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공매도가 재개되며 코스닥 지수는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알트코인은 대체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암호화폐 2위이자 대표적인 알트코인 이더리움은 연일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상승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더리움은 4일 오후 3시3분께 41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이날 427만1000원까지 오르는 등 신고가를 또 한번 갈아치웠다. 앞서 대표적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과 함께 비트코인은 지난 22일 급락한 뒤 반등해왔다. 반등하면서 여러차례 주춤하던 비트코인과 달리 이더리움은 신고가를 계속 돌파하며 상승 중이다. 투자업계에서는 이 같은 이더리움의 강세에 대해 가스비(수수료) 절감,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알트코인의 상승세 등을 주목했다. 이더리움은 '암호화폐의 금'이라고 일컬어지는 비트코인과 달리 '디지털 플랫폼'의 성격을 띈다. 다만 앞서 수수료가 많다는 것과 처리속도가 느리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 바 있다. 이는 지난 4월 베를린 하드포크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다소 해소됐다는 설명이다. 게다가 오는 7월 하드포크 때는 네트워크상 비용문제를 다룰 EIP-1599가 업데이트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지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융당국이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적용 대상을 7월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히면서 카드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카드론이 DSR 규제 적용 대상에 포함될 경우 금융회사 3곳 이상에서 돈을 빌린 다중 채무자들이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카드사 비회원 신용대출이, 내년 7월부터는 회원의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이 DSR 규제 대상에 포함된다. 이는 금융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방안의 후속조치 중 하나다. 카드론 DSR 도입이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적용될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카드사 비회원 신용대출은 규모가 크지 않아 업계에 큰 여파가 없을 것"이라며 "카드론이 DSR 규제 적용 대상에 포함되면 300만원 이상의 카드론을 이용한 다중채무자들이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300만원 이하 소액 대출은 DSR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는데, 카드론의 경우 소액의 다중채무자가 많기 때문에 생각보다 영향이 적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카드론 이용층이 중·저신용자들인데, DSR 규제가 들어가면 여기서 대출이 안되어서 대부업권으로 흘러갈 수 있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애플이 2023년에 접을 수 있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맥루머스, 경제매체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 전문 분석가로 알려진 대만 TF인터내셔널 증권의 궈밍치 연구원은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이같이 밝혔다. 궈밍치는 "2023년에 8인치 QHD+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폴더블 아이폰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디스플레이(SDC)가 디스플레이 독점 공급 업체로, 삼성 파운드리는 디스플레이구동칩(DDI) 독점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애플의 생산 계획을 기반으로 2023년 폴더블 아이폰 출하량은 1500만~2000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폴더블 아이폰이 SDC의 와이옥타 기술 대비 장점이 많은 TPK의 실버 나노와이어 터치 솔루션을 적용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또한 폴더블 스마트폰이 주요 스마트폰 브랜드들의 '필수품(must-have)'이 될 것이라며 애플이 최대 승자가 될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궈밍치는 "폴더블 기기가 향후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간의 경계를 모호하게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주류 등을 판매하는 스마트형 무인 편의점이 국내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도시공유플랫폼은 경기 성남시 고등동 현대지식산업센터에 AI 무인 주류판매 기술 등 각종 무인 운영 기술이 탑재된 스마트 점포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60㎡ 규모의 매장에는 이 업체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무인 판매 브랜드 '아이스 Go24(AISS Go24)' 기술을 적용한 14개의 자판기가 설치돼 있다. 무인 커피·담배 자판기도 구비돼 있다. 고객들은 이곳에서 가정간편식, 전통주·소주·맥주·와인 등 주류, 안주류, 음료류를 구매할 수 있다. AI가 스스로 결제를 하는 등 전 과정을 자동 처리한다. 특히 AI 무인 주류판매기는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승인된 기술이다. 이 업체는 AI 무인 주류판매기가 청소년에 대한 술 판매를 원천 봉쇄한다고 설명한다. 이 기술은 청소년의 술 구매로 인한 영업정지와 과태료 부과 등 소상공인들의 억울함을 사전에 예방해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슈퍼'와 '스마트상점' 관련 첨단 판매기들도 설치돼 있다
▲기획조정실장 유정현 ▲교육연구부장 정중식 ▲의료관리실장 (비뇨의학과장 겸직) 김재일 ▲진료지원협력센터장 (내시경실장 겸직) 송정엽
◇과장급 전보 ▲법무담당관 하민상 ▲서울상황센터장 박해정 ▲예방안전과장 임경숙 ▲재난영향분석과장 배상원 ▲상황담당관 박종빈 ▲환경재난대응과장 신일철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541명으로 집계돼 하루만에 400명대에서 500명대로 증가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를 제외한 국내 발생 확진자는 514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541명 증가한 12만4269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769명→679명→661명→627명→606명→488명→541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1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7명이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748명→648명→642명→593명→585명→465명→514명이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약 599.3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182명, 경기 117명, 경남 35명, 울산 29명, 경북과 충남 각각 18명, 부산 16명, 대전 13명, 인천과 전북 각각 12명, 대구와 전남 각각 9명, 제주 8명, 세종과 충북 각각 5명, 광주 4명 등이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된 확진자는 수도권 52명, 비수도권 11명 등 63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수도권 1만1211명, 비수도권 1133명 등 1만2344명이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 판정을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된지 엿새 만에 숨진 채로 발견된 의대생 손정민(22)씨 사건과 관련해 애도의 뜻을 전하면서 "CCTV와 신호등, 교통신호기, 가로등, 보안등을 한 데 묶은 '스마트폴' 표준 모델을 마련해 이달 바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돌아오길 바랬다"며 "앞날이 창창한 학생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인지, 어쩌다 이 상황까지 됐는지 알기만이라도 했으면 하는 마음은 모두가 같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한강에는 한강사업본부가 관리하는 505대와 민간시설이 관리하는 815대를 합쳐 모두 1320대의 CCTV가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하지만 10여 곳이 넘는 한강공원 구역 내 CCTV는 163개에 불과했다. 시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자리에 있는 저로서는 뼈저린 부분"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번 달 안에 '스마트폴' 표준 모델을 마련해 바로 운영 지침을 수립해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로시설물과 CCTV, 스마트기기를 개별적으로 설치해오다 보니 도로시설물만 24만본이 난립하고, 매년 4000여개가 교체 설치되고 있었다"며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코로나19 백신 물량이 소진되면서 4월 말 30만명대로 높아졌던 일일 접종자수가 6만명대로 뚝 떨어졌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4일 0시 기준 6만6920명이 신규 1차 접종을 받아 접종일 이후 추가 등록된 3129명을 포함, 누적 346만6908명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26일 예방접종을 시작한 후 이날까지 전 국민(5182만5932명·올해 1월 주민등록 인구)의 약 6.69%가 1차 접종을 끝냈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한 사례는 858건 늘었다. 이 중 847건은 예방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일반 이상 반응 사례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서 618건, 화이자 백신에서 229건 신고됐다. 신규 사망 사례는 3건으로 모두 화이자 백신 접종자였다. 사망과 접종 간의 인과성은 조사 중이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5건 및 중증의심사례 3건이 신고됐다. 이상반응 의심신고는 누적 1만7485건이다. 신고율은 1~2차 접종자 총합 대비 0.47%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0.8%, 화이자 백신 0.14% 등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지명된 김오수(58·사법연수원 20기) 전 법무부 차관이 최우선 과제로 '조직 안정'을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총장이 된다면 무엇보다도 조직을 안정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총장 후보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는 말씀을 다시 드린다"며 "인사청문회 절차를 통과해서 총장이 된다면 내부 구성원들과 화합해 신뢰 받는 검찰, 민생 중심 검찰, 그리고 공정한 검찰이 되도록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인사청문요청안을 준비 중이고 여러가지 현안이 많은 만큼 하나하나 차근차근 준비하겠다"며 "인사청문회 준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박범계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검찰총장 임명제청 건을 대면으로 보고 받은 뒤 김 전 차관을 총장 최종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이 지난 3월4일 사의를 표명하고 조남관 대검찰청(대검) 차장검사가 총장 대행 역할을 한지 60일 만이다. 총장 최종 후보 지명으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김 후보자는 관련 절차를 마친 뒤 이달 말 또는 다음달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서 수소차·전기차 충전소 설치가 확대된다. 4일 국토교통부는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추진을 위해 그린벨트에서 택시·전세버스·화물차 차고지에 수소차·전기차 충전소를 허용하는 내용의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개발제한구역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2014년 그린벨트 내 수소충전소를 허용한 것을 시작으로 2018년 그린벨트 내 자동차 전기공급시설 허용, 2020년 주유소·LPG 충전소 부대시설 허용, 올해 1월 수소차·전기차 충전소 중복허용 등 친환경차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한 정책을 펼쳐왔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앞으로 그린벨트 내 택시·전세버스·화물차 차고지에 수소차·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할 수 있고, 주유소·LPG 충전소 내 부대시설로 설치하는 수소차·충전소는 소유자가 아닌 경우에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수소차, 전기차 충전시설이 확충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정부는 중장기적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 신보미 녹색도시과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탄소중립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3일(현지시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와 아내 멀린다 게이츠는 이혼한다고 밝혔다. 이 부부는 자선재단인 빌앤드멀린다 재단을 함께 운영하면서 기업인 기부를 이끌어왔다. 빌과 멀린다는 이날 각각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부부 명의 공동 성명에서 "우리는 27년간의 결혼생활을 끝내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우리는 아이 3명을 키웠고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생산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재단을 설립했다"며 "우리는 그 임무에 대한 믿음을 공유하고 있고 재단에서 함께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그러나 더 이상 우리가 인생의 다음 단계에서 부부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새로운 삶을 위한 여정을 시작하면서 우리 가족을 위한 프라이버시와 공간을 요청한다"고 설명했다. 빌은 MS를 창업해 한때 세계 최대 부호로 떠올랐다. 2000년 MS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난 뒤에는 빌&멀린다재단을 설립해 자선가로 활약했다. 멀린다는 재단 공동 의장을 맡아 전략을 구체화하고, 전반적인 방향을 정하는 데 일조해왔다. 지난해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재단의 영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5월에는 주말보다는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을 이용해 여행을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선호하는 곳은 제주도였고, 여행 형태는 호캉스(호텔+바캉스)가 많았다. 인터파크투어가 이달 국내 숙박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어린이날(5일) 숙박 예약률이 7.7%로 가장 높았다. 주말 평균 예약률은 3%다. 부처님오신날(19일) 역시 어린이날과 비슷한 7%대 예약률을 기록했다. 올해 5월엔 공휴일이 이틀 더 많다는 점을 활용해 여행을 가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제주도였다. 제주도는 숙박 예약 중 28%를 차지했다. 강원도가 27.8%로 2위였고, 수도권(12.7%), 전라도(11.6%), 경상도(11.1%), 충청도(4.7%), 부산(4.1%) 순이었다. 가장 선호하는 숙박 형태는 호텔이었다. 예약된 숙박 업소 중 호텔이 53.6%로 가장 많았고, 리조트(37.1%), 펜션·풀빌라(9.3%)가 2, 3위였다. 풀빌라 수요는 1년 전과 비교하면 227% 증가했다. 코로나 사태 영향으로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않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풀빌라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체류 일정은 1박2일(72.9%)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4일 "자녀 증여세에 대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 세무사를 통해 확인했고, 세법에 따라 증여에 해당하는 부분은 추가로 납부했다"고 밝혔다. 문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자녀 증여세 탈루 의혹을 묻는 의원들의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앞서 야권에서는 문 후보자의 두 자녀가 지난 5년간 신고한 소득액보다 예금액이 급증한 것과 관련, 문 후보자가 자녀에게 재산을 증여하고 증여세를 제대로 납부하지 않았을 가능성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문 후보자의 두 자녀의 2015년 이후 실제 소득 발생 내역(국세청 신고 기준)은 총 6600만원에 불과한데, 올해 두 자녀의 보험액을 포함한 예금액은 2억6000만원으로 늘었다. 5년 새 2억2000만원 가량 늘어난 것이다. 이에 대해 문 후보자는 장남에게는 2018년, 장녀에게는 2019년에 각각 5000만원씩 총 1억원을 증여했다며, 증여세 납부 면제액 한도를 넘지 않아 증여세 납부 의무가 없다는 취지로 해명한 바 있다. 다만 문 후보자는 앞서 해명한 항목 외에도 늘어난 예금에 대해 "증여세에 대해 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불가리스' 논란에 사퇴한다.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지 3주만이다. 2013년 대리점 갑질 사태와 창업주인 외손녀인 황하나 마약 투약 논란 등 일련의 사태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며 "자식에게 경영권도 물려주지 않겠다"고 눈물을 보였다. 홍 회장은 4일 서울 논현동 본사 3층 대강당에서 대국민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먼저 온 국민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당사의 불가리스와 관련된 논란으로 실망하고 분노했을 모든 국민과 현장에서 더욱 상처 받고 어려운 날들을 보내는 직원, 대리점주 및 낙농가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유가공 기업으로서 국민의 사랑을 받아왔지만, 회사 성장만을 바라보면서 달려오다 보니 구시대적인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소비자 여러분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이밖에도 국민 여러분을 실망케한 크고 작은 논란들에 대해 소회를 밝히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2013년 회사의 밀어내기 사건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외조카 황하나 사건, 지난해 발생한 온라인 댓글 등 논란들이 생겼을 때 회장으로서 보다 적극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