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지난 9월 국내에서 최초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정부가 대규모 살처분 등 강력한 방역에 나서면서 경영에 타격을 입은 축산 농가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 다시 생계를 꾸릴 수 있을 때까지 지원하는 생계안정자금을 기존 6개월 이상 지원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부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이 시행된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살처분 이후 입식이 제한된 농가엔 다시 소득이 생길 때까지 생계 안정을 위해 최대 337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금액은 통계청이 추산한 축산 농가의 평균 가계비와 수익 재발생 기간, 살처분 마릿수 등을 기준으로 최대 337만원(6개월)이다. 이번 법 개정으로 자금 지원 기간이 6개월 이상으로 늘어난다. 정부는 앞서 지난 10월 이 같은 방침을 밝혔고, 약 한 달 반 만에 관련 법 정비를 완료한 셈이다. 재입식 시점이 농가마다 다르게 책정될 수 있어 실제 지원 금액은 농가별로 차이를 보일 전망이다. 재입식 절차는 분야별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사전에 발생 지역과 농장에 대한 위험 평가를 실시한 후 진행된다. 평가 기준은 이달 중 마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우리 국민의 1인당 노동소득이 41세 때 정점을 찍은 뒤 59세부터 다시 적자로 전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16년 국민이전계정'에 따르면 1인당 노동소득은 2016년 기준으로 41세 때 3209만원으로 모든 연령층 중 가장 많았다. 직장의 월급이나 사업을 통해 얻은 소득을 뜻하는 노동소득은 15세부터 점차 증가한 후 41세 때 정점에 도달한 뒤 줄어 65세에는 844만원으로 떨어졌다. 75세에는 161만원까지 내려갔다. 노동소득은 노동자, 자영업자, 무급가족 종사자의 노동 가치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1인당 노동소득은 소득이 없는 사람까지 모두 포함해 평균을 낸 것으로 직업이 있는 사람이 벌어들인 평균소득과는 차이가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1인당 임금 소득은 38세(3100만원)가 가장 높았으며 1인당 자영업자 소득은 54세(202만원)가 가장 높았다. 다만 자영업자 1인당 노동소득은 자영업자의 노동소득 총액을 전체 인구수로 나누기 때문에 자영업자가 벌어들이는 평균 노동소득과는 차이가 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노동소득은 2015년 대비 4.5% 증가한 842조1000억원, 이중 노동연령층(15~64세)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인포섹 보안전문가 그룹 이큐스트(EQST)가 '스마트 팩토리 해킹' 등 내년에 유의해야 할 사이버 위협 전망을 내놨다. SK인포섹은 9일 회사의 보안전문가 그룹 EQST가 올해 직접 맡았던 해킹사고 사례와 연구결과를 토대로 예측한 ‘2020년도 사이버 위협 전망’을 발표했다. EQST그룹이 전망한 내년도 주요 사이버 위협은 ▲스마트 산업시설을 노리는 사이버 공격 ▲다양한 방식을 결합한 대규모 랜섬웨어 공격 ▲IoT 기기 공격으로 인한 기업 리스크 확산 ▲클라우드 대상 APT 표적 공격 ▲다크웹 해킹 정보를 활용한 2차 공격 등 총 다섯 가지다. 위협 전망을 살펴보면 스마트 팩토리,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랜섬웨어, 다크웹 등 최근 ICT 업계의 트렌드·키워드와 관련돼 있다. 또한 개별 위협 행태는 서로 연결성을 갖고 해킹의 수단이 되거나, 해킹 경로가 되고 있다. 먼저 스마트 산업시설에 대한 해킹 공격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특히 스마트 팩토리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센서 등 최신 기술이 접목 될수록 공정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관리되지 않은 보안 취약점이 나타나고 있다. 기존 제조시설에서 폐쇄망으로 사용하는 산업제어시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과 손잡고 '차세대 지능형 교통 체계(C-ITS)'의 진화를 위한 기반에 마련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RTK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술 및 서비스의 유기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가기로 합의했다. ‘고정밀 측위(RTK)'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정밀지도 플랫폼(Dynamic Map)', 나아가 C-ITS 사업의 진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내달부터 실무협의단 구성·운영 등 세부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실시간 관측 원시 데이터 직접 연동 ▲RTK 서비스의 기술 테스트 공유 ▲위성기반 서비스 및 기술개발 계획 등에 관해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지난 9월 5G 자율주행 실증 사업에 ‘고정밀 측위(RTK)’ 기술을 도입했다. 이는 센티미터(cm) 단위로 위치정보를 정교하게 파악할 수 있어 경미한 접촉도 허용되지 않는 자율주행 산업의 핵심 기술로 평가 받는다. RTK는 최대 30m의 오차가 발생하는 GPS의 오차를 기준국 기반으로 보정해 더욱 정확한 위치를 확보하는 기술이다. 위도, 경도, 고도 등 절대 위치값을 가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드론, 핸드폰 앱, VR까지' 안전의 진화 한화건설이 건설현장 안전관리 분야에 다양한 신기술 도입을 추진 중이다. 5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 제1공구 건설현장은 안전관리에 드론을 투입했다. 금호대교를 포함해 총 5.11㎞에 달하는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이 사업현장은 넓고, 교량 상부는 폭이 좁아 작업자 외 다른 인원이 올라가기 어렵다. 이에 드론을 활용한 안전 점검이 선도적으로 도입됐다. VR(가상현실) 기기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도 이뤄지고 있다. 근로자 신규 교육과 정기 교육 때마다 추락사고 등 위험한 상황을 시뮬레이션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현장과 장교동 한화빌딩 리모델링 현장에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건물정보 모델링) 설계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설계단계부터 건물의 시공과정을 입체(3D)로 확인할 수 있고 건축 부재의 속성, 공정 순서, 물량 산출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어 건축물에 대한 이해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이를 통해 설계의 잘못된 부분을 수정, 시공 오류를 최소화하고 사전 위험요소를 파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식약처가 환자맞춤형 치과 의료기기 제품화를 지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일 3D 프린터 기술을 활용해 제작하는 ‘치과용임플란트가이드’및 ‘임시치관용레진’ 등 2개 제품의 치과용 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발간한다. 치과용 의료기기는 개개인의 구강구조에 맞는 맞춤형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가 높고 조금만 어긋나도 상당한 불편을 느낄 수 있다. 이에 따라 4차 산업 핵심기술인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개인에 꼭 맞는 정교한 제품을 만드는 신제품 개발이 활발한 분야다. 이번 가이드라인에선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치과용 의료기기 업체의 연구개발 및 신속한 제품화를 돕기 위해 최신 국제동향을 반영했다. 주요 내용은 ▲허가·인증·신고 절차 및 항목 ▲3D 프린터로 제조되는 것을 고려한 안전성·유효성 심사자료 요건 ▲성능평가 항목 및 시험방법 등이다. 식약처는 “3D 프린터로 제조한 의료기기를 사용하면 보다 정밀하고 정확한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다”며 “내 몸에 꼭 맞는 보철물을 사용할 수 있어 시술시간을 단축하고, 시술 후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 규제방안을 적극 마련해 혁신적이고 창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서울시는 문화비축기지에 '구르는 썰매장'과 '생태놀이터'를 야외마당에 조성하고 14일부터 15일까지 썰매만들기와 '우리동네 썰매선수권 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우리동네 썰매선수권 대회는 버려진 나무와 재활용품을 활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썰매 제작 워크숍'에서 만든 썰매로 승부를 겨루게 되는 '썰매대회'이다. 바퀴달린 썰매는 눈이나 얼음 위가 아닌 문화비축기지의 넓은 마당에서 달릴 수 있는 썰매로 직접 제작한 썰매로 참여 가능하다. 썰매제작 워크숍과 우리 동네 썰매선수권 대회 참가신청은 '서울특별시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를 통해 4일부터 13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팀당 1만원이다. 우리 동네 썰매선수권에서 사용한 바퀴달린 썰매는 겨울방학 동안 상설 운영되는 '구르는 썰매장'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문화마당에는 억새와 볏짚으로 만든 생태놀이터, 볏짚 움막이 조성되어 자연과 함께하는 놀이도 즐길 수 있다. 시는 아울러 14~15일 문화비축기지에 '모두의 성탄시장'이 개최돼 겨울 볼거리와 체험,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다. 15일 오후 5시부터는 모두의 크리스마스 점등식도 진행된다. 자세한 사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영리 목적이 아닐 경우 소규모 점포 등에서 무료로 상업용 음반·영상물을 재생해도 저작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법 조항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헌법재판소가 판단했다. 헌재는 저작권법 29조 2항에 대한 헌법소원심판 청구 사건에서 재판관 5대3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 헌재는 결정문에서 "해당 조항은 공중이 저작물의 이용을 통한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입법 목적이 정당하다"며 "일정한 요건 아래 누구든지 상업용 음반 등을 재생, 공중에게 공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상업용 음반 등에 대한 공중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입법 목적의 달성을 위한 적합한 수단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조항은 재산권의 원칙적 제한 및 예외적 보장의 형식을 취하고 있으나 이는 입법자가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상업용 음반 등을 재생하는 공연이 이루어지고 있는 다양한 상황과 함께 저작재산권자 등의 권리 보호에 관한 국제적 기준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구체적 사안에서 저작재산권자 등의 재산권 보장과 공중의 문화적 혜택 향수라는 공익이 조화롭게 달성되도록 하기 위한 정책적 고려에서 이와 같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오는 18일 '오픈뱅킹' 전면 시행을 앞둔 은행들이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오픈뱅킹은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로 모든 은행 계좌를 조회하고 출금이나 이체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6일 은행권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시중은행 등 관계자들은 전날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 모여 오픈뱅킹 점검회의를 진행했다. 장기간 오픈뱅킹을 준비해온 관계자들은 그동안 여러 차례 점검회의를 거쳤다고 한다. 이날 회의는 전면시행을 앞두고 전반적인 준비사항을 확인하고 재점검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은행들은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적응기간이 필요해 당장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낙관하면서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조금이라도 높은 예금금리를 찾아가는 고객들의 이탈을 우려해 기준금리 인하에도 예금금리를 내리지 않고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또 타행계좌를 등록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오픈뱅킹 전면 도입에 대비하고 있다. 기술 문제나 보안 이슈도 과제로 남아있다. 금융기관 사이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개인정보 유출 우려도 나오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 등 유관기관은 13일 보안대응 모의훈련을 통해 오픈뱅킹 실시에 따른 보안체계를 강화하겠다는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NH농협은행이 6일 예·적금금리를 인하했다. 지난 10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주요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수신금리를 내린 것이다. 대출금리가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선뜻 예금금리를 내리지 못하고 눈치를 보던 은행들이 줄줄이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농협은행은 이날부터 예금금리는 0.20%~0.25%포인트, 적금금리는 0.25~0.30%포인트 내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협은행의 1년 만기 일반 정기예금 금리는 1.25%에서 1.00%로 내려갔다. 대표 상품인 '큰만족실세예금' 금리도 개인 기준 1.35%에서 1.10%로 0.25%포인트 인하 적용됐다. 1년 미만짜리 예금금리는 이번 인하로 아예 0%대로 떨어졌다. 정기적금 금리(1년 이상)도 1.55%에서 1.30%로 0.25%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농협은행의 '자유로우대적금' 3년 만기 상품의 경우 금리가 1.65%에서 1.35%로 0.30%포인트 인하됐다. 농협은행의 예금금리 인하로 금리를 내리지 못했던 주요 시중은행들도 다시 인하 시기를 저울질 할 것으로 보인다. 시중 은행들은 기준금리 인하가 단행되면 마진을 고려해 수신금리를 조정할 수 밖에 없다. 통상 1~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상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소비자의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주의사항을 카드뉴스, 동영상으로 제작, SNS플랫폼 사업자와 공동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SNS마켓 소비자불만접수는 2016년 1135건, 2017년 1319건, 지난해 1479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공정위는 카드뉴스와 동영상을 제작해 SNS 이용 판매자의 필수 준수사항 3가지와 함께 소비자가 알아두면 좋을 환불규정과 결제방식 등을 설명한다. SNS플랫폼을 활용한 판매자는 통신판매업자에 해당해 재화 판매 전 관할 시·군·구청에 통신판매업 신고를 해야 한다. SNS에서 재화 판매 시 상호·대표자 성명, 주소·전화번호, 통신판매신고번호 등을 표시해야 한다. 또 SNS를 통해 판매한 재화 역시 소비자가 수령 후 7일 이내 환불을 요구하면 정당한 사유가 없이 환불을 거부할 수 없다. 이와 함께 SNS에서 재화를 구매하는 소비자는 사업자 정보를 확인하고, 환불규정과 거래조건 등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 현금결제를 유도하면서 신용카드 결제에 불이익을 주는 것은 위법임을 알아두면 좋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가지야마 히로시(梶山弘志) 경제산업상이 한국의 수출규제 조치 재검토와 관련, 언젠가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다. 6일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에 따르면 가지야마 경산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오는 16일 열리는 한일 국장급 수출관리 정책 대화에서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 재검토에 대한 결론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문에 따르면 가지야마 경산상은 기자회견에서 "그 자리(국장급 대화)에서 결론은 나오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그러면서도 한국 측의 수출관리 제도나 운용과 관련 "대화를 통해 충분한가 확인하겠다"며 "언젠가 결론을 내겠다"고 말했다. 한국 측의 수출관리 제도 개선 등이 수출규제조치 해제할 정도로 충분한지 한국 측과 대화를 통해 확인하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일본 정부는 지난 7월 한국에 대해 반도체 핵심 소재 3품목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를 취했다. 이유로는 한국 측의 수출관리 체재의 미비 등을 들었다. 하지만 사실상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조치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가 인공지능 TV 기가지니와 대화할수록 이용자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는 새로운 참여형 프로그램 ‘지니토커’를 론칭했다고 6일 밝혔다. ‘지니토커’는 기가지니와 대화하면 점수가 모이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월별 누적된 점수 기반으로 추첨에 따른 경품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가지니와 하는 모든 대화에 1점의 점수가 누적되며, TV 화면과 휴대폰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한 ‘이달의 추천대화’는 더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최초 1회에 한해 스마트폰 기가지니 앱에서 제시하는 대화 미션을 수행하면 100점의 점수를 제공한다.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누적된 점수에 따라 토커, 머치토커, 투머치토커, 킹오브토커까지 4가지로 레벨이 구분된다. 매달 누적 레벨별 추첨에 따라 상품이 제공된다. 이달에는 달성 레벨에 따라 다이슨 헤어드라이기, 드롱기 전기포트, 올레 tv 쿠폰, 스타벅스 커피상품권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서비스 론칭 기념으로 15일까지 지니토커 참여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2020년 다이어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니토커 프로그램은 기가지니1·2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단계적으로 기가지니 전체 단말에 적용 예정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2월 선보일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11플러스'에 5000밀리암페어시(mAh)의 대용량 배터리가 들어갈 전망이다. 역대 삼성전자 스마트폰 배터리 중 최대 용량이다. 전작인 갤럭시노트10 플러스와 갤럭시S10플러스는 각각 4300mAh와 4100mAh였다. 2년전 출시된 갤럭시S9 플러스의 배터리 용량은 3500mAh였다. 6일 해외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삼성전자가 최근 한국에서 5000mAh의 배터리(모델번호 EB-BG988ABY)를 인증 받았다며, 배터리 실물 사진과 함께 공개했다. 이 매체는 "이 배터리가 내년 출시를 앞둔 갤럭시S11 플러스에 적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폰아레나는 이어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갤럭시S11+에 탑재된 대용량 배터리는 갤럭시노트10플러스에 출시된 삼성의 45W급 급속충전 기술을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역방향 충전시스템과 무선 급속충전시스템도 도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 매체는 갤럭시S11플러스에 이 같은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한다고 해서 배터리 수명이 늘어나는 것은 아닐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디스플레이 크기 확장 등 다양한 성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5일 동물진료비 공시제 도입 검토 등 문제해결형 도정 및 도민체감형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월간전략회의에서 "정부가 법을 바꾸고 대책을 세우는 데는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면서 "지방정부가 중앙정부 대책이 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는 한편, 현장에 적용 가능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대책을 신속하게 찾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문제해결형 도정 및 도민체감형 정책'의 하나로 '동물진료비 공시제'를 제시했다. 김 지사는 관사에서 키우는 길고양이를 데리고 동물병원을 찾았다가 만난 노부부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동물병원 진료비 부담이 커 생활비가 증가하는 경제적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동물복지 문제를 포함해 가계 부담을 덜어 드릴 수 있도록 농정국을 중심으로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동물진료비 공시제’ 도입을 포함한 대책을 논의해 달라"고 지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농촌진흥청 의뢰로 이뤄진 '2018년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및 양육 현황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27.9%, 전체 가구의 4분의 1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