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말과 동계 휴가를 해외에서 보내는 시민들이 많다. 그러나 해외에서 신용카드 피해로 귀국해서도 제대로 보상을 받지 못 해 나쁜 추억만 남는 경우가 늘고 있다.특히 친절을 가장하거나 경찰을 사칭한 현지인에게 카드를 도난당하거나, 술집이나 택시에서 '바가지'를 쓰는 방식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 금융당국의 설명이다.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해외 신용카드 부정사용에 관한 분쟁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3년 29건에 불과했던 해외 신용카드 분쟁은 지난해 58건, 올해 들어서는 72건까지 늘어났다.해외에서 발생하는 신용카드 문제는 도난이나 분실, 과다한 비용 청구에 관한 것들이 대다수다.카드를 잃어버리거나 소매치기 당하는 것은 물론 최근에는 경찰이라며 접근해 비밀번호를 알아내고,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다가와 카드를 빼돌리는 방식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예컨대 자신을 경찰이라고 밝히며 마약이 있는지 검사하겠다며 소지품을 뒤져 카드를 탈취하는 경우도 있다. 한 피해자는 현지인이 웃으면서 다가와 함께 사진을 찍은 뒤 숙소에 돌아와서 보니 카드가 없어지기도 했다.손에 이끌려 술집이나 매장을 방문한 뒤 강매를 당하거나, 출장 중 택시를 카드로 이용한
국토교통부는 7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에프엠케이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총 724대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벤츠 S63 AMG 4MATIC 승용자동차는 지난 9월 골프채로 차량을 파손한 사건과 관련, 교통안전공단의 제작결함조사 후 제작사에서 결함 내용에 대한 리콜계획이 지난달 16일 발표됐고 이번에 구체적인 리콜계획이 제출됨에 따라 리콜이 확정됐다.결함 내용은 엔진 ECU(전자제어시스템) 프로그램 결함으로 인해 주행 중 감속시 순간적으로 연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시동이 꺼질 수 있다는 것이다.리콜대상은 지난 2013년 05월13일부터 2015년 11월21일까지 제작된 S63 AMG 4MATIC 승용자동차 721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7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엔진과 변속기 ECU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지난 9월 광주에서 한 남성이 주행 중 시동 꺼짐 현상이 발생해 차량 교환이나 환급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2억원이 넘는 자신의 차량을 골프채로 파손시켰고, 동영상 장면이 알려지면서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국토부는 또 에프엠케이에서 수입·판매한 마세라티 그란
내년부터는 거주용이나 사업용이 아닌 비사업용토지는 양도 차익에 따라 16~48%의 세율을 적용받는다.4월에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져 개발 공약에 따라 지역별 온도차가 발생할 수 있다. 또 신분당선 연장선인 정자~광교 구간을 비롯해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부동산114는 7일 2016년 달라지는 부동산 관련 제도와 주요 이슈를 정리해 발표했다.◇1월, 비사업용토지 양도 소득세 부활1월에는 비사업용토지에 적용되는 양도세 중과세 유예기간도 올해로 종료되면서 1월 1일부터 비사업용토지는 16~48%의 세율을 적용받게 된다. 비사업용토지는 나대지·부재지주 소유 임야 등을 재산증식수단의 투기적 성격으로 보유한 토지를 말한다.다만 3년 이상 보유할 때부터는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을 받게 된다. 10년 이상 장기 보유하면 양도 차익의 최대 30%를 공제받을 수 있다.또 오피스텔 주택임대사업자에게 주어졌던 신규분양에 대한 취득세 감면 혜택도 올해 종료돼 내년부터는 4.6%의 세율이 적용된다.내년부터주택담보대출 요건도 강화된다. 거치식 주택담보대출 방식에서 원리금을 함께 갚는 분할상환 방식이 확대되고 대출 시 소득심사도 강화된다.◇2월, 신분당선 연장
김인호 한국무역협회장은 7일 "우리 무역인들은 악화되는 국제경제 환경을 탓하기에 앞서 세계경제 흐름을 꿰뚫는 '글로벌 기업가정신'으로 재무장하고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삼는 지혜와 용기를 발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2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오늘의 세계경제는 불확실성, 불가측성의 구조적 특성을 보이면서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회장은 "올해 세계경기의 둔화와 국제유가의 하락 등으로 세계무역이 10% 이상 감소하면서 몇 년 만에 처음으로 우리 수출입 규모도 감소했다"면서도 "대부분의 다른 나라들이 우리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우리 수출규모는 세계 6위로 한 단계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또 "중소·중견기업과 벤처기업으로 수출저변이 넓어져 수출구조가 질적 심화를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는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무역인들의 열정과 무역진흥정책의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언급했다.이어 김 회장은 "선진국·개도국을 막론하고 구조개혁을 통해 경제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면서 "이제 구조개혁은 모든 나라
러시아와 터키의 갈등이 깊어진 가운데 건설·식료품·직물 등 분야에서 국내 기업들의 대(對) 러시아 수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코트라(KOTRA)는 11월28일과 이달 1일 러시아가 대(對) 터키 경제제재 조치를 잇달아 발표하면서 국내 기업에 틈새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7일 내다봤다. 먼저 러시아는 경제제재의 일환으로 터키 기업들의 건설 프로젝트 수주를 제한하는 특별허가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이 허가제가 실현되면 러시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터키 건설사들이 시장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있어 국내 기업의 진출기회가 상대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러시아에는 엔카(ENKA), 안트 야프(Ant Yapi) 등 대형 건설사를 포함해 약 100여개의 터키 건설사가 진출해 있다. 최근 20년간 터키 건설사들의 러시아 프로젝트 수주 규모는 총 500억 달러(약 58조2000억원)에 달한다.또 터키의 대(對) 러시아 주요 수출품목인 과일·견과류·채소·직물 분야에서도 국내 기업의 진출 기회가 다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러시아는 터키로부터 8억 달러(약 9321억 원) 규모의 과일·견과류와 6억 달러(약 6984억 원) 규모의 채소류를 수입했다.
기혼여성 5명 중 1명은 결혼과 육아 등을 이유로 일을 그만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이 7일 발표한 '2015 일·가정양립지표'에 따르면 15~54세의 전체 기혼여성 942만명 중 결혼, 임신·출산, 육아, 자녀교육 등을 이유로 직장을 그만 둔 경력단절여성은 205만3000명(21.8%)에 달했다. 취업을 하지 않은 여성은 381만5000명으로 40.5%를 차지했다.기혼여성 취업자를 모수(母數)로 둘 경우 경력단절을 경험한 여성의 비율은 더 높아졌다. 15~54세 기혼여성 취업자 560만5000명 중 직장을 그만 둔 적이 있는 여성은 253만8000명(45.3%)으로 집계됐다. 2명 중 1명이 경력단절을 경험하는 셈이다.경력단절여성 2명 중 1명은 30대였다. 경력단절여성의 연령별 분포를 보면 30~39세가 53.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40~49세가 29.8%, 15~29세가 8.6%, 40~54세가 8.5% 순이었다.30대 경력단절여성들의 주된 이유는 육아 35.6%, 결혼 31.7%, 임신·출산 28.8% 등이었다.
우리나라 남자의 가사노동시간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 일·가정 양립지표'에 따르면 한국 남자의 1일 평균 가사노동시간은 45분(2009년 기준)으로 올해 OECD가 집계한 주요 29개국 중 가장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국가별로 보면 덴마크(186분) 남자의 일평균 가사노동시간이 가장 길었고, 노르웨이(184분), 호주(172분), 에스토니아(169분), 슬로베니아(166분) 등이 그 뒤를 이었다.우리나라는 중국(91분), 일본(62분), 인도(52분)에 이어 최하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남자의 일평균 가사노동시간은 29국 평균(139분)의 3분의 1에 불과했다.한국 여자의 일평균 가사노동시간은 227분으로 남자보다 182분 길었다.우리나라의 남녀간 가사노동시간 차이(182분)는 인도(300분), 터키(261분), 멕시코(260분), 일본(237분), 포르투갈(232분), 이탈리아(211분)에 이어 29개국 중 7번째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노르웨이(31분), 스웨덴(53분), 덴마크(57분) 등은 남녀간 가사노동시간 차이가 1시간 이내였다.
산림청이 국산 헬기 '수리온'을 도입한다.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7일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의 다목적 헬기 구매사업에 수리온이 선정돼 조달청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205억원이며 한국항공우주산업은 2017년 말까지 수리온 산림청 헬기 1대를 산림청에 납품하게 된다.수리온 산림청헬기는 산불진화·인명구조·구호품 수송 등 임무수행이 가능하도록 첨단 장비를 추가 장착한다.2000ℓ 이상의 소화수를 담을 수 있는 배면물탱크를 비롯해 산악지형에서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한 외장형 호이스트(hoist), 해상 임무수행을 위한 비상부유장비 등이 추가된다.한국형 디지털 전자지도와 지상충돌경보장치 등이 탑재돼 야간·악천후 환경에서도 원활한 활동이 가능하고 비행 안전성도 강화된다.수리온 산림청헬기는 국산 항공기로는 처음으로 국토교통부의 특별감항증명을 발급받아 운용된다. 수리온 산림청헬기는 산림청에 맞는 임무장비를 장착한 뒤 국토교통부의 검증을 거쳐 특별감항증명을 받을 예정이다.국내 정부기관 중 가장 많은 헬기를 운용하고 있는 산림청이 국산 헬기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산림청에 보유한 45대 중 30대가 러시아 카모프사의 KA-32로 1993년 러시아 경협차
서울우유·매일유업 등 유업계가 잔뜩 긴장하고 있다. 올해 내내 원유(原鈕) 재고로 몸살을 앓았던 이들 업체에 납품 편의를 봐주겠다며 금품을 챙긴 회사 관계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기 때문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서울우유)의 전 상임이사인 이동영(63)씨와 매일유업 김정완 회장의 친동생으로 3대 주주인 김정석(56)씨 등 우유업계 전·현직 임직원들이 납품업체에 수십억원의 뒷돈을 받아온 비리의 실체가 밝혀졌다.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 조재빈)는 납품업체 대표로부터 납품 계약 편의 제공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서울우유) 상임이사 등 3명을 구속하는 등 총 13명을 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서울우유 측은 "가뜩이나 우유 소비량이 줄고 있는 와중에 재고 부담은 자꾸 늘고 있는 상황에 납품 비리 적발까지 나와 당혹스럽다"면서 "현재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고 향휴 임직원 윤리경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매일유업은 오너 일가의 일감몰아주기도 함께 확인됐다. 창업주 故 김복용 회장의 둘째 아들인 김씨와 전직 구매팀장 등 4명이 같은 납품업체로부터 1000만~1억5000만원에 이르는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밝혀졌다.김씨는 김정완 매일유업 회장(57)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한화큐셀 김동관 영업실장이 입사 5년 만에 전무로 승진하는 등 한화그룹 3세 경영 승계에 속력이 붙고 있다.김동관 신임 전무는 1983년 10월생으로 미국 세인트폴 고교와 하버드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2010년 1월 ㈜한화에 입사했다. 2012년 한화솔라원 기획실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2013년 한화큐셀 전략마케팅실장, 지난해 9월 한화솔라원 영업실장, 올해 1월 한화큐셀 상무 자리에 오른 뒤 이번에 전무로 승진했다.김동관 전무의 고속승진은 한화그룹의 미래성장전략과도 관련돼있다. 한화는 그룹 차원에서 태양광 사업에 무게를 실으며 태양광 모듈 공급뿐만 아니라 태양광발전소 건설·운영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김동관 전무 외에 김승연 회장의 나머지 아들들도 그룹 계열사에 소속돼 경험을 쌓고 있다.차남인 한화생명 김동원 디지털 팀장은 회사의 핀테크(첨단 금융 IT기술)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3남 김동선 한화건설 과장도 현장 경험을 하고 있다.김동관 전무는 지주회사격인 ㈜한화의 지분 4.44%를 보유하고 있다. 김동원 팀장과 김동선 과장은 나란히 1.67%를 보유 중이다. 김승연 회장의 지분은 22.65%로 김 회장과 아들 등 특수관계
국내 기업들도 그리스 민영화 프로젝트에 전략적 투자를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코트라(KOTRA)는 4일 발간한 '그리스 민영화 정책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그리스 민영화 프로젝트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관심을 촉구했다.그리스는 8월 트로이카 채권단과 제3차 구제금융 지원 협상을 타결한 이후, 공기업 매각을 통한 재정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오는 2016년 초부터는 아테네국제공항, 가스공사, 석유공사 등 주요 국유자산의 지분 매각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올 연말에서 내년 초에는 구제금융과 EU기금을 바탕으로 헬레니콘 공항 재개발, 스마트 그리드 구축 등 대규모 공공 프로젝트의 입찰도 추진된다.이에 따라 유럽은 물론 전세계 주요 국가들이 그리스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중국은 피레우스 항에 4억6000만 유로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일대일로' 정책의 전략적 거점으로 삼으려 하고 있다. 독일도 이미 지방공항 민영화에 12억 유로를 투자하기로 했다. 중동과 일본은 항만 등에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리스는 지리적으로 유럽에 속해있고 아프리카, CIS, 중동과 인접해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도 거시적
주요 백화점들은 지난달 20일부터 진행된 K-세일데이 행사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6일 조사됐다. K-세일데이는 12월1일부터 3일까지 예정된 '유통산업주간' 행사 일환으로 실시되는 대규모 유통업체 합동 할인행사다. 주요 백화점들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날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5일까지 'K-세일데이' 행사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4% 증가했다. 생활가전 30.5%, 스포츠 24.2%, 아동 21.6%, 해외패션 15.4% 등 '패밀리'와 '럭셔리' 관련 상품군이 매출을 견인했다. 가족을 위한 소비로 대표되는 가전/가구/홈패션 등 생활가전 상품군의 신장률은 30.5%로 전 상품군 중에서 가장 높았다. 해외패션 상품군도 15% 이상 고신장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1월부터 해외패션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같은 기간 전년 동기 대비 8.2% 매출이 늘었다. 모피 21.9%, 가전 20.8%, 여성의류 17.3%, 해외패션 14.2%, 아웃도어 10.7% 등이 매출 호조세를 보였다. 현대백화점은 이번주 들어 본격적으로 추워지면서 패딩, 코트 등 아
삼성전자가 애플의 '핀치 투 줌' 기술 특허를 둘러싼 법정 공방에서 패소 판결에 대해 일단 5억4800만달러(약 6360억 원)규모의 배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4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은 삼성전자와 애플은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법원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합의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합의서에 따르면 애플이 이날(4일)까지 배상금 청구서를 보내면 삼성전자는 오는 14일까지 5억4800만달러를 지급한다. 이 액수는 미 연방항소법원의 올해 5월 항소심 판결에 따라 결정된 것이다. 당시 법원은 2012년 벌어진 삼성전자와 애플 간 1차소송의 판결 결과를 일부분 뒤집었다.삼성전자가 아이폰의 디자인과 포장재료 등 두루 베꼈다는 이유로 9억3000만 달러를 배상토록 판결했지만 법원은 기술특허와 포장 등을 분리해야 한다는 이유로 1심 배상금을 5억4800만 달러로 낮췄다. 이어 삼성전자는 새 재판에서 재심리를 하도록 명령해 달라고 항소법원에 요청했으나 이 요청은 올해 8월에 기각됐다.아울러 배심원은 내년 두 번째 특허 침해와 관련해 심리할 예정이다.삼성전자 측은 미국 특허상표청(USPTO)의 특허 무효화 결정이 내려질 경우 애플로부터 배상금을 환급을 받는 권리
SM엔터테인먼트 그룹 이수만(64) 프로듀서가 '2015 한중경제포럼'의 기조연설자로 나섰다.4일 오전 중국 충칭 우두호텔에서 열린 포럼에서 'SM이 바라보는 미래세상과 한중 합작 콘텐츠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연설했다."올해 양국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콘서트, 영화, 드라마, 음악 등 문화 콘텐츠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지고 있다"며 "특히, 한중합작 콘텐츠 시장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 양국이 서로에 대한 선입견 없이, 문화를 이해하면서 문화적 장점만을 취해 발전된 콘텐츠에 담아내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SM은 중국의 여러 방송사 및 기업들과 한중합작 콘텐츠 제작과 관련한 다양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SM이 보유한 콘텐츠 제작 능력과 중국 내 폭넓은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방면의 합작, 제휴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SM은 저장성에서 토요일 황금시간대에 방송되고 있는 예능프로그램 '타올라라 소년'에 '예능 전략 합작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텐센트, 티엔위와 같은 중국 업계 1위의 위성방송사, 제작사 등과 함께다. 아이돌 그룹을 육성하기 위한 연습생 트레이닝 프로그램이다. SM은 무대 퍼포먼스와 곡에 대한 프로듀싱에 참여하고
정부가 2060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을 60% 선에서 관리할 수 있다는 장기전망을 내놨지만, 향후 재정 여건을 너무 낙관적으로 예측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도 나오고 있다.국회 예산정책처 등 다른 연구기관의 전망치는 정부가 내놓은 수치를 크게 상회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기획재정부는 4일 발표한 '2060년 장기재정전망'에서 현행 제도를 유지할 경우 우리나라의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해 2060년 62.4%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현재 GDP 대비 12.9% 수준인 재량지출 규모를 2060년까지 10% 이내로 낮추는 세출 구조조정을 할 경우 국가채무 비율이 오히려 현재 수준보다 낮은 38.1%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반면 예정처는 지난해 발표한 '2014-2016 장기재정전망'에서 현행 제도를 유지할 경우 2060년 우리나라의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정부 전망보다 2.7배나 높은 168.9%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기재부와 예정처의 분석은 정부 총수입과 총지출 측면에서 모두 차이가 있다.기재부는 2060년까지 총수입이 연평균 3.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예정처는 3.6%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이에