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지난달 국내 자동차 생산과 판매, 수출이 모두 감소했다.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줄어들면서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친환경차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늘어난 점은 긍정적이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1월 국내 자동차 산업동향'을 보면 지난달 자동차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1.3% 줄어든 16만586대로 집계됐다. 국산차 판매의 경우 대부분 업체에서 감소세를 보이면서 전년 대비 3.1% 감소한 13만4313대를 기록했다. 현대는 전년 대비 1.5% 줄어든 6만3160대를 팔았다. 베뉴, 그랜저 신차 효과 등으로 승용차 판매는 2.8% 증가했지만 포터, 스타렉스 등 소형상용차가 부진했다는 평가다. 같은 기간 기아차 판매도 0.2% 줄어든 4만8615대를 기록했다. 셀토스의 신차 효과와 K7, 모하비 부분변경 모델 판매 호조로 승용차 판매는 2.2% 늘었고 상용차는 18.0% 덜 팔렸다. 한국지엠과 쌍용차 판매도 각각 전년 대비 11.7%, 10.6% 감소한 7323대, 9240대로 집계됐다. 르노삼성은 3.9% 감소한 8076대를 팔았다. 반대로 수입차는 8.9% 증가한 2만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정부가 지난 12일 국내 유통되는 액상형 전자담배에서 신체 유해한 것으로 의심되는 물질인 비타민E 아세테이트 등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보건복지부 등 관계 부처는 "매우 적은 양"이라면서도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자제 권고는 유지한다"고 했다. 그러나 국내에 액상형 전자담배를 공급하는 대표 업체인 케이티앤지(KT&G)와 쥴랩스(JUUL Labs)코리아가 해당 성분을 사용한 적이 없다고 즉각 반박하고, 전자담배업계가 유해 의심 성분 검출량을 두고 "인체에 영향을 주는지 알 수 없는 미미한 양"이라고 맞서면서 액상형 전자담배 유해성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또 한 번 불 붙게 됐다. 식품의약안전처 분석 결과를 보면 가장 문제가 됐던 대마 유래 성분(THC)은 나오지 않았고, 폐에 달라붙는 성질이 있어 유해성 의심 물질로 분류된 비타민E 아세테이트는 총 153개 제품 중 13개 제품에서 나왔다. 양은 0.1~8.4ppm(㎎/㎏) 정도였다. 미국 제품에서 이 성분이 23만~88만ppm(㎎/㎏) 나온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적다. 케이티앤지 '릴 베이퍼'와 쥴랩스코리아의 '쥴'의 니코틴 카트리지 일부 제품에도 비타민E 아세테이트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학생의 임신·출산 시 산전후 요양기간을 보장하고, 그 기간 동안의 학업 손실에 대한 학습권을 보장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교육부장관에게 권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인권위에 따르면 지난 6월 학생이 임신·출산한 경우에도 신체·정서적 회복을 위한 요양기간 보장이 필요하다는 진정이 인권위에 접수됐다.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 임신·출산으로 학교를 결석하게 돼 수업 일수 부족으로 유급될 수밖에 없다는 내용이었다. 인권위는 "청소년기의 임신·출산은 갑작스러웠을 경우가 많고, 학업 지속과 양육 부담 등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큰 혼란과 신체적 변화를 야기할 수 있다"며 "산전후 요양기간을 보장해 임신·출산한 학생에게 안정감을 주고 빠른 회복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영국 등은 임신·출산으로 인한 학업 중단 상황을 질병으로 인한 중단과 동일하게 취급해 출석으로 인정하거나 휴학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며 "대만도 2007년 9월부터 학생에게 출산휴가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권위에 따르면 유엔 여성차별철폐협약은 당사국에게 여성에 대해 임신 및 수유기 동안의 적절한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정성웅 금융감독원(금감원) 부원장보는 13일 10년 전 발생한 외환파생상품 키코(KIKO) 사건과 관련해 "지금이라도 피해구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신뢰가 근본인 금융산업이 한 단계 더 성숙하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부원장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키코 관련 분조위 개최 결과 브리핑을 갖고, 키코 분쟁조정이 남긴 의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금감원 분조위는 이날 키코 사태와 관련해 은행의 불완전판매 책임이 있다며 피해기업 4곳 손실액의 15~41%를 배상하라는 조정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그는 "잘 아시다시피 키코는 10년 전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 시작돼 지금까지 그 상처가 아물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사건"이라며 "금감원 분조위는 공평하고 합리적인 조정안을 권고함으로써 오래된 갈등을 해소하고자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 부원장보는 "지난 2013년 대법원은 전원합의체 판결을 통해 키코 계약의 불공정성이나 사기성은 불인정했다"며 "그러나 불완전판매로 인한 은행의 책임을 사례별로 인정했고, 이에 따라 은행들도 피해기업들에 배상을 했지만 아쉽게도 당시 은행들은 소송을 제기하지 않은 유사 피해기업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은행의 고위험 신탁 판매를 두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던 금융위원회가 은행권의 요구사항을 일부 수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금융위는 지난 12일 은행권이 공모로 발행된 주가연계증권(ELS)을 담은 신탁 판매를 조건부 허용하는 내용의 '고위험 금융상품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종합 개선방안' 최종안을 내놨다. 지난달 14일 발표한 개선방안 대책에는 고위험 사모펀드 뿐 아니라 원금손실(20~30%) 가능성이 있는 고난도 신탁상품의 은행 판매를 제한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은행들은 공모형 주가연계신탁(ELT)의 판로는 열어줘야 한다는 입장을 꾸준히 전달하며 금융당국과 각을 세웠다. 지난 10년간 ELT를 판매해왔지만 원금 손실이 난 적이 없었고, 사실상 이미 공모펀드 수준의 엄격한 기준을 적용받고 있는 만큼 판매 금지는 과도하다는 것이 은행 측의 입장이었다. 하지만 발표 직전만 해도 금융위는 은행들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강경한 태도로 일관했다. 특히 신탁을 규제 대상에서 제외하면, 은행들이 이를 사모펀드 판매 제한을 피하는 통로로 이용할 수 있는 만큼 규제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었다. 은성수 위원장도 "엊그제까지 잘못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결선의 공개심사를 개최했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민간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수 아이디어는 산업 난제 해결에 도전하는 연구개발(R&D) 사업인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에 반영될 수 있다. 앞서 진행된 공모 기간을 통해 총 262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후 서면심사를 거쳐 최종 결선에 참가할 10팀이 선정됐다. 최종 결선에서는 산업적·사회적 파급력, 혁신성, 2030년대 실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공개 발표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6팀에게는 총상금 1200만원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원장상 등이 주어진다. 산업부 관계자는 "'성공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한 번 더 시도해 보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며 "정부는 연구자들의 도전적이고 모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산업부는 지난 3월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수립한 이후 6개 시범과제에 대한 대국민 공개 평가 발표회를 거쳐 과제별 3개의 연구 수행기관을 선정한 바 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우리나라 사람들이 느끼는 사회적 고립 정도가 해외 주요국에 비해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대가 높을수록 "어려울 때 도움 받을 사람이 없다"며 사회적 고립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았는데, 50세 이상의 경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비해 이 비율이 3배 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19'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14년까지 평균적으로 한국인 50세 이상의 39.1%는 "어려울 때 도움 받을 사람이 없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OECD 평균인 12.93%보다 세 배 높은 수치다. 미국(8.48%), 일본(11.42%), 프랑스(10.04%), 영국(6.25%), 캐나다(6.70%) 등 주요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도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사회활동이 한창 왕성할 때인 30, 40대의 경우를 봐도 이 비율은 21.61%로 OECD 평균(9.66%), 미국(8.98%), 일본(10.02%), 영국(5.39%) 등 주요국보다 훨씬 높았다. 15~29세는 6.71로, OECD 평균(4.79%), 미국(4.74%), 일본(5.92%) 등과 유사하거나 소폭 상회하는 수준을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디스플레이(사장 정호영)가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65인치 롤러블(Rollable) OLED로 압도적인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LG디스플레이는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기술대상 시상식’에서 65인치 롤러블 OLED 패널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국내 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신기술 및 제품을 개발한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기술 시상식이다. LG디스플레이는 그간 쌓아온 대형 OLED 핵심∙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롤링(Rolling)에 최적화된 얇은 유리 및 편광판, 유기물을 외부 수분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특수 박막봉지(Encapsulation) 등 독자적인 롤러블 OLED 기술을 개발하며 기술 혁신을 이뤄내고, 국내외에 대한민국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널리 알린 점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롤러블 OLED 패널의 연구개발 단계에서부터 소재∙장비 국산화를 적극 추진하여 기존 대형 OLED와 동등한 수준인 70%대의 국산화율을 이뤄낸 점도 좋은 평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NHN이 IT 컨퍼런스 'NHN FORWARD 경남/창원'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6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그랜드 머큐어 엠버서더 호텔에서 열리는 이 컨퍼런스는 ICT 를 접목해 미래형 산단으로 도약하고 있는 경남창원스마트산단사업단의와 글로벌 IT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는 인텔코리아의 후원으로 성사됐다. ‘NHN FORWARD 경남/창원’은 지난달 27일 진행된 ‘NHN FORWARD 2019’의 축소 버전이다. NHN이 걸어온 길을 기반으로, 그에 따른 다양한 기술 및 제공 서비스를 엿볼 수 있는 기회다. IT 기업 및 관계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총 3개 트랙에서 16개 발표 세션이 진행된다. ‘실용적인 프런트엔드 테스팅 전략’, ‘패션검색: 사진만 줘, 그 옷 찾아줄게’, ‘딥러닝, 너도 할 수 있어’ 등 서울 컨퍼런스 때 높은 인기를 모았던 핵심 세션만 선별했다. 분야별로는 ▲게임 ▲클라우드 ▲검색 ▲프런트엔드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경남 지역의 학생 및 주니어 개발자를 위한 '스몰 스텝'과 더불어 인텔의 '클라우드가 이끄는 혁신과 전략'을 주제로 한 특별 세션도 진행된다. 'NHN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중국 철강업체의 겨울철 감산 규모가 예상보다 많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아시아지역의 공급과잉 심화로 이어져 철강재 가격과 수익성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 홍성우 KB증권 애널리스트는 12일 "서울의 미세먼지농도가 10~11일 사이 올해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이는 단편적으로 중국의 조강생산활동이 지속되고 있고, 철강사들의 가동률 조정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짚었다. 환경부는 수도권 미세먼지의 60% 이상이 국외로부터 유입된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인근에 있는 중국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점쳐진다. 중국은 겨울철 석탄 난방수요가 급증하면서 대기질이 악화되는데, 정부는 이를 개선할 목적으로 2017년부터 철강업체들을 대상으로 동절기 감산을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올해는 미중 무역분쟁 등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중국 정부가 환경정책보다 성장을 우선시하고 있다는 게 업계와 시장의 판단이다. 홍 연구원은 "동절기 감산은 철강업체들의 조강생산량이 강제로 제어된다는 점에서 중국발 공급과잉의 완화 기대감으로 작용했다"며 "올해는 동절기 감산에 대한 기대감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유튜브가 협박, 인신공격과 관련한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 언론인이 보수 유튜버로부터 인종차별주의와 동성애 혐오적 비난에 시달렸지만, 유튜브가 해당 영상을 내리지 않아 물의를 빚은 지 6개월 만이다. 1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유튜브는 인종, 성별, 성적 지향성 등을 바탕으로 누군가를 모욕하는 영상은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또 반(反)괴롭힘 정책 기준에 "은연중이거나 암시적인 위협"도 포함했다. 맷 할프린 유튜브 부사장은 "이 조치는 개인, 유튜브 크리에이터(창작자), 공인을 포함한 모두에게 적용다"고 밝혔다. 영상뿐 아니라 댓글도 규제 대상이다. 유튜브 대변인은 새로운 정책을 어긴 과거 영상이나 댓글들은 삭제되지만, 해당 게시자가 처벌받지는 않는다고 WP에 말했다. 백인 우월주의, 이슬람 혐오 등 유해한 콘텐츠가 넘쳐난다는 비판이 나오자 유튜브는 6월 수천개의 채널을 삭제했다. 하지만 9월 미국 최대 유대인 단체인 반명예훼손연맹(ADL)에 따르면 수십개의 우월주의자, 극단주의자의 채널이 여전히 남아있었다. 극우 논객이자 코미디언인 스티븐 크라우더의 영상을 제거하지 않자 유튜브를 향한 우려는 더욱 커졌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국민 2명 중 1명 이상이 벌채(伐採) 용어를 알고 있었고 이들은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벌채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목재생산 과정인 벌채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인식 파악을 위해 전문조사 기관인 갤럽을 통해 10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조사 결과, 벌채 용어를 알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55.2%로 과반수 이상이 인지하고 있었다고 12일 밝혔다. 지역규모가 작고 연령대가 높을수록 인지비율이 높았으며 벌채 용어를 아는 응답자들은 벌채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로 ‘나무 베는 것, 자르는 것’(19.6%)이라고 답했다. 또 평소 벌채에 대한 느낌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25.7%, ‘부정적’이라는 응답이 28.3%로 부정적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벌채에 대해 부정적으로 답한 사람 중 71.3%는 그 이유에 대해 ‘산림 생태환경 파괴’를 꼽았다. 하지만 종이 및 목제품 생산을 위한 벌채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2.0%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또 전체 응답자의 72.2%는 벌채(목재생산) 관련 정책 수립 시 ‘환경(파괴, 훼손 등 방지)’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답해 벌채에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철도(코레일)는 2020년 설 승차권 예매를 내년 1월 7~8일 이틀간 온라인(PC·모바일)과 지정된 역 창구 및 승차권 판매대리점에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첫날인 7일에는 경부·경전·동해·충북·경북선 등의 승차권을, 8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선·태백·영동·경춘선 등의 승차권 예매가 가능하다. 예매시간은 온라인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 사이, 지정역 및 대리점은 오전 8시부터 오전 11시까지다. 명절 온라인 예매는 대부분 승차권이 1시간 이내에 매진됨에 따라 이번 설부터는 온라인 예매 종료 시간을 2시간 앞당겼다고 한국철도는 설명했다. 예매 대상은 1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운행하는 K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와 관광열차의 승차권이다. 온라인 예매 선호도를 반영해 인터넷 80%, 역 및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 20%가 배정됐다. 온라인에서 예약한 승차권은 1월 8일 오후 3시부터 12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하며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돼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예매기간에 판매되고 남은 좌석 구입은 기존보다 1시간 앞당긴 8일 오후 3시부터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카카오가 모바일 다음(Daum)과 카카오톡 #탭에서 카카오뱅크 관련 검색어를 입력하면 ‘카카오뱅크 상담챗봇’을 통해 양질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12일 오후부터 선보인다. 카카오톡 챗봇은 채팅창 안에서 인공지능(AI) 서비스와 대화형 소통을 기반으로 이용자 의도에 가장 정확도 높은 답변을 알아서 찾아주는 서비스로, 최신의 콘텐츠를 정형화된 형태로 구조화 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음(Daum)과 카카오톡 #탭 등 모바일 포털(PC 제외)에서 ‘카카오뱅크 전세대출’, ‘카카오뱅크 계좌개설방법’, ‘카카오뱅크 예금금리’ 등 카카오뱅크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면, 카카오뱅크 상담챗봇에서 그에 맞는 결과값을 노출하여 문답형 대화 형태로 원하는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탐색해볼 수 있다. 카카오는 챗봇 개발 플랫폼을 외부에 공유하며 현재 약 1만7000개의 챗봇이 생활 곳곳에서 쓰이고 있다. ▲원격으로 음료수를 주문/결제하고 카페에서 픽업할 수 있는 '챗봇주문' ▲쇼핑몰의 구매/배송내역을 조회하고 상품검색 및 구매까지 할 수 있는 '챗봇쇼핑'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고객상담 분야에서는 심야나 주말에도 빠르고 정확한 도움이 가능하여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에 총 3억5000만원을 후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은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수은의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2개 분야에 선정된 사회적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앞서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는 수은의 '희망씨앗 전파사업' 및 '희망일터 지원사업' 공모에 지원한 사회적기업들을 심사해 두 사업에 각각 12개사와 20명을 선정했다. 수은은 이들 사회적기업을 통해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이날 희망씨앗 전파사업과 희망일터 지원사업에 각각 2억원과 1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같은 사업에 대한 후원금보다 1억1000만원 늘어난 규모다. 희망씨앗 전파사업에 후원한 2억원은 결혼이주여성을 고용하거나 공정무역업 등을 수행하는 사회적기업 12개사의 사업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희망일터 지원사업에 후원한 1억5000만원은 결혼이주여성과 북한이탈주민 등 사회 신구성원 20명의 일자리 급여 및 인력훈련비 등으로 사용된다. 강승중 전무이사는 "수은은 희망씨앗 전파사업과 희망일터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 마련과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