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크리스마스 당일까지 배달 음식 주문이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국내 배달앱 '요기요'에서 지난 3년 간 크리스마스 시즌의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크리스마스 당일까지 양일간 요기요를 이용해 음식을 주문한 소비자가 114%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이런 현상에 대해 "최근 특별한 날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홈파티를 즐기고 당일에는 편히 휴식을 취하며 보내고 싶은 '혼말족'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이는 배달앱에서 주문 가능한 메뉴가 다양해지면서 홈파티 음식부터 해장까지 모두 배달앱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크리스마스 파티의 필수 메뉴인 케익은 배달앱을 통해 주문하는 비중이 전년 대비 394%로 크게 늘었다.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국/탕류, 국수류 등의 해장 메뉴 주문 수도 전년 대비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단체 주문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주문 횟수와 상관없이 5만원 이상의 메뉴를 주문한 경우도 크리스마스 이브날이 25% 가량 주문 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크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서울시립과학관(관장 이정모)은 부분일식 관측행사와 함께 연말연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우리나라에서 관측할 수 있는 부분일식(태양-달-지구가 일직선으로 놓일때 달에 의해 태양의 일부가 가려져 보이지 않는 현상)이 일어난다. 이에 서울시립과학관은 ▲부분일식 관측행사 ▲연말연시 및 성탄행사 ▲체험 및 부대행사 등으로 행사를 구성했다. 특히 과학관 2층 야외테크에 신규 조성되는 천체관측실은 부분일식이 일어날 때 태양의 흑점, 홍염 등을 관측할 수 있도록 시범 운영된다. 먼저 과학관 옥상에서는 부분일식 진행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관측행사가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천제망원경과 관측 안경(200명 선착순배부) 등 관측 장비를 통해 사전 신청 없이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연말연시 및 성탄을 맞이해 과학관 1층 로비에는 대형크리스마스 트리(5m)가 설치된다. 연말연시와 성탄절 의미를 담은 포토존 및 소원트리를 운영한다. 과학관 1층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는 '일식과 월식이란?' '오조봇으로 알아보는 일식의 원리' '일식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뇌병변장애인에게 인감증명 발급을 거부한 것은 차별이라는 의견을 내고 관련 편람을 개정할 것을 권고했다. 인권위는 뇌병변장애인인 진정인이 지난 6월 주민센터를 찾아 인감증명서 발급을 신청했으나, 담당자가 발급을 거부했다며 낸 진정에 대해 24일 이같은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해당 담당자는 '뇌병변장애인 등은 통상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불가능하므로 법원에서 피성년후견제도 판결을 받아 후견등기사항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서명확인 및 인감증명 사무편람'(사무편람)에 따라 진정인에게 인감증명서 발급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권위에 따르면 사무편람은 인감증명 발급 시 '본인 의사 표현 여부는 담당자가 본인 의사를 판단할 수 있다면 가능하다'고 나와 있지만, 정상적인 사고에 대한 기준을 '성명, 주민등록번호 등을 말하거나 쓸 수 있어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인권위는 "구술 또는 필기는 사고를 외부로 표현하는 수단 중 하나"라며 "그것을 못 한다고 정상적인 사고가 어렵다고 간주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이어 "조사 결과 진정인은 필기나 말로는 의사소통이 어려웠지만 몸짓과 손동작으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하나금융나눔재단은 다문화가족 자녀 중 이중언어 인재 육성을 위해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인재 데이터베이스(DB)를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가족 사회참여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이들 중 부모의 모국어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정보를 수집해 관리하는 사업이다. 전달된 장학금은 전문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DB에 등재된 중·고등학생, 대학생 가운데 선발된 학생 30명에게 총 5000만원이 수여된다. 함영주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은 "포용과 배려를 통한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우리 모두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햔편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지난 2005년 12월 하나금융그룹이 설립한 자선 공익재단법인이다. 국내외 학생들에게 64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지난해부터 이중언어 인재를 위한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내년부터 금융사의 개별 약관 제·개정으로 인한 금융당국 보고가 '사전신고'에서 '사후보고'로 바뀐다. 새로운 금융상품의 출시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금융위원회는 그간 '원칙 사전신고'에서 '원칙 사후보고'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으며 '예외적인 사전신고 대상'에 대한 4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예외적인 사전신고 대상은 ▲제도 개편 취지 ▲소비자 보호와의 조화 ▲업권간 통일성 확보 측면을 감안해 규정했다. 우선 약관의 제정으로서 기존 금융서비스의 내용 등과 차별성이 있는 내용을 포함하는 경우는 예측하지 못한 소비자 피해 발생 가능성이 있어 사전신고토록 했다. 다만 포인트, 제휴할인 등 신용카드 부가서비스는 차별성이 있는 경우에도 사후보고 대상으로 규정했다. 이용자의 권리를 축소하거나 의무를 확대하기 위한 약관의 개정도 사전에 신고해야 한다. 다만, 제도변경으로 현재 사후보고대상인 ▲금융위에 신고·보고된 약관의 내용과 동일·유사한 약관 ▲법령의 제·개정에 따른 약관 ▲금융위의 명령 또는 변경권고에 따른 약관 ▲표준약관의 제정 또는 변경에 따르는 약관의 제·개정은 사전신고대상으로 전환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앞으로 대기업(공시대상기업) 집단은 지주사와 계열사(자·손자·증손회사 등) 간 경영 컨설팅, 부동산 임대차 거래 현황 등을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공시대상기업 집단 소속 회사의 중요 사항 공시 등에 관한 규정'(공시 규정) 개정을 2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계열사와 특수 관계인 간 자금, 자산 및 상품·용역 제공·거래 현황 항목을 정하는 공시 규정 제4조 제1항 제4호 아래에 '지주사와 자·손자·증손회사 간 경영 관리·자문 용역 거래 현황'을 '아목'으로, '부동산 임대차 거래 현황'을 '자목'으로 각각 신설했다. 또 이를 연 1회(매년 5월31일까지) 공시하도록 규정했다. 이 공시 규정 개정은 '2020년도 기업 집단 지정일 직전 사업 연도 개시일부터 종료일까지의 거래 현황'을 담은 2020년도 공시(2019년분)부터 적용된다. 공정위는 공시 규정 개정에 맞춰 경영 컨설팅 및 부동산 임대차 거래 현황 관련 공시 양식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기업이 스스로 배당 외 이익을 정당하게 얻도록 하기 위해 공시대상기업 집단 소속 지주사의 상표권 사용료, 경영 컨설팅 수수료, 부동산 임대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화물차의 고속도로 통행료 심야할인이 1년 연장된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오는 31일 종료 예정인 화물차 심야할인 제도를 1년 연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유료도로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화물차 통행료 심야할인 제도는 영세한 화물업계를 지원하고 화물 교통량 심야 분산을 통한 고속도로 이용효율 증대를 위해 지난 지난 2000년부터 도입한 제도다. 정부는 사업용 화물차 통행료 부담 경감하고 물류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31일 종료 예정인 화물차 심야할인 제도를 1년 연장하기로 했다. 할인 제도를 적용받을 수 있는 고속도로 심야시간대는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를 말한다. 전자적인 지불수단 중 화물자동차 및 건설기계 전용 지불수단을 이용해 통행료를 납부하는 차량이 할인 받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운수사업용 화물자동차 등에 대한 통행료 감면 제도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함으로써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교통량을 분산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2020년 5G 전국망 확산 본격화에 대비한 ‘차세대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서 통신 장애에 대한 사전 인지 비율이 높아지고, 대응 및 복구 속도도 빨라지게 됐다. 이번에 구축된 ‘차세대 네트워크 운영시스템’은 계획·설계·공사·개통·정산 등의 구축업무를 위한 ‘NTOSS’ 시스템과 장애감시·분석·조치·품질관리·작업 등의 운영을 위한 ‘NMS’로 구성된다. NTOSS는 작업자들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시켜주는 것이 장점이다. 우선 기존 시스템 대비 처리 속도, 화면 복잡도, UI 편의성이 개선됐다. 각 작업자에게 분배되는 업무가 명확해져 작업 누락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선로, 장비 등과 같은 ‘기준 정보’ 관리 강화로 운영 관련 데이터의 정확도도 개선됐다. 또 유·무선 업무 프로세스 시스템을 통합해 중복 작업 발생과 불명확한 정보로 인한 후공정 업무도 사라진다. NMS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장애 사전 예측’과 ‘운영자 개입을 최소화 한 작업 자동화’로 장애 제로화를 가능하게 한다.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근본 원인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조치해 복구 시간을 대폭 단축시켜 준다. LG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삼성전자의 주력 스마트폰 데이터 전송 속도가 애플 및 화웨이의 스마트폰에 비해 월등히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23일(현지시간) 해외 IT전문업체 샘모바일 등에 따르면, 글로벌 인터넷 성능평가 전문업체 우클라(Ookla)가 올해 3분기 동안 15개국에서 이들 3사의 주력 스마트폰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조사한 결과 삼성이 10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10과 애플의 아이폰XS, 화웨이의 메이트20 프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대상국은 한국, 미국, 중국, 일본, 영국, 호주, 브라질,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인도, 이탈리아, 나이지리아,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5개국이다. 조사 결과, 갤럭시S10의 데이터 전송 속도는 프랑스와 독일, 일본, 영국, 나이지리아를 제외한 10개국에서 화웨이의 메이트20프로와 아이폰XS를 앞질렀다. 갤럭시S10의 국가별 평균 데이터 전송 속도는 인도에서 18.06Mbps(메가비피에스)로 가장 늦렸으며, 캐나다에서 95.91Mbps로 가장 빨랐다. 5G모델 속도 테스트에서도 삼성전자가 좋은 성적을 거뒀다. 갤럭시S10은 5G망이 깔린 7개국에서 중국을 제외한 6개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한빛소프트가 한빛드론에 대한 추가 출자를 실시했다. 23일 한빛소프트에 따르면 이번 추가 출자는 한빛드론의 신규 사업 확장 및 지속 성장을 위한 안정적인 자금흐름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뤄졌다. 한빛드론은 내년 드론 교육 사업과 드론 관련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에 집중해 보다 큰 성장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다. 영업채널과 임무특화교육 제공 영역을 확대하고 자체 연구소(한빛드론 연구소)를 신설해 관련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양규 한빛드론 대표는 "한빛드론은 단순 판매를 넘어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을 위한 드론교육 및 드론 관련 문화콘텐츠 분야, 정부기관 및 지자체의 특수목적 드론 솔루션 제공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중"이라며 "5G 이동통신 시대에 맞춰 항공 촬영용 및 산업용, 전문가용 등 다양한 드론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빛드론은 최근 소비자 드론 및 항공 이미지 기술 전문 기업 DJI의 첫 지상 로봇인 '로보마스터 S1' 국내 독점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독점 사업자 선정으로 한빛드론은 기존 드론 제품군에 더해 공중과 지상을 모두 아우르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연중 와인 수요가 가장 많은 기간인 새해 직전 일주일 간 이마트24가 역대 최대 규모 와인 할인 행사를 연다. 이마트24에 따르면 와인 매출 비중은 12월(16.1%)에 가장 높고, 12월 중에서도 24~31일 판매 비중이 전체 매출의 절반을 넘겼다(51.6%). 와인 매출이 가장 높은 5개 날짜도 12월24일, 12월31일, 12월25일, 12월23일, 12월29일이었다. 연말에 와인 수요가 집중되는 현상은 대형마트 홈플러스도 마찬가지였다. 연간 주류 부문 매출 비중은 맥주(53%)·소주(17%)·와인(15%) 순이었는데, 12월에는 맥주(45%)·와인(24%)·소주(17%) 순으로 바뀌었다. 이마트24는 23일부터 '와인 데이'를 열고 레드 와인 29개 품목, 화이트와인 9개 품목을 최대 60% 할인한다. 이마트24는 이달 초부터 와인 41종을 최대 40% 할인해왔다. 또 1만2900원~1만5000원 가격대 인기 와인 6종을 BC카드로 결제하면 1만원 균일가로 판매했다. 총 90여종 와인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12일부터 와인 할인 행사를 열어 25일까지 진행한다. 대표적인 칠레 와인인 '까시예로 델 디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24일부터 내년 2월16일까지 뚝섬한강공원 야외 눈썰매장을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뚝섬 한강공원 야외 눈썰매장 운영시간은 주간·주말에 관계없이 매일 오전 9시~오후 5시다.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기상악화로 안전에 우려가 있을 경우 운영시간이 임시로 조정될 수 있다. 매일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눈 정리 작업으로 눈썰매장과 놀이시설 운영이 잠시 중단된다. 눈썰매장 입장권은 6000원, 놀이기구는 4000~5000원, 기타 체험활동 이용비 5000원으로 각각 운영된다. 국가유공자·장애인(1~6급)과 장애인 보호자(1~3급)·65세 경로·다둥이 카드 소지자(등재가족 포함)는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입장료의 50% 할인이 가능하다. 36개월 미만 영아는 의료보험증,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눈썰매장 입장권으로는 눈썰매(슬로프), 눈 놀이동산과 민속놀이 체험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놀이기구는 유로번지, 미니바이킹, 점핑라이더, 범퍼카 등이 운영된다. 기타 체험활동은 빙어잡기, 군고구마 체험, 추억의 달고나, 풍선 터트리기, 야구 던지기 등이 준비돼 있다. 별도의 재료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겨울철을 맞아 노약자와 장애인 등 교통 약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가로변 버스정류소 30곳에 최근 바람막이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중교통 이용 주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구가 3년째 설치한 이 시설은 기존 버스 승차대를 그대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천막 모양이 아닌 '승차대 부착 형식'이다. 도로 면적을 추가로 점유하지 않아 행인들이 정류소 주변을 지나는 데 지장을 주지 않고 투명한 비닐이어서 보행자와 운전자 시선을 방해하지 않는다. 기다리던 버스가 올 때 승차를 위해 대기소에서 나와 정류소 쪽으로 걸음을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도 없다. 구는 버스정류소 바람막이 시설을 필요에 따라 연차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바람막이 시설을 내년 3월까지 기후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는 서울시가 디자인해 설치 권고한 온열의자와 추위가림막도 각각 5곳과 2곳에 시범 설치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KEB하나은행은 서울 마포구 홍대 정문 앞에 위치한 문화 공간 에이치-펄스(H-PULSE) 하나멤버스 라운지를 개관했다고 23일 밝혔다. 라운지는 홍대 정문을 마주보는 H-PULSE 2층에 있는 열린 쉼터다. H-PULSE는 하나은행과 홍대거리, 힙스터의 'H'와 리듬, 흥분, 활기를 의미하는 'PULSE'를 결합해 만들어졌다. 차별화되는 하나멤버스만의 참여공간을 추구한다는 의미다. 이곳에서는 전시·문화·예술활동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와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하나멤버스 회원에게는 스터디 모임, 세미나 공간으로 자유롭게 개방된다. 특히 이날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일러스트 작가 강한, 보은, 콰야 등이 참여하는 무료 전시회가 열린다. 28일과 29일에는 콰야의 라이브 페인팅과 강한의 무료 문화 클래스가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금융권 최초의 통합멤버십인 하나멤버스의 오프라인 예술 문화 공간이 홍대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하나멤버스 회원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3일 "수익을 찾다보니 부동산이나 DLF로 자금이 흘러간다"며 "이는 국내 주식시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소신을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금융발전심의회 전체회의' 참석 직후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금리, 저성장, 저물가가 금융을 둘러싼 환경이며 이러다 보니 고수익을 추구하는 일을 하게 돼 위험이 따른다"고 현재 우리나라의 금융환경을 진단했다. 그러면서 "투자자보호와 금융기관 수익성, 건전성 등의 문제가 생기는 데 이 부분에 대해 위원들이 좋은 말을 해줬다"며 "법이 필요한 부분도 있고 내부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도 있었다"고 전했다. 은 위원장은 내년에는 자금의 흐름이 생산적인 부분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익을 찾다 보니 부동산이나 DLF 쪽으로 자금이 흘러간다"며 "국내 주식시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내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흘러 기업자금으로 가는 게 좋다는 게 개인적인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동산금융 같은 인프라를 깔아서 그쪽으로 돈이 흐르게 해야 한다"며 "인센티브와 디스 인센티를 적절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