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미국과 일본의 새로운 무역협정이 일본 국회를 통과하면서 내년 1월1일 발효될 전망이다. 4일 NHK,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이날 일본 상원 격인 참의원 본회의에서 새로운 미일 무역협정의 국회 승인을 요구하는 의제가 자민·공명당, 일본유신회 등 찬성 다수로 가결됐다. 전자상거래 규정을 담은 미일 디지털 무역협정도 이번에 함께 승인됐다. 이에 따라 미일 양국 정부는 내년 1월 1일 협정을 발효하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다. 미국은 의회의 승인을 얻지 않고 대통령 권한으로 자국 절차를 완료할 수 있어, 일본의 국회 승인이 발효를 위한 마지막 관문이었다. 새로운 미일 무역협정이 발효되면 일본은 농산물 분야에서 미국이 요구하는 시장 개방을 실시하게 된다. 쇠고기, 돼지고기 등 관세를 인하하는 등 인하에 나서야 한다. 닛케이에 따르면 일본은 미국에서 수입하는 쇠고기 관세를 현행 38.5%에서 단계적으로 내려 2033년에는 9%로 삭감한다. 일본 정부에 따르면 관세 철폐율은 금액 기준 미국이 약 92%, 일본이 약 84%다. 그러나 일본 측이 공을 들였던 자동차·자동차 부품의 관세 삭감·철폐는 사실상 향후 협의하게 됐다. 일본 정부는 국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생명공학기업 옵티팜이 4일 중국 제노라이프사이언스사,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어바인 캠퍼스의 조나단 래키 교수와 함께 한·중·미 3국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옵티팜, 제노라이프사이언스사와 UCI 래키 교수는 각각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공동연구를 진행, 이종췌도를 이용한 당뇨병 치료제를 조기에 상용화해 우리나라와 중국, 미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제노라이프사이언스사는 세계 처음으로 이종췌도의 임상실험을 주도한 웨이 왕 교수가 중국 정부 직속의 최대 의약기업 그룹인 시노팜 그룹의 지부회장인 리우 빈 회장과 함께 2008년에 설립한 연구개발 기업이다. 중국 창사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주요 사업은 돼지 췌도세포 이식을 통한 당뇨병 치료제 개발이다. UCI 래키 교수는 캐나다 엘버타대학병원의 제임스 샤피로 교수와 함께 현재 사람간 췌도 이식의 주요한 기술로 사용되고 있는 췌도이식 기술인 '에드몬톤 프로토콜(Edmonton protocol)'을 확립한 저명한 내분비학자이다. 최근 옵티팜의 기술자문역을 맡아 췌도분리 수율을 상당히 개선시키는 등 주요기술 확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옵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가 5G 기지국에 적용해 커버리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차별화 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KT가 개발한 5G 다중입출력(MIMO, Multi Input Multi Output) 기반의 가변형 안테나 배열(Flexible Antenna Array) 기술은 업링크 커버리지를 20% 이상 확대할 수 있는 기술이다. 5G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대규모 다중입출력(Massive MIMO)에서는 다수의 송수신 안테나를 사용해 커버리지를 확장하고 속도를 높인다. 다운링크에서는 가입자 별로 전파를 쏘는 빔포밍(Beamforming)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 휴대폰의 수신 감도와 속도를 높인다. 반면, 업링크에서는 각각의 기지국 안테나에 수신되는 전파를 결합해 수신감도와 속도를 높이는 방식을 사용한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하나의 안테나에 수신되는 전파가 일정 수준 이하인 경우 업링크 커버리지 확보가 어렵다. KT에서 개발한 기술은 이런 한계점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에 고정된 방식의 안테나 배열을 가변적인 형태로 변경할 수 있는 가변형 안테나 배열(Flexible Antenna Array)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각각의 안테나에 수신된 신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5G 기반 모바일 에지 컴퓨팅(Mobile Edge Computing: MEC)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아마존은 3일 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 중인 AWS 연례행사 ‘리인벤트(re:Invent)’에서 SK텔레콤과 MEC 부문 협력을 발표했다. AWS가 5G 기반 MEC 상용화를 위해 손잡은 한국 ICT 기업은 SK텔레콤이 유일하다. MEC는 고객과 가까운 곳에 소규모 데이터센터를 설치, 데이터 전송 구간을 줄여 5G의 핵심인 초저지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네트워크의 맨 끝 부분(edge)에서 데이터를 처리해 소요되는 물리적 시간과 거리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5G 시대의 축지법’이라고 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전국 5G 주요 거점 지역 총 12개에 MEC 센터를 구축 중이다. SK텔레콤은 지난 8월 세계 최초로 고객 최접점인 기지국 부분에 MEC를 적용해 기존 대비 향상된 초저지연 효과를 내는 ‘5GX MEC 플랫폼’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 SK텔레콤은 ‘AWS 웨이브렝스’를 통해 사용자 서비스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인프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AWS 웨이브렝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4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제6회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시장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해외의 유망한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시장 정보를 공유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방안을 논의하기 마련됐다.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은 해양플랜트 전(全) 단계 중 건조 이후의 운송, 설치, 운영 및 유지관리, 해체 등과 관련된 산업을 말한다. 서비스산업은 해양플랜트 산업 전체 부가가치의 50% 이상을 창출하지만, 아직까지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이 미미한 실정이다. 설명회에는 해양플랜트 관련 국내 기업 및 대학, 연구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해양플랜트 전망 및 해외 로컬콘텐츠(자국산업 보호정책) 극복 방안'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특히 해외 진출에 성공한 기업들이 로컬콘텐츠 극복사례를 공유한다. 해수부는 국내외 해양플랜트 시장 동향에 관한 정보지를 발간하고,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의 사업 타당성 조사를 지원하는 등 국내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에서는 올해부터 영세한 중소기업들이 계약 수주 전 시험을 위해 필요한 장비 및 소프트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동남아시아 패키지여행 쇼핑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노니가루나 벌꿀 등 제품 상당수가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동남아 5개국 7개 패키지여행 상품 일정에 포함된 '단체 관광객 전용 쇼핑센터'에서 판매되는 주요 식품, 화장품, 공산품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를 3일 공개했다. 식품 및 화장품 32개 제품 중 10개 제품에선 국내 기준을 초과하는 금속성 이물(쇳가루)와 세균 등이 검출됐다. 노니가루 등 분말 3개 제품에선 쇳가루가 기준(10.0㎎/㎏)을 최대 25배, 벌꿀 6개 제품에서 히드록시메틸푸르푸랄(HMF)이 기준(80㎎/㎏)을 최대 27배 초과해 검출됐고, 깔라만시 원액 1개 제품에서는 세균수가 기준(n=5, c=1, m=100, M=1,000)을 45배 초과했다. 코타키나발루나 세부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통캇알리(남성 갱년기 증상개선 등의 효능이 알려졌으나 대부분 국가에서 식품원료로 사용 금지), 인태반(윤리적 문제, 위생 및 안전성 문제로 금지) 등의 원료가 포함된 식품과 화장품 4개 제품이 판매되고 있었다. 석청은 원산지 표시가 돼 있지 않아 국내 수입금지 제품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3일 대법원에서 양형위원회 김영란 위원장을 만나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 범죄에 대한 엄격한 양형 기준 설정을 요청했다. 지난 10월 국제 공조 수사로 한국인 운영자의 '다크웹(dark web)' 상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 유통 범죄 행위가 드러났지만 1년6개월에 불과한 처벌 수위를 놓고 사회적 분노와 요구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현재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제11조에선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을 영리 목적으로 판매·배포하는 경우 10년 이하 징역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법관이 형을 정할 때 참고할 수 있는 기준인 양형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판사 재량으로 형량이 폭넓게 주어진다. 32개국 이용자 310명 중 한국인 223명이 적발된 아동 음란물 사이트 운영자 손모(23)씨의 경우 음란물을 22만여건이나 유통하고도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2심에선 징역 1년6개월을 받는 데 그쳤다. 소지만 해도 10년 이하 징역에 처하고 판매·배포할 경우 5년 이상 20년 이하 징역형을 받는 미국에 비해 처벌 수위가 낮다는 비판이 나온다. '아동포르노 사이트를 운영한 손모 씨와 사이트 이용자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3일부터 2~6인실이나 중환자실 등에 하루 입원했을 때 환자부담금 등이 인터넷에 공개돼 입원비를 예측할 수 있게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날부터 입원실을 보유한 의료기관의 비용 정보를 심사평가원 누리집(www.hira.or.kr)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관의 2∼6인실, 중환자실(일반·신생아·소아) 입원 환자의 1일당 비용을 총금액, 공단 부담금, 환자 부담금 등으로 구분해 제공한다. 입원실 비용은 ▲의료기관의 규모(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 ▲간호인력의 확보 수준(간호사 수) ▲환자의 질환 등에 따라 결정된다. 다만 환자 본인 부담금은 나이, 진료받은 질환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허윤정 심사평가연구소장은 "입원 환자에게 기본적으로 발생하는 입원실 비용은 환자별, 의료기관별로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으나 국민의 입원실 선택과 진료비 예측에 유용할 것"이라며 "의료정보 중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 제공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치아보험 가입건수가 2년 반만에 5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정보원이 3일 발표한 CIS 보고서 '치아보험 누가 얼마나 가입했을까'에 따르면 치아보험 가입건수는 올해 6월말 기준 444만건으로, 지난 2016년 12월(335만건) 대비 49.2% 증가했다. 이 보고서는 신용정보원이 자사에 집중된 보험신용정보를 이용해 치아보험 가입 현황과 가입자의 특성을 분석한 것이다. 치아보험에 가입하지 않았지만 치아보장특약을 보유한 개인까지 포함할 경우 치아보험 또는 치아보장특약 가입건수는 지난 6월 기준 870만건으로, 지난 2016년 12월(632만건) 대비 37.6% 늘었다. 치아보험 가입건수는 지난해 상반기 이후 치아보험 취급 보험사가 늘어나면서 집중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신용정보원은 치아보험의 보험사별 집중도를 살펴보기 위해 허쉬만 허핀달지수(HHI)를 계산했는데, 이 값이 클수록 특정회사에 치아보험 가입자가 몰려있음을 나타낸다. 반대로 값이 작을수록 치아보험을 취급하는 보험사가 다양함을 의미한다. 그 결과 HHI 값이 지난 2017년 12월 3402에서 지난해 6월 2324로 크게 줄어든데 이어, 이후로도 감소하는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1988년 국민학교 시절 운동회날 어머니가 사주셨던 짜장면 가격은 얼마였을까.', '1995년 중학생 때 나를 책상이 아닌 TV 앞에 붙잡았던 인기 드라마 제목이 뭐였더라.' 1988년 당시 짜장면 한 그릇의 가격은 1170원이었고, 1995년 인기리에 방영했던 드라마는 모래시계가 있었다. 어렴풋한 옛 기억을 더듬어 알아낸 것이 아니다. 바쁜 일상에 치여 잊고 지낸지 오래된 추억을 기억 저편에서 끄집어낼 수 있었던 건 '통계' 덕분이다. 통계청은 과거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사회·문화·경제 정보와 그 동안 수집한 국가 통계를 시각화콘텐츠로 개발한 '통계로 시간여행'을 3일부터 국가통계포털(KOSIS)에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PC나 모바일로 KOSIS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메인화면에서 '통계로 시간여행'을 선택, 특정 연도를 입력하면 해당연도의 경제, 사회, 환경 등 4개 분야 58개 항목의 통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그 해 태어난 유명인과 당시 주요 사건, 인기를 끌던 영화나 드라마, 음악 등도 볼 수 있다. 짜장면이나 커피 가격, 대중교통 이용료 등이 얼마였는지도 알아 볼 수 있다. 이 같은 통계 수치가 1950년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한파와 대설이 예상되는 올 겨울을 맞아 이달 10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겨울철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겨울철 농업재해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농업재해대책 기간에는 비닐하우스, 축사, 인삼해가림시설 등 농업시설물의 대설 피해예방을 위해 사전 안전점검과 농업인 지도 등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농식품부는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농업인과 지역농협 등에 기상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겨울철 재해 유형별 농작물·시설물 관리요령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피해 발생 시에는 시설별·작물별 맞춤형 대응요령을 전파해 응급 복구를 유도하고 피해가 심한 지역에는 농촌진흥청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기술지원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또 내년부터 농작물 재해보험 대상 품목을 5개(보리·시금치·팥·살구·호두) 추가해 총 67개 작물로 늘린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업재해는 사전조치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으므로 분야별 관리요령에 따라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고 재해보험에 적극적으로 가입해달라"며 "아울러 재해 발생시 재난지원금과 농업재해보험금을 조속히 지원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지원할 할 계획"이라고 말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책 읽어주는 도서관'과 시각보조앱 '설리번+' 등 시각장애인 전용 AI서비스를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음성도서 추천 기능을 도입하는 등 사용 편리성을 대폭 향상했다. AI스피커를 통해 LG상남도서관의 음성도서를 들을 수 있는 ‘책 읽어주는 도서관’서비스는 ‘부동산 투자’, ‘한일관계’ 등과 같은 특정 주제 또는 사회적 이슈에 관련된 도서를 추천 해주는 기능을 추가했다. 음성도서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시 듣기, 페이지 수 안내, 책갈피 기능 등을 추가하여 사용성도 개선했다. 음성도서 콘텐츠도 대폭 확대했다. 기존 문학, 역사/예술, 학습교재/이료, 아동/청소년, 종교, 순수/기술과학 등 7개 분야(문학/언어를 문학 분야로 통합)에서 자기계발/취미, 가정/육아/건강, 인문/사회과학, 시나리오, 육성도서, 기타 분야 등을 신설해 12개분야 총 1만1000여권의 도서를 제공한다. AI 시각보조앱 설리번+는 영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일본어, 중국어 총 5개 국어 버전이 추가된 안드로이드 전용 글로벌 버전을 출시했다. 국내 거주하고 있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M.A.G.I.C. : 미래를 변화시키다'를 주제로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M.A.G.I.C.는 모빌리티(Mobility), 인공지능(AI), 5G,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를 의미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디지털 변혁을 선도하고 있는 주요 신기술, 모빌리티, 인공지능, 5G 등을 중심으로 디지털 변혁의 현재와 미래상을 살피고 우리가 대응해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디지털 미래상에 대한 유명 인사, 파라그 카나(Parag Khanna) 및 브렛 킹(Brett King)을 비롯해, 디지털 변혁을 이끌고 있는 다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KT, LG, 스마트팩토리 연구소 등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따른 새로운 미래상과 도전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2005년 이후 15회째 개최되며, 디지털화의 글로벌 동향을 공유하고 주요 의제에 대한 협력적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논의의 장으로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가 5G 상용화와 함께 디지털 변혁에 박차를 가하고, 사람을 위하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요금 체계를 개편한다. 내년 4월부터 적용되는 새 요금 체계는 ‘깃발꽂기’ 논란을 해결하고 입점 음식점들의 부담을 낮추는 쪽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중개 수수료를 낮췄다. 오픈리스트를 ‘오픈서비스’로 변경하고 중개수수료를 6.8%에서 5.8%로 낮춘다. 오픈서비스는 앱 내 어떤 화면을 통해 주문하더라도 주문이 성사될때마다 건당 수수료를 내는 과금 체계다. 1만원 짜리 음식 주문이 성사될 경우 그동안 배민 입점 음식점주는 680원의 수수료를 냈으나 내년 4월부터는 580원을 낸다. 오픈리스트 하단에 배치됐던 ‘울트라콜’의 요금도 향후 3년간 동결한다. 울트라콜은 음식점주들이 월 8만원의 광고료를 내면 배민 앱 상에 상호명을 노출시켜주는 ‘정액 광고료’ 방식의 요금체계다. 주문이 성사돼도 따로 중개 수수료는 없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경기 부진 등 자영업자들의 영업난을 고려해 이 요금을 2022년까지 올리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한 개 음식점이 울트라콜을 세 개까지만 등록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그동안 일부 자금력이 있는 음식점주들이 자신의 상호가 있는 지역 인근에 여러 개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이스타항공이 봄 여행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오픈한다. 2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이스타’s Early Bird' 이벤트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오는 8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이번 특가 이벤트를 통해 이스타항공의 정기 운항노선 34개 노선에 대해 3월과 4월 출발 항공편의 특가 구매가 가능하다. 항공권 가격은 편도총액운임 기준으로 최저가 ▲국내선 1만2500원 ▲국제선 4만2200원부터 예매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www.eastarjet.com)와 모바일에서 확인 및 예매 가능하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신규회원 가입고객 대상으로 2만원 상당 할인 쿠폰 패키지를 증정하고 있다. 신규 회원 가입 시 국내선, 국제선, 번들서비스 구매 시 적용할 수 있는 3종 쿠폰을 증정하며 쿠폰 유효기간은 180일로 즉시 할인 적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