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자녀가 없는 기혼 여성이 지난해 기준 88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절반은 앞으로도 아이를 낳을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통계청은 29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0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 인구 특성 항목'을 발표했다. 자료를 보면 지난해 11월1일 기준 여성 인구는 2516만1000명으로 2015년과 비교해 27만5000명(1.1%) 증가했다. 전체 여성 인구는 늘었지만 결혼한 여성과 출생아 수는 쪼그라들었다. 같은 기간 기혼여성(15~49세)은 606만3000명으로 85만7000명(-12.4%) 줄었다. 반대로 기혼여성 중 자녀가 없는 여성은 88만1000명으로 10만3000명(13.2%) 늘었다. 자녀가 없는 기혼여성 가운데 자녀에 대한 추가 계획이 없는 여성은 46만5000명으로 17만5000명(60.3%) 큰 폭 증가했다. 비중으로 따지면 자녀가 없는 기혼여성 가운데 52.8%가 자녀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은 셈이다. 이 수치는 5년 전과 비교해 15.6%포인트(p) 확대된 수준이다. 추가 자녀 계획을 가지고 있는 기혼 여성은 75만6000명으로 26만6000명(-26.0%) 감소했다. 자녀에 대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우리나라 국민은 28세부터 노동소득이 소비보다 많아지는 '흑자 인생'에 진입했다가 60세부터 다시 소비가 노동소득보다 많은 '적자 인생'을 살아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애 노동소득은 41세에 정점을 찍게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5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9 국민이전계정'을 발표했다. 국민이전계정은 국민 전체의 연령별 노동 소득과 소비, 공적 이전과 가구 내·가구 간 사적 이전 등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로 꼽힌다. ◆28세 흑자 인생 진입…60세부터는 다시 적자 2019년 기준 생애주기 적자는 전년보다 2.3% 증가한 132조9000억원이다. 생애주기 적자는 소비에서 노동소득을 뺀 값으로 소비의 증가 폭이 노동소득 증가 폭보다 커 생애주기 적자 규모가 커졌다. 연령계층별로 보면 벌어들이는 돈보다 쓰는 돈이 많은 유년층(0~14세)과 노년층(65세 이상)은 각각 147조5000억원, 117조1000억원의 적자를 보였으나 경제활동이 활발한 노동연령층(15~64세)은 131조7000억원의 흑자가 발생했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생애주기를 보면 연령 증가에 따라 적자-흑자-적자 순서의 3단계 구조로 진행된다. 0~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과거 음주운전 전력으로 어떤 처벌을 받았는지, 그로부터 얼마나 기간이 지났는지 상관없이 2회 이상 적발되면 엄벌에 처하도록 한 일명 '윤창호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가중처벌을 위해선 과거 범행을 한 뒤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등을 고려해야 하는데, 윤창호법은 아무런 제한 없이 가중처벌한다는 이유에서다. 25일 헌재는 전주지법 군산지원이 도로교통법 148조의2 1항에 관해 제청한 위헌법률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7대2의 의견으로 위헌 결정했다. A씨는 지난 2019년 음주운전 금지규정을 2회 이상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건을 심리하던 법원은 이 법 조항이 문제가 있다고 봐 직권으로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했다. 이 법 조항은 2018년부터 시행됐다. 기존에는 3회 이상 음주운전을 해 적발이 되면 처벌하도록 했는데, 2회 이상으로 기준이 강화된 것이다. 또 징역 1~3년 또는 벌금 500~1000만원에서 징역 2~5년 또는 벌금 1000~2000만원으로 처벌 수위도 높였다. A씨 사건을 심리한 법원은 이 같은 윤창호법 조항이 과잉금지 원칙에 어긋난다고 봤다. 한 차례 음주운전을 한 전력이 있다는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이동통신사가 지하철 와이파이에 5G 28㎓ 도입 실증을 완료함에 따라 앞으로 지하철 이용자들은 기존 대비 약 10배 향상된 속도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통사는 내년까지 서울 지하철 본선(2, 5, 6, 7, 8호선) 객차로 서비스를 단계 확대한다는 목표다. 또 농어촌 지역에서도 조속히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 3사간 망을 공동 이용하는 농어촌 5G 시범상용화도 개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대국민 5G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통신3사와 함께 28㎓ 지하철 와이파이 백홀 실증 결과 및 확대 계획을 발표하고, 농어촌 5G 공동이용 시범상용화를 이같이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과기부에 따르면 행사에 앞서 개최한 '통신3사 대표 간담회'에서, 네트워크 투자 확대, 농어촌 5G 공동망 조기구축, 지하철 와이파이 확대 등 28㎓ 망 구축,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 청년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임혜숙 과기장관은 5G 품질을 빠르게 개선하고 네트워크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통신사 투자 확대를 당부했다. 이에 통신3사 대표들은 연말까지 전년 수준의 투자를 하기로 했다. 임 장관은 또 5G 소외지역 해소를 위해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NH농협은행이 무주택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담보대출을 다시 취급한다. 농협은행은 다음달 1일부터 이같이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가계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지난 8월부터 가계 부동산담보대출을 중단한 바 있다. 전세자금대출의 경우 4분기 중 전세대출은 가계대출 총량에서 제외한다는 방침에 따라 지난달 18일부터 신규 취급하고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주담대 재개로 실수요자를 위한 대출은 차질 없게 지원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소상공인들은 25일 방역패스 확대 적용에 반대했다. 정부는 이날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를 열고 방역패스 확대 적용 등 방역조치 강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이날 입장문에서 "방역패스 확대 적용은 소상공인 경기회복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공연은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은 청소년들의 접종률이 성인 접종완료율을 하회하는 수준"이라며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탕에 이르기까지 청소년들이 사실상 이용불가 입장에 처하게 되는 것이고 해당 소상공인들의 극심한 영업 타격은 명약관화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소공연은 "이번 방역패스 확대 적용방안은 충분한 논의가 진행되지 않은 상태"라며 "이를 강행하는 것은 방역당국의 정책적 신뢰도를 스스로 떨어트리는 일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들은 "고위험 시설의 집단 감염문제 등을 비롯해 정부 방역 대책의 허점에 대해 재점검해야 할 상황"이라며 "또다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방역당국의 행태에 소상공인들은 우려를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고강도의 영업제한이 강행될 경우 소상공인들의 울분을 모아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종합부동산세 등 세부담과 대출규제 등에 전국 부동산 시장 상승세가 주춤하는 분위기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인상하면서 거래 위축이 예상돼 집값 하락에도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2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는 0.17%, 전세는 0.14% 상승해 전주보다 상승폭이 각각 0.03%포인트, 0.01%포인트 축소됐다. 신규 공급이 많은 세종과 대구 등에서 집값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013%→0.11%)과 수도권(0.21%→0.18%), 지방(0.18%→0.16%) 모두 전체적으로 상승폭이 낮아졌다. ◆종부세 부담에 금리인상 우려…수도권 상승폭 축소 지난주 0.13% 상승한 서울은 이번주 0.11%로 상승폭이 줄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종합부동산세가 고지된 가운데, 추가 금리인상 우려 등으로 매수세가 위축되고 관망세가 짙어지며 서울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4곳(강북·양천·강서·강동 보합)을 뺀 21곳에서 상승폭이 줄었다. 정비사업 기대감이 지속되는 용산구(0.23%)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이자 처음으로 4000명을 넘겨 4115명으로 집계됐다.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 수도 가장 많은 586명으로 늘었다. 정부는 오는 25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열고 방역 강화 등 코로나19 유행 관련 논의를 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4115명 늘어 누적 42만5064명이다. 이날 오전 집계에서는 신규 확진자 수가 4116명이었으나, 출생신고 전 사망한 태아를 통계에서 제외하기로 해 1명이 줄었다. 4115명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8일 3292명을 넘어 역대 최대 규모다. 국내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4000명을 넘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28명을 제외한 국내 발생 4087명 중 서울 1729명, 경기 1176명, 인천 219명 등 76.4%인 3124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역대 최고인 586명이다. 사망자는 34명이 발생해 총 3362명이다. 병상 가동률을 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1135개 중 가동률은 71%로 329개가 남았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아들을 2200여회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어머니가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대구고법 제2형사부(고법판사 양영희)는 24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63)씨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7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28일 공무원 시험 수험생인 아들을 체벌 명목으로 대나무 막대기와 발로 150분간 중단 없이 머리, 상체 등을 2200여회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해 6월15일부터 청도의 사찰에 기거한 A씨는 아들인 피해자가 사찰의 양봉 사업을 돕도록 했지만, 아들이 사찰 내부의 일들을 외부에 알리겠다고 하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상해치사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지만, 검찰은 살인죄로 구속 기소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아들 잃은 죄책감에 평생 고통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점 등을 종합했다"며 징역 7년을 선고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돈에 눈이 멀어 보험금을 타낼 목적으로 자녀의 생 살을 흉기로 베는 등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부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제1형사부(강동원 부장판사)는 24일 특수상해, 보험사기특별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41)씨와 B(40·여)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각각 징역 6년,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이들에 대해 10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 관련 기관에 3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씨와 B씨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자신들과 자녀들을 피보험자로 둔 보험 30여 개에 가입한 뒤 스스로 상처를 내거나 미성년 자녀를 흉기로 다치게 하는 방법으로 모두 61차례에 걸쳐 6733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기소됐다. 재혼 가정인 두 사람에게는 B씨가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자녀 C군 등 3명, 2014년 혼인신고 뒤 낳은 자녀 4명 등 총 7명의 자녀가 있었다. 일정한 직업이 없었던 이들 부부는 과도한 채무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자 보험금 사기를 계획했고, 다수의 보험에 가입한 후 2년 뒤인 2018년부터 범행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A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수요일인 24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추위가 이어지겠다. 수도권 등 곳곳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9시까지 수도권과 충북북부, 충남권, 전라권, 경상서부내륙에는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경기남부와 충청북부 등은 정오부터 오후 3시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전북동부는 이날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으니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보행자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고 전했다. 오늘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충북북부·충남권·전라권·경상서부내륙에서 0.1㎜ 미만이다. 같은 기간 수도권·충청북부·전북동부·경북북서내륙·경남서부내륙에선 눈발이 조금 날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서 -5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권에서 0도 내외로 떨어지겠다. 전국에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울 수 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7~15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0도, 수원 10도, 춘천 9도,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대한민국 제11대, 12대 대통령을 역임했던 전두환 전 대통령이 연희동 자택에서 지병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온라인상에서는 긍정적인 반응과 부정적인 반응이 대립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전 전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시민들은 "공은 인정해야 한다"는 반응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시민들은 "죽기 전에 사죄했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23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전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45분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별세했다. 임종 당시에는 부인인 이순자 여사만 자리를 지켰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 전 대통령은 악성 혈액암이 다발성 골수종 확진 판정을 받고 통원 치료를 받았으나 최근 상태가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전 대통령의 빈소는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오는 27일이다. 전 전 대통령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전 전 대통령이 생전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무력으로 진압하는 등의 과오를 지적하는 등의 싸늘한 반응들이 올라왔다. 한 커뮤니티의 네티즌은 "자신의 잘못에 대해 인정하지 않고 세상을 등져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은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T전화에 음성 통화 녹음을 문자로 변경해 제공하는 'AI 통화녹음' 서비스를 추가, 23일부터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SKT의 'AI 통화녹음'은 통화 시 녹음된 음성 파일을 문자로 전환해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로, 기존 T전화의 통화녹음 기능에 STT(Speech to Text: AI를 통해 음성을 문자로 변환하는 기술) 대화 분석 등 AI 기술을 더해 제작됐다. SKT는 'AI 통화녹음'의 화면을 대화창 형태로 구성, 이용자가 자신과 통화 상대방의 대화를 한 눈에 구분하고 전체 통화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검색 기능을 통해 원하는 통화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SKT는 통화 중 말한 전화번호나 일정, 계좌번호 등을 쉽게 복사할 수 있는 자동 키워드 추출 기능과 통화 내용에 AI가 추천한 키워드를 설정해 통화 목록을 좀 더 쉽게 관리할 수 있는 통화 대표 키워드 기능도 탑재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처럼 'AI 통화녹음'의 다양한 기능들은 휘발되던 음성통화를 텍스트 데이터로 자동 전환시킴으로써 활용성을 높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 즉 전화통화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알뜰폰 가입자 1000만명 달성을 기념해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38일간 이벤트 전용 요금제 판매, 최신 경품 제공 등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2013년 9월부터 우체국 창구에서 알뜰폰 판매를 시작해 중소 알뜰폰 업체의 판로지원 및 알뜰폰 가입자 1000만명 달성에 일조했다. 이벤트기간 동안 출시하는 11개 우체국 알뜰폰 이벤트 전용 요금제는 음성, 데이터 등 사용량에 따라 기본료가 1100원부터 2만900원까지 다양하다. 또 요금제에 따라 최대 1년간 기본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우체국 알뜰폰 신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갤럭시 Z플립3(11명), 갤럭시 버즈2(33명), 신세계 모바일상품권 1만원권(330명) 등 총 374명에게 경품도 준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그동안 우체국 알뜰폰을 사랑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의 알뜰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체국 알뜰폰은 전국 1500여개 알뜰폰 판매 우체국과 인터넷우체국 및 우체국 앱 등에서 가입할 수 있으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대체불가능토큰(NFT) 열풍을 타고 급등했던 게임주들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가 고공행진을 지속하자 투자자들이 차익을 실현하는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규제 우려에 대한 부담도 커지는 분위기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닥시장에서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보다 16.09% 내린 19만8700원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 위메이드는 대표적인 NFT 기대주로 꼽힌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게임 '미르4'가 NFT 기술을 적용해 게임을 하면서 동시에 돈을 벌 수 있는 '플레이투언(Play to earn·P2E)'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해서다. 미르4는 게임 내 코인을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현금화할 수 있다. 위메이드 주가는 NFT 사업에 대한 기대감에 9월 말 이후 상승세를 이어왔다. 9월 말 7만원대였던 주가가 지난달 10만원대에 올라섰으며 이달에는 20만원대로 뛰었다. 22일에는 24만원대를 돌파, 52주 신고가를 썼다. NFT 사업 계획을 밝히며 크게 뛰었던 엔씨소프트 주가도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엔씨소프트는 전날 5.35% 하락해 70만8000원에 마감했다. 엔씨소프트는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