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홈클리닝 서비스 ‘청소연구소’를 운영하는 (주)생활연구소는 국내외 투자사 등 6곳으로부터 총 22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산업은행, DS자산운용, 롯데액셀러레이터, 하나벤처스가 새롭게 주주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카카오벤처스, 알토스벤처스, KTB네트워크, 캐피탈원 등이 함께했다. 이로써 누적 투자금은 355억원을 기록했다. 2017년 연현주 대표를 포함한 6인이 카카오의 신사업 조직을 나와 의기투합해 설립한 생활연구소는 가사 도우미 중개 플랫폼인 청소연구소를 통해 홈클리닝 시장의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소연구소는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소매니저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서비스 초기부터 청소매니저 교육과 고객들의 데이터 분석을 통한 최적의 청소 매니저 ‘매칭 알고리즘’을 기술적으로 풀어내며 경쟁 서비스와 차별점을 두고 운영에 힘써왔다. 이에 따라 청소연구소는 누적 주문건 180만건과 매년 200%의 매출 신장을 이뤄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사업의 핵심인 청소매니저의 근무환경 및 처우 등에 대한 입소문이 계속되며 현재 총 3만 5000명에 달하는 인원이 활동 중이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문자메시지와 그룹채팅, 대용량 파일 전송은 물론 선물과 송금하기도 가능한 메시징 서비스(RCS) '채팅+(채팅플러스)’의 신규 기능으로 '메시지 보내기 취소'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그간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은 보낸 메시지를 취소할 수 있었지만 채팅+에서는 불가능했다. 이 기능은 상대방의 메시지 읽음 여부와 관계 없이 메시지 발송 5분 이내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메시지를 2초간 누를 때 나타나는 보내기 취소 버튼을 누르면 된다. 상대방에게는 '보내기 취소된 메시지입니다'라는 문구가 표시된다. 해당 기능 사용 가능 단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S21 시리즈이며, 이동통신 3사는 서비스 가능 단말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채팅플러스는 새로 선보인 '메시지 보내기 취소' 기능 외에도 5MB 이하의 파일(사진, 동영상 등)과 메시지 전송 시 별도 데이터 차감 없이 문자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채팅플러스는 지난 2월부터 고객들이 편리하게 의사를 표현할 수 있도록 '공감'과 '답장'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공감' 기능은 이모티콘으로 상대방의 메시지에 쉽고 재미
◇과장급 승진 ▲혁신도시지원단장 김용덕 ▲국회사무처 파견 양국진 ▲전남환경산업진흥원 파견 홍은경 ◇과장급 전보 ▲자치경찰총괄과장 김영철 ▲연구바이오산업과장 이호범 ◇팀장급 승진 ▲인구청년정책관실 김규종 ▲예산담당관실 정명삼 ▲총무과 지해근 ▲스마트정보담당관실 김해연 ◇팀장급 직무대리 ▲도민행복소통실 안영현 ▲인구청년정책관실 곽주민 ▲국제협력관실 최세균 ▲노인복지과 정찬구 ◇팀장급 전보 ▲연구바이오산업과 장영훈 ▲자치행정과 윤중권 ▲자치경찰위원회 박호 ▲자치경찰위원회 박상은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서울 한강공원 근처에서 술을 마신 뒤 실종됐다가 시신으로 발견된 대학생 A(22)씨 사망 사건과 관련한 목격자가 1명 더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7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6일) 새로운 목격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A씨 실종 당시 현장 주변에 있던 목격자 6명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목격자 6명이 일관되게 진술한 현장 장면도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새 목격자가 추가되면서 총 7명(5개 그룹)으로 늘어났다. 경찰은 목격자 등 사건 관련자에 대한 추사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수사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신용카드 사용 및 통화 내역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서울 사립대 의대 재학생으로 알려진 A씨는 토요일인 지난달 24일 오후 11시께 친구를 만난다며 집 근처에 있는 반포한강공원으로 향했다. A씨는 실제 B씨를 만나 술을 마셨지만 다음 날 종적이 묘연해졌다. 함께 있던 B씨를 같은달 25일 새벽 3시30분께 자신의 부모와 통화에서 A씨가 취해 잠들었는데 깨울 수가 없다는 취지로 이야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B씨를 통화 후 다시 잠이 들었다가 1시간 뒤 일어났고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5·18민주화운동 단체가 사자명예훼손 항소심 첫 재판에 불출석 의사를 밝힌 전두환(90)씨에게 '꼼수를 그만 부리고 반인륜적 범죄를 고백·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사법부에는 전씨를 법정구속해 재판을 속행하라고 요구했다. 5·18민주유공자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와 5·18기념재단, 5·18민중항쟁 제41주년 행사위원회, 5·18역사왜곡처벌 광주운동본부는 7일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5·18단체들은 "전두환은 항소심 첫 재판을 나흘 앞두고 불출석 사유서 제출 없이 불출석하겠다며 법원과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 1심 때 골프를 치면서도 꾀병으로 법원을 농락했던 교묘하고 추악한 행태를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 대학살 주범 전두환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이를 이용해 불출석으로 이어지면, 재판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할 것"이라며 "법원이 전두환에게 더 엄격하게 재판을 진행할 것을 요구하지 않지만 반대로 전두환에게 특혜를 주는 재판도 용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5·18단체들은 "대역죄인 전두환은 자신이 5·18과 무관하다며 변명과 책임 회피로 일관해 왔다. 변호사를 앞세워 시민에 대한 헬기 사격을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택배노조가 총파업 태세를 갖췄지만 '택배 대란'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택배노조가 국민 불편을 감안, 파업 규모는 최소화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는 7일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구 서비스연맹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총파업 찬반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대의원 전체 재적인원 6404명 중 투표인원은 5835명이며, 투표 결과 찬성 4078명, 반대 1151명, 무효 69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투표율은 90.8%였고, 찬성률은 77%에 달했다. 택배노조에 따르면 이번 총파업에는 파업권이 있는 조합원 1907명(약 30%)만 참여한다. 파업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기조 위에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파업에 참가하는 인원들도 모든 택배 배송을 거부하는 것은 아니다. 전체 택배 물량의 10% 남짓을 차지하는 신선식품 위주로만 파업하겠다는 방침이다. 택배 참석 인원과 파업 대상 물품 비율을 바탕으로 단순 추산했을 때 전체 택배 물량 중 약 3%만 파업 대상에 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파업 수위를 조절해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택배사들을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 이재명계 의원들이 7일 일제히 친문(親文) 의원들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대선 후보 경선 연기론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여권 잠룡인 김두관 의원과 친문 전재수 의원 등이 전날 경선 연기론에 불을 지피자, 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정성호·민형배 의원은 "원칙을 지켜야 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그간 공개적으로 당 내 주류 세력과의 이견 표출을 꺼려왔던 이재명계 의원들이 침묵을 깨고 목소리를 내고 있는 모양새다. 이재명계 좌장인 정성호 의원은 TBN(경인교통방송) 라디오 인터뷰에서 "특정인을 배제하고 다른 후보를 키우기 위한 시간벌기가 아니냐는 프레임에 말려들어서 본선에서 굉장히 위험할 것"이라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정 의원은 "민주당 당헌에 아주 예외적 상황이 아닌 이상 (대선) 180일 전, 6개월 전 후보를 확정하게 돼 있다"며 "이 원칙을 망가뜨리는 건 국민의 신뢰를 떨어트리는 길이라 생각하고 있고, 명분도 없고 실리도 많지 않다"고 강조했다. 야당보다 일찍 뽑힌 여당 후보가 집중포화를 맞을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두 달 차이인데, 원래 공격받을 만한 문제가 있다면 빨리 공격받는 게 좋다"고 반박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지난 5일부터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자는 해외 출국 후에도 자가 격리가 면제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2주간 자가격리로 해외를 다녀오기 힘들었던 여행객이 차츰 늘어날 수 있단 전망이 제기된다. 국내 최대 항공사인 대한항공이 올 하반기 여객 수요 회복으로 다시 비상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5일부터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완료자의 경우 확진자 접촉, 해외 출국 등에도 격리 대신 능동감시로 분류하는 자가격리 조정 방안을 마련했다. 해외 출국에도 자가격리가 면제되면서 향후 여객 수요가 점차 회복될 수 있단 관측이 나온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백진접종에 속도를 내며 관광객 입국을 허용하는 현 상황 또한 긍정적이다. 여객 수요는 일부 여행사들이 내건 상품에서 확인되고 있다. 최근 하나투어는 2차 접종을 마친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하와이, 스위스, 몰디브, 두바이 등으로 떠나는 '지금 떠나는 해외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특히 여행기간 동안 일행만을 위한 단독 테이블을 제공하고, 취소해도 위약금이 없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앞서 참좋은여행은 지난달 30일 로나19 백신 접종자를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한국거래소가 테마주와 리딩방 등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엄정한 감시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지난해 상반기에 코로나 테마주 중심의 바이오주 가격 급등 및 주가지수 변동폭 대폭 확대 등에 따라 시장경보조치 건수가 2019년 반기 평균 963건(월평균 160건) 대비 지난해 상반기 6142건(월 평균 1024건)으로 급증한 바 있다. 이에 거래소는 증권시장 불법·불건전행위 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지난해 10월 이후 한계기업 기획감시, 테마주집중점검, 시장조성자 특별감리 등 불공정거래에 엄정 대응했다. 이에 거래소는 주가변동성 완화와 주간브리프 등 적극적인 투자주의 안내 등 집중 대응을 통해 경보발동 건수가 집중대응기간 이전 수준보다는 약간 높으나 안정적 수준으로 회복·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집중대응기간 직전인 지난해 상반기에는 허수성 주문이나 통정·가장성주문 및 직전가 대비 고가 매수주문 반복제출 등으로 불건전 주문 제출 계좌에 대한 예방조치 건수가 2019년 반기 월평균 371건에서 지난해 상반기 월평균 391건으로 증가했다. 집중 대응 기간(지난해 10월19일~올해 4월)에는 월평군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빛고을 광주와 달구벌 대구를 동서로 잇는 달빛내륙철도를 제4차 국가철도망에 포함시켜 달라는 각계 요구가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오고 있다. 국가철도망 계획은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최상위 철도 관련 법정계획으로,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2일 차기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에 대한 온라인 공청회를 열고, 41개 신규사업과 추가 검토 24개 사업을 발표했다. 기대를 모았던 달빛내륙철도는 공청회 초안에서 빠졌다. 총길이 203.7㎞, 사업비 4조850억 원 규모의 달빛철도 건설에 행정력을 모아온 광주시와 대구시로선 발등에 불이 떨어졌고, 오는 6월, 늦어도 8월 안에 확정될 최종계획안에 포함돼야 한다며 정치권과 시민단체까지 나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7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당 신임 지도부에 지역 최대 현안인 군(軍) 공항 이전 문제와 함께 달빛내륙철도의 국가철도망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이날 회의에는 송영길 신임 당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용민·강병원·백혜련·김영배·전혜숙 최고위원,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달빛철도는 문재인 대통령의 영·호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의 여름철 성수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마케팅 경쟁이 서로를 겨냥한 소송전으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경쟁사 직원이 자사 홍보물을 훼손했다는 게 이유다. 카스를 앞세운 오비맥주가 가정·유흥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하이트진로 테라의 시장 점유율 확대가 본격화되고 있어 올해 들어 양사의 신경전은 더욱 거세진 모습이다. 주류업계는 동업자 정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는 상대 기업이 잘못한 부분을 부각하며 비방전의 수위를 높이는 등 갈등의 골은 쉽게 풀리지 않을 전망이다. 7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성남시 소재 한 식당에서 오비맥주의 한맥 홍보물 분실사건이 수차례 발생했다. 오비맥주는 홍보물을 분실 당한 업주로부터 CCTV를 확보한 뒤 이 사건을 성남중원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 경찰의 CCTV 확인 결과 한맥 홍보물을 허락없이 가져간 이들이 타고 있던 차량은 하이트진로의 법인 차량으로 추정된다. 오비맥주는 향후 수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이트진로에 법적 책임을 묻는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비슷한 시기에 인천 안양 등에서 오비맥주 직원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국내 영어교육을 선도해온 ‘윤선생’ 창업주 윤균 회장이 지난 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 1944년 전북 정읍에서 출생한 고(故) 윤 회장은 경희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0년 현재 윤선생의 전신인 윤선생영어교실을 설립했다. 영어 테이프 생산이 종료된 2013년까지 윤선생이 생산한 테이프는 4억3000만개에 달한다. 이는 총 학령인구 3700만여명이 인당 11.6개씩 학습한 수량이다. 1988년에는 아침 전화관리를 영어교육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윤선생 교사가 약속한 시간에 전화를 걸어 간단한 테스트와 함께 학습현황을 확인하고 격려하는 방식이다. 회원들의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형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1991년 윤균 회장이 국내 최초로 미국 MCP사에서 도입한 ‘파닉스(Phonics)’ 프로그램은 국내 영어교육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영어를 외국어로 배우는 우리나라 교육환경에 맞춰 새롭게 개발, 보급한 윤선생 파닉스 프로그램은 공교육 과정에 포함될 정도로 학습효과를 널리 인정받았다. 디지털 교육 흐름에 맞춰 윤 회장은 그간 쌓아온 방대한 영어교육 콘텐츠와 510만 누적회원 빅데이터를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7일 임기를 만료한 가운데, 금융권 안팎에서 그간 윤 원장이 추진했던 금융 소비자보호 기조를 두고 엇갈린 평가가 나온다. 금융회사 중심이었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았다는 긍정적 평가가 있는 반면, 감독당국으로서 시장 관리에 실패하고 금융사 CEO 징계에만 매몰됐다는 비판도 있다. 2018년 5월8일에 취임한 윤 원장은 오자마자 금융감독 업무를 회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그간 금융감독 역할이 외부 이해관계자들로 인해 흔들리는 경우가 많았다고 판단했다. 이후 윤 원장은 곧바로 종합검사를 부활시켰다. 윤 원장은 사모펀드 대규모 환매 연기 사태를 맞으며 본격적인 풍파를 겪었다.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대규모 손실, 라임·옵티머스 환매 중단 등 굵직한 사모펀드 사태가 연이어 터지며 금감원의 책임론이 불거졌다. 이 과정에서 금융사 CEO징계를 추진해 '책임 돌리기'라는 비판도 받았다. 또 10년 만에 외환파생상품(KIKO)의 재조사에 나서 금융사들의 반발을 샀다. 은행권 관계자는 "소비자보호 부분에서 금융사들이 할 수 있는 건 다 했고 분쟁조정위원회 권고도 받아들였다"며 "그런데도 CEO 징계를 추진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공매도 재개 넷째 날인 7일 5200억원 규모의 거래가 이뤄졌다. 외국인은 4600억원 넘는 공매도를 던졌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공매도 거래대금은 3972억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3509억원의 공매도 거래를 했다. 기관은 381억원, 개인은 81억원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시장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1235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1105억원의 공매도를 던졌다. 기관은 97억원, 개인은 31억원으로 조사됐다. 종목별 공매도 거래대금을 보면 코스피에서 LG디스플레이가 294억원으로 가장 컸다. HMM은 258억원으로 뒤를 이었다.다음으로 금호석유 212억원, SK이노베이션 168억원, 삼성SDI 109억원 등 순으로 공매도가 몰렸다. 코스닥에서는 씨젠이 81억원의 공매도를 기록했고, 삼천당제약이 75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스튜디오드래곤 68억원, 케이엠더블유 58억원, 카카오게임즈 41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녹십자랩셀, 삼성중공업, 안트로젠, 에스티팜, 엔케이맥스, 웹젠, 제넥신, 콜마비앤에이치, 티씨케이, 포스코ICT 등 10곳은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거래가 제한됐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 T 퀵서비스'가 내달 말 시작된다. 또 사전등록 열흘 만에 기사 1만여명이 등록하는 등 물류업계에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퀵’ 서비스를 6월 말 출시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또 지난달 '카카오 T 픽커' 앱을 내놓고 퀵 서비스 기사 사전 모집을 시작했으며, 10일 만에 사전 등록자 1만명을 돌파했다고 알렸다. 이중 절반 이상이 도보, 자전거, 킥보드, 자가용 등의 이동 수단으로 참여를 희망해 신규 서비스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 T 퀵 기사 등록은 퀵 서비스 기사로 활동을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카카오 T 픽커’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기사 등록 후 무료로 제공되는 안전 의무 교육을 수료하면 실제 활동이 가능하다. 카카오 T 픽커는 카카오내비 내 '내차관리 서비스'에 제공 중인 방문세차·방문정비 서비스 공급자, 카카오 T 퀵 서비스 공급자들을 위한 파트너 전용 플랫폼이다. 기사 모집을 본격화함에 따라 6월 말까지 카카오 T 퀵 기사 등록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사전 가입 기사 중 추첨을 통해 최신형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