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 구매를 대폭 늘리는 조건으로 이뤄진 미중 1단계 무역합의를 두고 불안한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이 갑자기 미국이 원하는 만큼 농산물을 사들일지 의문이 제기돼서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미국의 요구대로 중국이 농산물 구매를 늘리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우며, 중국은 시장 상황이 보장해줄 때만 약속을 이행하리라고 전망했다. 미중은 13일 양국이 1단계 무역합의를 이뤘다고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곧 500억달러(약58조원) 규모의 미국산 농산물을 살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수입 규모는 86억달러에 그쳤다. 미국의 대중 농산물 수출 규모가 최대치였던 2012년에도 260억달러 수준이었다. 데버라 엘름스 아시아 무역센터 이사는 500억달러 규모는 "미친 양(crazy amount)"이라며 "그 정도 속도로 수입량을 늘리는 건 문제가 될 것"이라고 CNBC에 지적했다. 그는 "나는 기꺼이 내기를 걸겠다. 중국이 그 구매 요구에 맞출 수 있는 능력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우리(미중)는 1단계 합의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이른 시일 내에 협상 테이블로 돌아가게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정부가 딸기를 대표 수출 품목으로 키울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이 17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딸기 수출업계 간담회'에서 "해외에서 한국 딸기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수출 실적이 매년 오르는 중이며 품종, 생산 기술 등을 보면 딸기는 한국의 대표 수출 품목이 될 잠재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며 "정부는 수출 분야뿐 아니라 생산, 유통, 소비, 해외 현지 유통까지 아우르는 종합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알렸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15년 19개국에 3300만달러 규모로 수출되던 우리 딸기는 2017년 24개국 4400만달러, 올해 26개국 4500만달러로 실적을 키워 왔다.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될 정부 지원 대책에는 생산 시설의 현대화, 품종의 다양화, 저장·유통·가공 산업 육성, 수출 확대 방안 등의 내용이 포함될 전망이다. 간담회에는 농식품부를 비롯해 원예특작과학원, 농림축산검역본부, 농산물품질관리원, 지방자치단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수출통합조직(K-berry), 수출 업체, 생산자 단체 등을 포함해 20여명이 참석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지속적인 품종 개량과 개발, 생산 단계에서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한국 LTE 속도가 북미, 아시아, 유럽과 비교해 월등하게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발표한 '2019년 해외 품질조사'에 따르면 한국 평균 LTE 다운로드 속도는 해외 주요 도시보다 1.9배에서 4.4배까지 빨랐다. 한국 LTE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150.68Mbps로 북미 지역 평균 52.23Mbps보다 3배 이상 빠른 수준이다. 주요 도시 다운로드 속도는 ▲미국 뉴욕 34.01Mbps ▲미국 샌프란시스코 45.15Mbps ▲캐나다 토론토 77.544 ▲일본 도쿄 46.55Mbps ▲홍콩 43.18Mbps ▲영국 런던 56.07Mbps ▲프랑스 파리 67.34Mbps ▲독일 프랑크푸르트 80.88Mbps 등이다. LTE 업로드 속도는 한국이 43.93Mbps지만 조사 국가 대다수가 20Mbps대에 머물렀다. 캐나다가 30Mbps를 겨우 넘으며 한국 다음으로 빠른 업로드 속도를 보였다. 공공와이파이 평균 속도는 최대 30배 차이를 드러냈다. 한국 공공와이파이 평균 속도(다운로드)는 354.07Mbps인데 반해 ▲미국 뉴욕 31.077 ▲홍콩 11.79Mbps ▲영국 런던 50.38Mbps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은 지난 15일 수험생 1600명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그랜드워커힐서울씨어터에 초대해 무료 콘서트 행사 ‘2019 영(0)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MC 재재의 진행 속에 이날 오후 3시부터 4시간 동안 선미, 사이먼 도미닉, 그레이, 우원재, 마마무, AB6IX의 공연이 이어졌다. SK텔레콤은 또 1020 전용 컬처 브랜드 0(영)으로 디자인된 포토존을 운영했다. 노트북파우치, 클리어백, 홀더, 스티커 등)을 수험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미래 고객인 1020세대를 위한 다양한 라이프 혜택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한국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이 올해 가장 많이 팔로우 한 해시태그(검색하기 편하게 단어 앞에 달아놓는 '#' 기호)는 ‘#공스타그램’으로 조사됐다. 공스타그램은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공부하는 모습이나 시간 등을 올리며 공부 의지를 다지는 밀레니엄 세대의 새로운 SNS 공부법이다. 인스타그램은 올해 이용자들로부터 가장 높은 관심과 지지를 받은 해시태그와 계정 분석을 바탕으로 '2019년 대한민국 트렌드'를 이같이 16일 발표했다. 인스타그램의 ‘해시태그’는 이용자들이 다양한 관심사를 다른 사용자들과 공유하는 키워드다. 사용자들은 피드(Feed)나 스토리(Stories) 상에서 해시태그를 활용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공유한다. 인스타그램에서는 해시태그 팔로우 기능을 통해 보고 싶은 주제의 포스팅을 피드에서 받아볼 수 있다. 특히 국내 이용자들은 한 게시물 당 해시태그를 글로벌 평균에 대비 2.9배 더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인기 해시태그 분석을 통해 보다 정확하게 인스타그램 커뮤니티의 관심사 파악이 가능하다. 인스타그램에서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팔로우 한 상위 50위권 해시태그 중 20개 이상이 ‘공감’과 ‘감성’의 관련 키워드로 집계됐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유통업계가 설 선물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기간은 업체별로 내년 1월 초 혹은 중순까지다. 이때 선물을 미리 구매하면 설 연휴 직전에 사는 것보다 10~30% 저렴하다. 이마트는 1월13일까지 설 선물을 예약 판매한다. 각종 과일과 곶감, 한우·해산물 등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매년 예약 판매량이 늘어나는 걸 고려해 인기 선물세트인 'CJ 특선 선물세트 스페셜' 등은 준비 물량을 40%까지 늘렸다. 명절 선물세트 전체 매출 중 사전 예약 비중은 2014년 10.3%에서 올해 31.2%까지 증가했다.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할인율이 더 크고, 기간에 따라 구매 금액대별로 구매액의 최대 15%에 해당하는 신세계 상품권을 준다. 신세계백화점은 1월5일까지 예약을 받는다. 지난 설보다 15개 품목을 늘린 265개 제품이다. 이 기간 구매하면 정상가 대비 최대 65%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전국 어디나 원하는 날짜에 배송해준다. 명절 최고 인기 상품으로 꼽히는 한우는 5~10%, 굴비는 최대 30%, 청과는 5~10%, 곶감·건과는 15~20%, 와인은 최대 65%, 건강식품은 20~50% 할인한다. 현대백화점도 다음 달 5일까지 예약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내년 상반기부터 온천수(水)를 치료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온천산업 활성화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온천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개정안은 의료기관과 노인의료복지시설에서 치료 목적으로 온천을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풀어달라는 충남 아산시 등 지방자치단체의 건의를 수용한 것이다. 현행 온천법은 온천수 사용을 목욕장과 숙박, 산업시설 등으로 제한하고 있다. 반면 독일, 프랑스, 체코 등 유럽에서는 온천수를 사용한 의료관광 프로그램이 활성화돼 있다. 조봉업 행안부 지역발전정책관은 "그간 온천 자원의 의료적 활용 범위에 대해 온천협회와 온천학회 등 관계기관 협의해왔다"며 "온천의 의료적 활용을 통해 온천산업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16~17일 이틀간 충남 아산 온양그랜드호텔에서 '2019 온천관계자 워크숍'을 열어 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편하게 쉬면서 건강까지 돌보는 이른바 '웰니스 관광'을 온천과 연계하기 위한 방안과 국내·외 온천의 의료적 활용사례에 대한 특강도 한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앞으로 축구교실과 같은 스포츠클럽을 영업할 때 '체육교습업'으로 신고하고 통학차량에 보호자를 동승해야 한다. 지난 5월 어린이 2명의 목숨을 앗아간 '축구클럽 통학차량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한 조처다. 통학 버스차량 안에 갇혀있는 어린이를 발견하기가 용이하도록 짙은 선팅(빛가림)도 할 수 없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진영 장관이 주재하고 22개 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석하는 '제39차 안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국민 생활과 밀접하지만 안전 규제가 미흡했던 교통안전(16개), 산업안전(18개), 생활·여가(11개), 시설안전(7개), 의료·식품(8개), 환경(4개) 등 6개 분야 총 64개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건별로 보면 어린이 안전을 대폭 강화한다. 축구교실과 같은 스포츠클럽을 영업할 때 '체육교습업'으로 신고하도록 하고 통학차량에는 보호자 동승과 하차 확인 장치 설치를 의무화한다. 지난 2013년 충북 청주시에서 김세림(당시 3세)양이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치여 목숨을 잃은 사건을 계기로 개정된 도로교통법인 일명 '세림이법'이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지만, 체육교습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1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된 '희망 2020 나눔캠페인'에서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모금에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열린 마음으로 모든 이들과 협력하자는 'NEXT2030 경영원칙'에 따라 그룹 내 12개 관계사가 모두 참여했다. 성금은 장애인, 저소득 소외계층,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하나금융의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 실천'이 사회 전반에 희망의 온도를 높여줄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금융감독원은 '중학교 교과서 속 금융', '고등학교 교과서 속 금융' 등 교사용 지도서 2종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도서는 학교 수업시간에 금융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국어·수학 등 주요과목에 금융을 융합해 가르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중·고교 교과 중에서 금융교육 표준안 내용과 융합이 가능한 단원을 선정해 지도방법을 제시한다. 이를테면 중학교 국어 '매체 자료를 보는 눈' 단원에서 보험 광고를 해석하는 태도, 보험의 종류와 목적, 가입 전 체크리스트 등을 학습하는 식이다. 고등학교 정치와 법 수업에서는 민법과 관련해 금전대차 계약에 대해 알아보고, 대출의 종류, 대학생을 위한 대출제도, 불법채권추심에 대해 학습할 수 있게 했다. 전문가, 현직 교사들이 참여해 '초·중·고 금융교육 표준안'과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다양한 교과를 연결해 개발했다. 지도서는 일선 학교 교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 중·고교에 책자가 배포된다. 또 책자 PDF 파일, 학생용 워크시트를 누구나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기존의 사회, 기술·가정 교과를 중심으로 이뤄지던 금융교육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정부가 올해를 끝으로 일몰 예정인 자동차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조치를 연장하지 않는다. 16일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노후차에 대한 개소세 인하 조치 외에 전체적인 자동차 개소세 인하 조치는 종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재부는 그간 부진하고 있는 내수 흐름을 반전시키겠다는 취지로 개소세율을 5%에서 3.5%로 1.5%포인트 인하해 왔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이 조치는 두 차례나 연장돼 이달 말까지 1년 반동안 이어졌다. 하지만 더 이상 소비 촉진 효과가 크게 나타나지 않고 세수 감소만 나타나면서 추가 연장 없이 종료키로 한 것이다. 다만 정부는 경유차가 아닌 신차로 갈아탈 경우 개소세율이 감면되는 노후차 대상을 기존 15년 이상에서 10년 이상으로 확대한다. 노후차를 폐차 후 경유차가 아닌 신차를 구입할 경우 개소세율이 현행 5%에서 1.5%로 70%(한도 100만원) 감면된다. 지난 1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된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최근 민간 부문에서 발주량이 줄어드는 등 건설 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렵다. 중소 전문건설사업자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펴보겠다"고 16일 말했다. 조 위원장은 이날 대구 동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대구·경북 지역 전문건설업체 대표와의 간담회'에 참석해 이렇게 밝혔다. 조 위원장은 "원사업자의 불공정 거래 행위는 중소 전문건설사의 존립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면서 "역량을 발휘해 열심히 일한 중소 전문건설사가 일한 만큼 제대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간담회는 공정위가 전문건설사가 현장에서 겪는 애로 사항을 더 가까이에서 듣고자 마련했다. 조 위원장 취임 후 처음으로 연 대구·경북 지역 건설인과의 만남이다. 조 위원장을 비롯해 김석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 회장, 이정철 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 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건설사 대표들은 건설 현장에서 불합리한 거래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조 위원장은 "간담회가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면서 "들은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전자가 레스토랑 운영과 관리를 위한 로봇 서비스인 ‘LG 클로이 다이닝 솔루션(LG CLOi Dining solution)’을 공개한다. ‘LG 클로이 다이닝 솔루션’은 레스토랑에서 접객, 주문, 음식조리, 서빙, 설거지 등 로봇이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영역을 제안한다. LG전자는 내달 7일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20’에서 ‘클로이 테이블(CLOi’s Table)’ 전시존을 별도로 마련해 고객들이 식당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로봇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안내로봇은 고객이 레스토랑에 들어오면 예약을 확인하고 자리까지 직접 안내한다. 화면을 통해 진행중인 프로모션 등을 안내할 수 있고 여러 언어를 지원해 외국인 손님에게도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고객들은 식탁에서 테이블로봇을 통해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다. 고객들은 클로이를 통해 메뉴를 확인하고 모바일 결제 서비스 LG페이(LG Pay) 등을 활용해 결제할 수 있다. 셰프봇은 고객이 주문한 요리를 조리한다. LG전자는 셰프봇이 실제 요리사처럼 움직일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로 구현한 모션제어 기술, 다양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은 청각장애 고객의 통신 생활을 돕는 서비스인 '손누리링'을 소개하는 광고 '기술은 언제나 당신을 향합니다' 편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0월 출시된 손누리링은 청각장애 고객이 원활한 통신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무료 통화연결음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청각장애 고객에게 전화를 건 발신자는 "이 전화는 듣는 것이 불편하신 고객님의 휴대전화입니다. 문자로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라는 음성 안내를 받게 된다. 국립서울농학교와 전국청각장애인협회의 의견을 청취해 개발했다. 택배, 은행, 관공서 등의 연락을 문자로 받을 수 있게 해 줘 편리하다는 평가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T월드 앱, 전국 T월드 매장, SK텔레콤 고객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광고에는 청각장애를 가진 국립서울농학교 2학년 박세현 양이 모델로 출연해 현재 이용 중인 손누리링의 사회적 가치를 표현했다. SK텔레콤 예희강 브랜드마케팅그룹장은 "SK텔레콤은 과거 '사람을 향합니다' 캠페인에 담겼던 '통신 기술의 근간은 사람'이라는 마음을 늘 잃지 않고 실천하고 있다"며 "광고를 통해 변함없는 초심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국토교통부와 경기도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함께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4회 경기도 버스승무사원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4회 박람회는 올해의 마지막 채용박람회로 경기도 주요 버스기업 25개사(300인 이상 16개, 300인 미만 9개)가 한 곳에 모인다. 구직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기업을 선택해 근무형태, 근무시간, 임금, 복리후생 등 궁금해 하는 사항과 취업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업체의 인사담당자들과 직접 상담 받을 수 있다. 또 행사 당일 구직자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할 경우 업체와 면담을 통해 현장 채용절차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는 대형버스 경력이 상대적으로 짧은 신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버스운전인력 양성과정 상담 및 모집을 한다. 한편 국토부는 내년부터 주52시간제가 적용되는 50인 이상 299인 미만의 노선버스 업계의 신규 인력충원지원을 위해 내년에도 채용박람회를 2회 추가 개최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버스승무사원은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직업 안전성이 높은 평생 전문 직업이다"라며 "양질의 일자리를 필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