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단지 조성의 마지막 퍼즐인 잔여 부지 4필지에 대한 매각에 나선다.서울시는 첨단 IT·미디어산업 클러스터로 조성 중인 상암 DMC의 4필지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랜드마크 2필지'를 포함해 '교육첨단 1필지', '첨단업무 1필지'로 총 4만6843㎡ 규모다.랜드마크 용지(3만7262㎡)는 상암 DMC의 상징 건축물 계획 부지다. 초고층 빌딩을 건립해 숙박·업무·문화집회시설 등을 유치할 예정이다.랜드마크 부지 개발사업은 2008년 총 사업비 3조7000억원, 높이 640m, 133층 규모의 초고층 건물을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선정된 사업자의 경영여건 변화 등으로 무산됐다.이후 사업 재개를 위한 각계 의견을 청취, 그간 추진 과정에서 문제가 됐던 수익성과 부담금 등에 대한 공급 조건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재공급을 추진하게 됐다.우선 건축물 층수를 '100층 이상'으로 규정하던 것을 삭제, '건축법상 초고층 또는 랜드마크적인 건축물'로 변경했다. 사업자 선정을 위한 평가기준 중 가격평가 비중은 기존 10%에서 20%로 상향했다.교육첨단 용지(7526㎡)는 글로벌 교육연구기관 유치로 계획된 부지다.이
올해 2분기 오피스 건물 등 상업용 부동산의 투자 수익률은 1.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가 29일 발표한 '2015년 2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올 2분기 오피스 건물의 투자 수익률은 1.51%로 1분기보다 0.05%포인트 상승했다.중대형 매장용과 소규모 매장용은 1.55%, 1.41%로 각각 0.06%포인트, 0.07%포인트 상승한 반면 집합 매장용은 1.67%로 0.42%포인트 하락했다.자산가치의 변동을 나타내는 자본수익률은 오피스 0.30%, 중대형 매장용 0.33%, 소규모 매장용 0.33%, 집합 매장용 0.29%에 달했다.저금리 기조에 힘입어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선호도가 여전히 높아 자산가치 상승 추세도 지속되고 있다.투자수익률을 지역별로 보면 오피스 건물의 경우 서울(1.73%), 부산(1.63%), 경기·인천(1.60%) 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충남(0.44%)은 가장 낮았다.중대형 매장용 건물의 경우 부산(1.85%), 대구(1.86%), 인천(1.76%), 울산(1.74%) 등이 높은 투자수익률을 기록했고 대전(1.12%), 충남(1.08%) 등은 낮았다.2분기 공실률은 오피스 건물의 경우 0.8
아버지는 침묵했고 아들은 분노했다. 이번 사태를 일으킨 장본인은 아무런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장남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에게 이끌려 지난 27일 일본행 비행기를 탑승했던 신격호 총괄회장은 다음날인 28일 오후 10시10분께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신 총괄회장은 현장에 있던 기자들의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이 신 총괄회장을 앞세워 쿠데타를 시도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다.또 '아들 신동주 전 일본 롯데 부회장을 직접 해임했나', '앞으로 승계 구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난 것이 은퇴를 의미하는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도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신 총괄회장은 29일 오전 한국 롯데호텔 34층 집무실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이번 사태를 수습한 뒤 신동빈 회장은 형인 신동주 전 부회장을 향해 분노를 쏟아낸 것으로 알려졌다.신 회장이 일본에서 신 총괄회장을 모시려고 했지만 형인 신 전 부회장이 이를 거절, 만남이 성사되지 못하자 격한 감정을 외부로 쏟아냈다.신 회장은 "연로한 아버지를 이틀 동안 두 번이나 비행기를 태워 한국과 일본을 오가게
시판되는 선글라스는 자외선 차단율이나 눈부심 방지와 관련된 가시광선 투과율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한여름 차안에서 장시간 방치 땐 대부분 변형 및 손상이 발생했다.한국소비자원은 28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10만원대 모델 중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상위 브랜드 18개를 선정해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자외선 차단율, 가시광선 투과율, 긁힘 저항성, 내마모성, 고온저항성 등의 항목을 측정했다.자외선 차단율을 측정한 결과 전 제품이 99.9% 이상 차단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선글라스의 눈부심 방지 특성과 관련 있는 가시광선 투과율은 어두운 제품 9%, 밝은 제품 24%로 제품별 차이가 있었지만 대체로 양호했다. 투과율이 낮을수록 어두워져 눈부심을 더 줄여줄 수 있고 투과율이 높을수록 더 밝아지기 때문에 사용 환경에 맞게 선택할 필요가 있다.즉, 빛이 강렬한 곳에서는 투과율이 낮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눈부심을 줄여줄 수 있고 빛이 강하지 않은 곳이라면 투과율이 높은 제품이 활동에 편하다. 가시광선 투과율이 8% 이하인 제품은 너무 어두워 낮에도 운전용으로 적합하지 않다.렌즈의 긁힘에 강한 정도를 나타내는 긁힘 저항성을 시함한 결과 대부분 HB~H등급
한국관광공사가 오는 29일부터 8월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 언론인을 초청한다.메르스가 사실상 종식된 상황을 맞아 ‘방한시장 회복 100일 작전’의 일환으로 평온한 일상을 완전히 회복한 한국의 모습을 알리고 새로운 관광자원을 소개하기 위해서다.방한 취재단은 중국 CCTV, 대만 TVBS 등의 주요 TV매체 및 중국 환구시보, 대만 중국시보, 홍콩 대공보 등의 유력 일간지, 중국 신여행, 대만 TO'GO, 홍콩 U매거진 등의 관광전문잡지, 중국 텅쉰, 시나닷컴 등의 온라인매체로 구성된 150여 명이다.이번에 방한하는 중화권 언론인들은 서울, 경기, 강원 일대 다양한 테마의 관광자원을 취재해 중화권 현지 소비자에게 이를 알릴 예정이다.이들은 라인 프렌즈 스토어, 홀로그램 공연장 케이라이브(K-live) 등 한류 연계 관광자원을 비롯해 춘천물레길, 광명동굴테마파크 등의 자연경관 연계 관광자원, 북촌한옥마을, 한식, 전통시장 등 전통문화 관광자원 및 동대문 DDP, 그레뱅뮤지엄, 에버랜드 등 테마형 관광자원까지 다양한 명소들을 방문하게 된다.또 ‘경복궁’ 야간개장 사전 체험행사를 준비해 밤빛에 물든 고즈넉한 한국 고궁의 또 다른 모습도
앞으로 불법어업으로 어업허가 취소 시 최대 2년간 어업허가가 제한된다.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내용의 '수산업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그동안은 불법어업으로 어업허가가 취소된 경우 6개월(최대 1년)이 경과하면 다시 어업허가를 받을 수 있어 실제 어기 등을 고려할 때 큰 어려움 없이 다시 어업을 재개할 수 있었다.그러나 앞으로는 어업허가 취소 시 최대 2년간 어업허가가 제한됨에 따라 불법 어업을 할 경우 사실상 퇴출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어획물의 혼획(混獲) 관리도 강화된다. 주(主) 목표 어종 이외의 어종을 어획해 수산자원을 남획하는 어업에 대해 혼획 저감장치를 부착해 조업하도록 했다.또 어획물은 지정된 매매장소에서만 매매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해수부 관계자는 "앞으로 반복적인 불법어업 관행을 정상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혼획관리 강화를 통해 수산자원의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월호 참사와 같은 해상 사고를 줄이기 위한 '이내비게이션'(e-Navigation) 구축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해양수산부는 내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1308억원을 투자해 '한국형 이내비게이션 구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이내비게이션은 첨단 장비와 무선통신망을 활용해 선박운항자가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의사 결정을 도와주는 시스템을 말한다.국제연합(UN) 산하 해사안전 전문기구인 국제해사기구(IMO)는 항해사의 판단착오 등 사람의 과실로 인한 해양사고를 줄이기 위해 이내비게이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해수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연평균 1500건의 사고가 발생했으며 전제 해양사고의 82%가 운항과실로 발생했다.이내비게이션이 도입되면 세월호 참사와 같은 선박 사고 발생시 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 근처 선박의 위치를 제빠르게 파악해 신속한 구조 요청이 가능해 진다.해수부는 한국형 이내비게이션의 성공적인 구축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국가 차원의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또 선박의 종합상황 인식 및 대응기술, 한국형 이내비게이션 서비스 기술, 항만운영 효율화 지원서비스 기술 등 이내비게이션 핵심기술을 우리 기술로 개발할 계획이다.이와함
정부가 청년고용 확대를 위해 임금피크제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316개 공공기관 가운데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공공기관은 56개로 나타났다. 또 이들 공공기관 가운데 3분의 2는 임금피크제로 따라 지급하는 '임금평균지급률'이 해당자의 제도 적용 전(前) 월급의 70% 이상이었다.28일 조세재정정책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316개 공공기관중 임금피크제를 실시하고 있는 공공기관은 17.7%인 56개였다.공기업에서는 12개(미실시 18개), 준정부기관은 22개(64개), 기타공공기관은 22개(178개)가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보고서는 이들 기(旣)도입 기관들은 금융부문 등 과거 임금피크제 도입이 활성화됐던 산업분야 기관들이나 인사적체 해소, 정년연장 등을 위해 도입했다고 설명했다.이중 전체 직급에 도입한 기관은 공기업 7개, 준정부기관 11개, 기타공공기관 14개 등 32개로 나타났다.임금피크제 유형으로는 정년보장형이 30개, 정년연장형 19개, 고용연장형 4개, 혼합형이 3개로 각각 조사됐으며 대부분의 기관들이 피크 연령을 기점으로 임금지급률이 절감하는 구조를 갖고 있었다.정년연령은 60세인 기관이 26개로 가장 많았고, 이들 기관 등 41개 기관이 정년을
내달부터 보험회사가 고객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데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소송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이 까다로워진데 소송내용과 결과 등을 자세히 공시해야 하기 때문이다.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내달 중 국내 40개 보험사가 소송 제기와 관련한 내부통제 통제 강화 방안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이는 금감원이 선정한 20대 금융관행 개혁과제 중 한 가지인 '정당한 보험금 지급 관행 개선 방안'의 일환으로, 보험사의 무분별하고 부당한 소송제기를 막자는 취지다.이에 따라 지난 5월부터 전 보험사가 사내에 소송관리위원회를 설치하는 한편 내부통제 강화에 나섰다.소송관리위원회에는 보험금 지급과 소비자 보호, 감사 등 관련 업무를 맡는 보험사 임직원 외에 법률과 소비자 보호 분야의 전문 전문가가 외부위원으로 참여한다. 소송 결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소송을 보험사 내부에서 자체 재검토할 수 있도록 하는 내부통제 강화 방안도 대부분의 보험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소송을 결정하는 결재권자를 임원 이상으로 상향조정하고 준법감시인이 소송 관련 의사결정에 의무적으로 참여하도록 하는 내용이다.일부 보험사를 제외하고는 이같은 내부통제 방안을 내규에 반영하는 작업이
서울 강남고속터미널 인근 재건축 아파트에서의 대규모 석면철거로 주민 10만명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7일 환경보건시민센터에 따르면 현재 서울 지역에서는 서초구 반포한양, 삼호가든4차, 서초한양 아파트가 재건축을 시행중이며, 이 곳에서 진행될 석면해체 제거작업으로 215t에 해당하는 석면폐기물이 발생될 예정이다.반포한양 아파트의 경우 석면자재 총 면적은 1만1470㎡로 석면폐기물 신고량은 120t에 달한다. 삼호가든4차 아파트 역시 7029㎡에서 석면 80t이, 서초한양 아파트의 경우 844㎡ 면적에서 14.8t이 배출된다.환경보건시민센터가 석면 오염가능 범위로 보고 있는 아파트 반경 500m에 속한 행정구역은 잠원동, 반포1동, 반포3동, 반포4동으로 여기에 거주하고 있는 인원은 4만가구, 약 10만명에 이른다.이곳에는 초·중·고교 9곳이 포함돼 있으며 석면 해체 작업은 학생들의 건강을 우려해 여름방학 동안 이뤄지지만 여름방학이 길지 않은 어린이 집은 별도의 안전 대책이 없는 상황이다.더군다나 반포한양 아파트의 경우 실외 복도 칸막이로 쓰인 석면 포함 면적이 7248㎡로 일반 축구장 면적보다 커 주변 지역 확산 우려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고용절벽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일자리 기회 20만개를 만드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다만 신규채용은 7만5000명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12만5000명에게는 일자리 라기보단 청년인턴 등 '일 경험 기회'가 주어진다.신규채용은 신규교원과 포괄간호서비스 확대 등 공공부문에서 4만여개, 청년고용 창출에 노력한 기업에 재정지원을 강화해 민간 및 해외취업에서 3만5000개다.'일 경험 기회' 12만5000명은 강소·중견기업에서의 청년인턴 7만5000명, 대기업 유망직종 직업훈련 2만명, 일학습병행제 3만명을 합한 것이다.◇3~4년간 고용절벽 막아라이번 정부의 대책은 저성장 기조와 노동시장 개혁 지연 등으로 청년 고용 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향후 3~4년간 청년 고용절벽이 현실화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서 발표됐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대학진학률이 최고점에 이른 시기(2008~2009년)에 입학한 학생들이 노동시장에 적극 참여하면서 고학력자 공급이 당분간 증가할 예정이다.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08~11학번 세대들이 ▲2016년 31만9000명 ▲2017년 31만7000명 ▲2018년 32만2000명 등 매년 32만명씩 사회로 배출될 것으로 전망했다.3년간 1
정은보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정부의 청년 고용절벽 종합대책의 효과에 대해 "2017년까지 (청년)고용률을 1.8%포인트 정도 높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정 차관보는 27일 종합대책 발표에 앞서 지난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사전브리핑을 갖고 "직접적으로 채용으로 연결되는 것은 7만5000명이고 인턴과 직업훈련 등도 취업률이 60~70% 정도 된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차관보는 "이번 대책은 기본적으로 3~4년간 청년 고용절벽을 타개하기 위해 단기적인 내용을 포함해 실효성에 가장 중점을 두고 만들었다"며 "20만명의(일자리 기회 창출 효과)라고 표현한 것은 기존의 사업들은 제외하고 이번 대책으로 증가하는 일자리의 숫자를 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고용절벽을 해소하는 데 재정적인 노력을 최대한 하도록 할 예정"이라며 "공공부문 4만개 일자리는기본적으로 정부가 의지를 갖고 만들어내는 확실한 일자리고, 민간 일자리 3만5000개도 정부가 직접 재정지원을 하면서 만들어내는 일자리"라고 강조했다.다음은 정 차관보와의 일문일답-오늘 청년 고용절벽 종합대책은 노동시장 구조개혁과 투트랙으로 가나."청년 고용절벽 종합대책은 청년의 일자리를 어떻게
#1. 일산 동구에 사는 김경희(43·여)씨는 지난 15일 가족들과 함께 이마트 타운을 방문했다. 김씨는 "어린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다수 마련돼 있어 쇼핑을 위해 방문한다기 보다는 가족과 놀이동산에 온 기분"이라면서도 "화장실 부족, 주차공간 등은 개선돼야 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2. 경기도 분당에 사는 최선희(37·여)씨는 "코스트코에서는 다양한 외국 제품이 많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국내 제품이 없는데 이마트 트레이더스에는 국내 제품도 많이 팔고 있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도 "방문 고객이 너무 많아 쇼핑을 편하게 하지는 못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태풍의 영향으로 하루 종일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난 2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에 위치한 이마트타운에는 가족단위 소비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이마트타운은 대형마트인 '이마트'와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전자제품을 판매하는 '일렉트로마트', 한국판 이케아 '더 라이프' 등 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모든 유통 노하우를 집약한 곳이다.이마트타운의 총 면적은 축구장 13개 크기인 10만㎡(3만평)에 달하며 지난달 18일 정식 오픈했다.본격적인 운영을 한 달여간
모바일 간편 결제 시장이 춘추전국 시대를 맞고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핀테크 및 스마트폰 대중화에 힘입어 모바일 결제 시장이 고속 성장함에 따라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기업은 물론 유통업체들도 속속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LG유플러스와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23일 나란히 간편 결제 시장에 진출했다. LG유플러스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터치 한 번으로 결제할 수 있는 '페이나우 터치', 신세계백화점은 유통업계 최초로 모바일 통합결제 시스템 'SSG 페이'를 선보였다.NHN엔터테인먼트는 8월1일 '페이코'를 출시한다. NHN엔터테인먼트는 페이코 출시를 기점으로 종합 IT기업으로의 변모를 시도한다. NHN엔터테인먼트는 간편 결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지난 5월 네오위즈인터넷을 1060억원에 인수하기도 했다.삼성전자는 삼성카드와 갤럭시S6 보유자들을 대상으로 15일부터 '삼성 페이'를 시범 서비스하고 있다. 삼성 페이는 아직 국내에 들어오지 않은 '애플 페이'의 대항마로 꼽히고 있다. 삼성 페이는 오는 9월부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다음카카오는 '카카오페이'를 카카오 택시와 카카오톡 선물하기 결제 수단으로 내세워 O2O(온오프라인 통합 마
정부와 재계가 창조경제 전진 기지인 창조경제혁신센터 전국망 구축을 계기로 한 자리에 모여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하지만 정부와 대기업들이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이 얼마나 내실있게 지속될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장담할 수 없다는 시각이 많다.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 속에서 정부 정책에 호응해 실속을 챙기고 다음달 광복 70주년 특별사면을 감안한 화합 무드를 조성하는 자리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이끄는 대기업들은 24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기업총수 간담회에서 창조경제 성과 창출에 힘써달라는 박 대통령의 주문에 창조경제 성과 창출에 이바지하겠다고 화답했다.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우수 벤처기업을 폭넓게 지원해 더 좋은 청년 일자리를 만들고 전용 펀드를 조성하고 판로 개척을 도와 중소·벤처기업에 큰 힘이 돼 주겠다"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최근 대구·경북센터를 방문했는데 사람들이 창업을 절실히 필요로 한다는 것을 느꼈다"며 "국민·기업인의 한명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창조경제 성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구본무 LG그룹 회장은 "K 뷰티, 바이오, 친환경에너지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