랭 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이 대표적으로 대처가 미흡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번 절기 한랭 질환자는 65세 이상 노년층이 177명으로 4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길가나 집주변 등 실외가 312명으로 77%에 달했으며 시간대별로는 지속해서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40%인 163명은 새벽부터 아침 시간대엔 오전 0~9시에 발생했다. 질환자 34%인 138명은 음주 상태였다. 질병관리본부는 "성인에 비해 체온 유지 기능이 약한 노인과 어린이는 한파 때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심뇌혈관질환, 당뇨병,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신한은행은 외화 입출금 계좌 기반의 삼성증권 해외주식 거래 계좌 신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신한은행의 외화 입출금 계좌 '외화 체인지업 예금'을 결제계좌로 사용하면서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삼성증권 계좌를 개설해주는 방식이다. 기존의 신한금융투자 해외주식 거래 계좌 신규 서비스에 삼성증권 해외주식 거래 계좌 신규 서비스가 추가됐다. 이미 보유하고 있는 외화 체인지업 예금 계좌를 사용할 수 있고, 새로 개설하면서 동시에 삼성증권 해외주식 거래 계좌를 만들 수도 있다. 만 19세 이상 고객은 모바일 웹뱅킹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다음달 말까지 관련 이벤트도 진행된다. 외화 체인지업 예금에 연결된 삼성증권 해외주식 거래계좌를 새로 만드는 고객 2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신세계 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한다. 또 거래 금액에 따라 캐시백 등 서비스도 제공된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9일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소망의 집을 방문해 김장 담그기, 크리스마스트리 설치, 생활관 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금투협은 2005년부터 지체아동 요양시설인 소망의 집과 결연을 맺고 매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 및 기부금 후원을 진행해왔다. 봉사에 참가한 금투협 직원들은 아이들과 함께 김장을 담그고 트리 설치, 시설 내·외부를 청소하는 등 장애아동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금투협 관계자는 "올 한해 '한사랑마을 임직원 봉사활동', 금융투자업계 공동 자선야구대회 및 '제9회 사랑의 김치페어', '사랑의 공부방' 등 지역사회 지원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며 "연말까지 사랑의 쌀·연탄배달, 심장병 어린이 수술 지원 등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한국과 일본 통상당국은 12월 셋째 주 중 일본 도쿄에서 제7차 수출관리정책대화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다음달 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는 국장급 준비회의도 열린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일 서울에서 열린 한·일 수출관리정책대화 관련 과장급 준비회의에서 이런 내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장급 준비회의에는 송현주 산업부 무역정책관실 과장이 참석했다. 일본 측은 이가리 카츠로(Igari Katsuro) 경제산업성 안전보장무역관리과장을 파견했다. 이 무역정책관은 "제7차 수출관리정책대화에서는 수출관리를 둘러싼 국내의 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며 "지난 22일 발표에서도 설명했듯이 현안의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양국의 수출관리에 대해 상호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