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인적분할된 삼성에피스홀딩스가 24일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했다. 같은 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변경상장을 실시하고 거래를 재개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적분할을 완료하고 변경상장을 실시, '순수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삼성바이오 인적분할은 CDMO 사업과 바이오시밀러·신약 사업을 완전히 분리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핵심 사업에 집중함으로써 기업 가치를 제고한다. 또한 그동안 일부 고객사로부터 제기됐던 이해상충 우려를 완전히 해소하게 됐다. 그간 빅파마들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를 개발하는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에 자회사 신약 레시피가 유출될지 모른다는 오해를 하곤 했다. 정이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CDMO와 바이오시밀러 사업 분리는 글로벌 고객사 신뢰도 제고와 신규 수주를 확대할 것"이라며 "삼성바이오에피스와 고객사의 바이오의약품 제품 포트폴리오 중복 우려 해소는 향후 바이오의약품 블록버스터 특허 만료 증가 시 수주 경쟁력 강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적정 가치를 96조6000억원,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전무 승진 ▲애경케미칼 김병조 ▲애경케미칼 김준형 ▲애경케미칼 이인배 ◇상무 승진 ▲AK홀딩스 정석 ▲애경케미칼 진창수 ▲AK아이에스 이상돈 ◇상무보 승진 ▲AK홀딩스 민풍기 ▲애경케미칼 강효주, 이상도 ▲AK아이에스 박진범 ▲애경스페셜티 박병규
▲이준경씨 별세, 이인학(삼성전자 DS부문 대외협력팀 상무)·수학·상희씨 부친상, 진송희씨 시부상, 김태수씨 빙부상 = 23일 별세, 아주대학교병원장례식장 22호실, 발인 25일 오전 7시. 031-219-6654.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1760억원을 투입해 인천국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에 신규 정비격납고 신설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24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첨단복합항공단지 정비시설(H3) 개발사업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 통합 대형 항공사(FSC)와 통합 저비용 항공사(LCC)가 출범하면 300여대의 항공기의 안전을 관리해야 하는 만큼, 효율적인 정비 지원이 가능한 시설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정비격납고는 인천국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 내 6만9299㎡(2만1000평) 부지에 중대형 항공기 두 대와 소형 항공기 한 대를 동시에 주기 및 정비할 수 있는 시설로 건설된다. 2027년 착공을 시작해 2029년 말 가동을 목표로 한다. 격납고가 완공되면 대한항공의 숙련된 정비 인력을 포함해 300여 명이 상주하는 중정비 및 개조 중심 시설로 탄생할 계획이다. 우기홍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항공의 최우선 가치인 절대적인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기반시설"이라며 "새 격납고가 안전한 정비 기지, 항공 안전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설계 단계부터 세심하게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현대차·기아가 로보틱스 서비스 시장 확대에 대응해 보험·금융 기반의 운영 안정성 강화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24일 서울 종로구 현대해상 본사에서 현대해상과 '로보틱스 기반 보험 및 금융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현동진 상무와 현대해상 기업보험부문장 윤의영 전무가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로봇 활용 서비스가 호텔, 병원, 공항 등 일상 영역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운영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특히 로봇 특화 보험상품 개발, 데이터 기반 리스크 분석, 금융 결합 모델 구축 등을 포함해 로봇 생태계 전반의 신뢰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양측은 ▲로봇 특화 보험상품 공동 개발 ▲로봇 운영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보험·금융 융합 모델 발굴 및 신규 시장 진출 등의 분야에서 협력한다. 첫 번째 결과물은 현대차·기아와 현대해상이 공동 개발한 1호 상품 '딥테크종합보험'으로, 연내 출시된다. 현대차·기아가 운영 중인 배송 로봇과 전기차 충전 로봇의 실제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고 유형과 위험 요인을 분석해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KB국민은행은 판매금액에 따라 차등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 상품인 '2025-1차 공동구매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상품의 가입기간은 3개월, 6개월, 12개월이다. 국민은행 영업점, KB스타뱅킹, 고객센터에서 가입 가능하다. 총 가입한도는 3조원으로 오는 12월 5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한도가 소진될 경우 조기에 판매가 종료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금리는 최종 판매된 금액과 이벤트 금리 여부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가입기간 1년을 기준으로 최종 판매금액이 1000억원 이하인 경우 연 2.75%, 1000억원 초과인 경우 2.85%의 금리가 적용된다. 지난해 11월 1일부터 정기예금 신규(재예치 포함) 이력이 없는 경우 등 조건을 충족할 경우 0.15%포인트(p)의 이벤트 금리를 제공한다. 이날 세전 기준 최고 3.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NH농협은행은 비대면 금융 이용 확대와 고객 편의 강화를 위해 NH올원뱅크 주요 기능을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개편으로 개인사업자와 외국인 고객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사업자(예비사업자 포함)를 위한 맞춤형 경영지원 서비스인 '올원사장님+'는 ▲부가세 리포트 ▲상권 분석 ▲정책지원금 조회 ▲인공지능(AI) 기반 메뉴포스터 제작 등을 지원한다.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 강화를 위해 'NH올원글로벌' 서비스도 출시했다. 올원뱅크 가입과 통장 개설, 적금·신용대출 가입, 자동이체, 간편 해외송금, 제신고 등 금융서비스를 13개 언어로 지원한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비대면 금융서비스 고도화로 고객 중심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80원에 근접하는 등 외환시장 불안이 장기화하자 외환당국이 국민연금 등과 4자 협의체를 구성하고 외환시장 안정방안을 논의했다. 24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 한국은행, 국민연금은 이날 오후 '4자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정부는 앞으로 협의체를 통해 외환시장 안정과 국민연금 수익성을 조화롭게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가장 먼저 검토할 것으로 전망되는 방안은 국민연금의 '전략적 환헤지'다. 쉽게 말해 환율이 일정 수준을 넘어 상승하면 국민연금이 보유한 해외 자산의 일부를 달러로 팔아 시장에 달러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달러 공급이 늘어나면 환율 상승 압력이 낮아진다. 국민연금은 8월 말 기준 전체 자산 1322조원 중 43.9%(약 581조원)를 해외에 투자하고 있다. 해외 자산 비중이 큰 만큼 환헤지 규모도 상당한데, 보유 해외자산의 최대 10%까지 매도할 수 있다. 다만 과도한 환헤지는 국민연금의 장기 수익률을 떨어뜨릴 수 있다. 또 다른 카드는 한국은행과 국민연금 간 외환 스와프를 확대·연장하는 방식이다. 국민연금은 해외 투자 시 달러가 필요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중동·아프리카 순방 성과와 관련해 "조만간 방산 수주 소식이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튀르키예 앙카라로 향하는 공군 1호기에서 간담회를 열고 대규모 K-방산 수주 가능성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다른 나라보다 좀 뛰어난 분야가 많이 있지만 방위산업 분야는 정말 괄목할 만큼 다른 나라에 비해서 상대적 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에는 비교할 바 못 되지만, 미국도 이제는 전투기 생산이나 전차 생산, 잠수함, 아니면 군함 생산에서 상당히 많은 문제를 노출하고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제가) 외국 정상들한테 방산 얘기도 많이 하지만, 외국 정상들도 (제게) 방산 얘기를 많이 한다"며 "매우 놀라워한다. 구체적으로 성과가 드러나다 보니 그런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 대통령은 방산은 수출 등 경제적 효과뿐 아니라 군사 안보 측면에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국가 간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도 매우 도움이 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특히 공동 개발, 공동 생산 등 협업하게 되면 군사·안보 협력을 안 할 수가 없다"며 "그냥 라면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새만금포항고속도로 새만금~전주 55.1㎞ 구간이 이달 개통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와 새만금포항고속도로 새만금-전주 구간을 오는 22일 오전 10시 개통한다고 20일 밝혔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에서 전주시를 거쳐 완주군 상관면을 연결하는 총 연장 55.1㎞의 왕복 4차로 도로로 총 사업비 2조7424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개통으로 동서 3축 새만금포항 전체 구간(311㎞) 중 65%인 201㎞ 구간이 운행을 시작한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전북권의 4개 주요 고속도로(서해안선, 호남선, 순천완주선, 익산장수선)와 직접 연결돼 전북지역 핵심 교통망 구축을 통한 교통혼잡 해소 및 물류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김제시 진봉면에서 완주군 상관면까지 이동시간은 약 43분이 단축(76분→33분, 약57% 감소)되고, 주행거리는 약 8㎞ 단축(62.8㎞→55.1㎞, 약 12% 감소)되는 등 차량 운행비용 절감, 교통사고 감소 등 연간 2018억원의 경제적 편익도 예상된다. 국토부는 새만금 포항 고속도로의 개통식을 이달 21일 오후 2시 김제휴게소(새만금방향)에서 개최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전남 신안군 해상 무인도에 대형 여객선이 좌초된 사고와 관련, 초기 수사에서 당시 운항 책임자가 휴대전화를 보느라 제때 변침을 하지 못한 과실이 드러났다. 20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전날 좌초 사고가 난 퀸제누비아2호 항해사 등 운항 책임자를 상대로 한 조사를 통해 운항상 과실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사고 직전 제때 여객선이 방향 변경(변침)을 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휴대전화를 보고 있느라 자동항법장치로 전환한 탓으로 보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해당 선원은 최초 진술에서는 '변침이 뒤늦게 됐다. (방향)타가 먹히지(작동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승객 구조가 끝난 직후 진행한 1차 육안 감식 결과를 토대로 해경이 추궁하자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이 같은 진술을 토대로 휴대전화를 압수·디지털포렌식을 의뢰했다. 사고 직전 휴대전화로 무엇을 하고 있었고, 사고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줬는지 등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서다. 사고 해역은 장산도와 족도 등 여러 무인도 사이 비좁은 수로다. 남쪽에는 족도를 포함, 작은 바위섬과 암초(여)가 다수 분포해 있어 대형 여객선 운항 시에는 자동항법 장치를 끄고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동아제약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대통령상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는 산업현장에서 품질혁신 활동에 참여하는 근로자들이 우수한 개선 사례를 발표하는 대회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다. 정부는 1975년부터 품질분임조 활동을 통한 기업의 품질개선 활동을 촉진하고, 산업계의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품질분임조는 현장 문제점 개선, 원가 절감, 품질 및 생산성 향상, 고객 만족 등을 목표로 산업현장에서 자율적으로 개선활동을 펼치는 소규모 그룹이다. 제51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전국 17개 시, 도에서 예선을 통과한 320개팀 7000여명이 참가했다. 수상팀에 대한 시상은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진행됐다. 동아제약은 ▲품질경영실 차오름분임조 ▲천안공장 임팩트분임조 ▲이천공장 도전분임조 3개팀이 출전했다. 품질경영실 차오름분임조는 연구성과 부문에서 '판피린큐액의 소비자 효용증대를 위한 개선연구' 성과를 성공적으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은 지난 19일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2025 JW아트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JW아트어워즈는 장애 예술인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속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JW이종호재단이 주최하는 순수미술 공모전이다. 올해 공모전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약 두 달간 '너의 빛, 우리의 무지개'를 주제로 진행됐다. 만 16세 이상의 장애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에는 총 341점의 작품이 접수되며 역대 최다 출품을 기록했다. JW이종호재단은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 1명(500만원), 최우수상 2명(각 300만원), 우수상 2명(각 200만원), 장려상 2명(각 100만원), 입선 20명(각 30만원)에게 총 2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올해 대상은 강다연(2005년생) 작가의 작품이 선정됐다. 강 작가는 아크릴과 펜을 활용해 부엉이 아버지가 가족을 포근하게 감싸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품명 '아빠의 사랑'을 출품했다. 이 작품은 선인장 집을 배경으로 아버지의 따뜻한 사랑과 희생을 담아냈다. 일반적인 도상이나 기법에 얽매
▲박금옥씨 별세, 김영배(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씨 빙모상 = 20일, 고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303호, 발인 22일 오전 6시, 장지 인천가족공원.
◇국장급 전보 ▲지식재산분쟁대응국장 박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