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언론인·정치인 등에 대한 광범위한 통신자료 조회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대해 '사찰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김진욱 공수처장이 검찰과 경찰은 더 많은 통신자료 조회를 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 통신자료 조회는 수사의 기본적인 단계라고 강조했다. 김 처장은 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저희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 3회, 중앙지검에서는 4회 (조회했고), 배우자에 대해서는 저희가 1회, 검찰이 5회 (조회했다)"며 "또 중앙지검과 인천지검에서 야당 국회의원 상대로 (조회)한 것이 74건인데 왜 저희만 가지고 사찰이라고 하시냐"고 말했다.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발표된 통계를 봤는데 검찰에서 (올해 상반기에) 통신자료를 조회한 것이 59만여건, 경찰에서 한 것이 187만여건이고 저희가 135건"이라며 "저희가 통신 사찰을 했다고 하는 것은 좀 과하신 말씀"이라고 반박했다. 이날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언론과 야당에서는 사찰이라고 하는 얘기를 계속 쓰고 있는데 사찰이라는 용어가 맞냐"고 묻자, 김 처장은 "특정한 대상을 타깃으로 하는 것이 사찰인데 전화번호로는 누군지 알 수가 없는데 조회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국내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322510)는 신약 개발 전문기업 닥터노아바이오텍과 전략적 사업 제휴를 위한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이엘케이는 의료 AI분야 국내 최초 상장기업이다. 의료 AI 올인원 종합 플랫폼 에이아이허브(AIHub)를 기본으로 원격 헬스케어 플랫폼 헬로헬스(Hello Health)와 인공지능 토털 데이터 관리 플랫폼 헬로데이터(Hello Data)를 갖추고 있다. 닥터노아는 전임상 단계인 동물 실험 분야에 특화된 신약 개발 전문 기업으로 CMG제약, 휴온스, 카이노스메드 등 국내외 다양한 업체와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최근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약개발 전문 플랫폼 헬로진(Hello Gene)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진단 분야 의료 AI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신약개발분야에도 적용하겠다는 의도다. 신약 개발에 특화된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는 닥터노아와의 이번 계약은 헬로진 플랫폼 활용에 엄청난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이사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신약 개발 비용과 기간을 획기적으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1일 CJ CGV(079160)에 대해 4분기는 3분기 대비 적자폭이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단기매수(Trading BUY)'를 유지했다. CJ CGV는 3분기 연결 영업손실이 968억원, 매출액은 1552억원을 기록했다. 별도(국내) 매출액은 987억원, 영업손실은 433억원을 기록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 지역에서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됐던 분기다. 관람객이 70% 가까이 감소하면서 큰 폭의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했다"며 "핵심 지역인 중국 매출액은 359억원, 영업손실은 191억원을 기록해 예상보다 양호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정비 부담이 있었지만 4분기부터는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며 "터키와 베트남은 매출액이 각각 95.7%, 67.0% 감소했다. 인도네시아와 4D도 외형이 급감했다"고 해석했다.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한 2161억원, 영업손실은 542억원을 전망해 3분기 대비 적자폭이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홍 연구원은 "전분기대비 실적 개선의 원동력은 중국이다. 영화 시장이 빠르게 회복하면서 매출액 역성장률은 15% 내외에 그친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KTB투자증권은 11일 분할 상장한 뒤 첫 실적을 낸 솔브레인(357780)에 대해 향후 순수 소재 업체로 재평가될 것으로 기대했다. 목표가는 27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매출은 1635억원으로 고객사 증설 부재에도 낸드(NAND)적층 증가 등으로 실적이 소폭 개선됐다"며 "디스플레이 매출액은 359억원으로 LCD업황과 리지드(rigi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물량 회복 수혜로 실적이 반등했다"고 전했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305억원, 영업이익 542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11.5%, 7.6% 오른 수치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2.5% 하락한 385억원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에는 고객사의 반도체 투자가 확대되면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며 "주요 고객사의 메모리와 비메모리 투자가 확대되고 소재의 국산화 수혜로 실적이 개선될 것 같다. 디스플레이는 실적이 저체됐지만 QD-OLED 등 신규 소재 공급을 계기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분할 이전 영업이익률은 18%였지만 분할 후 비주력 사업이 솔브레인홀딩스에 이관되면서 23%까지 개선됐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페이스북은 11일 한국의 문화적 포용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베러 투게더(Better Together)’ 온라인 토크쇼를 진행한다. 더욱 나은 사회를 위한 페이스북의 ‘소셜 포 굿 (Social for Good)’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현재 한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에 대한 처우 개선과 선입견을 타파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한국이 국제 교류의 확대로 인해 급격히 다문화 사회로 전환되면서, 내국민과 재외국민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개선점을 나누는 솔직한 대화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페이스북은 전했다.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선보이는 이번 토크쇼에는 국내에서 자국을 대표해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와 다니엘 린데만(독일), 예명 럭키로도 잘 알려진 아비쉐크 굽타(인도), 서울시립대 대학원 행정학과 재학생으로 다문화 사회를 위한 대외활동에 힘쓰고 있는 벗드갈(몽골)이 패널로 출연해 한국의 문화 다양성에 대한 자유로운 이야기를 나눈다. 이들은 그동안 한국에 거주하면서 겪은 재외국민에 대한 사람들의 고정관념과 개인적인 경험담 등을 공유하고, 보다 포용적인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내년에 2G 주파수를 재할당 받는 것을 검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강학주 LG유플러스 CR정책담당은 5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가입자가 감소하는 추이와 장비 노후화를 감안할 때 내년 이용 기간이 만료되는 6월쯤에 정부 승인을 받아 철수하는 것이 맞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LG유플러스는 배당금 변화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혁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배당 문제는 계속 사업과 관련한 이익규모가 증가하고 있어 당연히 시장에서 요구하는 형태의 배당금 변화를 생각하고 있다”며 “변화는 포지티브(긍정적)한 방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6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제18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미래 교육을 위한 에듀테크 활성화 권고안'을 의결했다. 코로나19 이후 원격학습의 경험을 미래 교육체제 전환의 발판으로 삼고자 관련 정책들이 추진됨에 따라, 범정부 차원의 에듀테크 정책 조율과 조정을 통해 정교화된 정책 추진이 필요하여 마련됐다. TF는 에듀테크를 학교에 효과적으로 접목하여 교육 혁신의 동인으로 활용하고 이를 지속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 하에 ▲맞춤형 역량기반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에듀테크 기반 통합교육 환경 구축 ▲학교 에듀테크 환경 개선 및 교원의 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 ▲에듀테크 산업 육성 및 활용 활성화 기반 구축이라는 정책 제언을 제시했다. 두 번째 심의 안건인 '전파기반 3대 융합분야 혁신성장전략'은 전파기반 융합분야의 세계 선도국가로의 도약을 위해 센싱·에너지 전송·전파의료 3대 분야를 육성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20개 대표기업 발굴을 지원하는 한편, 미래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3대 융합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기반을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www.gbmo.go.kr)를 전면 개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국민 의견을 수렴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메인화면 상단에 사용자가 자주 찾는 정보를 배치했고 통합검색 기능을 마련했다. 문서 뷰어 기능도 적용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나 게시물 첨부파일 내려받기를 하지 않고도 웹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 편의 기능을 추가해 다양한 기기에서 최적화된 화면으로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청사관리본부가 세종청사 입주기관의 회의·전시·홍보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 전용 홈페이지(gbmo.go.kr)도 새로 제작했다. 시설 안내뿐 아니라 실시간 예약 현황, 대관 절차, 대관료 계산 등 보다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앞으로도 정부청사를 이용하는 국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후보의 대선 승리가 유력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2원 내린 1124원에 출발했다. 장중 기준 연중 저점(1125.1원, 10월 27일)을 깬 환율은 1123~1125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바이든 후보가 미시간·위스콘신 등 주요 경합지에서 승기를 잡으며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 영향이다. 조 바이든 후보의 선거캠프는 5일(현지시간) 선거인단 매직넘버(270명) 확보에 다가섰다며 "승리가 임박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편투표의 사기성을 주장하며 '대선 불복'을 시사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바이든 후보가 당선되고 공화당이 상원을 가져가게 되면 민주당에서 추진하는 대규모 재정 부양책이 안 될 수 있겠다는 이야기가 시장에서 많았다"며 "실제로 이 일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졌다. 이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화당이 상원을 장악해 바이든 후보의 빅테크(대형 정보통신 기업) 규제, 법인세 인상 공약에 제동을 걸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부연했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경기 안산시가 ‘안산 장상 공공주택지구 입체적 마스터플랜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하고 지구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는 장상·장하동 일대 221만3000㎡(67만평) 1만4400호 가구 규모다. LH·경기도·경기도시공사·안산도시공사가 조성사업에 참여한다. LH는 지난 9월 안산장상지구를 가로 공간과 건축물이 어우러지는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입체적 마스터플랜 설계를 공모했다. 심사 결과 ㈜대한콘설탄트 컨소시엄의 ‘상록시티’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상록시티’는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는 '푸르른 커뮤니티 문화도시', 내일이 기대되는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비전으로 단절된 사업지구를 연결하고 주변 시가지와 하나되는 통합도시 조성을 제안했다. 대한콘설탄트 컨소시엄에게는 LH와 안산장상지구의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용역 계약 체결과 함께 총괄계획가 지위가 부여된다. LH는 내년 상반기 지구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제시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안산 장상지구가 역사·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수도권 서남부 주거복지 실현 적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입체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이사장 박승기)은 사회적 형평성을 고려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장애인 청년인턴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학력, 전공, 학교명, 나이, 성별, 출신지 등 인적사항을 기재하지 않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을 실시한다. 모집분야는 일반행정(행정업무 보조 및 지원)으로, 총 27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자격요건은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장애인으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공단은 채용된 청년인턴을 12월부터 2달간 본사에 배치하고, 해양환경 분야의 업무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21일까지 전자메일(insa@koem.or.kr)로 보내면 된다. 근무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형평성을 고려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장애인 채용을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차별 없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로 김진욱(54·사법연수원 21기)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변협 관계자는 "김 연구관은 변협이 추천 예정인 후보가 맞다"며 "현재 후보 압축작업을 하고 있고 최종 3~4명을 추천할 예정으로 최종 명단은 이번 주말이 지나야 확정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변협에서는 김 연구관 외에도 수사 경험이 있는 현직 변호사와 공직자 등 다른 후보들을 명단에 올린 채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변협은 오는 9일 10시45분 이찬희 변협회장 주관으로 기자간담회를 열어 추천 후보 명단과 추천 배경, 추천 이유 등을 상세하게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변협 측은 "변협은 공수처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위한 공수처장 선정이 얼마나 중요한 지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후보 선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첫 회의를 갖고 위원장으로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을 선출했다. 위원회는 오는 9일까지 각 위원별로 최대 5명, 총 35명까지 공수처장 후보 심사대상자를 취합하기로 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5일 부산시 사하구에 위치한 다선중학교 내에 학교명상숲을 조성하고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학교명상숲 조성은 예탁결제원이 산림탄소상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난 2018년부터 부산광역시교육청으로부터 명상숲 조성에 적합한 학교를 추천받아 진행하고 있다. 학교명상숲은 학교내 유휴부지에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생태학습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성된 숲으로 일정한 요건(최소면적 500㎡이상) 충족 시 산림탄소상쇄제도를 위한 사업등록이 가능하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탄소흡수원 유지 및 증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기업, 산주, 지방자치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탄소흡수원 유지 및 증진활동을 하고, 이를 통해 확보하는 탄소흡수량을 정부가 인정해 주는 제도다. 예탁결제원은 다성중 교내 607㎡ 부지에 탄소흡수와 학생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는 이팝나무, 산수유 등 교목을 식재하고 산책로를 조성했다. 앞으로도 예탁결제원은 사회공헌사업의 중요한 한 축인 산림탄소상쇄사업을 위해 학교명상숲 조성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P2P금융기업 8퍼센트가 '2020 서울금융위크 &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에 참여해민관 협력으로 핀테크 산업이 성장했다며 핀테크 기업들이 소비자에게 보답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효진 8퍼센트 대표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2020 서울금융위크 &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에 참여해 디지털 금융 혁신과 핀테크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고 이날 8퍼센트는 밝혔다. 이 대표는 국내 핀테크 산업 발전 배경 중 하나로 수준 높은 민관 협력을 강조했다. 대표 사례로 ▲서울시가 이끄는 국내 최대 핀테크랩, 디지털금융전문대학원 신설, 국제금융 오피스 구축 ▲금융당국의 규제 샌드박스, 마이 데이터 사업 ▲국회가 제정한 세계 최초의 P2P금융 법안인 온라인투자 연계금융업법 등을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꼽았다. 이를 통해 P2P대출과 크라우드펀딩, 간편 송금, 보험 등을 중심으로 우호적인 핀테크 산업 환경이 조성됐음을 반기며 핀테크 기업들이 소비자의 혜택 증진으로 보답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다만 소비자보호와 금융혁신의 효율을 위해 관련 기관 인력 확충, 업무 프로세스 속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새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펄어비스가 올해 신작 부재와 검은사막 IP(지적재산권) 매출 하락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5일 증권가에 따르면, 펄어비스의 올해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외 지분율의 꾸준한 상승과 대형 신작이라는 장기 가치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초 12%였던 펄어비스의 외국인 지분 보유율은 10월까지 꾸준히 상승했다. 해외에서 투자가 유입되며 11월 기준 23%를 넘어섰다. 특히 펄어비스 주식에 싱가포르가 적극적인 모습이다. 싱가포르국부펀드(GIC)를 비롯해 싱가포르 정부도 펄어비스 주식을 매입해 지분율 5% 이상을 보유 중이다. 키움증권 김학준 연구원은 “검은사막이 마련한 토대에 신작이 얹어지는 내년이 궁금하다“며 “단기적인 신작이 없을 뿐 향후 신작 3종을 통한 성장가능성은 경쟁업체보다 우위에 있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성종화 연구원은 “붉은사막은 검은사막보다 더 큰 흥행을 기대하고 있는 최고의 기대 신작”이라며 “PC, 모바일, 콘솔을 아우르는 플랫폼 확장성도 경쟁력 우위요소로 장기적으로는 클라우드게임 대응 경쟁력도 우위에 있다고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