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경기 하남시는 지난 9월 한 달 간 지역화폐 '하머니' 139억원이 발행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8월 발행액인 70억원 대비 199% 증가한 수치로 올해 누적 발행액 734억원을 달성했다. 시는 지난 9월 진행한 지역화폐 추석명절 10% 특별할인과 경기도 경기지역화폐 소비지원금 3만원 지급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1월부터 계속되는 하머니 10% 할인발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달에도 지역화폐 하머니 10% 할인을 월 30만원 한도로 추진하며 연말까지 인센티브 할인은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저소득 위기가구에 대해 긴급생계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실직·휴폐업 등을 하면서 소득이 25%이상 감소한 기준중위 소득 75% 이하 가구, 재산이 3억5000만원 이하인 저소득 가구다. 기초생활보장·긴급복지 같은 기존 복지제도나 긴급고용안정지원금·소상공인 새 희망자금 등 정부 지원을 받은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날부터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복지정보 사이트인 복지로(http://bokjiro.go.kr/) 홈페이지나 모바일을 통해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고, 19일부터는 주소지 읍면동에서 세대주를 비롯 가구원, 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다. 기간은 30일까지다. 원활한 신청을 위해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 ▲월요일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 ▲토요일 홀수 ▲일요일 짝수로 신청할 수 있다. 주말은 현장접수를 받지 않는다. 지급액은 2020년 9월 9일 기준 주민등록 전산정보에 등록된 가구원을 대상으로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가구 100만원이며 소득 및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티몬의 올해 신규 가입자수가 지난해보다 5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티몬에 따르면 1~3분기 티몬 신규 가입자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8% 늘었다. 특히 10~20대 가입자가 많았다. 10대는 186.5%, 20대는 38.9% 늘었다. 티몬은 "100초 어택, 10분 어택 등 티몬만의 타임커머스 상품, 프리미엄 회원제, 룰렛 이벤트 등 기존 쇼핑몰과 차별화 한 경쟁력이 고객을 사로잡은 비결"이라고 했다. 특가 매출은 지난해보다 75.9% 늘었다. 티몬 핵심인 타임커머스 특가딜이 확실한 매출원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 티몬과 함께 하는 파트너 성공 사례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3분기 라이브 파트너 수는 지난해보다 17.3% 증가했으며, 한 달에 1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하는 파트너만 2분기 기준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특히 대표 타임커머스 매장인 100초 어택과 10분 어택에서는 '스카이랜드' 티켓 7000장이 100초만에 완판되고 '싹보리미숫가루'가 10분만에 16만개 이상 판매되기도 했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타임커머스를 도입하고 정교화·고도화하며 고객과 파트너 만족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가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제공하는 '1시간배송' 서비스 지역을 전국 광역시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1시간배송 서비스는 KT샵에서 고객이 핸드폰을 주문하면 고객의 위치를 기반으로 가까운 대리점에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지난 7월 수도권을 대상으로 서비스가 시작됐으며 이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빠른 서비스가 가능한 이유는 고객의 위치를 기반으로 가까운 대리점에서 상품을 준비하고, 전문 라이더가 즉시 배송하기 때문이다. 1시간배송 서비스는 프리미엄 물류 BPO 기업 메쉬코리아 ‘부릉’이 전담해 배송한다. 1시간배송 서비스는 고객과 대리점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매장에 방문하기 부담스러웠던 고객은 집에서도 빠르고 안전하게 새 핸드폰을 받아볼 수 있고, 대리점에서는 KT샵을 통해 주문을 받을 수 있다. 배송비용은 KT가 전액 부담한다. KT는 2014년부터 KT샵에 일반 대리점이 비용 부담 없이 자유롭게 입점해 온라인 환경에서도 영업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1시간배송 서비스는 수도권에서만 1000여개 이상의 대리점이 참여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은 전라북도 무주군 괴목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12일부터 원격으로 영상 콘텐츠 제작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최근 많은 학생들이 장래희망으로 유튜버를 꿈꾸는 등 영상 콘텐츠 제작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을 고려해 학생들에게 영상 제작 교육 및 체험을 제공하는 '티움 모바일' 언택트 버전 '촬영 ON 스튜디오'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촬영 ON 스튜디오는 교육 수강 및 영상 촬영용 스마트폰과 마이크, 조명, 짐벌 등 촬영 장비, 영상 제작 교재 등으로 구성된 영상 제작 교육 패키지로 학교로 전달된다.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은 촬영 ON 스튜디오와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5G 기반 그룹영상통화 서비스 '미더스(MeetUs)'를 활용, 1주일간 영상 콘텐츠 기획, 촬영 및 편집 교육을 받는다. 또한 참여 학생은 교육 이수 후 직접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자체 공모전에도 참여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7개 지역을 대상으로 원격 영상 콘텐츠 제작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이 추진하는 ‘전 국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의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폐업신고한 소상공인들은 앞으로 재도전 장려금 50만원·재기지원사업 신청을 같은 사이트(www.재도전장려금.kr)에서 원스톱 처리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폐업신고 소상공인 대상의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재도전 장려금) 누리집을 이같이 확대개편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확대개편된 누리집은 재도전 장려금 외에도 ▲사업정리 컨설팅 ▲점포철거 비용 ▲취·창업 등 재기지원 사업 관련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폐업 신고 소상공인은 이에 따라 소상공인 확인 서류를 제출하지 않고도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사업 신청할 수 있다. 중기부는 ‘폐업 점포 재도전 장려금’(재도전 장려금)을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지급하기 시작했다. 대상은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단계 시행일인 8월16일 이후 폐업 신고한 소상공인이다. 이들은 폐업 전 3개월 이상 영업을 유지하고 매출실적도 있어야 한다. 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제공하는 온라인 재기 교육(1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박치형 소상공인정책관은 “폐업 소상공인이 재도전 장려금과 함께 소상공인 재기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 홍보와 신청 편의를 강화해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카카오뱅크는 11일 9월 말 기준 누적 중금리대출 공급 금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월 정책중금리 대출 상품인 사잇돌대출을 시작으로 중금리 대출 공급에 나섰다. 작년엔 목표한 1조원 규모의 중금리 대출을 공급했고, 올해도 1조원 공급을 약속한 바 있다. 올해는 전년 대비 3개월 빠른 9개월 만에 1조원 대출 공급을 달성했다. 올해 상품별 공급액은 사잇돌대출이 9100억원이며, 카카오뱅크 자체 신용에 기반한 중금리대출인 중신용대출이 1120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1조원 대출 공급 목표를 달성했지만, 4분기에도 중금리 대출에 있어선 확대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달 25일 신용대출 금리 인상 조정 시에도 중금리대출의 대출금리는 조정 대상에서 제외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취지 가운데 하나인 중금리대출 활성화와 포용적 금융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하나은행은 갈수록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사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영업점과 비대면, 고객 분석 등 각 분야 맞춤형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영업점에서는 기존의 금융사기예방진단표를 업그레이드해 도입한다. 고액 현금 인출·이체시 모든 고객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던 문진 항목을 카카오톡 피싱, 대출 빙자, 현금 인출 유도, 구매대행 등 세분화 후 사례별 항목으로 정확한 문진이 가능하게 했다. 또 새로운 금융사기 패턴이 나오면 문진 항목에 신속히 추가 반영되도록 체계를 갖췄다. 고령자는 별도의 보이스피싱 예방 알림을 발송한다. 비대면 대책으로는 금융사기예방진단표를 도입하고 인증절차를 강화한다. 인터넷·모바일뱅킹, 텔레뱅킹 문진제도를 시행하고 비대면 인증할 때 보이스피싱 위험이 감지되면 화상인증 등 맞춤형 추가인증을 실시한다. 특히 휴대폰 개통과 악성애플리케이션(앱) 설치를 이용한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맞춤형 휴대폰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고객 분석을 통해 맞춤형 보이스피싱 예방 안내문을 발송한다.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대출사기, 검찰사칭 등 기존 피해 사례들을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운영하는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는 서울, 경기, 대구, 전북, 경남, 강원 등 6개 거점지역에 '온비드 센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온비드 센터는 캠코 지역본부 네트워크를 활용해 개설했다. 캠코가 온라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도 쉽고 편리하게 온비드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회원가입 ▲물건검색 ▲입찰참가 및 결과확인 등 온비드 이용안내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비드 센터는 모의입찰 시스템을 활용해 자산처분과 입찰 절차 전 과정을 실제처럼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캠코는 온비드 정보에 VR기술을 접목해 현장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입찰물건을 온라인 가상공간에서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360〫VR 콘텐츠' 서비스를 도입해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남궁 영 캠코 공공개발본부장은 "고객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온비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O2O 온비드 센터와 혁신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동영상 공매물건 정보제공 등 고객관점에서 온비드 서비스를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4분기 은행 대출 문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은행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여신건전성 관리 측면에서 기업과 가계대출에 대한 심사를 보다 깐깐하게 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4분기 국내 은행의 종합 대출태도지수는 -5로 전분기(0)보다 강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100~-100)가 플러스(+)면 완화, 마이너스(-)면 강화하겠다고 답한 금융기관이 더 많다는 의미다. 이는 한은이 201개 금융기관 여신총괄 책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지수화한 것이다. 가계주택에 대한 대출태도는 -6으로 3분기(-18)보다 올라갔지만, 마이너스를 유지했다. 여전히 주택대출을 까다롭게 내주겠다는 의미다. 가계일반에 대한 대출태도는 -9로 다소 강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4분기(-10) 이후 1년 만에 마이너스를 나타낸 것이다. 기업에 대한 대출 문턱도 대기업(-3)과 중소기업(-3) 모두 소폭 강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연장, 재취급조건 등은 다소 완화적으로 운영될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하반기에도 동참한다고 8일 밝혔다. 하이투자증권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남성동에 소유하고 있는 마산 사옥 건물에 입주한 임차인들을 대상으로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임대료를 100%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매출이 급감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설명이다. 앞서 하이투자증권은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해당 건물에 입주한 임차인들을 대상으로 임대료를 100% 면제한 바 있다. 김경규 하이투자증권 사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국민 모두가 심신으로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있다"며 "하이투자증권도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코로나시대를 살아가는 알바생 5명 중 4명이 ‘코로나시국에 알바를 하는 것에 따른 고충이 있다’고 고백했다. 알바생들이 꼽은 코로나시대의 알바고충 1위는 ‘장시간 마스크 착용에 따른 두통과 피부트러블 등의 부작용’이었다. 아르바이트 대표포털 알바몬(대표 윤병준)이 최근 알바생 2,52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시국의 알바 애환’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알바몬 조사결과에 따르면 알바생 77.5%가 “코로나시국에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에 따른 고충이 있다”고 답했다. 알바생들이 느끼는 코로나시국 알바고충(*복수응답, 이하 응답률)을 살펴 보면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두통과 피부트러블 등 부작용’이 60.0%의 응답률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모든 알바 직무에서 가장 큰 고충으로 꼽혔다. 2위는 ‘언제 잘릴지 모른다는 부담감과 불안감(32.9%)’이 차지한 가운데 ‘매상/매출이 줄어 눈치가 보인다’는 응답도 26.7%로 높게 나타났다. 여기에 ‘불특정 다수의 손님을 맞이해야 하는 업무로 인한 불안감’을 호소하는 알바생의 응답도 22.7%로 비교적 높았다. 특히 5명 중 1명은 ‘시급은 그대로지만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네이버 스포츠 서비스 'N Golf'에서 세계 최고 골프 무대인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디지털 숏폼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N Golf는 디스커버리 및 PGA투어와 계약을 통해 네이버TV에 'GOLFTV X PGA TOUR' 공식 채널을 열고, 한국어 자막이 추가된 콘텐츠를 공급받는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PGA투어에서 한국 남자골프는 숱한 명장면을 남겼다. 골프장 하나 없는 완도 출신 '맏형' 최경주는 2008년 아시아 선수 최초로 '세계 랭킹 5위'까지 올랐고 '바람의 아들' 양용은은 타이거 우즈의 역전불패 신화를 처음으로 깨뜨리고 '아시아 최초 메이저 대회 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런 레전드들의 기념비적인 스토리를 'GOLFTV X PGA TOUR'에서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차세대 한국 선수들 임성재, 안병훈, 강성훈, 김시우, 이경훈, 노승열, 배상문, 김민휘가 직접 출연하는 흥미로운 투어 스토리도 발 빠르게 골프팬에게 전달한다. 또한 타이거 우즈, 로리 맥일로이, 더스틴 존슨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회를 준비하는 생생한 모습과 그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가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사업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KT는 새희망자금 신청과 지급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문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웹사이트(소상공인새희망자금, https://새희망자금.kr)를 구축·운영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했다.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사업을 위해 KT는 목동 IDC 2센터에 구축된 금융클라우드존(Zone)에 시스템을 만들고 쿠콘, 제노솔루션 등 전문 파트너사와 협력해 자금 신청, 유효성 검증, 접수 및 지급 서비스를 수행했다. 특히 정부의 행정정보와 연계한 1차 지급 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자번호·계좌번호 인증→유효성 검증→지급대상 선정’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금융 전용 클라우드에 구축했다. 또 이를 인증·검증할 수 있도록 금융 API(사업자 휴폐업 조회, 신분증 진위확인, 예금주 조회 등)와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200만명 소상공인의 새희망자금 신청과 지원금 지급이 완료됐다. KT 클라우드 인프라로 서버 트래픽을 유연하게 관리한 결과 동시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전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공설시장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임대료 감면 연장을 이어간다고 8일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2월 전국 최초로 공설시장 임대료 감면을 추진해 76개 시장 5120개 점포의 임대료를 각각 3개월에서 6개월 간 최대 100%까지 감면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전남지역에 '착한 임대인 운동'이 확산돼 45개 사설시장에서는 239개 점포를, 85개 일반 상가에서도 284개 점포에 대한 임대료 감면 동참이 이어졌다. 이번 공설시장 임대료 감면 연장은 지난달 김영록 전남지사와 시장·군수 회의에서 건의가 이뤄져 추진한다. 현재까지 도내 20개 시·군 87개 공설시장 중 18개 시·군 64개 공설시장 3602개 점포에 대한 임대료 감면 연장 계획이 확정돼 시행 중이다. 광양시와 담양군, 구례군, 화순군, 장흥군, 해남군, 영암군, 함평군, 신안군 등 9개 시·군은 코로나19가 종료될 때까지 공설시장 임대료를 각각 50%에서 100%까지 감면키로 했다. 안상현 전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공설시장 임대료 감면 연장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상인들에게 도움과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