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5대 시중은행들이 이르면 이달부터 청년 자영업자에 대한 대출금리를 약 0.1~0.2%포인트 인하한다. 지난 3월 금융감독원과 함께 마련한 '청년 자영업자 지원 방안'의 후속 조치다. 금감원도 연말까지 은행들의 청년 자영업자 지원이 원활히 추진됐는지 실태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금감원은 5대 은행 부행장들과 실무 회의를 갖고, 대출금리 인하 등 청년 자영업자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시행 시기를 논의했다. 이르면 이달부터, 늦어도 다음달까지 청년 지원 방안을 실행하기로 했다. 앞서 금감원과 은행들은 지난 3월 말 청년 자영업자 지원 방안을 추진했다. 최근 들어 20·30대의 신규 창업이 증가하고 있지만, 폐업 비중은 다른 연령 대비 높아 지원이 시급하다고 봤다. 이에 양측은 금융 지식과 자영업 경험이 부족한 청년을 대상으로 재무·경영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컨설팅을 마친 청년 자영업자들에게는 대출금리도 인하해주기로 했다. 현재 은행들은 통상적인 우대금리 폭인 0.1~0.2%포인트 인하를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0.1~0.2%포인트 수준으로 인하될 것"이라며 "미미하지만 모두 모이면 청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네이버 임직원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면 연차 소진 없이 다음날 쉴 수 있게 됐다. 6일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오는 7월부터 전 계열사에 임직원 65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휴가제를 도입한다. 이로써 백신을 접종한 임직원은 의사 소견서 없이 신청만으로 연차 소진 없이 다음날 쉴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백신 접종 후 일상 생활과 업무에 지장을 겪는 사례가 있어 백신 공가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었다"며 "회사와 근로자 위원이 참여하는 사내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정기회의에서 의견이 모여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카카오도 코로나 백신 휴가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현재 질병이나 자녀 양육 등을 이유로 가족을 돌봐야 하는 직원을 위해 매년 10일의 유급휴가(가족돌봄 휴가)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와 별도로 백신 휴가를 도입하는 것을 타진하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달부터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후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의사 소견서 없이 당사자 신청만으로도 부여하도록 백신 휴가를 권고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국세청이 '가상 자산 관리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거래소와 실시간 협업해 개인별 거래 자료를 파악하고, 세금을 내야 하는 과세 대상자를 걸러내는 시스템이다. 내년 시행되는 암호화폐 과세의 첫걸음인 셈이다. 5일 정부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21일 소프트웨어(SW) 개발 중소기업 유플러스아이티와 가상 자산 관리 시스템을 함께 개발하기로 협의했다. 사업 기간은 계약 후 270일, 예산은 4억7536만원(부가가치세 포함)이다. 추진 배경으로는 내년 1월1일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가상 자산 과세 제도의 차질 없는 시행'을 내세웠다.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소득세법 개정안에 따라 내년 1월1일부터 사고파는 암호화폐에서 생기는 연 250만원 이상의 소득에는 세금이 매겨지지만, 현행 국세청 정보기술(IT) 시스템상 이를 뒷받침하기는 어렵다. 암호화폐 거래 자료를 모니터링하고, 과세 대상자를 선정해 신고를 안내하는 기능이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국세청은 지난해부터 올해 3월까지 고액 체납자 등 2416명으로부터 암호화폐 366억원어치(현금 징수·채권 확보 포함)를 징수했지만, 이는 해당 체납자가 거래소로부터 받을 매매 대금의 반
▲부사장 윤혜정 ▲이사(대우) 김요셉
◇승진 ▲부이사관 김동환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정의당은 4일 "이재용 부회장 사면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당론은 무엇이냐"면서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신임 대표가 선출된 만큼 더불어민주당은 분명한 입장을 밝히길 촉구한다"고 했다. 이는 앞서 SK(정세균)계 핵심인 이원욱 민주당 의원이 BBS 라디오에 출연해 이 부회장과 관련, "사면 필요성이 아주 강력히 존재하고 있다"고 말한 데 따른 것이다. 민주당에서 앞서 안규백, 양향자 의원 등이 이 부회장 사면을 언급한 적은 있지만 공개적으로 사면 필요성을 주장한 것은 이 의원이 처음이다. 민주당은 사면론에 대해 논평을 내지 않은 채 침묵을 지켜왔다. 오 대변인은 이원욱 의원 발언과 관련해선 "현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상임위원장"이라며 "일개 의원이라고 하기엔 그 말의 무게가 남다르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29일 경영실적 공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코로나19 충격과 반도체 부진에도 불구하고 1분기 기준 역대 최고의 매출을 달성했다"며 "이런 기업을 두고 ‘위기’를 운운하며 사면을 언급하는 것을 보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유치원 무상급식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에 이어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이 제안한 유치원 무상급식 도입안을 적극 수용한 것이다. 오 시장은 이날 국무회의 이후 긴급 브리핑을 통해 "서울시는 유치원 무상급식 추진을 위해 시의회와 논의 하에 정확한 급식단가의 산출과 지원 재정부담 산정을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가 만약 현행 평균 급식단가인 3100원에서 정부가 이야기하는 유아학비에 포함된 급식비의 일부를 뺀 나머지를 무상급식으로 추진한다면 그만큼 학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이 덜어지고 유아의 급식 질도 올라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세훈 "어린이집 급간식비도 현실화해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서울 시내 공.사립 유치원은 전체 780곳으로 평균 급식단가는 6190원으로 조사됐다. 교육청은 모든 유치원에 무상급식을 실시하면 매년 약 834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비용을 초중고와 마찬가지로 교육청과 서울시, 자치구가 각 5:3:2로 부담토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급식 단가와 재정 부담 비율 등은 서울시와 의회 간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정부가 오는 2023년까지 소득, 교육, 주거 수준 등 사회적 배경이 삶의 격차로 이어지는 실태를 파악하는 지표를 개발하기로 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의 '사회통합지표 개발 계획'을 심의했다. 사회통합 지표체계 개발은 당초 교육부가 부모의 사회·경제적 배경이 교육 격차로 이어지는 실태를 파악하는 '교육 형평성 지표'를 개발하려던 것이 그 출발점이다. 이번 계획을 통해 보완할 수 있는 지표의 한 예로는 초·중·고등학교 학업중단율을 꼽을 수 있다. 현재는 한국교육개발원(KEDI) 교육통계를 통해 학교급별, 연도별 학업중단율 추이를 확인해볼 수 있지만, 저소득·다문화 등 특정 계층 학생의 학업중단율이 수년간 어떻게 변화하는지는 이것만으로는 알 수가 없었다. 앞으로는 지역, 연령대 등 특정 집단에 따른 심층적인 분석이 가능하도록 소득, 인구, 학적 등 자료를 통합한 종합 지표를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우리 사회 양극화 수준을 진단해 근거 기반의 정책을 수립하겠다는 것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표가 개발되면 소득 이동성의 추이를 보고 명확하게 볼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확산세가 심각한 인도의 우리 교민 175명이 특별 부정기 항공편으로 4일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오전 10시17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은 입국 전 방역당국에 건강상태증명서 등을 제출한 후 한 시간 뒤인 11시16분께 입국장에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입국장에서도 PCR(중합효소 연쇄반응, 유전자 증폭) 음성확인서를 제출한 후 방역복을 입은 직원들에게 검은색 인식표를 반납해서야 인천공항을 나설 수 있었다. 입국장 밖에는 격리시설로 이동하는 버스가 대기한 상황이었다. 승객들은 장시간의 비행과 현지 코로나19 상황에 다소 피곤한 모습이었다. 이들은 일반 입국객들과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별도의 출입문을 통해 이동했다. 이는 혹시 모르는 인도발 변이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혹시 모르는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에 대비해 (직원들이) 방역복을 착용했다"고 전했다. 인천공항에 도착한 60대 승객은 인도 현지상황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음식도 부족하고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공항에 입국한 우리 교민들은 7일간 시설에서 격리를 해야 한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서울 한강공원 근처에서 술을 마신 뒤 실종됐다가 시신으로 발견된 대학생 A(22)씨와 함께 술을 마신 친구 B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가 발견됐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0분께 B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가 A씨 실종 현장 인근 물 속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휴대전화는 A씨의 시신 발견에 도움을 준 민간구조사 차종욱씨가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찰은 해당 휴대전화가 B씨의 것인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휴대전화가 발견됐다고 하는데 아직 보고 받은 바는 없다"며 "누구의 휴대전화인지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날 A씨의 아버지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휴대전화를 찾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문제의 핸드폰도 찾았다"며 "박살을 내놨다고 한다. 확인이 필요하겠지만요"라고 적었다. 경찰은 휴대전화를 받는대로 포렌식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확보된 A씨의 휴대전화는 포렌식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대상을 12세 이상으로 이르면 주내 승인한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관련 사정에 밝은 당국자를 인용해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을 12세까지 낮추는 결정을 금주 후반에서 내주 초까지 내릴 전망이라고 전했다. 현재 미국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은 16세 이상으로 하고 있다. 대상 연령을 낮추면 12~15세 청소년도 화이자 백신을 맞을 수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문위원회는 FDA 결정 다음날에도 이 같은 접종 대상 확대를 권고할 것으로 신문은 관측했다. 화이자는 지난 3월 12~15세 2260명을 상대로 미국에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 백신의 코로나 발병 예방효과가 100%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부작용에 관해서도 화이자는 16~25세 임상 참가자들이 보인 정보와 같았다고 소개했다. 18세 이상에 긴급사용을 허용하는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백신도 조만간 12~17세를 대상으로 한 임상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지난달 장바구니 물가가 치솟은 가운데 상승세를 주도했던 대파와 계란 가격은 하락세로 전환하며 점차 안정될 전망이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평년보다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사과와 배는 햇과일이 나오는 8월까지 가격 강세가 예상된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 주요 농축산물 수급동향 및 대책에 따르면 주요 농축산물 가격은 지난해 냉해와 태풍, 겨울 한파 등 기상여건에 따른 작황 부진과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2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 상승폭은 전년 동월대비 18.8% 증가했다. 3월에는 15.9%, 4월 15.5%로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소비자 체감 물가 부담이 컸던 대파와 양파 등 월동 작형이 봄 작형으로 전환되면서 농축산물 소비자 물가도 두 달 연속 전월 대비 하락세다. 봄대파, 조생 양파, 봄배추 등의 봄작형 출하량이 시세를 주도하는 5월부터는 그간 공급 부족 문제가 완화되면서 농축산물 물가 안정세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1월 한파와 강설 피해로 생산량이 줄고 전년 공급 과잉에 따른 기저효과로 가격이 급등했던 대파는 지난달 중순 이후 뚜렷한 가격 하락세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여성가장 창업자금 지원사업 5월 신규 지원자 접수를 오는 20일까지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1인 이상의 가족을 부양하고 2021년 중위소득 60% 미만의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여성가장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여성가장에게는 점포 임대보증금을 최고 1억원까지 2%의 고정금리로 최초 2년, 최대 6년간 지원한다. 이미 창업을 한 경우에도 사업개시일로부터 1년 미만인 경우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청자의 신용도 제한 기준이 폐지돼, 제도권의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사람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기업종합정보포털 자금지원 사업란에서 확인 가능하며, 전국 17개 지회에 등기우편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여성가장 창업자금 지원'은 1999년부터 현재까지 약 21년간 운영한 협회의 대표 사업이다. 매년 20~30명씩 지원해 누적 500여명에게 창업을 지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4일 하반기로 발표를 연기한 수도권 신규 택지와 관련해 2~3개월 내에 발표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공급계획 차질은 주택정책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는 만큼 (투기 문제를) 빨리 정리하고 신속히 발표해야 한다. 2~3달 내에 발표가 가능하냐"는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했다. 노 후보자는 13만1000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 발표를 연기한 것에 대한 보고를 받았는지 묻는 질문에 "급하게 가다가 부실하게 되는 것보다 다지면서 가는 것이 낫다고 판단해서 2~3달 늦게 되더라도 투기가 우려되는 부분을 충분히 정리하고 발표하는 것이 낫다"며 "그 다음에 절차를 2~3개월 만회하는 것은 노력하면 가능하기에 2·4 공급대책에서 발표했던 것은 차질 없이 시장에 공급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후보자는 투기 정황을 확인한 건수를 묻는 질문에는 "그건 조사를 해야 한다"며 "여러 가지 정황들이 포착됐기 때문에 정밀한 조사와 경찰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다음주 국회를 방문한다. 지난 3월 상의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국회를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계를 대표하는 대한상의 회장으로 정치권과 본격적인 소통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는 13일 오후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의 취임에 대한 축하 인사와 함께 여러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 등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최 회장은 국회에서 여야 지도부도 만난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등을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상의 회장에 취임한 이후 국회 방문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재보궐선거와 여야 지도부 교체,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이제서야 방문 일정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제단체장을 맡은 그룹 총수가 국회를 찾은 것은 1999년 고(故)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이후 22년 만이다. 당시 김우중 회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 자격으로 국회를 방문한 바 있다. 재계는 정부가 입법 예고한 집단소송제와 징벌적손해배상제 등으로 기업 경영이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